安武赫
대한민국의 전 군인, 관료, 정치인이다. 호는 도운(濤雲)이다.
육군사관학교 14기 출신으로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다. 이후 이춘구, 이종구, 배명국 등과 하나회에 가입하였다.
1981년 육군 준장으로 예편하고 사회정화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82년부터 국세청장을 5년간 역임하였다. 1983년 세무조사를 통해 김철호의 명성그룹을 압박하였다. 1987년 장세동의 후임으로 국가안전기획부장에 발탁되었다. 1988년 노태우 대통령이 취임하고도 국가안전기획부장직을 유지하였다. 그러나 박철언 대통령비서실 정책보좌관의 對북한 정책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어 사퇴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1995년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등이 국회에 상정되자, 이춘구 등과 국회의원직을 사임하였다. 이후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의 사건과 관련하여 불구속 기소되었다.
현재는 한국발전연구원 이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