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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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春九
1934년 11월 18일 ~ 2011년 09월 20일

대한민국의 전 군인, 정치인, 관료이다.

1934년 11월 18일 충청북도 청주군에서 태어났다. 1958년 육군사관학교 14기로 졸업하고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다. 이후 안무혁, 이종구, 배명국 등과 하나회에 가입하였다. 1980년 전두환의 신군부가 집권할 때 사회정화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81년 육군 준장으로 전역하였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1982년 1월 내무부(현 행정자치부)차관을 역임하였다. 같은 해 4월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으로 서정화 내무부장관이 경질되고 노태우 체육부(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임명되자 노태우와 가까워졌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청북도 충주시-중원군-제천시-제원군-단양군 선거구에 민주정의당 후보로 출마하여 신한민주당 이택희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86년 민주정의당 사무총장에 임명되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제천시-제원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5월부터 12월까지 내무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94년 제14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선출되었다. 그러나 1995년 1월 민주자유당 대표최고위원이 되자 국회부의장직을 사임하였다.

1996년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과 헌정질서파괴범죄의 공소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의 국회상정에 반발하였다.[1] 그리하여 안무혁 등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에서 은퇴하였다.
  1. 그러나 아이러니한건 정작 518당시 포병학교장시절 군출동을 막다가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분노를 사고 사령관실에서 전두환에게 직접 조인트를 존나게 까이고 준장 진급직후 반강제예편을 당하고 만다. 실제로 6.29 선언의 숨은 공신이 공교롭게도 그의 육사1년후배인 민병돈 전 특전사령관이라고 한다. 그는 고명승과 더불어 육사15기 하나회성골(전두환라인)이지만 실제로 특전사 출동 논의가 오갈때 그의 수하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그의 동기인 고명승 보안사령관한테 군출동 거부의사를 밝히게 되고 결국 전두환은 백기를 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