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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裵命國
1934년 11월 6일 ~

대한민국의 전 군인, 정치인이다. 호는 정암(廷巖)이다.

1934년 경상남도 창원군 진해읍(현 진해구)에서 태어났다. 진해고등학교, 육군사관학교 14기를 졸업하였다.

이후 육군사관학교 동기인 이종구, 이춘구, 안무혁 등과 하나회에 가입하였다. 육군사관학교 교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 등으로 복무하였다. 1973년 육군보안사령부 인사과장으로 근무하다가 윤필용 사건에 연루되어 중령으로 예편하였다.

1980년 민주정의당 창당발기인이 되었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경상남도 창원시-진해시-의창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한국국민당 김종하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같은 해 대한민국 국회 건설위원장이 되었다. 1983년부터는 대한민국 국회 상공위원장이 되었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여 민주한국당 황낙주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87년 민주정의당 경상남도지부장에 임명되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정의당 후보로 경상남도 진해시-의창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이 때 당선된 통일민주당 박재규 국회의원과는 몇 년에 걸친 악연이 있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자유당 후보로 경상남도 진해시-창원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96년 초 민주자유당의 후신 신한국당을 탈당하여 자유민주연합에 입당하였다. 그러나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의 자유민주연합 전국구 국회의원 공천에서 탈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