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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의 시작과 성장을 보낸 아스널 시절 / 세계 최고의 풀백으로 절정을 누렸던 첼시 시절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No. 3 | |
애슐리 콜 (Ashley Cole) | |
생년월일 | 1980년 12월 20일 |
국적 | 잉글랜드 |
출생지 | 스테프니 |
신체 조건 | 175cm, 66kg |
포지션 | 레프트 백 |
등 번호 | 3번 |
유소년 클럽 | 아스날 FC (1997-1998) |
소속 클럽 | 아스날 FC (1998-2006) 크리스탈 팰리스 (1999-2000) (임대) 첼시 FC (2006-2014) AS 로마 (2014-2016) LA 갤럭시 (2016-) |
국가 대표 | 107경기 0골 |
1 소개
삼사자 군단, EPL과 블루스의 역대 최고의 레프트 백
크랙 지우개특히 맨유 시절 호날두를 잘 막는 걸로 유명했다. 그로 인해 여러 축구 커뮤니티에서 대립하거나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잉글랜드의 축구 선수. 포지션은 왼쪽 측면 수비수이다. 아버지는 바베이도스계 흑인이고 어머니는 백인.
2000년대 초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근 10여년 동안 세계 정상급 풀백으로 군림했던 탑클래스 선수로, 뛰어난 체력과 활동량, 그리고 오버래핑과 대인마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소위 '컷백 패스'라 불리는 크로스가 주무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루니, 램파드-제라드와 더불어 대체자를 찾기 어려운 선수 중 하나다. 완벽에 가까운 공수 밸런스로 동세대의 필립 람, 파트리스 에브라, 마이콘, 다니엘 알베스 등과 함께 측면 수비수로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천적 관계로도 유명. 애슐리 콜이 호날두를 상대하는 스페셜 영상도 있을 정도. 이 당시 호날두와 애슐리 콜의 대결은 상당히 흥미진진하였다. 호날두는 그 당시 오른쪽 윙어로 출장했었고 애슐리 콜은 레프트 백이었으니 포지션상 자주 충돌하였는데, 호날두의 광속 돌파를 애슐리 콜 역시 빠른 발을 이용해 차단하는 모습은 가히 일품. 나중에 애슐리 콜은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웠던 선수가 호날두였고 다시 맞붙지 못하는게 아쉽다고 밝혔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호날두는 여태껏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수비수로 애슐리 콜을 뽑았다.
비록 난잡한 사생활 문제, 멘탈 문제로 까이는 부분이 많은 것이 단점이지만 실력만큼은 논란의 여지가 없었던 선수.
2 클럽
아스날 FC 유스 출신으로, 1998년 아스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콜이 아스날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2000~2006년은 가히 '아스날 영광의 시대'였고,[1] 잉글랜드 선수 더구나 유스 출신으로서 이 시대를 함께 한 콜에게 팬들은 각별한 감정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콜의 반응은(...) 안녕 여러분 사랑해요. 그리고 돈 내놔.
주급 인상 문제로 불화를 겪고 결국 첼시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첼시와 불법접촉 논란까지 일었고, 실제로 청문회를 통해 불법접촉한게 밝혀졌다. 게다가 당시 애쉴리 콜은 아스날과 재계약을 맺은지 얼마 안된 상황이었다. 거기에 첼시로 이적한 뒤 자서전에서 아스날 디스질까지 해댔으니, 자연 아스날 선수와 팬들이 이를 갈 만 하다. 이후 아스날 팬들은 그를 캐슐리 콜(Cashley Cole)이라고 조롱하며, 첼시와 아스날의 경기가 있을때 아스날 팬들은 캐쉴리가 공만 잡으면 엄청난 야유를 선사한다 정작 본인은 그러거나 말거나 묵묵히 제 할일 다 해낸다. 이 때 첼시에 있던 갈라스+현금으로 트레이드가 되었는데 갈라스는 서서히 폼이 떨어지다가 결국 토트넘으로 옮겼다. 아스날 안습. 이제 웨스트 햄만 가면 갈라스는 런던 정복자가 된다.
2010년 2월, 불륜 스캔들이 터졌다.[2] 덕분에 존 테리, 웨인 루니와 함께 EPL 불륜 삼인방이라 불리며 까이고 있다(...). 그나마 앞의 두 사람 만큼 파급효과는 없어서 잘 언급은 되지 않지만, 나올 때마다 까인다. 다름아닌 For Him Magazine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뽑힌 아내를 두고도 불륜을 저질렀으니(...) 배가 불렀구나
모델 겸 가수 셰릴 콜.
사실 이혼 몇달 전에 셰릴이 자기 엄마랑 같이 살고싶다고 해서 콜이 승낙했더니만 콜은 뭘하든 신경도 안쓰고 엄마랑 놀고 잠도 엄마랑 같이 자고 콜은 버려뒀으니 이해가 안 가는것도 아니기는 하지만.라고 변명은 합니다만 그래봤자 불륜은 불륜이고 배가 불러 터진 놈이라는건 변함이 없다
그런데 2010년 여름 또 이적 문제가 불거졌다. 무리뉴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설이 터진 것. 물론 첼시는 부인했다. 사실 이 이적 문제는 돈문제와 함께 이혼으로 인한 잉글랜드 타블로이드지들의 집착취재에 질린 나머지 스페인으로 떠나려 한 측면도 있었다. 무리뉴가 지속적으로 구애를 하기도 했고 말이다. 이적이 꽤 유력해 보였으나 안첼로티 감독의 설득으로 일단은 첼시에 잔류했다.뭐 지금 마르셀로 하는거 보면 안온게 잘한걸지도
2011년에 들어서는 실수로 구단 스탭을 공기 총으로 쏘는 바람에(...) 다시 한 번 화제가 되었다.[3] 그리고 유로 2012 8강전에서 홈런포를 작렬해서...그렇지 않아도 유독 승부차기 악몽이 심한 잉글랜드인데...2004년 데이비드 베컴 홈런...2008년 잉글랜드 진출 실패..안그래도 최근에 가장 평가가 좋은 때였는데...중요한 8강전에서 홈런포를 작렬해 안그래도 까임의 대상이었던 그가 언론과 영국팬들의 영구까임대상이 될것 같다...
2011-12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선 발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첼시는 이 시즌 감독 경질로 시끄러웠는데 16강부터 시작해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특히 존 테리가 빠진채 참여한 결승전에서는 페트르 체흐와 프랭크 램파드, 다비드 루이스 하미레스들과 라이언 버트란드와 함께 조제 보싱와신을 충실히 보필했다. 특히 콩메스를 충실히 틀어막아 분데스리가 득점순위 2위인 고메스가 한 골도 넣지 못하게 막았다. 84분에 터진 토마스 뮐러가 넣은건 무시하자. 뭐 이놈이 나가자마자 다시 신께서 골을 넣어주셨으니
2013-14 시즌 현재 존 테리, 프랭크 램파드와 함께 첼시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노장(?)이지만[4] 셋 중 가장 입지가 위태로운 상태다. 본인의 폼이 떨어진 것도 있고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급성장하여 주전을 꿰찼기 때문에 경기에 나오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 그래서인지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있고 이적설이 간간히 돌고 있는 상태다. 소속팀에서의 입지와 함께 부동의 자리로 여겨졌던 국가대표에서의 입지 역시 심각히 악화된 상태로 레이튼 베인스에게 주전 자리를 사실상 넘긴 상태. 문제는 백업 자리마저도 신예 루크 쇼의 등장으로 불투명해지면서 월드컵에서 애쉴리 콜을 볼 수 없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 결국 베인스와 쇼에게 밀려 브라질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고,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택했다.
2014년 7월 1일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8시즌간의 첼시에서의 생활을 마감했다. 자유계약이 된 콜은 AS 로마와 계약을 맺었다. 이로서 AS 로마 좌측 풀백 애쉴리 콜, 우측 풀백 마이콘이라는 레전드 풀백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들이 4년만 젊었어도 엄청난 공포의 조합이었을 듯. 애쉴리 콜은 로마에서 활약하게 된 것을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2014/15 UEFA 챔피언스 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아르연 로번에게 영혼까지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 결과 현재 조기 방출설까지 돌고있는 상황이다. 아 옛날이여.
15-16시즌 AS로마 스쿼드에서 아예 잊혀졌다. 리그와 챔스 전부 소집되지 않으며, 구단측에서 아예 사용할 생각이 없어보인다. 또한 이 사실을 콜 본인도 잘 알고있으나 잉글랜드로 돌아가는것을 끔찍이 싫어해서 주급만 타먹으면서 1월까지 버틸 예정이며, 시즌 도중 퍼거슨 VS 베컴의 올스타 자선경기에 출전하여 나쁘지 않은 몸상태를 보여주었다.
3 플레이 스타일
풀백이라는 포지션이 수비력보다 공격력이 앞서는 선수들을 종종 기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콜의 경우에는 그야말로 수비력의 결정체. 물론 공격력도 상당히 준수했다. 수준급의 오버래핑 능력이나 종종 빠른 주력을 이용하여 드리블을 치는 것도 괜찮았고 연계플레이도 좋았다. 그렇다고 전성기때 마이콘처럼 왼쪽 라인을 씹어먹을 수준은 아니었다. 다만 역시나 수비력에 있어서 만큼은 최상위권이었다. 특히나 대인방어 능력은 단순히 피지컬적인 측면을 떠나 포백 전체를 통틀어도 적수를 찾기 힘들만큼 뛰어났다. 일단 본인 스스로가 발이 매우 빠르고 반응속도도 꽤 빨라서 어지간해서는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를 예측하는 능력이나 선수에 맞춰 상대해야하는 방법을 너무 잘 알았기에 양질의 크로스를 올릴만한 틈을 주지 않았다. 위에 서술된 것처럼 호날두를 꽁꽁 묵었던 것으로 유명한데 일단 발이 빠르니 호날두가 스피드로 승부보기는 매우 어려웠고 드리블로 벗겨내자니 포백 전체를 통틀어 최고 수준인 대인방어력을 갖춘 선수가 애쉴리콜이었다. 게다가 게임을 읽는 능력도 매우 뛰어나서 상대방 공격수가 공을 잡기전부터 엄청나게 압박을 해대는 그 타이밍이 절묘하여 상대방 오른쪽 윙어들에게는 거의 지옥과도 같은 존재.
4 여담
경기장 내에서 보여주는 폼과는 다르게 흡연자다. 파파라치에게 담배 피우는 사진이 자주 찍힐 정도이며 안첼로티 감독이 애슐리 콜에게 담배를 배웠다는 카더라[5]도 있을 정도로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 축구는 폐활량이 정말 중요한 스포츠이며 특히 현대축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이자 체력 소모가 가장 많은 포지션인 풀백은 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폼은 10년동안 꾸준한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게다가 탄산 음료도 가끔 마신다고 한다. 흠좀무.
로마에서는 경기에서는 거의 성과가 없었으나 단체 사진 촬영 시의 포즈만이(...) 화제가 되었다. 콜이 로마에 남긴 유일한 업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