魚潭
어담(魚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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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음력 5월 7일 ~ 1943년 양력 7월 5일 | ||
복무 | 대한제국군 일본군 | |
기간 | 1900년 ~ 1931년 | |
임관 | 일본육군사관학교 11기 | |
최종계급 | 대한제국군 정령(대령) 일본군 소장 | |
최종보직 | 불명 |
1 개요
2 생애
1881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1895년 관비로 게이오기주쿠대학과 일본육군사관학교에 공부를 가서 1900년에 일본육사 11기로 졸업하였다. 그는 대한제국군으로 돌아가 포병소위로 임관했다. 당시에는 소위를 참위라고 불렀다. 동기로는 노백린, 김관현 등이 있다. 노백린은 졸업 후 망명해 독립운동가가 되었고 김관현은 대한제국군에서 근무하다가 일찌감치 일제의 관료로 근무했다.
러일전쟁 당시에 일본은 그를 고종의 시종무관으로 임명해 고종을 감시하도록 했다. 대한제국 군대 해산 이후 일본군 소속으로 옮겼고 대한제국군에서 최종계급은 대령이었다. 조선보병대 등에서 근무하다가 1930년에 육군소장으로 진급하고 1931년에 전역했다. 그후 일본의 지원병제를 독려하는 기고문 등을 실었다.
사족으로, 송병준과는 악연이 하나 있는데, 송병준이 순종과 함께 지방 순시를 하던 도중, 술 처먹고 궁녀를 희롱하다가 어느 시종무관과 투닥거린 적이 있다고 한다(...). 막판에는 칼까지 빼들었다가 주위 사람들이 말려서 겨우 끝나고, 송병준과 그 시종 무관 둘 다 자리에서 해임되는 것으로 끝났다고 한다. 이때 그 무관이 송병준 죽였으면 좋았는데... 이 때 송병준과 칼부림 직전까지 간 그 무관의 정체가 바로 정령벼슬을 하던 (어담) 이 자다. 웃긴 것은 나중에 이 어담도 친일파가 되어 니시카와 단이치(西川潭一)로 창씨개명을 하고, 중추원 참의까지 하는 등 잘 먹고 잘 살았단 거다. 그냥 서로 싸우다 죽었으면 좋았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