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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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No.12
엄상백(嚴相伯 / Sang-baek Eom)
생년월일1996년 10월 4일
출신지서울특별시
학력역삼초-언북중-덕수고
포지션투수
투타우사좌타
프로입단2015년 전국단위 1차지명 (kt wiz)
소속팀kt wiz (2015~)
kt wiz 등번호 56번
팀 창단엄상백(2015)임도혁(2016~)
kt wiz 등번호 12번
송민섭(2014~2015)엄상백(2016~)현역

1 소개

kt wiz 창단 첫 토종 선발승 투수

kt wiz 소속의 사이드암 아이돌 투수. 사이드암임에도 140km/h 중반대의 빠른 볼을 던지는 선수이다.

2 아마 시절

덕수고 2학년때까지는 선배인 안규현, 한주성에 밀려 존재감이 별로 없었으나 3학년때 잠재력이 폭발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3학년 주말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kt의 1차 지명을 받게 되었고, 1차 지명 후 청룡기에 등판해 32강전부터 결승전까지 5경기 34.2이닝 5승 49탈삼진 ERA 0.78로 특급 활약을 하며 덕수고 우승의 1등 공신이 되었다. 특히 결승전에선 9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기록하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청룡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었다.

그해 9월에는 2014년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대표팀으로 발탁되어 대만전에서 6.2이닝 무실점, 결승전인 일본전에서 7.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2009년 이후 첫 한국의 국제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MVP와 최우수투수에 선정되었다.

3 kt 입단 후

고졸 특급이 kt에 입단했다는 것에 kt 팬들은 열광했고 즉시전력감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선 박병호에게 만루홈런을 맞는 등 썩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고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으며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96년생 10월생답게 팀의 가장 막내가 되었다.

3.1 2015년

4월 26일 넥센전에 깜짝 선발로 예고되어 1군으로 콜업되었다.그땐 이 항목이 없었다(...) 1회에 고종욱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빠른 견제로 잡아내기도 했으나 2회에 윤석민에게 투런을 맞았으며, 4회에 3타자 연속 볼넷을 주더니 이창재와 교체되었고 이창재는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자책점이 폭등했다. 이 날 기록은 3.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5실점(5자책). 제구력에 큰 문제를 나타내며 아직 경험이 필요함을 보였다.

5월 3일 NC전에 다시 선발로 등판했으나 이번엔 계속 맞아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2이닝만에 교체되었다. 이 날 기록은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

5월 19일 NC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6이닝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피안타 4개, 사사구 1개, 탈삼진 5개로 NC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내어 프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기록하였고 팀타선도 4점을 지원해주면서 4:2로 승리하면서 프로 데뷔 첫 승과 함께 kt 위즈의 첫 토종 투수 선발승을 기록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다.

5월 30일 두산전에서 4.2이닝 노히트 피칭을 선보이는 등 6이닝 1실점으로 두 번쨰 QS와 함께 2승 기회를 얻었으나 불펜의 방화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덕아웃에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엄상백을 바라봤던 조범현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6월 3일 경기에서 덕아웃에서 장난치는 모습이 잡혔다. 바로 오른쪽 최고참 장성호의 집중하는 모습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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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5실점으로 다소 피칭이 좋지 않았으나 팀 타선이 1회, 2회에만 대거 8점을 뽑고 엄상백이 점수를 내주면 내준 만큼 도로 점수차를 벌리는(...) 화끈한 지원 속에 1승을 추가했다.

6월 19일 KIA전에서는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호투를 이어 나갔으나, 신종길의 투런홈런을 시작으로 3회 4회 잇달아 4점을 내주며 역전을 당하고 6회 의 홈런을 시작으로 3실점을 내주며 5와 3분의 2이닝 동안 7실점 6자책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 날 엄상백은 개인 최다 투구수인 114개와 개인 최다 탈삼진인 8개를 기록하며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에 계속 조기강판을 당하며 썩 좋지 못했고 결국 8월 11일부터 계투로 등판하기 시작했다. 조범현 감독은 마땅히 던질만한 투수가 없는 상황이라 당분간 더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했지만 얻어맞는건 똑같았고 결국 8월 13일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8월 28일 수원 기아전에 간만에 선발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 3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로 본인의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3승을 챙겼다. 4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는 등 덕분에 투구수도 많지 않아서 완투까지 내심 기대됐지만 벤치에서 적당한 선에서 끊어줬다. kt wiz 창단 첫 팀 무사사구 영봉승을 이끈 선발 투수가 되었다.
2군에서 돌아온 이후부터 볼넷과 자책점이 줄어드는 등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2015년 시즌 성적은 5승 6패 평균자책점 6.66 탈삼진 78개
정찬헌이후로 8년만에 고졸 신인으로 시즌 100이닝을 돌파하였다.

3.2 2016년

4월 한달간 팀의 한시적 6선발 운영 방침에 따라 4번의 선발 등판을 했지만 4번 모두 5이닝을 채 넘기지 못했다. ERA는 3.60으로 그럴듯 하지만 피안타율이 3할을 넘기며 좋지 않다. 결국 28일 경기 이후인 다음날 29일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불펜투수로 전향하였는데 6월 3일 LG 상대 경기에서 연장 접전인 가운데 마지막 투수로 11회에 등판하여 1이닝 14구 1K 무피안타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고 팀이 1점을 따내며 불펜으로서 드디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어 10일 넥센전에서는 연장 12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통산 첫 세이브도 올렸다. 아직 등판회수가 많지는 않으나 나올 때마다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꾸준히 좋은 투구내용을 유지할 수 있다면 과부화된 불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듯.

4 플레이 스타일

임창용, 한현희와 마찬가지로 사이드암과 낮은 쓰리쿼터 투구폼을 오가는 강속구 투수.
평균 141~142km/h, 최고 149km/h의 패스트볼과 120km 중후반대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패스트볼의 구속도 좋지만 무브먼트도 굉장히 좋은 편이고 이제 고졸 2년차의 선수라 패스트볼의 구속, 구위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남아있다고 할 수 있다.
종으로 꺾이는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무브먼트도 좋은 편이다.

특히 체인지업의 경우는 팀 선배인 고영표에게 속성으로 전수받았는데 슬라이더보다 주무기로 사용할 만큼 구종습득력도 좋은 편으로 보인다.

5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이닝평균자책세이브홀드피안타피홈런사사구탈삼진
2015kt wiz281006.665600127156078
2016kt wiz5273 1/36.7515189384457
통산80173 1/36.706111822023104135

6 트리비아

2016년 내질문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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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욱, 박정수와 더불어 2015시즌 외모 트로이카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선수다.뿌우우 긔엽긔
  •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식빵을 자주 구워 엄식빵이라는 별명이 있다. 이외에 NC 마스코트 쎄리를 닮았다고 엄쎄리라는 별명과 팀 내에서의 별명이라는 가스통을 합해 엄스통이라는 별명도 보유중. 못 던지는 날에는 엄성곤, 엄윈이 된다.
  • 경기중에는 안경을 쓰지 않지만, 평상시에는 안경을 끼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