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2014

40px 역대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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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한민국 U-18 야구 대표팀
2013년2014년2015년

1 소개

2014년 9월 1일(월)부터 9월 6일(토)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BFA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대표팀을 소개하는 항목.

2 대회 준비

제10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예선 B조의 대만, 태국, 파키스탄과 한조에 속하게 되었으며 2009년 이후 청소년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대한야구협회에서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다.

2014년 7월 8일, 대한야구협회는 이효근 마산고 감독을 U-18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시아청소년 국가대표 사령탑에 마산고 이효근 감독 선임.

2014년 7월 9일, 이효근 대표팀 감독과 대한야구협회 국가대표 선발위원회가 예비엔트리 25명을 선정했다. 야구협회, 청소년 대표팀 예비 엔트리 발표 199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만 가능하며, 중고교에서 유급한 선수는 제외 되었다.[1] 특히 송진우의 아들인 송우현이 예비 엔트리에 올라 화재가 되기도 했다. 1차 강화훈련 이후 최종 엔트리 18명을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대한야구협회 예비소집일 당시 이효근 감독이 두발 정리를 강조하는 바람에 졸업을 앞두고 머리를 길렀던 고3 선수들이 멘붕을 했다고..##

8월 12일, 대한야구협회에서 최종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엄상백·정성곤·황대인 포함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명단 확정

8월 24일, 대표팀 단장으로 강응선 제주야구협회장이 임명되었다. 강응선 야구협회장, 아시아청소년대회 단장 임명

서울고에서 2차 강화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LG 3군두산 3군과의 연습경기후 8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발했다.청소년 대표팀, 30일 아시아선수권 위해 출국

2.1 코칭 스태프 및 선수 명단

3 제1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3.1 예선 라운드

3.1.1 예선 vs 대만

9:1로 승리를 거뒀다.

3.1.2 예선 vs 태국

3경기
선발123456789RHEB
40pxN/A0000000000000
40pxN/A00000000013000

3.1.3 예선 vs 파키스탄

22:0으로 승리를 거뒀다.

3.2 슈퍼 라운드

3.2.1 4강전 : vs 필리핀

4강 9월 5일(금), 태국 빠툼타니 퀸 씨리킷 스포츠센터 야구장
선발123456789RHEB
40px레스터 솔로스000000XXX1000
40px정성곤0000008XXX11000

경기 초반 의외의 고전을 당하고 있었다. 105km/h의 초저속 직구를 던지는 필리핀 선발 레스터 솔로스에게 6회까지 5안타 3득점만을 뽑아내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7회말 선두타자가 필리핀 유격수의 실책으로 출루한 이후 연이어 안타를 때려내며 선발 솔로스를 강판시켰고 7회에만 8점을 뽑아내며 콜드게임 승리를 달성해냈다.

3.2.2 결승전 : vs 일본

결승전 9월 6(토) 15:00 태국 빠툼타니 퀸 씨리킷 스포츠센터 야구장
선발123456789RHEB
40px엄상백0011000002N/AN/AN/A
40px모리타 슈냐0000001001N/AN/AN/A

▲승리투수 : 엄상백(7⅓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K, 1실점)
▲패전투수 : 모리타 슈냐(8⅓이닝 2피안타 7K, 2실점, 0자책)

결승전 상대는 대만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온 한국의 영원한 숙적 일본 대표팀이었다. U18 아시아청소년 야구, 오늘 일본과 결승

경기 초반, 양팀의 선발은 완벽한 투수전을 펼쳤다. 엄상백은 146km/h의 빠른 직구를 앞세워 일본 타자들을 잠재웠고, 일본의 선발투수 모리타도 왼손에서 뿜어져 나오는 145km/h의 빠른 공으로 한국 타선을 농락했다. 팽팽한 투수전의 흐름을 끊은건 3회였다.

3회초 9번 타자였던 안익훈이 일본 유격수 요시다 유키의 실책으로 진루한후 도루를 성공, 1번 최민창의 진루타로 3루까지 가면서 1사 3루의 찬스를 맞이했다. 이어 2번타자 최원준의 타구를 일본 유격수가 더듬는 사이 홈으로 파고들어 선취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4회초에도 4번타자 김민혁을 시작으로 희생번트와 야스다 다카유키[2]의 수비실책으로 1점을 더 보태며 2:0으로 앞서나간 대표팀은 7회말 2아웃 상황에서, 일본의 4번타자 오카모토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볼넷과 적시타를 맞으며 1실점을 하며 다시 위기를 맞이했다. 8회말에는 1사 2,3루의 위기를 맞이했으나 선발투수 엄상백이 1아웃을 잡고 내려간후 이어 올라온 정성곤이 위기를 막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최종 성적은 2:1로 2009년 대회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을 달성했다.기사 홍희정의 아웃사이더)청소년야구대표 귀국현장 한국 야구, 미래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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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세리머니

엄상백은 대회 최우수선수상, 최우수투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고, 안익훈은 최우수 외야수에 선정되었다.

3.3 트리비아

  • 대표팀이 태국에 도착했을때 태국 현지 한인 야구팀인 "아리랑"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고 한다. 불혹의 야구 사랑…방콕 한인들이 뭉쳤다
  • 결승전의 경우 윤명훈 대한야구협회 기술위원과 노춘섭 kt wiz 스카우터 차장이 일본의 전력분석을 A4지 2장에 요약해 제공했다고 한다.
  • 대표팀의 졸업반 선수 중 유일하게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광주일고 투수 한두솔은 국내 대학 대신 일본의 리세이샤 의료스포츠 전문학교에 입학했다.
  1. 이 때문에 김범수(북일고), 주권(청주고), 김민우 등이 제외되었다.
  2. 직전 이닝에서 실책으로 점수를 준 요시다 유키가 교체되고 들어온 유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