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

LG트윈스의 핵심불팬 (김지용과 필승조듀오).


LG 트윈스 No.26
정찬헌(鄭粲憲 / Chan-heon Chung)
생년월일1990년 1월 26일
출신지광주광역시 광산구
체격187cm, 88kg
학력송정동초-충장중-광주일고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1]
프로입단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순위
소속팀LG 트윈스(2008~ )
등장곡카라 - Honey[2]
LG 트윈스 등번호 48번
원종현(2007)정찬헌(2008~2010)김웅(2012)
LG 트윈스 등번호 26번
양승진(2012)정찬헌(2013~ )현역

1 소개

LG 트윈스의 투수. 배번은 26번이다.

2 아마추어 선수 시절

광주일고 입학 시에는 평범한 투수였으나, 수술을 거친 뒤 에이스로 거듭났다.[3]인체개조?! 구속과 제구력을 비롯, 나이답지 않은 경기 운영면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으며 대통령배 결승에서 한 해 후배인 장민재(당시 장민제)와 마운드를 분담하며 서울고를 꺾고 우승한다. 정찬헌은 대회 MVP를 수상했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서울고의 상대 투수였던 이형종LG 트윈스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순식간에 아웃 오브 안중(…).

당초 연고팀인 KIA 타이거즈가 1차 지명권을 행사할 것이 확실시되었으나 돌연 전우엽(당시 전태현)으로 선회하면서 시장에 나오게 된다. 그리고 전년도인 2006년 최하위(…)였던 LG 트윈스는 장충고의 최원제와 입단 계약까지 체결하였다는 찌라시를 돌리다 말고 마찬가지로 돌연 선회하여 정찬헌을 지명한다[4]

3 프로 선수 시절

3.1 2008 시즌

전태현이 부상으로 고전한 것과 달리 시범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군 전력감으로 성장한다. 불펜으로 시작했으나 선발 로테이션에 줄빵꾸가 나면서 선발로 전환한지 얼마 되지 않아 2008년 5월 20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거둔 것으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1볼넷 2삼진으로 매우 훌륭한 기록을 거두면서 팀의 스코어 1:0의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하지만 점차 선발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최종적으로 선발출장 14경기 1승 12패를 기록하며 무너진다. 시즌 최종 기록은 39경기 106⅓이닝 3승 13패 평균자책점 5.50. 시즌 초에는 신인왕 후보였는데 뚜껑 따보니까 시즌 최다패(…). 하지만 애초에 프로 1년차 고졸신인에게 이렇게 많이 던지게 한 것 자체가 정신나간 짓이었다.

3.2 2009 시즌

2009년에는 땜빵맨 전천후 불펜으로 55경기에 등판하지만 이닝수는 76⅓이닝으로 전년대비 30이닝이 줄었다. 최종 기록은 6승 5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5.78. 선발 출장은 없었지만 팀에서는 필요할 때마다 막 써먹었다. 투수 최다출장 리그 16위를 기록했고, 그 중 가장 어렸다. 시즌 초반 최동환과 함께 LG의 상승세에 일조했지만, 1군에서 계속 던질수록 구위가 점차 저하되면서 6월 이후로는 평균자책점이 급격히 상승했다. 결국 노예 후보로 손색없는 출장 끝에 시즌 막판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다.

3.3 2010 시즌 ~ 공익 근무

2010 시즌 박종훈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불펜의 주요 전력인 정찬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2009 시즌 말미의 부상으로 인해 단 한 번도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시즌이 끝나 버렸다. 아아 역시 김재박 감독님 하지만 박종훈남 탓할 처지는 아니다.

2010년 11월 미국에서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일단 수술 자체는 잘 되었으나, 재활과 더불어 군 문제를 미리 해결하는 방향으로 결정하면서 2011년 2월부터 공익근무 복무를 시작하였다. 1년 6개월 간 광주에서 복무하다가 남은 6개월은 주소지를 구리시로 옮겨 구리시청에서 복무를 마치고 2013년 2월 13일에 소집 해제되었다.[5]

3.4 2013 시즌

2013년 7월 26일 금요일 두산 베어스와의 726 대첩에서 스코어 9:13으로 뒤진 7회말에 팀의 7번째 투수로 등판했는데, 이 등판은 1,442일만의 1군 경기 등판이었다.
선두 타자인 김현수에게 초구에 2루타를 맞고, 두 번째 타자인 홍성흔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었다. 하지만 이원석에게 시즌 2호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스코어 15:9를 만들고 말았다. 그리고 다음 타자 양의지는 3루수 파울플라이, 최준석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정찬헌은 이날 1이닝 20투구수 2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12:15로 패했다.

3.5 2014 시즌

정찬헌/2014년 항목으로.

3.6 2015 시즌

제구도 거의 월미도 바이킹급이었던 2014년보다 어느 정도 나아졌지만,[6] 흔들릴 때 지독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성적이 썩 좋지는 않았다.

노예로 굴려지던 중 6월 22일 음주운전을 저질러서 구단 자체 징계로 1,000만 원의 벌금과 3개월 출장 정지를 당했다. 당시 같은 혐의를 받은 정형식과 다른 점은, 정찬헌이 구단에 스스로 자백했다는 점. 심지어 전날 박병호에게 동점 홈런을 맞은 뒤, 박동원에게 끝내기 스퀴즈까지 허용해서 역전패를 당하게 한 원흉인지라 가뜩이나 하위권인 팀 성적에 답답해하던 LG 팬들뿐만 아니라 KBO 리그 모든 팬들이 원자 단위로 깠다. 문제는 음주운전만 한 게 아니라,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까지 냈다는 점으로 미루어 봐서, 구단 자체 징계뿐만 아니라 KBO 차원에서도 비슷한 범죄를 지은 이용찬, 김민우, 신현철에게 부과된 수준의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였고, 결국 KBO의 상벌위원회에서 잔여 시즌 출장 정지와 함께 유소년 봉사 240시간이라는 중징계를 내리면서 시즌 아웃됐다.

시즌 후 12월 6일에 결혼했다.[7]

3.7 2016 시즌

LG팬:정찬헌 언제오냐?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팬들의 의구심을 샀는데 4월 13일 경추(목뼈) 수술소식이 전해졌다.# 재활에 3~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 사실상 전반기 아웃.

그리고 8월 현재 현 마무리셋업맨의 잦은 등판으로 인한 부하가 감지되면서 팬들은 정찬헌의 복귀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

드디어 8월27일 재활후 퓨처스에서 첫 등판을 했다. 1.1이닝 무피안타 1K 최고 구속은 145까지 나왔다. 아마도 다음달 확장 엔트리에는 무난히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계속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페넌트레이스 극후반에 이르러서야 9월 15일자로 1군 엔트리에 합류하고 9월 17일 삼성전에서 첫 등판을 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3차전에서 투구중 부러진 배트의 날카로운 절단면[8]에 찔려 중간 교체되었다. 4차전에서는 회복되어 다시 팀의 동점 상황을 책임졌고 결국 팀이 역전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우완 정통파 스타일로, 나이에 비해 경기 운용 능력이 뛰어난 편이었다. 그러기에 대졸도 아닌 고졸신인이 즉시전력으로 간주되어 첫 시즌부터 선발 수업을 받았지만 망했어요.[9] 당시에는 프로에서 통할 만큼 다듬어지지는 않았던 시기였다. 사실상 직구 하나밖에 없는 투수가 너무 공격적으로 투구를 해서 계속 가운데에 집어넣으려다 통타당했다. 변화구는 2014년 현재까지 아직 프로 수준 미달임을 드러냈다.

구위는 뛰어난 편이었고 대통령배 결승에서는 최고구속 148km/h의 직구를 뿌렸지만 평균적으로는 140km/h 초반 정도를 마크했다. 고교 시절에는 제구력이 뛰어난 편이었으나 프로에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고 그냥 크게 탈은 없는 정도였다. 직구와 슬로커브가 주무기인 투피치 스타일인데 선발로 뛰게 된다면 다른 구질의 개발이 시급했다. 슬라이더는 밋밋해서 매일 쳐맞고 조루 체력 또한 보완되어야 할 점이었다. 위기 상황에서 믿음이 가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셋업맨보다는 선발이 더 낫지 않을까 했지만 팀에서는 불펜 에이스 역할을 바라는 듯하다. 참고로 2014년 스프링캠프 때 봉중근에게 너클 커브를 배워 2014년에 잘 써먹었다.

2014년 들어서는 빈볼 사건이 있던 4월에 부진했지만, 5월부터 중용되면서 불펜에서 패전처리와 롱 릴리프, 필승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평균자책점은 3점대 중반으로 준수하지만, 높은 피안타율이나 가끔 일발 장타를 허용하는 점은 보완해야 할 점이었다. 그리고 이 몸에 맞는 공과 일발 장타 허용을 단적으로 보여준 예가 2014년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이호준에게 홈런을 허용하더니,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윤석민에게 역전 쓰리런을 허용했다. 급기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선 강정호에게 빈볼성 공을 던지며 논란을 일으켜버렸다.

같은 팀 이동현과는 반대로 2014년에는 넥센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화에게 약했다. 특히 박병호에게는 2014년에 6타수 1피안타 4탈삼진이란 천적급 성적을 기록했다. 강정호도 모교의 2년 선배이지만 그런 거 없이 빈볼을 던질 정도로 강하게 나갔다. 그런데 2014년 플레이오프에서는 그냥 다 쳐맞았다.

2015년 시범경기에 등판하면서 새로운 투구폼을 선보였는데, 이동현과 거의 흡사한 투구폼으로 뜯어고친 듯했다. 다만 새로운 투구폼이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건지 간간이 기존의 투구폼으로 던지곤 했다.

5 기타

  • 광주일고 동기동창인 서건창과 절친이다. 서건창이 드래프트 당시 지명을 못 받자 LG 신고선수로 추천해준 것도 정찬헌.
  • 광주일고 시절 학부모회 대표인 아버지가 용무가 있어 농사짓던 트럭을 끌고 학교에 왔을 때, '아버지가 창피하냐'고 묻자 '농사꾼이 농사짓는 차 끌고 온 게 어때서요' 라고 답했다고 한다. 덕분에 최하위팀에서 데뷔 신인이 리그 최다패를 기록하고도 망가지지 않은 듯. 입단하면서 싸이도 접었다고 한다.

6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08LG 트윈스39106⅓313
(1위)
025.501314559
20095576⅓652105.78814056
20101군 기록 없음
2011군복무(공익근무)
2012
20134500005.40711
20145152⅔13384.44573241
2015324436155.52491932
통산181284⅓13276255.38325137189
  1. 참고로 왼손 투구도 간간히 연습했다고 한다. 정규 시합때를 제외한 이벤트 전에서는 한번 던져볼 의향이 있다고.
  2. 정찬헌의 별명 중 이름에서 유래한 정찬허니라는 별명도 있었다.
  3. 덧붙여서, 본래 사이드암 투수였지만 팔 각도도 높여서 구속을 늘렸다.
  4. 최원제는 그 해 2차 지명에서 1라운드 8순위로 전년도 우승팀인 삼성의 지명을 받았고, 이형종, 정찬헌에 이어 2008년 신인 계약금 3위를 마크했다.
  5. 챔피언스파크에서 공익복무 외 시간에 훈련하기 위해서인 듯.
  6. 제구가 어려운 너클 커브를 버리고 일반 커브를 선택한 것이 주효했다.
  7. 이 날 최승준이 결혼식장에 갔다가 보상선수 지명 소식을 들었다고.... 그리고...
  8. 야구 배트는 공을 치는 면 자체부분의 무게로 인한 타박상도 위험하지만 부러지게 될때의 절단면 자체도 꽤나 날카롭기때문에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9. 선발로 쓰다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자 불펜으로도 썼다. 그런데 이후 불펜과 선발을 왔다갔다한 기용에도 문제가 있다. 물론 스윙맨이란게 다 그렇지만 정찬헌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고졸신인으로 보호가 필요한 위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