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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가)
(현역 아스날 시절)
이름 | 에마뉘엘 로랑 프티 (Emmanuel Laurent Petit) |
생년월일 | 1970년 9월 22일 |
국적 | 프랑스 (France) |
출신지 | 디에프 |
신체 조건 | 185cm |
포지션 | 중앙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
소속 클럽 | AS 모나코 (1988 ~ 1997) 아스날 FC (1997~2000) FC 바르셀로나 (2000 ~ 2001) 첼시 FC (2001 ~ 2004) |
국가 대표 (1990 ~ 2003) | 63경기 6골 |
목차
1 소개
'금발의 하드워커', '전성기 레블뢰의 숨은 살림꾼'
긴 장발의 금발이 인상적이였던 훈남 선수였다.
마크 오베르마스와 함께 아스날학교 바르샤전형 우등생
2 클럽
2.1 AS 모나코
프티는 1989년 아르센 벵거감독이 발탁하여 데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전으로 자리잡는다.
프티는 AS 모나코에서 활약하면서 1996년 AS모나코에게 리그우승을 안겨주고 타클럽으로 이적을 추진한다.
2.2 아스날
빅클럽으로 이적을 추진하던 프티는 은사인 아르센 벵거의 제안에 따라 아스날로 이적하며 마크 오베르마스와 함께 아스날에 입단한다.
비에이라와 호흡을 맞춘 그는 비에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중원조합을 자리잡았고 첫 시즌만에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이루면서 더블을 달성하였으며 EPL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중 하나로 꼽혔다.
비에이라 역시 비교적 최근에 자신이 같이 뛰어본 최고의 중앙미들 파트너로 프티를 뽑을 정도로 ㅎㄷㄷ 한 라인. 그러고 보면, 요즘 아스날 중원은 과거에 비해서 피지컬이 참...
2.3 아스날 이후
2000년 프티는 입단동기였던 마크 오베르마스와 함께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였는데, 3백의 센터백으로 나서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굴렀고, 루이스 판 할 감독과 궁합도 맞지 않았으며, 잉글랜드를 그리워하게 되었기 때문에 프티는 1시즌만에 EPL로 컴백하게 되고 첼시로 이적하게 된다.
첼시에 이적하기 전 과정에서 프티는 아스날의 라이벌인 맨유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첼시로 이적하였는데 퍼거슨은 프티가 첼시로 이적하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첼시는 엠마누엘 프티를 영입함으로써 우승경쟁을 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되었다." - 알렉스 퍼거슨
프티는 램파드와 함께 중원을 단단히 하여 첼시의 성장에 밑바탕을 깔아주었으나 2003년 큰 부상을 당하고 다음 시즌에 클로드 마켈렐레가 첼시에 입단하자 자리를 잃게 되고 재계약에도 실패하게 된다.
부상이 심했던 탓인지 프티에게 관심을 보였던 볼턴과 리옹 보르도가 관심을 보였지만 프티는 은퇴를 선언한다.
현재 프티는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3 국가대표
3.1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디디에 데샹과 함께 레블뢰의 중원을 구성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8강에서 이탈리아의 미드필더 디노 바조와 프란체스코 모리에로를 막아내고 중원을 사수하여 팀을 4강에 올리는데 공헌한다.
4강을 거쳐 결승에 올라간 프랑스는 호나우도의 브라질을 맞이하였는데 프티는 이 경기에서 코너킥을 올려 지네딘 지단의 헤딩 선제결승골을 어시스트하고 마지막에는 쐐기골을 기록하여 팀의 3-0 완승을 이끌면서 조국의 월드컵 최초 우승에 크게 공헌하였다.
3.2 유로 2000
프티는 유로 2000에서 디디에 데샹과 함께 주력으로 활약했던 1998년 월드컵과 달리 급성장한 파트리크 비에이라와 경쟁을 하게 되었다.[1]
프티는 출전하는 경기마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유로 2000 우승을 도왔다.
3.3 2002년 한일 월드컵
프티는 2002년 월드컵 프랑스 대표팀에 이름을 등록하였지만 당시 지네딘 지단이 부상을 당한 뒤 세네갈 쇼크를 먹으며 휘청거리던 프랑스의 조별 예선 탈락을 막지 못하였다.
4 플레이스타일
강인한 정신력과 뛰어난 체력을 앞세워 무시무시한 활동량을 자랑했고 경기의 흐름을 읽을줄 알았으며, 준수한 왼발을 가져 롱패스도 뛰어났기에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도 충실히 하였고 중원에 안정감을 가져다 주었다.
참고로, 벵거는 최근 비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프티와 비에이라같은 타입의 선수를 찾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현실은 마켈레레 타입의 선수를 얻었지만...
그리고 현재 아스날에서 프티와 유사한 선수는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온 샤카이다.
5 논란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개고기 문화에 반대한다며 마이클 오언, 에밀 헤스키, 제이미 레드냅이 한국의 개고기 문화에 대한 반대와 압력을 넣는 서명에 참여했는데, 프티도 개고기에 반대하는 생각이었는지 개고기 문제에 관해 한국 비하로 한국인에게 악명이 높았던 브리지트 바르도의 재단이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에 보내는 항의문에 영화배우 소피 마르소, 장폴 벨몽도, 나탈리 베이와 함께 서명했다. 당시 기사 지들이 뭔데 남의 나라 문화에 이래라 저래라야[2] 웃긴 건 이들은 역시 월드컵 공동개최국이었던 일본의 고래사냥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도 않았다는 것. 사실 이런거 다 떠나서 지들이 먹는 푸아그라는 어떻게 만드나 생각해 봐야
그리고 과거 레전드들 중에 벵거에게 비판을 많이 하는 선수 중 한명이다. 그 중 하나가, 과거 레전드들을 기용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 근데, 대부분 동조를 해주지 않는게 현 시점. 팬들은 실력이 있는 사람이 코치를 해야지, 무슨 레전드라고 코치직을 줘야 하냐?가 대다수고, 벵거 역시 융베리나 앙리에게 과거 말한 것처럼, 감독을 하고 싶으면 소규모 클럽이라도 거기서 자신만의 스텝으로 일을 해보는게 훨씬 낫다고 하는 타입. 실제로, 앙리 역시 자신과 벵거간의 논쟁이 있었다는 것을 일축하기도 했었다는... 그런데, 그 와중에 아스날 관련행사는 잘 참여하시는 것을 보면, 츤데레에 가깝다고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