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야(Fate/Accel Zero Order)

(에비야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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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1]
Fate/Accel Zero Order CM

1 개요

Fate/Grand Order에서 어새신으로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 일러스트레이터는 AKIRA.

붉은 후드를 쓴 암살자. 특이하게도 현대적인 나이프와 총기류를 사용한다.

1.1 인물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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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기재림 별 적용 그림
기본1, 2차3차최종
인게임 모델링
"……에미야 키리츠구. 과거엔 그렇게 불렸다. 아직 사람으로서 살아 있던 때에는, 말이야."

"나는 세계를 구한다. 지금까지도, 지금부터도."

에미야 키리츠구

억지력의 대행자로서 현계한 암살자.

원래 그는 영령이 아니다. 암살자로서 다수를 살해한 인물이지만, 영령의 좌에 그의 존재는 새겨져 있지 않다. 수호자라는 '유사 영령'이며, 한편, 올바른 인류 역사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 인류사 그 자체를 근본부터 파괴 천도하는 위협...... 그랜드 오더에서만, 이 "있을 수도 있던 IF"는 존재한다.

아인츠베른가에서 외부의 마스터를 고용한다는 전략을 채용하지 않았던 결과, 그는 만날터인 아내와 만나지 못하고, 그렇기에 그 아내와의 결별도 없으며, 그 결별에 의한 좌절도 없이, 결과적으로 그 강철의 마음은 강철인 채로, 어느덧 감정도 말라버려, 그 혼은 억지의 고리에 거두어졌다.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인(人).

4차 성배전쟁이 한창 터지고 있던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키리츠구가 출연하는 것은 기정사실이었는데, 예상을 뒤엎고 서번트 어새신으로 등장한다.

아이리스필과 만나지도 못했고, 성배전쟁에 참가하지도 못했으며, 자신의 이상에 좌절하지도 않고[2], 나아가 에미야 시로(또는 그에 준하는 존재)를 구하지 못하고[3] 정의의 사자를 계속 추구해서 끝없이 대를 위해 소를 잘라낸 것을 반복한 끝에 결국 세계와 수호자로서 계약까지 하게 된 에미야 키리츠구다.[4]

올바른 인류 역사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며 인류사를 근본부터 뒤흔드는 '그랜드 오더'에서만 가능한 IF의 존재. 인리가 뒤틀린 그랜드 오더만의 IF 라는 소리는. 다른 말로 바꿔보자면, 본래의 인류사라면 어느 평행세계에서도 키리츠구는 아이리스필과 에미야 시로를 만나 꺾이고 구원받으며 서번트가 되지 않는단 소리다. 그만큼 아이리스필과 키리츠구는 엮여져 있으며, 이 때문인지 "운명의 상대"라니, "죽이고 죽임 당하는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진다"니, 심지어 그런 운명을 거스른 위화감이 싫지만은 않다고 할 정도로 해당 세계에서 서로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음에도 서로의 인연을 강조한다.[5] 스킬 중 성배에 사랑받고 있다는 문구나 최종재림시에 그의 뒤에 있는 아이리스필의 영혼을 보면 역시나 인연은 깊게도 이어져 있는 모양.

페제를 본 사람들이 최종 영기재림 일러스트와 대사를 보고 들으면 여러모로 씁쓸한 느낌이 든다. 게다가 자신의 이상을 계승하고 자신과 같은 길을 걸어 온 아들의 영기재림 일러스트들은 UBW에서 나온 암울한 아처의 과거 회상이나 고유결계 내의 모습과 달리 밝고 희망차 보이고 최종 영기재림시에는 끝내 구원받은 듯한 이미지를 보이는데, 정작 아버지는 영기재림 할 때마다 이미지가 더 암울해지니 극명하게 대비된다. [6]

아이리스필과 에미야 시로 둘다 만나지 않은 세계의 키리츠구가 서번트가 된 만큼 아이리스필[하늘의 드레스], 에미야(아처)를 향한 특수 인연 대사가 둘 다 없다. 다만 아이리스필은 서번트 키리츠구를 향하는 대사[7]가 있으면서도 홍차쪽에서 대사가 없는 건 의외. 다만 역시 부전자전이라서인지, 스킬이나 공격성향이 비슷한 듯. 마슈는 처음 보고 "에미야 선배(아처) 같다"라고 평했다. 이때 약간 움찔하는데, 자신도 에미야니까 자신을 칭하는 줄 알았던 모양이다.이 후 추가된 쿠로는 목소리와 사용하는 총으로 아빠라고 느꼈지만 정확히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챈다.

2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D내구 C민첩 A+마력 C행운 E보구 B++

마테리얼에 의하면 성배의 사랑으로 인해 행운이 크게 상승했다고 되어있는데, 스테이터스 상의 행운은 바닥을 치고 있다.(...) 다르게 보면 본인의 행운이 본래 처참한 수준인걸 개념예장 데드 엔드 카타르시스로 성배의 총애 스킬로 남의 행운을 빼앗아 끌어올리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모든 능력치가 처참한 아들내미와는 달리 민첩이 매우 높은 편이다. 물론 아들내미에게는 스테이터스 같은 건 의미가 없지만. 키리츠구 또한 특유의 전술을 비롯해 능력 때문에 그렇게까지 스테이터스의 영향을 받는 건 아니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어새신/에미야 [어새신\]]] 쪽 문서 참조.

2.1 스킬

■ 클래스 별 능력




랭크상세불명
A+

고랭크의 기척차단을 보유. 하산급이다.
 




랭크상세불명
A

최고수준의 단독행동. 보구 사용 외에는 백업이 필요없는 수준이다.

■ 고유 능력


랭크상세불명
B

핀 막 쿨과 동랭크의 마술. 본래 에미야 키리츠구는 정통 마술사 가계인 에미야 태생으로 에미야 가문 최후의 당주다. 특히 에미야 가문은 고유시제어를 사용한 시간조작 마술로 4대째에 봉인지정에 이른 무시무시한 마술가계이기도 하다. 키리츠구 본인이 마술각인을 2할밖에 물려받지 않아서 마술적 능력이 눈에 띄지 않을 뿐이다.
 





랭크그 사랑은 세계 최고의 저주와도 같다. 본 스킬의 존재에 의해 그의 행운 랭크는 크게 상승되어 있다.
특정 조건 없이는 돌파할 수 없는 적 서번트의 능력조차 돌파 가능.
그러나 이 행운은 타인의 행복을 무자비하게 빼앗는다.
A+

행운이 치솟아오르며 안드레아스 아마란토스, 갓 핸드, 성자의 숫자 같은 특수조건 방어, 게이 볼크라모르 에스포와르 같은 특수조건 공격을 돌파할 수 있다. 그 대신 다른 사람들이 불행해진다.
 






랭크상세불명
-

인게임에서는 타겟 지정 상태 부여 효과로 나왔는데 이 때문에 '2명을 살리고 1명을 죽이는 공리주의 스킬'이라는 드립이 있다. 이름의 의미는 효과에서도 눈치챌 수 있듯이 희생양. 어떤 의미로 굉장히 키리츠구다운 스킬이다. 평상시에 단독행동만 하는 이유가 행동방침 이외에도 이런 능력 때문인지도...

2.2 보구

시간이 있는 틈에 장미를 따라 - 크로노스 로즈 ( 時のある間に薔薇を摘めクロノス・ローズ | Κρόνος Rose)
랭크 : B종류 : 대인보구레인지 : ?~?최대포착 : ???
시간은 흘러 오늘 피어난 꽃도 내일이면 시들어 끝난다.
자신의 시간 흐름을 조작하는 능력.
생전에 그가 가지고 있던 능력 '고유시제어(타임얼터)'를 기초로 하고 있다.
시간흐름의 가속으로 빠른 공격과 이동이 가능하고, 감속으로 바이오리듬을 정체시켜 은신하는 것이 고유시제어의 운용법이다.
보구로 승화된 이 힘에 의해, 그는 대인전에서 무적이라 할 수 있는 초연속 공격이 가능하다.
▶Fate/Grand Order 매트릭스 中

보구명은 로버트 헨릭의 시 '소녀들에게의 충고'에서 따온 듯 하다. 원문은 "GATHER ye rosebuds while ye may"로, 일본에선 "時のある間にバラの花を摘むがよい"로 번역된다. 장미를 히라가나로 표기했고 "장미 봉오리를 따는 것이 좋다"를 "장미를 따라"로 비틀었다.
 


신비역단 - 판타즘 퍼니시먼트 ( 神秘轢断ファンタズム・パニッシュメント | Phantasm Punishment)
랭크 : ?종류 : ?레인지 : ?~?최대포착 : ???

자신의 기원인 「절단」과 「결합」의 구현을 형태로 나타낸 보구. 통상 공격에도 적용된다. 주로 쏘고 베는 데 사용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간단히 말해 기원탄이 평타다.

3 작중 행적 (Fate/Accel Zero Order)

4차 성배전쟁의 정규 어새신인 백모의 하산과는 별개로 억지력에 의해 소환된 존재로, 수호자이다. 그랜드 오더의 4차의 아인츠베른 가문은 외부 마스터와의 협력이 아닌 호문쿨루스 마스터 제작에 투자한 결과 10년을 앞당겨 호문쿨루스 아이리스필을 완성하였는데, 이로 인해 아인츠베른 가문은 최강의 마스터와 최강의 서번트, 소성배의 우선권까지 갖추게 되었으며 그랜드 오더와 엮인 4차는 원래 당연하게 아인츠베른 가문의 승리로 끝날 예정이었다. 이 승리는 오염된 성배의 기동을 초래하며, 확실히 인류멸망으로 직행하는 방법이기에 억지력이 수호자 에미야 키리츠구를 소환하여 아이리스필을 제거하려 한다.

그러나 수호자 키리츠구는 번번이 로드 엘멜로이 2세에 가로막혀 아이리스필의 암살에 실패하고, 결국 엘메로이에게서 진실을 알게 된 키리츠구는 대성배를 해체하겠다는 엘메로이의 제안을 받아들여 일행에 합류한다. 그러나 버서커와 재계약한 조켄이 대성배를 습격, 버서커를 희생하고 소성배의 마력을 옮겨 흑성배를 강림시키고, 키리츠구는 마스터들을 호위하며 후퇴한다. 곧 복귀하여 전투 끝에 결국 흑성배가 파괴되고 일행과 작별을 고한 뒤, 남아있는 흑성배의 잔해인 앙그라 마이뉴와 싸움을 시작한다.[8]

이 작품에서는 나스가 필사적으로 막은 우로부치의 가학 성향(...)을 유일하게 뒤집어 썼는데 훈훈하게 끝내나 싶더니 결국 주인공 일행이 돌아간 뒤 더 근본적인 '이 세상의 모든 악'을 대적하고 죽이기 위해 싸움을 암시한다. 덕분에 제로에서의 개고생을 알고 있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눈물이 앞을 가릴지도. 죽어서도 죽도록 굴리는 우로부치 더군다나 키리츠구가 암시하듯이 복수자는 세계를 계속해서 저주하는 역할, 수호자는 세계를 계속해서 지키는 역할로써 무한루프가 성립된다.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여기서 등장한 어벤저는 경의를 표한다면서 HA버전의 양아들의 인격으로 등장. 아무리 환상과 가짜 인격이긴 해도 아내와 딸을 쏴죽이는걸로도 모자라 이젠 자기 양아들까지 쏴죽이게 만들었으니, 블랙 코미디도 이만한 블랙 코미디가 없는 셈.

다만 뒤늦게 주인공이 왔을때 앙리 마유가 널부러져 있던 걸 보면 결국 앙리 마유를 박살내고 무사히 돌아간 모양. 설마 그거한테 지는 놈이 영령이 됐을리가

4 기타

정식 공개 전에는 성우가 스와베라는 루머나 붉은 후드 때문에 아처 에미야라는 예상이 강세였기에 홍차 + 어새신 = 홍새신으로도 불렸으나 실제로는 페이크였다.[9] 제대로 밝혀진 뒤의 호칭은 에미야 + 애비 = 에비야.(...)

인터뷰에서 말하길 우로부치는 나스의 "해피엔딩" 건을 무시하고 가져온 초안은 놀랄만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다른 인물을 죽이는 엔딩으로 가져왔다는데, 이게 100이면 100 키리츠구가 아이리스필을 죽이는 구도로 확신된다. 그나마 원작 제로에서는 앙그라마이뉴가 보여준 환상이자 인격카피된 가짜였지만 만약 이 초안이 그대로 나왔다면 정말로 키리츠구는 진짜 아이리스필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되는 셈이다. 물론 이 세계에서의 둘은 남남이라지만….

싫어하는 것으로 '겉치레로 세상을 구하겠다고 지껄이는 녀석'이 언급되는데 바로 자기 자신이다. 페스나의 아처마냥 수호자로 구르다가 결국 생전의 자기 자신을 혐오하는 지경까지 가게 된 듯.

작중에서 나오는 이런 암담한 배경과 성격은 페스나 당시의 자기와 같은 길을 걸은 양아들을 떠올리게 한다. 오마쥬인 듯. 아들내미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으로 후에는 나름대로 답을 얻고 구원받지만 이분은 그런 거 없다. 하지만 아이리스필이 칼데아에 있는 만큼 이벤트 스토리라던가에 희망을 걸 수 있을지도?

  1. 원본 주소.
  2. 어벤저"댁은 한 번 (정의의 사자로서) 꺾였어야 했다."라고 평했다.
  3. 본편에서 죽어가는 시로를 구하는 데 성공한 점이 키리츠구에게는 하나의 구원이었다는 언급이 있다. 만약 키리츠구가 시로조차 구하지 못했다면 원작 이상의 암울한 삶을 살아갔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소리.
  4. 애초에 키리츠구가 자신의 이상이 잘못되어있다는 것을 깨달은 계기가 검은 성배에게서 이상이 불가능이라고 부정당한 것과 에미야 시로의 구출임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5. 이 호문클루스를 죽이기 싫다는 키리츠구의 말에 엘멜로이 2세는 그게 키리츠구의 인간의 마음씨가 남아있어서라고는 했지만, 그 대상이 아이리스필이고 마테리얼에서도 아이리스필과 만나지 못해서임을 강조하는 걸 봐선 '아이리스필이라서'일 가능성이 높다.
  6. 특히 1,2차 재림의 배경은 다들 잘 아는 건물 폭파를 이미지했다.
  7. 에미야(어새신)이 없어도 출력되는 걸 보면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
  8. 어벤저 왈, 오염된 성배는 없애도 그 안에 있는 악마인 자신까지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한다. 왜 주인공 일행들에게 말을 안 했냐면, 그들에게는 사족이나 다름없은 어디까지나 이쪽의 이야기일 뿐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9. 이걸 의식한건지 관련대사 중에 누구와 착각했냐는 대사가 존재한다. 또한 마슈 등 작중 등장인물 여럿이 이 사람을 홍차와 착각하는 네타가 여럿 존재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에미야 키리츠구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