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US
1 현대 에쿠스
해당문서 참조.
2 말을 뜻하는 라틴어
말과 말속에 속하는 동물들은 보통 Equus로 학명이 시작된다.
고생물학계에서 "말"이라고 하면 보통 에오세에 탄생한 히라코테리움과 그 친척들에서 갈라진 기제목 동물 거의 전부를 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현생 말을 에쿠스라고 칭하기도 한다. 사실 현생 말은 우리가 타고 다닌 한 종을 제외하면 모조리 멸종(…)했다.
3 영국 연극
이 문단은 에쿠우스라는 단어로도 들어올 수 있다. |
말 여섯 마리의 눈을 찌른 소년의 실화를 다룬 희곡. 영화 아마데우스의 원작 연극으로 유명한 피터 셰퍼의 1973년 작품으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현대 외국 연극 중 한 작품이다. 2007년 웨스트 엔드 프로덕션은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출연으로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신과 의사인 다이사트가 찾아와 말 7마리의 눈을 찔러 멀게 한 소년 알런의 치료하면서, 알런이 광신도인 어머니와, 강압적인 아버지에서 도피한 것이 말인 것을 알게 된다. 말은 알런에게 하나의 종교가 되었다. 알런의 의사를 경계하는 마음과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다는 욕망 사이에서 그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게 된 다이사트는 '이 소년의 기억에서 말을 제거하여 사회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어 놓는 것이 과연 치료라고 볼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무력감을 토로하며 막을 내린다.
해가 갈 수록 마지막 마구간에서의 장면의 연출이 대담해져서, 작품의 주제가 아닌 배우들의 전라 노출 연기만 화제가 된다. 위의 래드클리프가 알런 역을 맡아 화제가 된 것도 같은 이유. 피터 셰퍼의 다른 작품인 아마데우스도 극의 주제와는 상관없이 살리에리의 모차르트 독살설이 나올 때마다 대표적으로 (잘못) 언급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는 점에서 쓸데없이 비슷하다.
여담으로 적어도 이 희곡의 표기는 '에쿠우스'가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극 중에서 주인공이 말에게 도피하는 계기가 되는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우' 발음이 연달아 나오는 독특함 때문.
4 디시인사이드 야구 갤러리의 짤방제작자.
여느 롯데 자이언츠 갤러들과 달리 짤방의 절묘한 상황묘사와 거침없는 풍자로 인기를 얻어 야구 갤러리에서 에쿠갑이라고 불리운다. 2010년 11월초 야갤 자체적으로 추모전(?)이 열렸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대표작들을 한 번 보자
브금있음뭐 이런거라든지,
이런거라든지(...)
저런거. 공황장애 드립의 모선수, 음주운전 뺑소니 피의자에 개념없는 단장과 친정사랑 감독까지 단체로 다 까버렸다.
SK 니가 야구를 그렇게 잘해 - 힛갤과 레진닷컴에도 올라갔던 레전드.
크보대책위원회[1] 김원효/박용택, 김준현/최준석의 싱크로가 진짜 엄청나다.거기다가 고영민/양상국 조합도 추가 조작범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