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이름 | 타입 | 분류 | 위력 | 명중 | PP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벌레 | 물리 | 40 | 95 | 20 |
연속자르기 | れんぞくぎり | Fury Cutter | |||||
기술 효과 | 특수 분류 | 부가 효과 | 확률 | ||||
연속으로 맞을 수록 위력이 배가 된다.(최대 위력 160) 빗나가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 - | - | - |
2세대 이후 등장한 벌레 타입 공격. 4세대까지는 맨 처음 위력이 10이었고, 5세대에서 20, 6세대에서 40이 되었다. 7세대에서 80될 기세 단 최대 위력이 160이라는 점은 한번도 변하지 않았다.
처음 금/은/크리스탈에서 2번째 관장 호일의 스라크가 이걸 들고나와 초심자들에게 충공그깽을 선사했다. 처음 한 대 맞고 "별거 아니네?" 하고 방심하다가 2,3대로 가자 데미지가 뻥튀기되고, 그제서야 황급히 다른 포켓몬을 꺼내지만 이미 너무 커져버린 위력으로 인해 가뜩이나 스피드 빠른 스라크의 선빵을 견디지 못하면서 나오는 족족 바로 죽어버리는 유혈사태를 멍하니 지켜보게 된다.(…)[1]
그리고 2세대에서는 호일을 이기면 이 연속자르기의 기술머신을 주는데, 금빛시티 이후에 어슬렁거리는 캐이시와 윤겔라는 물론이고 잠시 후에 싸우게 될 귀축 젖소까지도 5%의 확률에 걸리지 않는다면 일격필살로 끝내버릴 수 있는 기술이라서 분노를 배우지 못하는 블레이범에게는 메가니움 따위는 없는 포켓몬입니다. 꽤 쓸모 있는 편.[2]
구르기와 마찬가지로 기본 위력은 별 볼일 없어도 그 효과에 의해 벌레 타입 최고의 파괴력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자속으로 쓰면 5세대 기준으로 대폭발에 근접하는 화력. 그러나 문제는 그 기본적인 데미지가 구르기에 비해서도 너무나 적었던 탓에, 시저크로스에 밀려 거의 채용되지 않았다. 4세대 기준으로 4턴, 5세대 기준으로 3턴 동안 연속 자르기를 명중시켜야 겨우 시저 크로스급 화력이 나오는데 당연히 비효율적이고 이렇게까지 오래 이 기술만 쓰고 있기도 힘들다.
6세대 들어와 위력이 2배나 늘어 40이 되었다! 위력이 2.5배나 뻥튀기된 기관총이나 고드름침보단 못해도 굉장한 버프를 받은 셈. 이제 3번만 연속으로 사용하면 바로 최대 위력 160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2턴째까지는 시저크로스를 쓰는 것보다 열등하며 반감이 7개나 되는 벌레 기술 하나만 3턴동안 계속 쓰고 있는다는게 별로 안 좋다는 건 변함이 없다. 그나마도 3턴동안 다 맞춰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방어나 판별 한번만 끼어들어도 망하고 빗나가도 망하고 자기가 강제 교체당해도 망한다. 기술의 특성 자체가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위력이 60정도는 되어야 테크니션 핫삼이라도 써볼까 말까 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쓸 때는 각 세대별로 규칙이 다르다는 점에 주의하면서 써야 한다. 본래 2세대 때는 이 기술 중간에 다른 기술을 사용하면 배율이 리셋되기 때문에 진짜로 이 기술만 계속 사용해야 했다. 그러다가 3~4세대 때는 중간에 다른 기술을 끼워 사용해도 배율이 줄지 않도록 개선되었는데, 5세대 때 위력은 늘었지만 이 룰이 다시 2세대 시절로 돌아가버리는 엄청난 너프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