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발

1 개요

포켓몬스터기술. 기술머신 64번.

2 내용

300px-Explosion_2.png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노말물리250[1]1005
대폭발だいばくはつExplosion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사용자는 반드시 기절한다.
인접한 모든 이가 휘말린다.
자폭, 비접촉--

자폭의 강화판으로, 마찬가지로 자폭 공격을 하는 필살기이자 발악용 기술.주로 몸이 둥글고, 바위, 강철, 얼음타입 포켓몬이 배운다. 대표적으로 메타그로스,딱구리,얼음귀신이 배우고, 몸이 둥근 팬텀,둥실라이드도 배운다. 동일하게 화면 전체를 대상으로 공격하므로 더블 배틀에서는 다른 아군이 팬텀이 나오거나 방어판별을 쓰거나 하지 않으면 피해를 같이 입는다.

게임과 애니판의 묘사로는 에너지를 모아서 폭발시키는 식인 듯 하다. 다만 포켓몬스터 스페셜에선 딱구리가 대폭발을 써서 진짜로 몸이 박살나기도 했다. 박살난 몸으로 돌떨구기를 쓰는 거 보면 광물계라 부서져도 죽진 않는 듯하지만.

어지간한 광물계 포켓몬이라면 대부분 배울 수 있지만, 자속 보정을 받을 수 없기에 폴리곤Z의 적응력 파괴광선보다는 위력이 떨어지는 게 보통이다. 다만 4세대에서 내룸벨트이 분 빼곤 유일하게 자속 대폭발(실제 위력 375) 사용이 가능해졌다. 그로테스크 육편폭발 그리고 같은 세대인 전설의 포켓몬인 아그놈은 이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사기 포켓몬에 올랐었다. 6세대에서는 신규 기술인 플라스마샤워 or 송전을 받은 붐볼이 전기속성 자속 대폭발을 사용할 수 있고, 메가얼음귀신이 자속 얼음타입 대폭발을 사용할 수 있다.[2]

기술머신은 게임센터에서 픽시 10콤보로 나오면 얻을 수 있기에 구하기 힘들다. 슬롯머신이 짤린 한글판에서는 내장 시계로 정각(XX:00)에 카운터에 말을 걸 때마다 하나씩 준다. 다만 익숙해지면 코인 따면서 어느새 쌓이는 일판과는 다르게 한판은 구하긴 편하지만 좀 귀찮은 편.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5-6번 도로의 지하통로에서 열받아서 폭발직전까지 간 어느 아저씨에게 분노의 호두과자를 주면 답례로 하나 준다.

1세대에선 위력이 170이었다가 2세대부터 지금의 위력이 되었다. 4세대까진 적의 방어를 반으로 계산했었으므로 실제 위력은 500이었으나 5세대에서 방어 동강이 사라져서 실질적으로 위력이 절반으로 줄었다.[3] 스토리 진행 중에는 여전히 짜증나는 기술이지만 이제는 필살기급 위력도 안 나와서 진짜 발악용으로밖에 써 줄 수 없게 되었다. 이제 사용 빈도는 엄청나게 줄어들 듯......

확실히 예전만큼의 사용 빈도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쓰이는 편이다. 애초에 대폭발의 가장 기본적인 메리트인 빈사 후에 다음 포켓몬으로 연결한다는 점은 남아있다. 상대에게 일정 데미지를 줘서 기합의 띠나 대타출동을 파괴하면서 다음 포켓몬을 꺼낼 수 있고 상대가 빈사하지 않더라도 그 포켓몬에게 유리한 포켓몬을 꺼내서 다음 상대 교체턴에 랭크업 기술이나 대타출동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보면 상대-불카모스/자신-메타그로스일 때, 상대-대타출동/자신-대폭발 → 대타를 파괴하면서 갸라도스로 교체. 불카모스에게 잠재파워-전기가 없다면 갸라도스는 다음턴 용의 춤을 쌓아갈 수 있다.

노멀쥬얼을 장착해서 대폭발을 사용하는 메타그로스 같은 포켓몬도 종종 보인다.

여담으로 상대가 방어를 사용했는데 대폭발을 사용하면, 상대는 공격을 막고, 자신의 포켓몬만 쓰러진다.(...)
또한 1세대에서는 버그로 인해 대타출동 상대로 대폭발을 써서 대타가 깨지면 사용 포켓몬이 기절하지 않고 모습만 사라졌다. 이는 자폭도 마찬가지.

3 애니메이션에서

애니메이션에서도 자폭과 이 기술을 실제로 포켓몬이 사용한 예가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포켓몬 시험'과 관련된 에피소드에 나오는데, 기술과 관련된 지식이 많이 없었던 한지우가 그 시험 중 또도가스를 꺼내게 되었는데, 기술을 몰라서 대폭발을 외쳤더니 그 또도가스가 대폭발을 발동해 버렸다.(…) 다행히 또도가스는 한참 후 돌아왔다. 붐볼은 자폭하며 논다고 하니.(…)

4 포켓몬스터 불가사의 던전에서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시리즈 에서는 시전자 기준으로 두칸까지 폭발을 일으키는 기술이 되었는데, 벽도 부서지고 아이템도 사라져서 더 패널티를 먹은것 같지만 누가써도 언제써도 함정으로 발동되도 플레이어 포켓몬은 무조건 현재체력의 절반[4]만 피해를 받기에 pp맥스만 충분하다면 무한히 쓸수 있게되었다. 따라서 위력 250의 최강의 범위공격기... 이였으면 좋겠지만, 상대 포켓몬에게 주는 데미지가 80으로 고정돼서 사용 가치가 사라졌다. 본가의 지뢰함정처럼 반피나 1만 남고 다 까였더라면 쓸만했을 것이다.[5] 또 폭발과 대폭발 함정도 존재하는데, 이건 휘말린 모든 포켓몬의 HP를 절반 깎는다. 즉 정말로 본가의 지뢰함정 스타일이다. 폭발계열 기술은 축축함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없이 비만 내려도 무조건 불발되므로 이 효과를 일으키는 개체를 상대할 때는 그렇게 대응하면 된다.

대폭발 배우는 포켓몬 공격 종족값순 정리
  1. 1세대에서는 170
  2. 노말타입 기술에 프리즈스킨에 1.3배를 더 받고,얼음귀신의 막대한 공격에 쓰러질수 있는 확률이 높다. 화상에 걸리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 물론 방어 동강이 사라졌다고 250이라는 끔찍한 위력이 어디 가는 건 아니지만.
  4. 불 타입 포켓몬은 거기서 또 반으로 줄어서 1/4이 된다.
  5. 적을 족치지 못하는 범위공격기가 되니 본가 반영도 좀 그렇지만, 그래도 반피를 대가로 고정데미지 입히는 것보단 나은 게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