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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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핫삼 |
목차
212 핫삼
이름 | 도감 번호 | 성비 | 타입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전국 : 212 성도 : 112 신오 : 196 | 수컷 : 50% 암컷 : 50% | 벌레 강철 |
핫삼 | ハッサム | Scizor |
특성 (5세대 숨겨진 특성은 * / 6세대 메가진화 특성은 **) | |
벌레의알림 | HP가 1/3 이하일 때 벌레타입 기술의 위력이 1.5배 상승한다. |
테크니션 | 위력 60 이하인 기술의 위력이 1.5배 증가한다. |
*라이트메탈 | 무게가 반으로 줄어든다. |
**테크니션 | 위력 60 이하인 기술의 위력이 1.5배 증가한다. |
포켓몬 | 분류 | 신장 | 체중 | 알 그룹 |
212 핫삼 | 집게 포켓몬 | 1.8m | 118.0kg | 벌레 |
메가핫삼 | 2.0m | 125.0kg |
진화 | 금속 코트를 지닌 채 교환 | ||
123 스라크 | → | 212 핫삼 |
메가진화 | 파일:Attachment/212 Hassam stone.png 핫삼나이트 → | ||
핫삼 | 메가핫삼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4배 | 1배 | 0.5배 | 0.25배 | 0배 |
불꽃 | 고스트 격투 땅 물 바위 비행 악 전기 | 강철 노말 드래곤 벌레 얼음 에스퍼 페어리 | 풀 | 독 |
종족치 | HP | 공격 | 방어 | 특수공격 | 특수방어 | 스피드 | 합계 |
핫삼 | 70 | 130 | 100 | 55 | 80 | 65 | 500 |
메가핫삼 | 70 | 150 | 140 | 65 | 100 | 75 | 600 |
도감설명 | |
금/하트골드 리프그린 | 눈알 모양의 문양이 있는 집게를 흔들어서 상대를 위협하면 머리가 3개 있는 듯이 보인다. |
은/소울실버 파이어레드 | 날개를 사용해도 날 수 없지만 고속으로 날갯짓을 해서 체온을 조절할 수 있다. |
크리스탈 | 강철로 이루어진 집게에 잡힌 것은 아무리 딱딱한 것이라도 산산조각난다. |
3세대 | 강철의 경도를 가진 몸은 어지간한 공격에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날갯짓으로 체온을 조절한다. |
다이아몬드/펄 | 강철의 몸을 가지고 있다. 눈알 무늬가 붙은 집게를 치켜들어 상대를 위협한다. |
플라티나 5세대 | 눈알 무늬가 붙은 집게를 치켜들어 위협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대로 내려치므로 위험하다. |
1 개요
핫산이 아니다
포켓몬스터 2세대에 나온 포켓몬. 스라크의 진화형이다. 이름의 유래는 '(가위로) 자르다'를 뜻하는 일본어 '하사무(はさむ)'로, 스라크가 사마귀 + 칼이 모티브라면 이쪽은 가위이다. 어쩌면 Hot+사마귀라서 핫삼이 된것 같기도
4세대까지는 뒷모습 스프라이트에 날개가 그려지지 않어서 앞모습과 위화감이 좀 있었다. 2세대부터 쭉 그랬던 걸 보면 의도적이었을지도?
2 대전
종족치 총합은 500으로, 진화 전과 진화 후의 종족치 총합이 변하지 않는 유일한 포켓몬이다. 스라크의 종족치와 비교하면 속도가 105에서 65로 감소한 대신 공격이랑 방어의 종족치가 각각 20씩 상승. 3세대 이후에 나왔다면 아마 진화가 아닌 폼 체인지가 되지 않았을까?
2.1 2~3세대
포켓몬스터 금·은에서 처음 등장. 성도지방을 클리어한 후 갈색시티로 향하는 상트안느 호에서 퀘스트(?)를 수행한 후 보상으로 받는 금속코트를 스라크에게 지니게 한 후 통신교환을 통해 진화시켜서 만날 수 있었다. 또는 야생의 코일이 낮은 확률로 금속코트를 지니고 있는데 어찌어찌 노가다를 해서 금속코트를 얻고 곤충 채집 대회에서 스라크를 잡아 진화시킨다면 성도지방 스토리에서도 핫삼을 쓸수있다.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는 트레이너 타워를 깨면 금속코트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사파리존에서 스라크를 잡아 마찬가지로 진화시킬 수 있었다.
당시에도 강력한 공격력에 좋은 방어 상성을 지녔지만, 느린 스피드와 공격기 부재가 발목을 잡았다. 4세대부터 핫삼을 봐온 유저들이라면 "이게 뭔 소리야?"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핫삼이 쓸만한, 그리고 핫삼과 궁합이 맞는 공격기가 얼마 없었다. 오히려 진화 전 스라크가 더 나았던 수준. 당시 벌레타입 중 가장 강력한 기술은 잉여 같은 연속자르기와 3세대에서 추가된 위력 60짜리 유전기 은빛바람이 전부였다. 강철타입 쪽도 상황은 마찬가지. 가장 강력한 기술이 위력 70에 명중률 90%인 강철날개였다.
그렇다고 다른 타입 중에 좋은 게 있었나? 악타입에 위력 40짜리 따라가때리기가 있지만 3세대까지 악타입은 특수 의존이었다. 심지어 개나 소나 다 배운다는 소리까지 들은 격투타입의 깨트리다마저도 못 배운다! 그나마 배우는 유용한 기술이라고는 필중기인 제비반환이 전부인데 위력이 60. 잠재파워가 있지만 이것도 위력이 높아봐야 70이 한계였다. 화력도 애매한데 스피드마저 애매해서 실전에서 굴리려면 고속이동이라도 써야 할 판이라 효율이 영 좋지 못했다. 게다가 외형상으로는 가위자르기를 배울 것 같지만 그것도 아니라서 일격기 또한 전무. 비자속을 통틀어도 패널티가 심한 파괴광선, 이판사판태클을 제외하면 은혜갚기가 끝이었다. 즉, 자속을 살릴 수 있는 기술이 고작 위력 60~70짜리뿐이라, 공격 종족값이 무려 130임에도 이를 제대로 쓸 수가 없었다.
게다가 불 4배이므로 칼춤을 추기도 전에 당시 유행하던 불꽃펀치 맞고 빈사되기 일쑤였다. 게다가 2세대까지는 모든 능력치에 노력치를 풀로 채울 수 있다는 사양 때문에 핫삼처럼 고위력기가 없는 포켓몬은 굉장히 불리했다. 상대 포켓몬의 내구 능력치는 무조건 최고 수준인데 나는 이걸 위력 70짜리로 때리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3세대에는 은빛바람이라도 배우게 되고 특성이 생겼지만 이마저도 안습이었는데, 고작 '벌레의알림' 하나뿐이었다. 핫삼의 아이덴티티인 테크니션도, 불릿펀치도 없었다.
핫삼의 차별점이라면, 헤라크로스와 함께 버티기 - 기사회생이라는 초필살기가 가능했다는 점으로, 자속은 못 받았지만 칼춤을 통해 공격력을 올린 후 시전해 높은 화력을 낼 수 있었다. 물론 자속 받는 헤라크로스도 그건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경우는 고속이동을 활용해서 스핏 상승 열매 대신 다른 아이템을 쥐어줄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야 했다.
또 한가지 핫삼에게 살 길은 바톤터치 요원. 철벽에 고속이동, 칼춤 좋은 랭업기를 많이 배우며 공격기도 은빛바람을 쓰기 때문에 바톤터치에 매우 잘 어울리는 녀석이었다. 아이스크 등에 비해 내구가 어느정도는 받쳐준다는 점도 장점. 덕분에 공격 130짜리가 기배에 공격기가 하나도 없는 핫산 노예 같은 형태도 돌아다녔다.
내구에 좀 투자해주고, 강철 타입 특유의 내성을 살려 공격을 버티면서 고속이동과 칼춤, 철벽 등의 랭업기를 사용한다. 여기서 고속이동을 먼저 쓰는게 안정적인데, 이걸 먼저 쓰지 않으면 어지간한 상황에선 상대가 핫삼을 보고 교체한 불 기술 사용자에게 선공을 당해 랭업을 해놓고도 바톤을 전혀 넘겨줄 수가 없다.[2] 상황이 좋다면 칼춤까지 추고, 이때까지 맞으면서 깎인 HP로 보통 이 시점에서 벌레의알림이 발동한다. 기배에 따라서는 공격력 3배로 뻥튀기된 은빛바람으로 그대로 싸울 수도 있고, 핫삼으로는 가망이 없을 때 - 특히 상대가 불 포켓몬을 꺼내거나 불 기술을 쓸 것 같을 때 바로 바톤터치를 해준다. 이때 바톤을 받는 가장 유력한 상대는 윈디나 부스터라고 할 수 있다. 타오르는 불꽃 특성으로 불 기술을 깔끔히 받아내면 사실상 HP 소모 없이 공격 +2, 스핏 +2, 불꽃 타입 기술 화력 x 1.5배를 물려주는 굉장한 버프를 주는 셈이고, 이 둘은 당시 굳이 쓴다면 물리 or 쌍두형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핫삼이 물려주는 랭업을 전부 100% 활용할 수 있다. 둘 중 이득이 더 큰 것은 부스터로, 당시 물리 견제폭이 윈디보다 넓고 공격력도 더 높은 데다 가장 큰 문제점인 느린 스피드가 싹 해결되기 때문에 이 바톤을 받은 부스터는 어지간하면 그대로 상대 파티를 쓸어버릴 수 있다. 무엇보다도 윈디는 당시 위협을 포기하기가 아까웠다. 물론 읽히기도 쉽기 때문에 상대의 불 포켓몬이 리자몽이나 번치코처럼 지진을 쓸 수 있는 물리 쌍두형일 경우엔 이마저도 실패하기 쉽다.
그리고 대격변이 일어났다.
2.2 4세대 이후
4세대를 풍미한 기린아이자, 이후 세대에서도 사용률 최상위의 플레이메이커.
DP에서 신 특성 테크니션이 추가되고 Pt에서 벌레/강철타입으로서 쓸 수 있는 기술이 대폭 늘어나면서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높은 공격과 우수한 타입 상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메이저 포켓몬으로 위상이 급격히 올라갔다. 이 녀석의 장점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 벌레타입 5위, 강철타입 5위의 공격 종족값을 보유하고 있다.
- 타입이 쏘콘과 도롱마담, 슈레도롱이랑 함께 벌레/강철이라서 약점이 불꽃 4배밖에 남지 않으므로, 불꽃 공격만 피할 수 있다면 끔살당할 염려는 거의 없다. 강철군 포켓몬답게 반감 타입도 많고 방어체계도 나쁘지 않다. 풀, 노멀, 얼음, 에스퍼, 페어리, 드래곤, 벌레, 강철에 반감이고 독에 무효이다. 5세대까지는 여기에 고스트와 악타입까지 반감으로 받았다.
- 자속기로 돌파하기 어려운 일부 적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엄청난힘, 애크러뱃, 탁쳐서떨구기/도둑질 등이 있어 견제폭이 매우 넓다. 이 중 탁떨과 도둑질은 6세대부터 위력이 상향되어 탁쳐서떨구기의 경우 위력 97.5 -> 65, 도둑질은 기본 위력 60에 테크니션 보정을 받아 90이다.
- 교체로 드래곤, 얼음 등의 기술들을 쉽게 받아낸 후 유턴을 사용하여 기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상대가 라티오스 같은 포켓몬일 때 이 녀석이 유턴을 사용한다는 걸 알더라도 어쩔 수 없이 교체를 해야 되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자속 기술이라 데미지도 수준급.
- 강철타입이기 때문에 모래팟에서 어태커로 사용 가능. 역으로 모래팟 견제도 가능하다.
가장 두드러지는 역할은 기본적인 강철군의 역할과 유턴을 사용한 기점 확보라고 볼 수 있다. 유턴을 무효로 하는 타입이나 특성도 부재하고, 서두의 예시처럼 알면서도 당하는 경우도 많기에 기점확보에 있어서 훌륭한 성능을 보인다. 6세대부터 강철이 고스트, 악타입 공격을 반감시키던 것이 1배로 변경되면서 반감이 2개 줄었지만, 새로 추가된 페어리타입이 강철에 약점을 찔림과 동시에 강철에 반감되어서 본의 아닌 상향 또한 이루어졌다. 그리고 고스트와 악타입은 위력 100 이상의 강력한 고화력 기술이 없는 타입이라, 고위력 1배 기술에 당할 걱정이 없는 타입이기도 하다.
4세대에서 추가된 '테크니션'이라는 특성은 위력 60 이하 기술의 위력에 1.5배 보정을 주는 특성인데, 이로 인해 자속 보정을 받는 불릿펀치를 사용할 때 위력이 40 X 1.5 X 1.5 = 90이 된다. 이는 비자속 신속보다 10 높은 위력이다. 하지만 자속 신속을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은 신속 직구리, 아르세우스, 루브도 정도뿐이며, 그나마도 직구리는 GC에서 와야 해서 조건이 매우 까다롭고 아르세우스는 전포라 웬만한 룰에서는 금지, 루브도로는 쓸 일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핫삼만큼 강력한 위력의 선공기를 쓸 수 있는 포켓몬은 얼마 없다.[3]
테크니션 보정을 받는다 하더라도 여타 메이저 어태커들의 주요 공격기에 비하면 위력이 낮아 결정력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 상대의 공격을 상성조합로 버티고 칼춤으로 결정력을 보완하는 것이 보편적인 핫삼의 전술이다. 따라서 핫삼을 파티에 넣을 때는 핫삼의 데미지 누적 사이클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파티 구성과 기배 조합으로 범용성을 최대한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예로, 전술한 탁떨과 도둑질의 경우 6세대부터 강철타입 포켓몬에게 악타입 기술이 1배로 통하게 되면서 강철타입에게로의 타점이 생겨 새로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공격 풀보정 시 칼춤을 1번 쌓으면 벌레/강철 기술이 모두 통하지 않는 체252 킬가르도 실드폼를 상대로 탁쳐서떨구기 확 1타, 도둑질 고난수 1타가 가능하며, 도둑질 채용 시 핫삼 동족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핫삼을 운용할 때는 대부분의 공격이 반감되면서 일단 맞으면 거의 사망 확정인 불꽃 타입 포켓몬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며, 불꽃타입 기술을 피해 교체하거나 불꽃 기술을 받을 수 있는 포켓몬과 조합해서 쓰는 등의 감각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단순 스위핑보다는 치고 빠지기에 적합한 생명의구슬, 구애머리띠, 오카열매 등을 주로 사용한다.
라티아스/라티오스(이하 라티)와의 궁합은 훌륭하다. 일단 약점보완이 완벽, 그 수준은 5세대 초기 크게 유행했던 낫토게루(너트령 + 탱탱겔)의 상성보완과 맞먹는다. 핫삼이 처리하기 힘든 노보청 같은 벌크업 + 드레인펀치 형태의 포켓몬은 라티가 잡아줄 수 있고, 라티가 처리하기 힘든 마기라스 같은 포켓몬은 핫삼이 처리해줄 수 있다. 그리고 라티는 기동력이 뛰어난 포켓몬. 110족 스핏으로서 교체 플레이에도 강하다. 핫삼은 빠르지는 않지만 불릿펀치의 존재로 기동력을 살릴 수 있다. 또한, 비팟과의 조합도 훌륭하다. 애초에 비팟과 라티는 상성이 매우 좋고 비가 올 때 불꽃 기술이 반감되는 효과 덕분에 핫삼에게도 유리하다. 그 외에도 보만다, 한카리아스 같은 드래곤과 상성이 훌륭하다.
이 녀석을 사용 시에는 기배가 많이 뻔한 탓에 벌레와 강철이 동시에 반감되는 상대(특히 불꽃타입) 앞에서는 반드시 튀어야 한다. 핫삼의 기배는 불릿펀치, 유턴, 칼춤, 남은 하나는 벌레먹음, 엄청난힘, 탁쳐서떨구기/도둑질, 전광석화, 제비반환, 날개쉬기 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데, 칼춤을 2번 이상 추거나 하지 않으면 상성상 불리한 상대를 돌파할 수 없다. 그리고 특방이 낮기 때문에 비자속 1배 특수기에도 확 2타가 자주 나오며, 비팟에서 역으로 상대방의 자속 하이드로펌프에 맞고 비명횡사할 수도 있다.
상기의 모든 조건에 해당하는 최악의 천적은 초염몽으로, 일단 초염몽이 심플한 물리기배로 와도 버틸 수가 없을 뿐더러 저쪽도 마찬가지로 유틸성이 높기 때문에 얌전히 교체하는 편이 낫다. 기띠를 들고 애크러뱃/제비반환을 채용하면 흔히 보이는 생구 형태를 잡을 수 있지만, 초염몽은 기띠 또한 많이 들고 다니므로 도박에 실패하면 마하펀치 맞고 끔살. 애초에 핫삼은 어지간히 강한 통수를 때리고 싶지 않는 한 기띠를 쓰지 않는다.
더블배틀에서 핫삼을 다루려면 싱배보단 컨트롤이 좀 필요한 편이다. 싱글에서는 자속 유턴으로 기점을 만들거나 칼춤으로 공격 랭크업을 올리거나 하는 식으로 쉽게 쉽게 운용할 수 있지만 더블배틀에서 그런 식으로 운용하기는 힘들다. 일단 유턴을 썼는데 상대 유턴 대상 포켓몬이 방어를 쓰면 볼로 돌아갈 수 없어 유턴 대상 포켓몬 옆에 있는 아군의 공격에 노출된다는 난점이 있으며 칼춤 역시 속이다 등 아군의 적절한 서포트 없이는 쓰기가 좀 어렵다. 어떻게든 상대의 방어 타이밍을 읽어야 한다.
또한, 물리 어태커이므로 특성 '위협' 포켓몬이 나오면 공격 랭크가 하락해서 제 공격력을 못 발휘하게 되는 난점도 있다. 더블배틀에서 잘 쓰이는 위협 특성 포켓몬을 들자면 랜드로스 영물폼, 보만다, 카포에라 등이 있는데, 이들은 벌레 기술을 반감하므로 벌레먹음을 주로 채용하는 더블 핫삼의 기배로는 돌파하기 힘들다. 카포에라는 그나마 비행주얼을 달고 애크러뱃을 쓰면 약점을 찌르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딜 로스가 커지고 안정성이 매우 떨어진다. 더블배틀 보만다는 특공에 풀투자하고 불대문자를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칫하면 기술 한 번 못 써보고 쓰러질 수도 있다.
레이팅 매치 출연률이 높은 볼트로스, 썬더에게도 마땅히 칠 기술이 없어 매우 불리하다. 벌레, 강철 기술 둘 다 반감, 서브웨펀인 엄청난힘이나 애크러뱃 또한 반감시킨다. 반면 볼트로스는 자속 10만볼트로 핫삼을 때릴 수 있다. 특방이 낮은 핫삼에게는 은근히 아프게 박힌다. 썬더에게는 10만볼트뿐 아니라 열풍까지 있으므로 오카열매가 없다면 순삭당한다.
덥배 핫삼의 가장 돋보이는 장점은 자속기인 벌레먹음의 명중률이 100%이라는 것으로, 95%의 명중률을 가진 기술도 운이 없으면 빗나가는 경우가 많은 포켓몬 게임에선 빗나갈 걱정이 없는 기술이 주력이라는 것은 상당한 이점이다. 이것으로 더블배틀에서 최고의 서포터인 크레세리아나 모래바람 특방 보정 1.5배에 힘입어 사기로 취급받는 마기라스 등의 약점을 찌를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라고 할 수 있다. 핫삼이 한창 덥배 메이저이던 시절에는 크레세리아가 잠재파워-불꽃을 쓰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게 4~5세대까지 그럭저럭 덥배 입지도 좋은 편이었으나, 6세대에서는 이전 세대까지 한 끼 식사로 잡아먹던 에스퍼몬들이 킬가르도에 의해 싱글/더블을 가리지 않고 멸종, 메가입치트, 파이어로, 와자몽이 등장하면서 크게 약화되었다. 에스퍼 접수력은 여전히 뛰어나고, 님피아, 메가가디안 등의 페어리몬을 잡을 수 있지만 장점만 보고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마기라스와 크레세리아에 대한 동시 카운터로는 한창 부상하는 절각참이 있고, 에스퍼/페어리 대비는 최소 히드런 정도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핫삼이 끼어들 입지가 딱히 없다.
유전기가 전무한 갸라도스만큼은 아니지만 쓸 만한 기술들은 대부분 자력으로 배우기 때문에 초보자가 육성하기에도 편하다. 굳이 교배기에 신경 쓴다면 바톤터치 정도가 후보에 들어간다. 칼춤으로 올라간 공격으로 싸우다가 불리한 상대를 만났을 때 유용할 수 있지만, 문제는 불꽃타입은 대부분 핫삼보다 빨라서 효율성이 낮다.
2.2.1 메가핫삼
메가진화 가능한 포켓몬 | |||||
1세대 | 메가이상해꽃 | 메가리자몽X | 메가리자몽Y | 메가거북왕 | 메가독침붕 ORAS |
메가피죤투 ORAS | 메가후딘 | 메가야도란 ORAS | 메가팬텀 | 메가캥카 | |
메가쁘사이저 | 메가갸라도스 | 메가프테라 | 메가뮤츠X | 메가뮤츠Y | |
2세대 | 메가전룡 | 메가강철톤 ORAS | 메가핫삼 | 메가헤라크로스 | 메가헬가 |
메가마기라스 | |||||
3세대 | 메가나무킹 ORAS | 메가번치코 | 메가대짱이 ORAS | 메가가디안 | 메가깜까미 ORAS |
메가입치트 | 메가보스로라 | 메가요가램 | 메가썬더볼트 | 메가샤크니아 ORAS | |
메가폭타 ORAS | 메가파비코리 ORAS | 메가다크펫 | 메가앱솔 | 메가얼음귀신 ORAS | |
메가보만다 ORAS | 메가메타그로스 ORAS | 메가라티아스 ORAS | 메가라티오스 ORAS | 메가레쿠쟈 ORAS | |
4세대 | 메가이어롭 ORAS | 메가한카리아스 | 메가루카리오 | 메가눈설왕 | 메가엘레이드 ORAS |
5세대 | 메가다부니 ORAS | ||||
6세대 | 메가디안시 ORAS | ||||
원시회귀> 가능한 포켓몬 ORAS | |||||
3세대 | 원시가이오가 | 원시그란돈 | |||
ORAS :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부터 추가 및 공개 |
공식 홈페이지 소개 | 핫삼이 메가진화한 포켓몬,메가핫삼. 양팔의 집게는 더욱 거대해지고 콘크리트에도 꽂아 박을 정도의 날카로운 가시가 붙어 있다. 이 집게에 붙잡힌 상대는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다. |
콘크리트에 꽂는 정도가 아니라 콘크리트를 박살낼 듯
메가진화 시 150이라는 안정적인 물리화력과 동시에 140/100이라는 내구상향으로, 하이드로펌프 같은 고화력 1배 기술에 허망하게 당할 걱정이 줄어들어 기존의 핫삼보다 훨씬 더 손쉽게 기점을 확보할 수 있다. 머리띠/생구 핫삼보다 화력은 떨어지지만 기존의 우수한 상성에 더해진 메핫삼의 뛰어난 내구력은 분명 무시할 수 없는 강점으로, 이를 살리기 위해서는 핫삼과 다른 운용이 필요하다. 머리띠/생구 핫삼처럼 화력 일변도로 가기보다는 내구를 살려서 탁쳐서떨구기, 날개쉬기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물리 포켓몬을 상대로 기점을 잡고 쌓는 형태가 적절하다.
XY 레이팅 초기에는 메가캥카, 메가팬텀 등 사기적인 성능의 메가몬들이 많아서 굳이 핫삼에게 메가스톤을 줄 필요는 없을 것이라 예상되었으나[4], 6세대 대전 환경 톱 메타인 크레세리아와 마기라스, 메가캥카를 상대로도 드물게 불꽃타입 기술을 채용한 상대가 아니라면 유리하기 때문에 충분히 메가진화값을 할 수 있어서 레이팅 초기에 비해 사용률이 높아졌다. 글로벌 링크 통계에 의하면, 핫삼의 아이템 채용률은 메가스톤이 5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으며, 그 다음으로 머리띠, 리샘열매, 생구 순이다. 이는 즉, 환경에 잘 적응했다는 의미.
메가스톤 채용률이 높은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화력은 떨어지지만 라이트메탈로 풀묶기나 안다리걸기 등을 교체로 안전하게 막아줄 수 있으며, 무엇보다 내구와 타입상성이 시너지를 더해서 고위력기 자속 1배나 불꽃타입 기술이 아니면 날개쉬기를 채용한 핫삼에게 칼춤 기점을 꼼짝없이 내주게 된다. 내구를 바탕으로 칼춤을 쌓아 화력도 보충할 수 있으므로 요약하자면 튼튼한 스위퍼.[5] 상대 포켓몬들을 빠르게 제압하려면 머리띠나 생구를 추천하고, 랭크업으로 확실히 스윕하려면 메가스톤을 추천한다.
2.3 총평
핫삼은 고화력 스카프 포켓몬, 랭크업 포켓몬들의 견제가 파티 구성의 핵심과제 중 하나였던 4세대 환경에서 방어상성이 좋아 실피를 깎아내기도 쉽고, 칼춤만 제대로 추면 매서운 어태커로 변신하고 랭크업한 포켓몬을 추려내기도 쉬워 쓰기 쉬울 수밖에 없었고, 테크니션 + 불릿펀치의 조합으로 4세대 당시 최고의 메이저로 평가되었다. 4세대 때는 적게 잡아도 25%의 확률로 이 녀석을 볼 수 있었다.
윈디도 기술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신속을 배우고 두 기술의 위력은 10밖에 차이나지 않음에도 핫삼이 평범했던 윈디와 달리 4세대를 풍미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는 130의 공격 종족값에 칼춤을 배운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 막강한 상성보완으로 불꽃 외의 약점이 없어 적당하게 밀어만 주면 아주 쉽게 칼춤을 출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대전에서 윈디랑 만나면 도망치기 바쁘겠지만칼춤을 춘 후 불릿펀치 난사로 상대 포켓몬을 죄다 쓸어담는 그 모습은 진핫삼무쌍. 불릿펀치라는 고위력의 선공기를 활용해 화력, 기동력과 마무리 능력까지 갖추고 있고, 날개쉬기라는 회복기로 접수 횟수를 늘려줄 수도 있으며, 칼춤으로 화력까지 쌓을 수 있기에 범용성이 매우 높았다. 한카리아스와 함께 4세대 배틀의 판도를 단신으로 크게 바꾼 포켓몬 중 한 마리라 평할 만하다. 그도 그럴 게, 파티에 불꽃타입 기술을 쓸 수 있는 포켓몬이 없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핫삼이랑 마주치면 어떻게 대응하지?'였으니까 할 말 다 했다.
5세대에서는 샹델라, 불카모스 같은 강력한 불꽃 포켓몬의 등장으로 사용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말도 간혹 나왔지만 발매 초기에 불카모스는 인기가 없었고 마기라스, 라티오스, 에브이, 란쿨루스 등이 모두 유턴의 먹잇감이었기 때문에 이들의 카운터라는 점에서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기라스는 불대문자 채용률이 높았지만 마기라스는 61족, 핫삼은 65족이라, 둘 다 스핏 투자가 없다면 핫삼이 선공하고, 마기라스가 스카프 형태일지라도 불릿으로 갈기면 되었다. 결국은 눈치싸움. 에브이도 마찬가지로 유턴이나 따라가때리기, 란쿨루스도 유턴으로 킬 가능. 눈치싸움에 따라서 란쿨루스에게 따라가때리기를 시전, 1타는 못 내더라도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었다. 따라가때리기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이 기술을 사용할 경우 대부분 아이템으로 구애의머리띠를 착용했다. 불카모스 또한 비행주얼 애크러뱃에 치명타를 입었다. 이 때문에 공격형 에브이의 경우에는 잠재파워-불꽃을 서브웨폰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져 5세대 중기 이후부터는 역으로 당하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핫삼은 다시 메이저 자리를 꿰찼고, 4세대부터 사용된 칼춤 어태커형은 말할 것도 없고, 머리띠 유턴으로 데미지를 쌓아가는 사이클형이나 노력치를 내구에 투자한 브루저형 등 오히려 기배의 다양성이 더 늘어났다. 5세대 내내 라티오스, 한카리아스와 함께 사용률 1위 자리를 놓고 개싸움을 벌였다. 6세대에서는 파이어로의 위협 때문에 레이팅 초기에 이전 세대에 비해 사용률이 낮았으나, 무버가 풀리면서 파이어로의 카운터가 대거 풀림과 동시에 점점 사용률이 늘어나 시즌 3 싱글 부문 레이팅 최종 사용률 12위, 로테이션 12위를 기록하는 등 이전과 같은 명성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로테이션의 경우 치고 빠지기가 쉬우므로 파이어로의 위협이 다소 적어 싱글/더블/트리플보다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다.
현 6세대 대전 환경에서 보이는 파이어로와 와자몽의 위용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는 사람이라면 5세대까지의 사용률에 비해 멸종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정도 사용률조차 경이적이라 말할 수 있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 말이 제일 어울린다.
핫삼의 등장에 의해 불꽃은 잠재파워 필수 속성 중 하나가 되었으며, 너트령이 등장하면서 잠불의 인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 때문에 4세대 이후부터 일반적인 잠재파워의 타입은 한카리아스, 글라이온 등을 노리는 얼음과 핫삼, 너트령을 노리는 불꽃으로 크게 양분되었고, 대전 환경상 핫삼에 대한 대비가 너무 철저해져서 선발로 나와 유턴으로 튀거나 칼춤을 쌓는 것이 어려워졌을 정도다. 6세대 톱 메타의 경우 메상해꽃은 잠불, 메가입치트는 불꽃엄니 채용률이 높고, 망나뇽과 메가캥카 역시 불꽃펀치, 불대문자를 쓰는 경우가 있다. 이게 다 전 세대에서 너트령과 함께 너무 날뛴 탓.
3 포켓몬스터 TCG에서
3.1 핫삼 EX
한글판 명칭 | 핫삼 EX | ||||
영어판 명칭 | Scizor EX | ||||
일어판 명칭 | ハッサムEX | ||||
수록 블록, 팩 | XY9 천공의 분노 | ||||
카드의 종류 | 기본 포켓몬 | ||||
HP | 타입 | 레어도 | |||
170 | 강철 | RR, SR | |||
약점 | 저항력 | 후퇴비용 | |||
불꽃 | 초 | 2 | |||
분류 | 이름 | 코스트 | 데미지 | 효과 | |
기술 | 강철날개 | 강 | 20 | 상대의 다음 차례에 이 포켓몬이 받는 기술의 데미지는 「-20」이 된다. | |
기술 | 질풍찌르기 | 강강 | 50+ | 이 차례에 이 포켓몬이 벤치에서 배틀필드로 나왔다면 60데미지를 추가한다. |
1기술 강철날개는 20데미지를 줌과 동시에 다음 차례에 받는 데미지를 20 줄여주는 효과를 가진 기술. 데미지도 낮고 데미지 감소량도 미묘하지만, 투혼의샅바나 실드 에너지, 리버스 밸리 등과 조합하면 나름 효과를 볼 수 있긴 하다.
2기술 질풍찌르기는 상당히 강력한 기술. 이번 턴에 배틀필드로 나가야 하는 조건이 걸려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2발 110은 최강급 가성비의 기술이다. 특히 조로아크+가벼운돌과의 연계가 강력. 조로아크의 특성 대신하기를 사용한 뒤 가벼운돌로 후퇴한다면 매 턴 간단하게 110데미지를 낼 수 있다. 기존의 동탁군 위주의 강철 덱에는 조로아크가 투입된 형태가 많았기 때문에 이러한 덱에 무리없이 섞여들어갈 수 있다.
M핫삼 EX의 기본체 포켓몬이지만, M핫삼 EX가 여러모로 미묘한 카드다보니 이 카드 단독으로 쓰이는 일이 더 잦다.
3.2 M핫삼 EX
한글판 명칭 | M핫삼 EX | ||||
영어판 명칭 | Mega Scizor EX | ||||
일어판 명칭 | MハッサムEX | ||||
수록 블록, 팩 | XY9 천공의 분노 | ||||
카드의 종류 | M진화 포켓몬 | ||||
HP | 타입 | 레어도 | |||
220 | 강철 | RR, SR | |||
약점 | 저항력 | 후퇴비용 | |||
불꽃 | 초 | 2 | |||
분류 | 이름 | 코스트 | 데미지 | 효과 | |
기술 | 아이언크러셔 | 강강 | 120 | 원한다면 상대의 배틀 포켓몬에게 붙어 있는 특수 에너지를 1개 또는 필드에 나와 있는 스타디움 중 하나를 선택해서 트래쉬해도 좋다. |
아이언크러셔의 데미지는 120으로, 에너지 대비 데미지의 효율이 뛰어나며 상대 배틀 포켓몬의 특수 에너지/스타디움 중 하나를 트래쉬하는 부가효과를 가지고 있다. 다만 에너지 2개로 100 초반대 데미지를 내는 것은 기본체인 핫삼 EX도 할 수 있고, 특수 에너지는 크세로시키/개조해머, 스타디움은 자신의 스타디움을 내는 것으로 제거할 수 있기에 여러모로 미묘하다는 평가. M진화 포켓몬은 기본체/M진화체/소울링크까지 덱에 투입해야 정상적으로 굴러가기 때문에 덱 스페이스를 많이 잡아먹고, 따라서 덱의 주력이 되어야 하는데 주력급 포켓몬 치고는 영 애매하다.
4 애니메이션에서의 핫삼
라이벌 오바람의 포켓몬으로 등장, 이 당시에는 핫삼이 그리 강력하지도 않았던 2세대 시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바람의 포켓몬 중에서 최강급으로 묘사되었으며, 지우의 질뻐기와 잠만보를 쓰러뜨렸다.[6] 결국 이 핫삼의 활약으로 바람은 포켓몬 세 마리를 남겨둔 상태인 반면 지우는 한 마리밖에 남지 않아 핀치에 처하지만 하필이면 그 남은 한 마리가 리자몽, 리자몽의 등장 몇 초만에 이어진 불꽃 공격에 핫삼은 광속으로 쓰러졌다.
AG에서는 스스로를 붉은 번개라고 칭하는 공포의 포켓몬이 등장했는데 말도 하고 날아다니며 파괴광선을 뿜어내며 공포로 몰아넣었다. 그 정체는 핫삼에게 망토를 둘러 주고 특수한 장치를 달아 조종한 것. 날아다닌 것도 건물 사이에 부는 바람을 탄 것이었다.[7]
포켓몬스터 DP에서는 삐딱구리의 독찌르기를 맞고 쓰러졌다. 근데 얘는 강철타입인데 어떻게 독이 통했는지 의문이다. 독은 안 통해도 찌르기는 먹혔나?
심지어 포켓몬스터 XY 극장판의 배틀신에서는, 간피의 포켓몬으로 나와서 메가진화해서 깜짝베기를 사용했지만 카르네의 메가가디안이 가볍게 피한 뒤 사용한 문포스에 일격사. 반감 따윈 개나 줘버려 여담이지만 이때, 문포스가 무슨 위성포격처럼 묘사된다.
5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의 핫삼
빨강/파랑 구조대에서는 3세대 때처럼 별 볼일 없는 포켓몬이었다. 특히 구조대에서는 굉장했다 + 별로였다의 합이 1이 아니라 1.3이었기 때문에 멀티타입은 약점이 늘어날 뿐이었다.[8]
시간/어둠/하늘 탐험대에서는 스토리 모드에서 등장, 테크니션의 등장으로 어느 정도 상향이 이루어져 쓸 만한 포켓몬이 되었다. 1주차 디아루가를 격파한 이후 마을의 의뢰를 해 주다 보면 마을에 마임맨이 등장, 그 마임맨에게 말을 걸면 핫삼이 얼음동굴로 탐험을 갔다가 실종되었다고 해서 찾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두 던전을 탐험해서 두 번째 던전(크레바스 동굴)의 최하층에 도착하면 얼어있다. 그 범인은 눈여아로, 곧바로 보스전이 이어지며 그녀를 물리치면 핫삼을 풀어주고 사라진다. 핫삼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시크릿 랭크'를 부여하는데(마을에서 여는 메뉴에서 구조대 계급 옆에 별 표시가 붙어 있다), 이것이 있으면 나중에 '7대 비보'를 얻는 의뢰를 입수할 수 있다.
핫삼을 동료로 사용할 경우 테크니션과 연속자르기의 조합으로 대단한 딜량을 뿜어낸다. 벌레의알림까지 발동되면 웬만한 포켓몬들은 반감이여도 다 잡아낸다! 핫삼, 껍질몬, 레디안으로 불가사의던전 전용 벌레팟을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
그런데 어째선지 핫삼 전용 별 3개짜리 아이템인 빨강팔찌의 효과가 비행타입 데미지 흡수다. 벌레타입의 컨셉이라 쳐도 이미 비행을 강철로 반감하는 핫삼으로썬 좀 안타까운 일. 스라크에게도 적용되니 그쪽이 좀더 유용하게 쓰일지도?
하늘의 탐험대에선 페인트와 불릿펀치, 스라크 때 배워 와야 되는 진공파를 추가로 배운다. 다만 테크니션 보정을 받는 기술은 불릿펀치밖에 없다.
6 다른 작품에서의 핫삼
스매시 브라더즈 DX에서 출현, 몸에 닿은 상대를 하늘로 뛰운다. 아주 높게 띄우기 때문에 웬만한 퍼센트라도 가벼운 캐릭터들은 저하늘의 별로 만들어준다.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7 배포
일본에서 2010년 6월 18일~2010년 7월 14일까지, 극장판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와 관련된 핫삼을 Wifi로 배포했었다. 클래식리본, 레벨 50, 아이템은 스타열매. 스타열매를 받았더니 핫삼이 덤으로 들어있어! 기배는 칼춤/시저크로스/고속이동/철벽. 특성은 안타깝게도 벌레의알림. 한국판 NZ 지라치에 맞먹는 잉여력이다. 6세대로 옮겨서 특성캡슐이라도 써야… 200BP에게는 묵념
- ↑ 특히 5세대까지. 6세대에서는 리자몽, 파이어로 등에 의해 사용률이 조금 줄어든 편이다.
- ↑ 참고로 스피드 상승 성격이 아니더라도 스핏 V에 노력치를 16만 주면 고속이동으로 당시 불 타입 최속(105)인 날쌩마도 무조건 제칠 수 있다.
- ↑ 악 타입 물리형과 메가캥카, 마릴리, 파르토, 메가입치트, 그리고 파이어로가 핫삼보다 강한 위력의 선공기를 쓸 수 있다. 테크니션 버섯모의 마하펀치와 위력이 동일.
- ↑ 특히 타입이나 특성에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기대를 상대적으로 덜 받았기도 했다.
- ↑ 체력 252만 보정해도 물리내구가 64363, 특수내구가 48272다. 조금 더 보정하면 물리내구 7만, 특수내구 5만에 다다른다.
- ↑ 질뻐기야 무인에서는 최약체니까 그렇다고 쳐도 잠만보는 무인에서는 리자몽 다음으로 가장 강한 포켓몬이다.
- ↑ 이때 지우의 나무킹도 바람을 타고 날 수 있었다.
- ↑ 하지만 연결기술과 파워밴드를 이용해 순삭이 가능한 포켓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