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대(드라마)

1 SBS의 월화 드라마

연애시대 (2006)
Alone in Love
방송 시간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 기간2006년 3월 3일 ~ 2006년 5월 23일
방송 횟수16부작
채널50
제작사옐로우미디어
연출한지승[1]
극본박연선, 노자와 히사시 원작
음악노영심
출연자손예진, 감우성, 공형진, 이하나, 문정희, 김갑수
진지희, 오윤아, 이진욱, 서태화, 조혜영, 기주봉, 하재숙
링크공식 홈페이지
연애시대 갤러리
SBS 무료 다시 보기 주소[2]
SBS 월화 드라마
서동요연애시대101번째 프로포즈
헤어지고 시작된 이상한 연애

출생의 비밀, 재벌2세, 복수, 시월드를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고 잔잔하게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드라마.
배우 김갑수가 극중에서 사망하지 않는 몇 안 되는 드라마 중에 하나

노자와 히사시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SBS 드라마로 두 남녀 주인공들이 이혼한지 1년 6개월 되었을 때 시작된다. 제목은 연애시대이나 주인공들이 연애하는 모습보다는 자존심을 내세우다가 서로를 잃고 후회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전체적으로 아이를 사산한 후에 이혼한 은호(손예진 분)와 동진(감우성 분)이 서로를 잊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이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가 결국 은호와 동진이 다시 이루어지는 것이 주내용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16부작의 절반이 사전제작되어 높은 완성도와 매끄러운 스토리, 연기파 배우들의 현실적인 열연으로 아직까지 사람들의 뇌리에 깊게 남아있는 작품이다. 감성적인 대사와 장면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명작으로 기억되는 작품. 시청률은 10% 초중반대로 높은 편은 아니었으나 안정적인 양상을 보이며 종영하였다.

영화감독인 한지승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화제된만큼 연출력도 굉장하다. 잔잔한 ost와 bgm으로도 극찬을 받은 이 드라마의 음악감독은 한지승의 부인이자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노영심. 마지막에 나온 손예진의 축가 '고마워'는 원래 그녀의 정규앨범 수록곡이었다. 이 드라마의 가장 유명한 bgm인 '보내지 못한 마음[3] 또한 노영심이 작곡하였다. 마지막회에서 나온 이문세[4]가 부른 '그때 미처 하지 못했던 말' 스윗소로우의 엔딩곡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해서 화제가 된 임진호의 엔딩곡 '만약에 우리'를 비롯해서 모든 ost를 노영심과 프로젝트 그룹 '휴일의 아침'이 이 드라마를 위해 작곡한 노래다. 특히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여타 매체에 다뤄지면서 인기를 얻었다.

이 작품을 쓴 박연선 작가는 원래 예능 작가였으며 이 작품으로 드라마팬들 사이에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전까지 여러 루머에 시달렸던 손예진은 이 작품 하나로 모든 안티들을 입다물게 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이하나는 이 작품이 데뷔작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능수능란하고 독특하게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유명해졌다. 진지희역시 아역으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진중한 정극연기를 펼쳐 호평을 샀다. 드라마 출연 당시 감우성은 왕의 남자를 찍은 직후로 한창 연기에 물이 올라있던 시절이었다. 이전에도 여러 로맨스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여기에서 가장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배우 공형진도 씬스틸러로서 활약하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손예진, 문정희, 오윤아 같은 현실에서 보기 힘든 미녀들이 감우성이 좋다고(...) 따라다닌다. 감우성도 아이돌급 미남은 아니지만 꽤 잘생긴 편인데... 손예진은 젠틀하고 댄디한 젊은 대학교수가 해바라기처럼 사랑해주고 젊고 철없고 키도 크고 미남인 재벌2세 좋다고 졸졸 따라다닌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오해하지 말자!

손예진은 이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최우수연기상을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오윤아는 S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하였다.

까메오들이 여러명 나온다. 소유진, 이문세, 김현철, 심현섭, 강신일등. 전부 소개팅 상대역

종영 후에도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꾸준히 글이 올라왔었다. 현재 SBS 사이트에서는 드라마 무료 다시보기를 시행하고 있다.

1.1 등장인물 소개

연애시대/등장인물 참고.

2 일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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恋愛時代 2015

2015.04.02 ~

오후 11:59에 방영 중인 요미우리 TV 방송 제작의 NTV 방영의 목요드라마.

주연은 히가 마나미 (比嘉愛未), 미츠시마 신노스케 (満島真之介)[5]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있지만 한국판이 오리지날인것은 아니다. 엄연히 둘다 소설원작. 둘다 리메이크라고 보는게 옳다 하지만 하나는 역대급 하나는 흑역사

국내팬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평이 안좋다. 한국에서 먼저 만들어진 드라마가 워낙 잘만들어져 그런지 기대치가 상당히 높았던듯.[6] 현지에선 그다지 시청률은 안나왔고[7] 평가도 안좋았다

의외로 한국판에서 참고한듯한 부분이 있는것같은데 장점을 대부분 흡수하지못한게 흠.[8] 차라리 원작에 충실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든다.[9]

보통 원작의 수출로 타국에서 리메이크가 되어 평가나 흥행이 망하는 사례는 많지만[10] 되려 현지의 원작을 두고도 타국의 리메이크보다 실패한 흔치 않은 케이스가 되어버렸다.[11] 이점에 관해선 원작에 대한 해석을 떠나 제작진의 역량차이라고 보아야할듯.[12]

드라마 자체만을 비교했을경우 한국팬들의 캐스팅에 관련한 반응은 절망적인데(...) 나의 은호는 이렇지않아!! 배우들의 외모도 그렇지만 캐릭터에대해 호불호가 상당히 엇갈리는편.[13]원작소설을 읽고 국내드라마를 보지않은 시청자의 경우 그렇게 난색을 표하진않고 원작소설을 읽건 안읽건 국내드라마를 본 경험이있는 시청자들은 대체적으로 불만족이었다
  1. 영화감독. 이 작품이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2. 아무래도 오래된 프로그램이라 이제 그냥 무료로 풀기로 했나 보다. 만세!
  3. 제 60회 칸 영화제에서 배우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 밀양의 도입부에서도 나왔다.
  4. 이문세는 OST 부른 인연으로 최종회에 깜짝 출연했다. 그것도 오윤아 맞선상대로!!!!!!!! 본인이 말하길 손예진을 볼 생각에 기대했는데 카메라감독하고 웬 꼬마애만 있어서 실망했다고 한다. 근데 그 꼬마애가 지금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 두 주연 배우 모두 공교롭게 오키나와 출신이다.
  6. O.S.T라던지 많은부분의 깊이에서 국내판이 훨씬 낫다는게 주요평이다. 캐스팅에 관한 지적도 있는편
  7. 물론 심야드라마였기 때문에 시청률이 잘 나오는 시간대는 아니긴하다.
  8. 영상자체도 그렇지만 원작 등장인물에 대한 재해석이 미흡했다. 원작에서의 주인공 리이치로(국내명 이동진)의 친구역은 사실상 비중이 상당히 적었음에도 국내판에선 중요하며 매력적인 조연으로 재탄생되었다 배우 공형진의 호연도 꽤 컸고. 주인공들의 심리묘사라던지 극중장치도 잘 살려내지못했다.
  9. 국내판과 마찬가지로 조금씩 달라진 부분이 있다만 크게 중요한것은 아니다. 예를들면 남자주인공의 직장이 서점직원에서 북카페 사장으로 바뀐점
  10. 예로 쉘위댄스가 있다. 각 나라의 정서차이인지 거의 다른 작품이 되고말았는데 배우 리차드 기어의 쉘위 댄스의 경우 로맨스가 강조되었고 여주인공도 가녀리고 우아한 여성에서 섹시하고 건강미 넘치는 여자로 재구성되었다. 영화잡지 Cine21의 평론가는 이에대해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말을 남기기도.
  11. 원작소설을 둔 작품은 아니지만 정반대의 예로 101번째 프로포즈라는 작품이 있다. 일본에선 히트 친 드라마였는데 국내 리메이크판의 흥행은 실패했다. 같은 원작을 둔 작품으로 모두 성공한 케이스는 만화 꽃보다 남자가 있는데 평가를 떠나 대만,일본,한국에서 모두 흥행에 성공한케이스. 대만에서 먼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는 점까지 봤을때 본 항목과 상당히 비교된다. 물론 첫실사화. 꽃보다남자의 영화는 일본에서 먼저 만들어졌긴했지만
  12. 하지만 워낙 NTV에서 방영된 일본판이 저예산이었기에 감안할 필요도있다. 물론 저예산이고도 잘 만들어지는 드라마도 많지만... 캐스팅부터 에러라 난항을 예측할수있다.
  13. 덧붙여 배우들의 흥행파워 자체도 약했다볼수있는데 원작만을 비교해서도 작품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인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