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사

念寫; thoughtography

대표적인 초능력의 일종. 마음속에 떠오른 이미지를 사진 필름 등에 화상으로서 찍어내는 현상을 가리킨다. 심령사진 현상과의 관계도 연구되고 있다.

1 개요

염사란 노출광선을 주지 않고도 마음 속에 떠올린 이미지로 사진을 감광할 수 있는 초능력이다. 염사 능력 자체는 초능력 분류상 염동력에 속하지만, 염사로 멀리 떨어진 광경을 사진에 인화하는 케이스로 미루어볼 때 초감각(ESP)의 힘도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어보인다. 많은 초능력자가 염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실제로 종종 실험도 실시되지만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해명되지 않았다.

언뜻 보기엔 천리안의 하위호환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게 장점.

2 염사의 실례

『염사』라는 단어 자체는 1910년 12월에 도쿄 대학교의 후쿠라이 토모키치 교수가 초능력자 미타 코이치와 함께 투시의 실험을 하다 발견한 현상을 두고 생겨난 단어지만, 사실 그 이전에도 심령사진사 등의 사이에서 염사 현상에 대한 소문은 있어왔다. 미타 코이치는 X선이 통하지 않는 철 상자 안에 든 사진용 건판을 염사 화상을 찍어내는데 성공했다지만 이 연구 내용은 당시의 학자들에게 설비 등의 준비 부족을 비난받아 인정받지 못했다.

2.1 유리 겔러

초능력자로 친숙한 유리 겔러도 1995년 염사의 퍼포먼스를 보인 적이 있었지만, "초능력자 사냥꾼" 제임스 랜디에게 트릭이 있다고 호되게 당했다.

3 대중문화에서의 염사

4 동음이의어

  • 炎蛇. 라이트 노벨제로의 사역마》에 등장하는 마법학교의 교사 콜베르이명. 젊었던 시절 실행부대의 대장으로 일하면서 무자비한 화염 마법을 사용한 결과 염사라고 불렸다.
  • 炎蛇. 만화스프리건》에서 나온 용맥의 분출형태. 용암이 혹은 형태로 뿜어지기에 이런 이름이 붙어있다.
  1. 엄밀하게 말하면 염사는 단순히 사진 필름에 감광을 시키는 능력인데, 사다코는 감광이 아니라 자기 테이프에 영상을 입력시켰으니 보다 진보된 염사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서 사용되는 NTSC 텔레비전 코딩 방법을 알고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