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란씨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드려요. 아름다운 날들이여 사랑스러운 눈동자여 오,오,오, 오란씨[1]
우리 함께 웃어 봐요. 오란С와 얘기해요. 활기찬 내일을 위해. 기분 좋은 비타민 С 함께라면 행복하죠... - 2013년 부터 2014년 광고에 쓰인 리메이크(개사)판.[2]

- CM송 전문 작곡가 윤형주씨가 작곡한 오란씨 CM송 중에서-[3]

오로나민씨랑 헛갈리지 말자

1 개요

대한민국 동아오츠카에서 생산하고 있는 음료수로, 1960년대부터 꾸준히 출시하였다. 당시 환타미린다처럼 갈색병에 넣어서 생산했지만, 현재는 500ml, 1.5L 페트병과 250ml, 350ml 캔으로만 출시되고 있다.

7~90년대까지 칠성사이다 뺨치는 대중성을 자랑했다.[4] 또 적은양이지만 천연향이 첨가된 것도 특징이다[5]. 현재는 오렌지맛, 파인애플맛, 레몬맛 만 생산되고 있지만 바나나맛[6], 그레이프후르츠맛, 포도맛, 복숭아맛, 피치소다맛이 생산되고 있었다. (현재는 모두 절판)

오란씨 광고에 출연한 모델들이 당대의 유명 모델들인 것도 유명했다. 신은경도 있다!! 지금은 잊혀진 흑역사지만[7]...

2009년 비타민 C를 첨가한 오란씨 레몬 비타민-C 제품이 출시되었다. 맛은 원조 오란씨보다 조금 더 시다.

2010년 오란씨 파인, 오렌지 비타민-C 제품이 출시되었다.


오란씨 CM송은 정확히 말하면 번안곡이다. 원곡은 아일랜드 구전 민요. 이 구전 민요를 Daniel O'Donnell 이 Pretty Little Girl From Omagh 라는 곡으로 발표한다. 이곡을 번안해서 CM송을 만들게 되는데, 최초 CM송에는 윤석화씨가 메인보컬, 윤형주씨가 코러스를 넣는 형식이 되었다. 한편 같은 해 오준영씨도 동일곡을 번안해 고엽이라는 제목으로 대중가요를 발표했으며 '사랑의 썰물'로 잘 알려진 가수 임지훈 씨도 이 곡을 편곡하며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고엽을 발표했던 오준영 씨, CM송을 작곡한 윤형주 씨, 후에 고엽을 리메이크한 이종용씨 등은 서로 같이 어울리는 관계였다고 한다. 따라서 친분이 두터워 표절을 하였다고 보기는 힘들다. 당시 CM송의 가요에 대한 리메이크 개념이 어떠했는지도 알 수 없다.77년 고엽 80년 고엽

재미있는 것은 핀란드어주황색을 oranssi라고 한다. (오렌지는 appelsiini)

2 광고

1977년 당시 광고

1986년 당시 광고[8]

1989년 당시 광고[9]

1990년 당시 광고

2010년 광고

2012년 광고 근데 어느 유가공품 회사누가 나온 광고랑 비슷하다?!

2013년 광고, 전영록과 그의 두 딸인 티아라보람과 디유닛의 람이 출연했다.

2014년 광고에는 에일리가 출연했다..[10][11]

3 소설

배지영 작가의 2006년 중편소설, 톡톡튀는 오란씨의 예명과는 다르게, 서울 변두리 '모래내'에서 밑바닥을 전전하며 사는 하층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 마무리로 '오란씨 파인'을 덧붙이는 버젼이 제일 유명하다
  2. 곡의 속도도 빨라졌다.
  3. 본 항목에는 CM송 작곡이 김도향씨로 기재되어 있었는데, 김도향씨는 1980년에 리메이크된 고엽의 편곡을 담당했다.
  4. 집집마다 욕조와 온수기로 따듯한 물로 집에서 목욕을 하는 2000년대 이전에는 대중 목욕탕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사물함 열쇠를 맡기고 냉장고의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는게 하나의 로망이었다. 이때 먹는 음료수의 양대산맥이 바나나맛 우유와 오란씨. 사우나와 온탕에서 몸을 불리고 때를 밀어 시원한 몸으로 시원한 오란씨의 청량감까지 더해지면 천국에 온듯한 기분이다.
  5. 국내 자본으로 만든 최초의 플레이버 음료, 라고 선전했다.
  6. 그것도 블랙컬러다!
  7. 심지어 동아 오츠카의 오란씨 브랜드 사이트에서도 볼 수 없다. 어른의 사정인지 86년 CM부터 볼 수 있다.
  8. 이 광고뿐만 아니라 여름, 겨울 버전의 광고도 있다. 그런데 가을은 없다.
  9. 미스 오란씨 선발대회로 신은경, 음정희가 연예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미스 오란씨는 정작 다른 사람이...
  10. 댄스 버전
  11. 재즈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