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성
奇謀妙計五福星
Winners and Sinners
1 개요
홍금보가 1983년에 감독 및 주연으로 출연한 코믹 액션 영화이다. 초중반부의 왁자지껄한 유머와 후반부의 액션이 어우러져 큰 흥행을 이루었고, 이후에 복성고조, 칠복성, 구복성 등 이른바 '복성' 시리즈의 시발점이 되는 영화이다.
2 등장인물
()안은 한국에서 더빙 시 로컬라이징 된 별명이다.
- 의형제의 막내. 본래 빈집털이를 하던 인물로, 빈집인 줄 알고 들어간 집이 사실 깜짝 생일파티를 위하여 불을 꺼 놓은 집이어서[1] 도둑질이 발각되고, 옥상으로 탈출하여 줄을 타고 탈출하려 했으나 하필 경찰 호송차가 도착하여 줄을 타고 내려가면서 바로 호송차로 골인되어서(...) 검거된다. 뛰어난 무술 실력의 소유자지만 우정을 중요시 여겨 의형제들이 자신을 은근히 갈구는데도 참고 지내는, 본래는 선량한 성격의 소유자다. 결말에선 꼽슬이의 동생과 연결된다.
- 바세린(순사기) - 진상림.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성완경(KBS)
- 의형제의 넷째. 귀금속털이로 고가의 금장시계나 보석 물품을 구입하려는 척 하며 착용해본 후, 지나가던 사람에게 아는 척을 하여 다가가 총기를 쥐어주고 자신에게 발사하게 하여[2] 탈출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같은 수법을 사용하던 중 총기를 쥐어준 사람이 하필 진짜 강도라, 경찰이 출동하여 발각되게 된다.
- 의형제의 셋째. 지식인(사회운동가)으로, 나머지 형제들과는 달리 억울하게(...) 수감된 면이 있는데, 법에 어긋나지 않는 데모를 주동해 왔으나 그를 매수하려다 실패한 사업가가 사람을 보내 일을 꾸미는 바람에[4] 잡혀가게 된다. 영화상에서는 꼽슬이보단 잭이라고 많이 불린다. 해외에 이민간 친척이 맏긴 집에서 살며,[5] 여동생을 끔찍이 아낀다. 동생의 미모가 뛰어나서 다른 의형제들이 모두 관심을 가지나, 접근조차 막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결국 주인공인 홍금보에게 뺏긴다.
- 의형제의 둘째. 돌아다니며 자동차를 청소해주는 장사꾼으로 위장하고는 몰래 차량의 주요 부속품들을 탈탈 털던 좀도둑이다. 어느 날 도로 노변에 주차된 차의 휠과 타이어를 가져가고 있었는데... 하필 그 차가 사복 형사의 자가용이라, 현장에서 발각되어 검거된다. 투명인간 입문서 같은것에 심취된 것으로 봐서, 특이한 사상의 소유자로 보이는데[7] 이 영화 최대의 개그 장면인 투명인간 씬에서 형제들의 장난에 넘어가 홀딱 벗은 채로 돌아다니다가 우체부에게 망신을 당한다.
- 랭스 - 풍쉬범.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설영범(KBS)
- 의형제의 첫째. 초반에 연행되어 가면서 바세린을 만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다만 어떤 범죄를 저질러 수감되었는지는 명확히 나오지 않는다.
- 꼽슬이의 여동생. 의형제들이 오성청소회사를 창립한 후 같이 일하며 어울려 다닌다. 잘생겼다고는 말할 수 없는 오빠와 다르게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여 다른 의형제들의 관심을 받는다. 초반부터 찻주전자에게 호감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과적으로 찻주전자와 이어진다.
3 줄거리
잡범들인 랭스(풍쉬범), 배기관(오요한), 꼽슬이(잠건훈), 바세린(진상림), 찻주전자(홍금보)는 감옥 안에서 만나 의형제를 맺은 사이로, 출옥 후 개과천선해 꼽슬이의 집에 기거하며 오성청소회사를 설립하여 꼽슬이의 동생 영주(종초홍)과 함께 일하고 몰려다니며 즐겁게 살아간다.
한편, 홍콩 왕립경찰 강력계에서 일하는 악바리(성룡)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엉터리 형사로, 여러 사건에서 실수를 저질러 잡범이나 잡으러 다니는 처지가 되는데, 우연히 찻주전가가 도움을 줘 그와 아는 사이가 된다.
위조지폐단의 두목인 진 회장(전준)은 사위 후보에게 위조지폐 동판을 전해주라는 지시를 내리는데, 사위 후보가 실수를 저질러 위조지폐 동판은 본의 아니게 오성청소회사 일당이 입수하게 된다.
이를 안 진 회장은 위조지폐 동판을 되찾기 위하여 오성청소회사 일당을 위협하는데...
3.1 형제단 중 한명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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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의 첫째인 랭스는 범죄자가 아닌 홍콩왕립경찰의 조직범죄수사 전문가였다.[10] 그는 의형제들의 도움을 받아 위조지폐사건을 해결함과 동시에 조직을 일망타진하게 되고, 사건 해결에 공을 세운 찻주전자는 시민상과 함께 상금을 받게 되어, 꼽슬이의 동생인 영주와 결혼하게 된다.
4 기타
- 복성 시리즈는 복성고조, 하일복성(칠복성), 오복성2(1991), 오복성3-운재오복성(1996) 등 무척 다양한데 오복성2, 3은 성룡이 아예 나오지도 않으며 복성고조나 하일복성에서도 성룡의 비중은 조연급 수준. 사실 오복성 역시 성룡의 비중은 조연 수준이다. 복성고조와 하일복성은 홍콩과 한국, 일본 등지에서 괜찮은 반응이었으며 특히 복성고조는 홍콩 영화 최초로 흥행수익 3천만불을 돌파한 영화이다.
- KBS에서 90년대 더빙 방영된 바 있다. 성우진은 당시 성룡 담당이던 故 장세준, 마찬가지로 홍금보 담당 성우 문관일, 당시 원표 전문 성우인 김민석이 연기했다.이 더빙판 음성을 씌운 영상 파일은 인터넷 검색하면 웹하드 사이트 등에서 구해 볼 수 있긴 하다.[11]
- ↑ 그런데 웃기게도 거기서 사람들이 "홍금보, 생일 축하해!"(...) 하다가 "어..금보가 아니잖아?" 하고는 들키게 된다.
하필이면 그 배역의 이름으로 드립을... - ↑ 물론 이 총은 가짜 총이고, 버튼을 누르면 옷 속의 물감팩이 폭발해 부상당한 것처럼 보이게 된다.
- ↑ 당시 자신이 막 설립한 D&B (덕보 德寶電影公司)영화사가 금전 문제 때문에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다음 후속작인 복성고조에는 나오지 못했고, 복성고조의 속편인 하일복성에서는 다른 배역으로 다시 출연했다.1952년생으로 이 사람도 이제 60대가 넘어서 많이 늙었다... 하긴 여긴 나온 배우들 이름을 구글로 검색해도 죄다 6~70대이니 나이가 든 사진이 나온다...
- ↑ 걸인같이 생긴 사람이 합법적인 집회를 하는 꼽슬이에게 다가가 아는 척을 하며 사람들에게 꼽슬이가 무력시위를 하자고 했다며 없는 말을 지어내서 같이 있던 경찰들이 시위대를 해산시키면서 그를 연행한다.
- ↑ 집이 2층 정도 되며 크진 않아도 어느 정도는 크기가 되어서 출소되고 나서 형제들 모두 꼽슬이의 집에서 거주하게 된다. 작중 설정상으로 친척(백부)이 79세인데 자신은 해외에서 살것이고 자녀가 없기에 꼽슬이에게 물려줄 것이라 한다.
- ↑ 1939년생 배우로 2013년 강시 영화 리거 모티스에서 바로 강시로 나온 배우다! 이제 70대 나이라 복성 시리즈를 기억하던 이들이 보면 놀랄 정도로 많이 늙었다...
- ↑ 이 영화 외에도 오요한은 84년에 홍금보, 성룡, 원표가 주연한 쾌찬차에서 정신병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 ↑ 80년대 말, 제법 인지도 높던 여배우였으나 엄청난 부자(부자는 재혼)랑 결혼하면서 은퇴했다. 그리고 그 부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고 화려하게 지내고 있다.
- ↑ 은행에서 멀쩡히 돈을 찾던 사람을 위조지폐 사건 범인으로 오인하여 구타를 하거나, 강도를 쫓다가 도로에서 30중(...)추돌 사고를 일으킨다.
- ↑ 계급이 무려 총경이다!
- ↑ 다만 이 파일을 보다 보면 한국어로 잘 나가다가 중간중간은 중국으로 말이 나오는데, 방송에서 잘려나간 부분이 있는 부분이나 에러난 부분 등 몇몇 부분은 중국어 그대로 씌우고 방영되어 나간 부분은 싹 다 음성을 맞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