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여객

1 개요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가장 큰 피해자

오성과 한음과는 무관하다.
★★★★★

1966년에 설립하였으며[1],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버스 회사이다.

1978년에 부산시에서 김해로 가는 시계외노선 운행 업자를 모집하던 때 오성여객에서 자회사 개념으로 화진여객을 설립하여 계열사 관계로 운영하기도 했다.[2]

주로 민락동에서 출발하여 남구, 수영구 일대에서 사상구로 향하는 노선들을 운행하고 있으며, 부산 시내버스 업체들 중에서 총 운용차량이 50대미만이고 규모가 작은편에 속하는 몇 안되는 회사이기도 하다.[3]

차고지가 주거지역 근처에 위치해있는데 오성여객이 먼저 들어와있었고, 주거지역이 후에 생겨난지라 별 문제가 없이 운용하는중. 차고지가 인접한 용화여객도 마찬가지의 문제를 겪고 있다. 다만 오성여객이 비교적 큰도로와 가까워 그런지 진출입로가 잘 깔려 있어 버스통행엔 큰 문제가 없다.

오성여객은 2호선이 개통되기전까지만해도 상당히 잘나가는 업체였으며, 메인 노선이였던 107번[4]은 흑자노선으로 운송수익 3위를 기록한 바 있었다.[5][6]

107번뿐만 아니라 108번이나 62번 가릴거 없이 무작정 좌석차량을 투입시키면서 근심걱정없이 사치스러운 나날들을 보냈다. 당시 운행대수는 지금의 2배가량 되었으며[7] 수영구 지역에서의 타 회사들과의 교류에선 항상 오성여객이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

그러나 2001년도에 오성여객에 암적인 존재가 나타났으니 바로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구간개통, 동시에 107번이 폐선되었고, 106번은 용화여객으로 넘기고 14번 역시 오래못가고 폐선되어버린다.

이떄부터 오성여객은 경영난이 시작되었다, 상황이 악화되자 노후차량을 대차시키지도 못하고 다 퍼져나가기 직전까지도 멱살잡고 끌고다닐 정도였으니(...). 화진여객도 이때 창성여객에 매각하여 23년간의 계열관계를 청산한다.

그렇게 2001년, 2002년에 장기간의 파업과 운행중단 사태를 겪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나마 나아진 상태이며, 현재는 준공영제 수혜를 받으며 꾸준히 업체를 존속하고 있다. 현재는 어느정도는 회복세에 접어든 듯 하다.

현재 부산버스 업체들 중에서 자본금이 가장 적은 업체이기도 하다. 62번이나 108번 노선이 타 노선과 지하철의 중복도가 상당히 높지만 이에 영향을 받지않고 꾸준한 수요로 운행하고있어 이 업체의 존속을 계속 유지 시키고 있다. 용화여객과 달리 오성여객의 62번, 108번은 부산에서도 장거리 노선에 속하는 노선이다. 하지만 장거리에 구간수요가 많은 노선 특성상 수요는 높은 것이 특징.

  • 전 차량 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페이스리프트 이전 차량이 많은편.[8] 과거 프론트 엔진버스 시절부터 현대차의 비중이 높았다. 좌석버스 초기 도입분은 전부 RB520이었으며 BS105는 단 한대도 없었다. 이후에도 좌석버스는 현대차 위주로 투입했으며 1999년에 로얄시티 몇대를 투입한 것 이외에는 좌석버스에 대우차가 운행한 적이 없었다.[9]
  • 차고지가 인접한 용화여객과도 공동배차 및 차량을 몇대 교환하는 등 오래전부터 어느 정도의 교류가 있다.
  •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구도색 차량을 운행한 회사이다.
  • 좌석버스는 2000년대까지 107번에서 운행한 적이 있다.
  • 부산에서 드물게 중형차량을 단 한번도 운행한 적이 없는 회사이기도 하다. 회사 규모에 비해 차급에 신경을 꽤 많이 쓰는 편이다.
  • 디젤 에어로시티가 대차시즌에 접어든 2016년 중순부터 다시 신차 대량 투입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 2016년 11월 부로 부산시의 정책으로 인한 플러그인식 전기버스 운행 대상자로 선정되어 우선 협상권도 쥐게 되었고 이에 따라 62번에 전기버스를 운행한다고 한다. 최초 운용 대수는 5대이며 이후 점차 30대까지 늘여갈 것이라고 한다.

2 차고지

  • 본사차고지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본동로 31번길 33 (민락동) : 62번, 108번 시종착.

3 면허 체계

  • 일반버스 : 40##호, 5520[10]
  • 좌석버스 : 27##호 전반부[11]
  • 구 번호판 : 부산 529##

4 차량운용대수

  • 시내버스
    • 62번  : 22대
    • 108번 : 21대
    • 예비차 : 4대
    • 도합  : 47대

5 운행노선

6 망했어요가 된 노선

  • 부산 버스 14 (용호동 ~ 서면 ~ 서부터미널) ※ 시민여객과 공동배차
  • 부산 버스 107(민락동 ~ 서면 ~ 모라동)
  • 부산 버스 108 (민락동 ~ 서면 ~ 엄궁농산물시장) ※ 현재 운행중인 108번은 원래 108-1번이었다.
  1. 부산 시내버스 업체 중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축에 속한다. 오성여객보다 먼저 설립된 업체는 일신여객, 신한여객, 영신여객, 부산여객, 한창여객(당시 금성교통)이 있다. 그리고 오성여객과 오성여객보다 조금 늦게 설립된 구. 대성여객을 포함한 이 7대의 회사가 70년대 부산 시내버스 업체가 엄청나게 생겨나기 전까지 부산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7대 회사이다.
  2. 당시 화진여객 대표이사는 오성여객 대표이사의 동생이었다고 한다.
  3. 일단 그래도 40대라인 중에서는 운용차량이 가장 많다.
  4. 1007번이 입석으로 형간전환되어 현재 운행중인 107번과는 완전히 다른 노선이다.
  5. 당연히 좌석버스 중에선 단연코 1위였다.
  6. 당시 부산은 의외로 좌석버스가 회사를 먹여살리는 주요 노선인 경우가 꽤 많았다.
  7. 당시 107번 한 노선만 해도 운행 대수가 무려 36대였다. 당시에는 108번이나 62번도 지금보다 차량이 많았으니 그 규모가 어느정도였는지는 예상할 수 있다. 정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대략 당시 오성여객의 총 운행 대수는 80대에서 90대 정도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에는 운행 종료 후 민락동 차고지에 차량을 다 수용을 못할 정도였다.
  8. 2006년, 2007년에 신차를 대량으로 투입했었다. 2016~18년 즈음에 또 신차가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9. 그나마도 에어로시티와 병행 출고였다.
  10. 구 화진여객 출신. 1990년대 당시 오성여객과 화진여객이 계열 관계일 때 넘어온 차량이다. 과거에는 5521호도 있었다.
  11. 2700호 단위 후반부는 용화여객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