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62

부산광역시의 일반버스
125-1678910111516172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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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333338506508520555*583
† : 환승대기시간 60분 적용노선, * : 출퇴근 시간 전용노선
600px

1 노선 정보

부산광역시 일반시내버스 62번
기점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오성여객)종점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신라대학교)
종점행첫차05:00기점행첫차05:50
막차22:25막차23:20
평일배차7~8분주말배차토요일 8~10분/공휴일 9~11분
운수사명오성여객인가대수22대
노선민락동광안리해수욕장광안역수영교차로망미역↔신리삼거리↔양정역서면.롯데가야시장개금주례역북부산세무서서부터미널↔덕포시장↔남영아파트 ─ 신라대학교

2 개요

부산광역시의 시내버스 노선이다. 왕복 운행거리는 41.0km다. 모든 정류장 목록은 여기로

3 역사

62번은 원래 오성여객에서 대표노선급[1]은 아니었다. 도시철도 2호선이 완전 개통됨과 동시에 주력급 노선들이 폐선되거나 잇따라 감차되면서 자사노선들이 몇 남지 않게되자 자연스레 대표급 노선이 되었다.

4 특징

희한하게도 이 노선 또한 33번과 마찬가지로 지하철과 80% 이상이 겹친다. 양정에서 서면까지는 1호선, 서면에서 덕포까지는 2호선, 신리삼거리에서 수영교차로까지는 3호선과 겹친다. 거의 다 겹친다 해도 무방...경쟁노선들도 적지 않았기에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급기야 폐선 1순위로 꼽히는 노선으로 취급받았고 부산시가 지하철과 중복을 운운하며 62번을 정리할법한데 아래의 사유때문에 폐선은 하지않고 또한 변경도 하지 않았다. 일단 광안동이나 수련로에서 이 노선의 인지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사상, 주례에서 연수로를 거쳐 수영교차로, 망미동쪽으로 가는 유일한 노선이기도 하지만... 제일 큰 이유는 지하철로 이동시 환승의 불편함이 한 몫하는데, 이 노선은 망미동에서 사상까지 다이렉트로 가는 반면... 지하철은 3호선타고 연산역에서 1호선 환승, 서면에서 또 2호선 환승 해서 가거나 또는 3호선타고 덕천까지 가서 2호선으로 가야하므로 상당히 번거롭고 불편하다.

이 때문에 다이렉트하게 통과해주는 62번 노선을 아직까지 더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뿐만아니라 민락동, 광안동 안쪽등지에서 42번이나 49번은 죄다 과정로로 빠지는 반면에 이 노선이 유일하게 연수로로 운행되고 있기때문에 중요성이 크다.[2]

또한 129-1번과 마찬가지로 아침과 저녁에는 등하교하는 신라대 학생들 때문에 콩나물 시루가 된다. 다만 가야대로를 거쳐서 오기 때문에 같은 종점을 가진 129-1번보다 노선이 조금 길게 느껴진다.[3] 이때문에 서면롯데백화점에서 신라대까지 바로가는 목적으로 이 노선을 이용하는 경우는 드물고, 서부터미널에서 신라대학교 안쪽까지 들어가는 수요가 어마무지해서 129-1번 못지않은 통학수요를 자랑하고 있다.[4] 어느정도냐면 등교시간대는 승차거부를 충분히 당할 수가 있을 정도이다. 사상1번의 운행휴지[5]와 신라대 셔틀버스 노선이 낙동대로로 노선이 바뀌고 소요시간이 늘게되면서 이런 상황은 더 심화되었다. 그 외에 129-1번을 이용하면 앉아서가기 어려운 점도 있고 갈아타는게 귀찮아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시에는 아예 이 노선으로 단번에 가는 경우도 있다.

송상현광장~가야대로~서부터미널까지 노선이 겹치는 31번, 33번이 워낙 잘 다녀주다보니 이 노선이 밀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31번과 33번과는 달리 62번은 수요가 더 많은 양정역 쪽을 경유한다. 그리고 방학시즌을 제외하면 대당 운송수입금이 60만원이 넘어가는 수준으로 의외로 운송수입금이 높은 노선이다. 이유는 위에도 상술했듯이 서부터미널에서 신라대학교 교정까지 직접적으로 연결해주는 점[6] 그 외에 사상 덕포동에서 남영아파트 방면으로 유일하게 좌회전하는 메리트가 존재하는데 실제로 이 방법을 통해서 환승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중복노선들 중 5번, 31-1번[7]과, 129-2번도 준공영제때 모두 폐선되고 141번이 연제구청~부산시청쪽으로 노선이 바뀌는 바람에 연수로 연선지역 수요가 이 노선으로 상당수 유입되었다. 그래서 1대가 실제로 이 노선 증차분으로 넘어왔다.[8] 그리고 한때는 신라대학교 안쪽을 경유했던 200번이 청강리 사태 이후로 배차간격이 막장화가 되면서 133번과 함께 반사이익을 얻었다.[9]

그리고 개금사거리, 주례역, 서부터미널에서 유일하게 양정(중앙대로), 연수로 방면으로 운행되고 있는 노선이기도 하다.[10]

하지만 출,퇴근시간만되면 주례교차로를 거쳐가는 노선특성상 이동속도를 꽤나 반감시킬때가 많다.

참고로 신라대 캠퍼스 정류장으로 올라가면 잠수타고 있는 62번 버스를 많이 볼 수 있다고 한다.(...)[11]

오성여객의 자본금이 부산권에서 가장 적은 수준이라 전체적으로 신차투입이 상당히 더딘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7년도쯤에 현대 SAC 디젤 차량들을 대량으로 뽑는 위엄을 선보였다. 준공영제 직후에는 자사노선인 108번 우선으로 신차가 투입되나 싶었는데 108번에 정규차량이 1대 빠지면서 상황이 역전된 상황.

여담으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연마다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하면 역시 사람이 몰린다. 끝나고 나서는 돌아가려는 인파 때문에 광안리 전체가 충격과 공포에 빠진다. 버스는 가히 가축수송의 상황.

2015년 3차개편때 지하철과 중복이라며 2번, 58-1번, 40번, 63번, 123번, 130번등의 노선들이 잘려나가는 수모를 겪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노선은 전혀 개편대상에 포함되지않았다. 특히 같은 신라대학교 종점의 노선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감차당하거나 노선에 칼질을 당하지 않았다.[12] 실제로 신라대를 경유하는 노선들 중에도 수익이 가장 높은 편이며, 통학수요가 없는 방학시즌에도 꾸준한 수요가 존재하며, 개강이후에는 훨씬 더 많다.

2016년 11월에 부산시 최초로 전기버스 운행을 하게 된다.

5 연계 철도역

  1. 오성여객의 대표간판노선은 구.107번이었다. 당시 운송수익금 2~3위 및 흑자를 기록하는 노선이었으며 본래 일반, 좌석겸용 노선이었으나 좌석버스가 훨씬 잘나가서 전성기시절 107번은 완전한 좌석버스 노선이었다. 지금은 폐선되고 없지만 시민여객과 공동배차한 용호동 출발노선이었던 구.14번과 108번, 108-1번이 이 노선의 보조역할을 했었다.
  2. 버스들은 모조리 남천동 방면으로 간다.
  3. 129-1번은 진양교차로를 지나 백양대로 방면으로 운행한다.
  4. 실제 운행거리는 129-1번이 62번보다 8km 더 길다.
  5. 2012년 8월 23일부로 폐선
  6. 다른 노선들은 서부터미널을 미경유한다. 반대로 말하면 남영아파트 일대에서 서부터미널로 갈 수 있는 노선은 이게 유일하다. 그리고 백양공원삼거리 기준으로 이 노선과 사상1-1번을 제외한 모든 노선들은 신모라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7. 양정~서부터미널까지 겹침.
  8. 정확히는 예비차량이었던 차량1대가 이 노선의 정규차량으로 올라간 것이다.
  9. 200번이 주말에는 30분이 지나도 안온다는 신라대학교 학생들의 평이 상당히 많았고, 평시에는 승차거부까지 더해져서 이용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133번(덕천역>남영아파트) → 62번(남영아파트>신라대학교 종점)으로 환승해서 가는게 오히려 훨씬 더 빠를 정도였다. 현재는 200번이 빠지고 128-1번이 대체되었지만 기점행의 경우에는 200번과는 선형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두 노선들이 여전히 많은 통학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10. 31번, 33번은 모두 거제리로 간다.
  11. 이보다 더한 경우들도 있다. 62번 외에 신라대학교를 종점으로 삼고 있는 시내버스노선 몇몇 차량들이 화랑관까지 올라가있거나, 아예 미술관이나 인대 건물 옆에 숨어서 잠수타고 있는 모습 또한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12. 129-1번은 3대 감차, 200번은 2015년 12월 27일에 덕천역까지 단축되었다. 200번의 경우 대체노선으로 128-1번이 들어오지만 선형이 상당히 괴랄맞고 혼동하기 쉽게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