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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No.1 | |
오현택(吳賢擇 / Hyun-taik Oh) | |
생년월일 | 1985년 7월 17일 |
출신지 | 서울특별시 |
학력 | 이수초-이수중-장충고-원광대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언우타 |
프로입단 | 2008년 두산 베어스 신고선수 |
소속팀 | 두산 베어스(2008 ~ 2010) 상무 피닉스(2011~2012) 두산 베어스(2013~ ) |
등장곡 | Freaks(MIX Version) - Timmy Trumpet & Savage |
1 소개
두산 베어스 소속의 야구 선수. 별명은 못 던질땐 오염택, 잘 던지면 클린택.
롯데 자이언츠 소속 내야수인 오승택이 그의 사촌동생이라고 한다.
2 아마추어 선수 시절
장충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를 나온 사이드암 투수다. 아마 시절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면서 결국 프로에 지명받지는 못했다. 다행히 두산의 부름을 받아 신고 선수로 입단하면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기량 향상이 비교적 빨리 되면서 정식 선수로 빠르게 승격할 수 있었다.
3 프로 선수 시절
2010년에 행운의 첫 승을 따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서 2011 시즌부터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시작했는데, 여기서 많은 등판을 하면서 야구 월드컵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다. 2012년 퓨처스리그에서도 상무의 선발로 나와 129⅔이닝을 소화하면서 활약했다. 그리고 입대 도중에 결혼과 아이를 낳으면서 팀에 돌아왔다.
3.1 2013 시즌
2군에서 시작했지만 1군으로 승격한 후, 4월 12일 두산과 롯데의 3:3 무승부 경기에서 9회부터 나와 3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인상적인 피칭 내용을 선보였다.
동년 4월 14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1084일만에 감격의 승리를 맛보았다. 경기 후 인터뷰 내용이 참 감격적이다.#
군대(상무)시절부터 쭉 자신을 내조해 준 아내와, 귀여운 아이들을 생각하며 던진다고 한다.
4월 25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무려 4이닝을 사사구 1개만을 내주며 피안타 없이 막아내면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홍상삼, 변진수 등 기존 불펜 자원들의 빈 자리를 훌륭하게 메웠으며 두산의 새로운 필승조 요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4월 2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3대 1로 앞선 9회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이젠 확실히 불펜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한 듯.
5월 4일 LG 트윈스전에서는 8회 무사 만루의 위기를 민병헌의 보살 등의 도움으로 잘 틀어막고 남은 1이닝도 지켜내며 시즌 2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그러나 5월 8일, 508 대첩의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이후로도 너무 자주 등판해서인지 피안타율이 무섭게 상승하며 등판 때마다 분식회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하여 붙은 별명이 오염택, 벨리사리 오(…).
감독 추천 선수로 2013년도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본인이 나가고 싶다고 인터뷰해서(…) 기사를 본 동군 감독 류중일이 뽑아주었다. 자기PR의 좋은 예 [1] 이 사실을 알게 된 유희관은 자기도 다음번엔 올스타전 나가고 싶다고 말해야겠다고 하기도.
자신의 생애 첫 올스타전에 출전하여 쏠쏠한 활약을 했다. 퍼펙트피쳐상에서는 2위를 한 것에 이어 본 경기에선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우수 투수상도 수상하였다. 이 두가지로 받은 상금이 400만 원이나 된다. 자신과 똑 닮은 아들을 데려와 같이 상을 받기도 하고, 여러모로 잊지 못할 올스타전이 됐을 것이다.
오현택은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2⅓이닝 3피안타 1사구(死球) 1탈삼진 1실점 비자책점, 1승 1패를 기록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오현택은 LG 트윈스와의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1경기에서 한 타자를 상대하여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오현택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5경기 3⅔이닝 1피안타 1볼넷 1사구(死球)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오현택은 2013년 포스트시즌 16경기 중 8경기에 등판하여 6⅓이닝 4피안타 1볼넷 2사구(死球) 1탈삼진 1실점 비자책점, 1승 1패를 기록했다.
시즌 이후 5,000만 원이 오른 8,000만 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패넌트레이스 및 포스트시즌서 활약한 보상을 제대로 받았다는 평가.
3.2 2014 시즌
3월 3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구원등판, 1과 1/3이닝 동안 2피안타 2삼진 1실점을 기록하였다.
4월 1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구원등판,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다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여 제구 불안을 보여주며 팬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이 지나가면서 점점 안정화되어가는 모습. 특히 5월 후반부터 선발진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선발투수가 3,4회만에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때 중간에서 이닝을 먹어주는 롱릴리프라고 쓰고 노예라고 읽는다. 오노예역할을 맡아주고 있다. 팬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혹사당한다며 안타까워하면서도 선발진이 무너지는 빈자리를 꾸역꾸역 메워주는 그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중(...)
5월 들어 본격적으로 혹사당하기 시작했지만 대부분 선발이 죽을 쒀서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등판하기 때문에 3점대의 ERA와 1.5이하의 WHIP을 보이면서도 승, 패, 홀드는 챙기지도 못하는 중(...) 역시 오노예다
10월 6일 경기 도중 왼쪽 가슴, 심장 부근의 통증을 느끼며 갑자기 강판되었다. 이후엔 윤명준이 갑자기 올라왔으나 잘 막아주었고, 팀은 승리하였다.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초에도 전지 훈련 장소로 비행기로 이동하는 도중 가슴 통증이 왔지만 이상이 없었던 케이스가 있어서 특별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11월 28일, KT 위즈의 20인 외 특별지명 당시에 지명선수라고 보도되었으나, 좌완 정대현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두산 팬들은 오현택을 묶지 않았다는 것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해당 기사를 쓴 장강훈에게도 화살이 날아가고 있다.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20인 보호명단에서 제외한 선수를 발설한 셈이 되었으니. 오현택 본인은 잠시 혼란스러웠으나 내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행히(?)정재훈이 장원준의 보상선수로 지목되서 두산에 잔류하게 되었다.
3.3 2015 시즌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보습을 보인 끝에 5월 11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하지만 딱 10일 채우고 바로 복귀, 이후 괜찮은 모습을 보이며 두산 불펜진의 숨통을 틔어주고 있다. 클린택!가끔 오염택이 나오는 건 함정
시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3.4 2016 시즌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매우 호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5년의 부진과는 상반되는 모습. 투수로서의 수비적인 부분도 잘 보여주고 있다.[2][3] 이대로만 해준다면 2015년 두산의 문제점이었던 '불'펜을 락앤락으로 바꿔줄 수 있지 않을까. 4월 20일 경기가 끝난 현재 1.00이라는 무서운 평균자책점을 곁들이며 2홀드를 적립했다. 4월동안 정재훈, 이현승과 더불어 두산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불펜 투수로, 필승조 역할을 해내고 있다.
4월 한달간 최종성적은 11경기 (1승 4홀드) 12이닝 10피안타 4사사구 11K ERA 1.50. 성적 자체는 매우 좋은 편이나 4월말이 되면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내비치고 있는데 다행히도 남겨둔 주자들은 정재훈이 깔끔하게 처리해주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한달을 보낸 이후 5월 말 기준으로 ERA 6점대까지 폭등하며 결국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6월 14일자 김태형 감독의 기사에 따르면 전반기까지 기용이 어렵다고 한다. 말소와 동시에 정기적으로 오현택의 소식을 전해주던 페이스북 페이지의 업로드도 한동안 중단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나 최근 재활을 마치고 투구를 시작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떴다. #
4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2009 | 두산 베어스 | 17 | 30⅓ | 0 | 0 | 0 | 0 | 0.000 | 4.45 | 33 | 4 | 14 | 22 | 15 | 15 | 1.516 |
2010 | 12 | 15⅓ | 1 | 0 | 0 | 0 | 1.000 | 6.46 | 18 | 2 | 6 | 11 | 12 | 11 | 1.565 | |
2011 | 군 복무(상무) | |||||||||||||||
2012 | ||||||||||||||||
2013 | 67 (4위) | 73⅓ | 5 | 3 | 5 | 7 | 0.625 | 2.70 | 65 | 6 | 27 | 65 | 23 | 22 | 1.145 | |
2014 | 58 | 66⅔ | 4 | 3 | 0 | 4 | 0.571 | 3.65 | 81 | 6 | 23 | 56 | 28 | 27 | 1.485 | |
2015 | 61 | 56 | 1 | 3 | 0 | 13 | 0.250 | 5.30 | 59 | 6 | 20 | 45 | 33 | 33 | 1.339 | |
KBO 통산(5시즌) | 215 | 241⅔ | 11 | 9 | 5 | 24 | 0.550 | 4.02 | 256 | 24 | 90 | 199 | 111 | 108 | 1.3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