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령관 왈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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司令官ワルズ・ギル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악역 캐릭터. 성우는 노지마 히로후미 / 신성호.[1]

이름은 "와루스기루(悪すぎる : 너무 나쁘다)"의 말장난인 듯.

1 인물 설명

신장 : 197cm
체중 : 133kg
특수 임무 : 제2차 지구 침략·사령관

우주제국 잔갸크의 황태자, 지구침략군의 총사령관으로 잔갸크 황제의 아들.[2] 지구와 달의 중간에 기함 기간트 호스와 대함대를 정박시켜 놓고 지구 정복을 노리고 있지만, 사실은 잔갸크가 지구공략을 실패하는 최악의 원인.이자 고카이저 0번째 멤버 황제의 아들이라서인지 엘리트 의식 강하다. 특히 자기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들을 무시한다.[3] 실패는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정찰대가 고카이저에게 전멸하자, 바로 그들의 기록을 삭제하라고 하는 등 비정하다. 또한 화가 날 때마다 "네 이놈(오노레)"를 연발하면서 고민들을 마구 두들겨패면서 화풀이를 한다. 참모장 다마라스가 말리건 말건 간에 상관하지 않는다.

이렇게 오만방자한데다가 자존심을 못따라가는 능력 덕분에 매번 내놓는 작전은 실패요, 그나마 좀 괜찮은 작전도 이 놈의 쓸데없는 개입 때문에 다 말아먹는다. 대표적으로 슈퍼전대의 힘을 차지하려 보낸 행동대장의 작전에[4] 자기가 개입, 다마라스의 설명을 듣고서는 "뭔가 했더니 겨우 그런 걸 두려워했던거냐? 우리 잔갸크가 우주를 지배하면 그 '위대한 힘'도 손에 들어오는데 말이지."라면서 "지구인을 소탕하라."로 바꿨다.

그리고 그 덕분에 이전까지 고카이저 일행을 인정하지 않던 가오 라이온이 지구인을 지키기 위해 잔갸크 일당과 싸우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인정하게 되었고, 고카이저는 가오레인저의 위대한 힘을 이어받았다. 이후 신켄저의 위대한 힘까지 얻어서 신켄 고카이오로 파워업. 가오 고카이오와 신켄 고카이오에게 행동대장 몇이 썰려 나갔는지를 생각하면 결과적으로 그 수많은 행동대장들의 목숨을 자신이 끊어 준 셈이다.고카이저가 잔갸크에 침투시킨 스파이라는 의혹이 더 커지고 있다.

성격도 배배 꼬여서 1화의 괴인 행동대장 시카바넨은 그의 취향에 맞게 출격시킨 것이라고 한다. 또한 11화에서 조 깁켄이 바리조그가 시드라는걸 알았을 때는 바리조그 본인이 앞에 있는데도[5]

"그 말대로다, 바리조그는 우리 제국에서 탈주한 시드 버믹을 개조한 것이지. 워낙 건방진 녀석이라 마음에는 안들지만 칼솜씨가 쓸만한 녀석이라 이렇게 이용하고 있는거다. 생이별한 선배와 감격적인 상봉이로군. 눈물을 흘리면서 죽어라."

11화에서 친위대장 데라츠예거가 파견되어 나오자 그와 바리조그를 데리고 직접 지구 침공작전을 지휘하러 나오지만, 캡틴 마벨러스가 쓰러지면서 쏜 총에 맞고 "피, 피다! 바리조그!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 하면서 패닉에 빠지는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6] 그리고, 바로 직전까지 고카이저를 신나게 쳐발라버리며 압도하던 데라츠에이가는 왕자님에게 해가 생기면 안된답시고 퇴각해버렸다. 다 이겨놓은걸 이놈 하나 때문에 잔갸크는 다 된 밥솥을 엎어야 했다.사실 왈즈 길은 지구를 지키고 싶은게 틀림없다.

이 꼬락서니를 보던 다마라스와 인산은…….

다마라스 : 다 해치웠는데 이게 뭔가!

인산 : 직접 나간다고 하실 때부터 불안했습니다.

과거 잔갸크의 특수부대였던 조가 황제의 바보아들 녀석이라고 대놓고 까댄 것을 보면 상층부부터 하층부까지 욕 안먹고 있는 곳이 없다고 봐도 될 듯.

거기다 과거 잔갸크가 슈퍼전대에게 패배했었고 현재도 자기자신이 고카이저에게 패배하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고카이저와 슈퍼전대를 얕잡아 보는 병크도 터뜨리고 있는 등, 극중 비호감 담당. 안티 대량 생산하기 딱 좋은 행동만 저지르고 있다.[7]

14화에서는 인산웬 낮선 남자를 보고 사랑에 빠져 정신줄 놓아버린 행동을 보면서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다며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쭉 보여주던 민폐 캐릭터와 달리 여기서만큼은 도리어 유능한 상관의 모습이었다는 것이 묘하다.

17화에서는 행동대장 아르마돈의 약점이 고카이저에게 간파되었다는 것을 알고 오히려 그걸 이용해서 약점부위에 폭탄을 숨겨두고(당연히 아르마돈에겐 비밀로 했다.) 고카이저를 해치우겠다는, 그의 머리에서 나왔으리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훌륭한(?) 작전을 계획했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부하의 목숨조차 내다버리는 그다운 작전.[8]

하지만 고카이 실버가 직감으로 폭탄의 존재를 눈치채고 폭탄을 폭발하기 직전 공중으로 던진 덕분에 작전이 실패하자 "나의, 나의 혼신을 다한 작전이……."라고 절규하며 쓰러진다. 그리고 이 때 받은 충격이 상당히 컸는지 다음 화에도 드러누워 있었다.[9]

그리고 19화에서 자신이 직접 행동대장 워리안을 데려와 지구인 기력 뽑기 작전을 시켰는데, 그 행동대장이 고카이 실버 골드모드의 제물이 되자 그 자신의 기력이 뽑혀버렸다. 29화에서는 감기에 걸려서 골골거리다가 졸도. 그 와중에도 인산한테 감기를 옮겨버린다. 그 꼬락서니를 목도하던 다마라스는 그저 땅이 꺼져라 한숨을 푹…….

34화에서는 손저울 만으로도 돈의 양을 정확히 계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작전에 쓰인 돈을 하사관 스고민들이 몰래 한장씩 빼돌렸는데 왈즈 길은 지폐뭉치를 손에 든 것만으로도 한 장씩 모자란다는 사실을 바로 눈치챘다. 이걸 쪼잔하다고 해야할지 대단하다고 해야 할지....굼뱅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더니…

36화에서는 가이아크의 해통령 바밧치드가 고카이저를 건맨 월드에 봉쇄한 뒤 지구를 침략하자 지구를 침략하는 건 바로 나다라면서 바리조그와 인산을 데리고 바밧치드의 앞을 막아선다.역시 지구의 수호자 고카이 왈즈. 이때 잔갸크의 강함에 탄복한 바밧치드의 대사가 일품. 아니, 이렇게 강한데 왜 아직 지구를 정복 못한거냐?!고카이저 제 0의 멤버 고카이 왈즈가 있거든 이때 도둑이 제발 저렸는지 괜히 자격지심에 냅둬라고 꽥 소리지르는 왈즈의 모습을 보면 진짜 귀엽다.

그러다가 둘이 치고 박는 사이 고카이저들이 염신 마하르콘의 힘으로 지구로 복귀. 이후 찌질하게 뒤에서 숨어있다가 인산의 제안으로 잽싸게 철수한다. 그리고 버려진 고민들은 바밧치드의 지휘 아래 고카이저와 싸웠다(...).

37화에서는 바리조그에게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부하는 오로지 바리조그뿐[10]이라며 속내를 밝혔다. 다마라스와는 몇 번 반목한 일이 있고, 인산은 대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은근히 그런다고 생각하는 데다가, 자신이 황제의 바보 아들이라 불리는 것에 대한 내심 분노가 컸던 모양이다.

그리고 실추된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종보스인 아버지 황제 아쿠도스 길이 하사한 결전 병기 그레이트 왈즈를 타고 고카이저에 덤빈다. 그레이트 왈즈로 마하르콘과 호수 고카이오를 완전히 관광태우면서[11][12] 이것이야말로 자기가 원하던 힘이라느니 나야말로 잔갸크 차기 황제니 뭐니 한다.

이렇게 한번은 고카이갈레온을 추락시키고 희희낙락하면서 기간트 호스에서 승전파티를 즐겼으나, 바리조그가 조 깁켄에게 쓰러지자 진심으로 분노해[13] 바리조그의 복수를 하기 위해 다마라스의 만류도 뿌리치고 그레이트 왈즈로 다시 친히 출격하는데 마지 고카이오와 허리케인 고카이오까지 발라버리는 위용을 선보이나, 고카이저의 위대한 힘에 의해 나타난 칸젠 고카이오에게 관광당하다 결국 고카이 칸젠 버스트에 의해 그레이트 왈즈와 함께 폭사해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고 만다. 시체는 다마라스가 수습.

파일:Attachment/총사령관 왈즈 길/walls.jpg
그리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메가하우스에서 스태츄 피규어 제품이 나왔다.

가면라이더X슈퍼전대 슈퍼 히어로 대전에선 아버지와 함께 부활하여 대잔갸크의 일원이 되었다. 올레 죽었다 살아나서 그런지 성격이 본편과는 완전히 정 반대가 되어서 비굴하고 아부를 입에 달고 사는 소심한 성격이 되었다.(...) 덕분에 자기를 죽인 장본인인 캡틴 마벨러스에게 "그래서 니가 우리한테 진거다"라고 대놓고 까이기까지 하였다. 역시 왈즈 길은 까야 제맛 여담으로 더빙판에 이게 안나온게 참 다행이다

이후 가면라이더&슈퍼전대 연합과의 최종전투에선 아버지인 아쿠도스 길과 함께 거대화해서 잠시 고버스터오와 전투를 벌이지만 엄한 게이 한명이 기간트 호스와 크라이스 요새를 합체시켜 빅 머신이 될때 합체에 휘말려서 그대로 끼여 폭사했다. 지못미.

미국판 슈퍼 메가포스에서는 고세이저의 최종 보스였던 혜성의 브레드런 역할이었던 브락의 오랜 형제 사이인 '베커 왕자'로 나온다.

훗날 부활해서 슈퍼 전대와 같은 제작사 작품인 소녀들과의 전쟁에서는 드디어 찌질함을 버리고 완벽하게 복수에 성공한다더라...

2 탑승기 - 그레이트 왈즈

파일:Attachment/e0017672 4ebf310b150e5.jpg

グレートワルズ
신장/55.5m
체중/2500t
무장/왈즈 애로우, 왈즈 커터, 왈즈 길티
특수임무/고카이저 말살을 위해 직접 출격.

황제 아쿠도스 길의 명령으로 기간트 호스에 배치된 잔갸크 최강의 결전기. 잔갸크가 소유한 과학 기술의 결정체로, 지금까지 개발되어 있는 통상 병기를 훨씬 웃도는 무장과 스피드를 겸비한 초고성능 거대 로봇이다.

각부에 호버링 기능을 장착해 순식간에 최고속도로 가속하여 무시무시한 스피드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왼팔에서는 에너지를 충전 시킨 왈즈 애로우를 연속 발사해, 민첩한 적도 확실히 공격해 쓰러트릴 수 있다. 필살 무기는 흉부에 있는 거대한 왈즈 길의 면상으로부터 발사되는 왈즈 길티로, 한 번 타겟을 레이더 추적하면 상대를 태워 죽일 때까지 절대로 정지하지 않는 초고열 빔이다.

37화에서 아쿠도스 길이 총사령관 왈즈 길의 명예 회복을 위해 기간트 호스에 배치한 것으로 처음으로 등장 했으며 파일럿은 당연히 왈즈 길. 잔갸크 최강 결전기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등장하자 마자 염신 마하르콘을 관광 태우고 필살 무기인 왈즈 길티로 호수 고카이오까지 쳐바르는 위용을 과시했다.이후 특무사관 바리조그가 사망한 걸 알고 분노한 왈즈 길이 다시 탑승해 고카이저와 교전해 마지 고카이오에 이어 허리케인 고카이오까지 쓰러트리지만 고카이저가 자신들의 위대한 힘을 손에 넣어 고카이오, 호수신, 염신 마하르콘이 합체한 칸젠 고카이오에게 처참하게 발리다가 칸젠 고카이오의 필살기인 고카이 칸젠 버스트에 의해 파괴된다.

간멘로봇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1. '캐릭터는 완전 못난이인데, 연기와 목소리는 폭풍간지'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그게 11화에서는 역으로 작용해 미칠듯한 갭 모에 연기가 되었다. 노지마 히로후미는 철부지, 신성호는 못난이 아저씨처럼 연기했다. 아카레드와 왈즈 길을 겸하기보다는 아버지인 황제 아쿠도스 길 역에 더 잘 어울릴것 같다는 말도 나왔는데...나중에 등장한 아버지인 황제 아쿠도스 길의 성우는 노민.
  2. 11화에서 황제가 직접 친위대장을 보내 지원을 해준다거나, 왈즈 길이 직접 전선에 나가려고 하자 참모장 다마라스가 왈즈 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제국에 매우 큰 문제가 생긴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7화에서는 황제가 전용 메카 그레이트 왈즈를 하사하는 등 작중 대우를 보면 쟌가크의 후계자가 맞긴 맞는 듯.
  3. 다마라스가 해적들을 무시하면 발목을 잡힐지도 모른다고 조언하자 바로 반항하는 거냐며 묵살해 버렸다.
  4. 부재중에 다마라스가 단독으로 입안하고 실행하던 작전이었다.
  5. 물론 기계라서 감정은 없겠지만
  6. 퇴각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죽겠다 싶은 치명상도 아니고 손등을 약간 스친 상처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7. 그러나 일부 팬들중엔 그 찌질함이 귀엽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그가 벌이는 개그짓 덕분에 잔갸크가 연달아 패배하기 때문에 보다보면 꽤 귀엽긴 하다.
  8. 이것 때문에 참모장 다마라스와 또 반목플래그를 세워버렸다.
  9. 이 틈을 타 다마라스는 왈즈 길의 허가도 없이 단독으로 작전을 입안했다.
  10. 즉, 그는 자신의 부하들을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 바리조그는 자신의 의지를 말살당하고 오로지 왈즈 길에게 충성하도록 되어있는 존재라는 점에서 다르다.
  11. 그레이트 왈즈의 성능이 좋은 것은 감안하더라도 아무리 좋은 성능의 로봇이라도 조종사의 역량에 달린 것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왈즈 길이 조종사로서의 역량이 좋은 모양이다.
  12. 더빙판에서는 이때 "스고민과는 다르다 스고민과는!"이라는 대사를 외쳤다. 역시 제작진중에 건덕후가 있는게 분명하다
  13. 평소에 보여주었던 어린아이가 때쓰는 수준이 아닌 진짜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의 대성통곡 수준이다. 참고로 이때 왈즈 길의 모습을 보면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의 벗이라 칭하거나 부하들의 만류에도 직접 출격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