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함정 카드.
파일:Attachment/왕궁의 탄압/card100002404 1.jpg
한글판 명칭 | 왕궁의 탄압 | |||
일어판 명칭 | 王宮の弾圧 | |||
영어판 명칭 | Royal Oppression | |||
지속 함정 | ||||
800 라이프 포인트를 지불하는 것으로, 몬스터의 특수 소환 및 몬스터의 특수 소환을 포함하는 효과를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이 효과는 상대 플레이어도 사용할 수 있다. | ||||
유희왕/OCG 금지제한 | 금지 카드 | |||
유희왕/TCG 금지제한 | 금지 카드 |
왕궁 시리즈중 하나. 가끔 사이드덱에 투입하곤 하던 특수소환 견제 함정카드인데, 이 효과를 이상하게 해석한 한 플레이어가 코나미의 사무국에 질문을 보냈고, 어찌된 영문인지 사무국에서는 "할 수 있다"라는 답변이 오면서 엄청난 파장이 일어났다.
Q : 왕궁의 탄압은 특수 소환을 포함하는 "카드의 효과"를 무효로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특수소환하는 효과를 지닌 "육무중의 사범"의 "파괴시 묘지에서 육무중을 패로 추가하는 효과"를 무효로 할 수 있나요? A : 예. 육무중의 사범은 특수 소환을 지니고 있는 효과 몬스터이며, 왕궁의 탄압으로 특수 소환하는 효과를 지닌 "육무중"의 사범의 다른 효과를 무효로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니까 카드가 여러개의 효과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그 중 하나가 특수소환 효과일 경우, 카드의 모든 효과가 무효화된다는 충공그깽인 재정이 나온 것이다. 마스터 룰 3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①,②,③의 복수의 효과를 보유하고 있고 이 중 ②가 특수소환과 연관된 효과라고 치자. 이러면 이 카드가 ① 효과를 쓸 때조차도 탄압으로 무효화를 때려버리는게 가능했던 것. 참고로 이건 신의 경고도 마찬가지.
덕분에 매크로 코스모스가 어이없게도 아무도 안 쓰는 초반의 헬리오스 특수 소환 효과 때문에 이 카드에 간단히 막히는 일이 생겼다.
똑같이 파괴후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효과가 있는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 엔드페이즈에 자신을 특수 소환하는 스타더스트 드래곤 등도 이 카드로 "특수 소환 이외의 효과가 무효화 되는가"에 대해서 조정중이었고, 그외에도 수많은 특수 소환 효과를 지닌 다른 효과 몬스터, 마법, 함정들이 재정을 기다리는 입장이 되어 버렸다.
게다가 재정이 계속 번복되던 중이라서 유저들의 머리카락을 뽑아 버리기는 일등 공신까지 했었다.
또한 "일반소환/세트 할 수 없다"는 텍스트가 붙어 있는 특수 소환 몬스터는 특수소환을 효과로 취급하지 않아서, 탄압으로는 특수 소환외의 효과를 막을 수 없다고 한다. [1]
비슷한 텍스트인 스타더스트 드래곤도 못하는 짓을 하고 있는 실로 엄청난 카드다.
그리하여 제정이 왔다 갔다 하던중 2009년 4월 15일쯤에 확정이 났으니, 이하와 같다.
1. 신의 거성-발할라, 미라가 부르는 소리 등, 특수 소환 자체를 행하는 효과를 무효로 하여, 파괴할 수 있다. 덧붙여 이 카드들의 발동 자체는 무효화 시키지 못한다. 효과를 무효로 하여 파괴할 수 있을 뿐. 2. 사이버 드래곤등 패에서 조건없이 특수 소환되는 카드의 특수 소환을 무효로 할 수 있다. 3. 발동시 특수 소환 효과를 처리하지 않는 필드 마법/지속 마법 등은 무효로 할 수 없다. 4. 신의 경고와는 다르게 이미 발동되어 있는 카드의 특수 소환을 포함하는 효과를 무효로 할 수 있다. 5. 특수 소환 할 수 있다. 특수 소환한다. 등의 텍스트가 있는 카드의 "특수 소환이 아닌 효과"는 무효화 할 수 없다. |
다시 말해 몬스터의 특수 소환이라거나 특수소환을 행하는 카드의 효과발동은 막을 수 있다. 즉 카드의 효과가 발동했을때, 발동하는 효과와 특수 소환이 연결되어 있을 경우 무효화 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면 위에서 언급된 여섯 무사의 사범이 파괴시 발동하는 서치 효과는 못 막는다고 확실히 재정이 내려진 것으로, 특수 소환 효과와 분리된 효과는 문제없이 작동하는 것이다.
다만 매크로 코스모스는 발동시 특수소환 효과를 동시에 처리하기 때문에 특수 소환을 하든 안하든 일단 발동시킨걸로 치고서 막아낼 수 있다. 지못미...
참고로 스타라이트 로드를 막는 것이 가능하다.
발동 타이밍에 제약은 없다. (발동할 때 꼭 효과를 쓸 필요는 없다.) 한 체인블록 중 몇 번이라도 효과를 쓸 수 있으나 '발동'한 체인블록에서는 오직 한 번만 효과를 쓸 수 있다.
또한 데미지 스텝에는 카드의 발동도, 효과의 발동도 할 수 없어서 유언계나 전투시에 발동되는 리버스 효과 몬스터, 고즈를 막을 수 없다.
초기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카드였지만, 싱크로 소환이 주요한 전략이 되면서 평가가 급상승했다. 황천 개구리, 불사 무사, BF-대패의 바유[2], 묘지기의 정찰자[3]를 막을 수 없지만, 이를 이용해 자신만 특수 소환하는 변칙적인 활용법이 존재한다.
상대가 발동한 탄압은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상대가 특수소환할 때는 반드시 상대 필드의 탄압을 확인하자. 아니면 자신의 필드에 탄압이 있어도 한번 질러 볼 수도 있다.
몇몇 덱에만 일방적으로 좋은 악랄함이 문제가 되어 10.03.01자로 준제한. 10.09.01자로 제한. 지속 마법/함정 카드는 보통 준제한으로 시작해 제한으로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코나미의 매출을 줄이는 매스 드라이버 따위는 예외로 치자.
그리고 11/09/01자로 금지가 확정되었다. 특수 소환을 막으면 오늘날 싱크로 소환이나 엑시즈 소환으로 타격력을 확보하는 타입으로 정형화된 대부분의 덱이 굴러갈 수 없는데, 자기만 특수 소환 해놓은 다음 이 카드를 써서 상대의 특수 소환을 막는 방법으로 많이 쓰여서 그렇다. 물론 특수 소환을 취급하지 않는 덱에 채용 시 거의 대부분의 덱을 카운터칠 수 있다는 점은 두말할 것도 없고. 하위호환으로는 배너티 스페이스가 있다. 똑같이 특소를 막는 대신 특수소환 효과는 막을 수 없으며 묘지로 카드가 한 장이라도 들어갔다간 바로 파괴되는 치명적인 자괴효과가 달려있다. 하지만 그 하위 호환마저도 준제한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제한 카드가 되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이 카드가 금지에서 해방될 일은 절대로 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라고 내준 카드가 아닐텐데이로서 묘지 BF덱은 그냥 망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복각된 어둠의 유산 팩에서 데인저러스 머신TYPE-6과 한통에 랜덤으로 주어지는 교환권 카드로 등록되었다.
여담으로 일러스트에서 탄압 받고 있는 야윈 모습의 사람들은 후에 대갚음에서 폭군에게 복수하는 사람들에 끼어있다. 왕궁 시리즈뿐만 아니라 벌거벗은 임금님과도 관계가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