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헌터×헌터의 등장 지명
"여기는... 너무 커!" - 네테로 회장이 암흑대륙을 방문한 뒤 했던 말
1.1 개요
338화에서 개념 등장, 340화에서 확정된 용어.
곤과 진이 만나기로 한 세계수의 꼭대기에서 재회한 둘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진이 헌터가 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언급이 된다.
곤과 진이 만난 세계수라 불리는 나무에서 진은 이 세계수가 불리는 나무는 사실 영양분이 부족해서 이 정도밖에 성장이 안된 것이며, 실제로는 산맥에 뿌리를 박고, 마그마를 양분으로 삼아 대기권을 뚫고 자라난다는것을 곤에게 말 해주며, 외부세계의 존재를 말해준다. 위대한 항로? 아니, 고메 세계 쪽이... 아니 토가시라면 드래곤 퀘스트 3의 지하세계인 아레프갈드인가?
즉, 지금까지 곤이 사는 세계를 나타내던 세계지도는 높으신 분들로 인해 바깥에서 온 존재들을 알리지 않은 일부분의 지도였을뿐이며, 곤들이 사는 세계 그 너머로 광대한 세계가 펼쳐져 있다는 것. 다양한 이인류가 존재하며 키메라 앤트 역시 바깥에서 왔다고 한다. 그리고 '마수' 역시 이 바깥에서 왔다고 한다.
더불어 우연한 시기, 우연한 기회로 '바깥'에 갔다온 사람이 유물로 기록을 남겼다고 한것이 이후 전개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궁금증을 남기고 있다.
연재 초기부터 던졌던 떡밥들을 생각하면 어떻게보면 당연하다 볼수도 있던 것이었지만, 넨을 이용한 배틀물로서의 전개가 한창 진행중이다가 갑작스레 등장해 버린거나 마찬가지가 돼버려서 기존 전개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으론 판만 벌려놓고 연재 종료된 유유백서의 전철을 밟는게 아닌가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이번편에서야 말로 능력자 배틀물의 능력자나 암살자의 모습만 부각됐던 헌터들의 진정한 면모가 드러나기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340화에서 정식 명칭이 '암흑대륙'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같은 화에서 비욘드 네테로가 강자들을 모아 암흑대륙 원정대를 조직해서 출정을 준비중인 모습이 나왔다.
암흑대륙의 자원들을 얻기 위해서 매우매우 힘든 과정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밑에 나와있듯 이 자원들은 하나같이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있어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의 유용성을 지니고 있다. 만약 원정대나 다른 집단이 자원을 얻고 인류에게 헌납하는 데 성공한다면, 이전에 던져진 바닥을 모르는 인간의 악의라는 떡밥에 따라 높으신 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우려된다. 물론 망할 놈의 휴재도 한몫하면서 그 때가 오기까진 한참 남아있긴 하지만…
1.2 설정
341화 연재 재개후 다량의 설정이 공개되었다.
-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세계는 사실 암흑 대륙 중앙의 거대 호수 뫼비우스 호수(!)안에 위치. 설명과 함께 등장한 지도를 보면 저 호수는 알려진 세계지도의 수십배가 넘는 크기다. 세계수나 키메라 앤트 등의 생물을 보면 기본적으로 모든 것이 거대한 땅인 듯. 네테로 역시 "이곳은 너무 크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덤으로 헌터X헌터의 세계관은 우주탐사는 커녕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는데 그쳤다고 추정된다.
- 신세계로의 출입은 특별 도항과가 관리한다.
- 신세계로 넘어가려면 어떤 마수종족인 '문지기'의 허락을 받아야 하며, 이들은 무례한 자를 가장 싫어한다. 암흑대륙에서 돌아다니려면 이들이 소환한 아인종인 '안내인'을 따라야 하는 모양.
- 수백년 전 '신세계 기행'이라는 여행기가 발간되었으나, 당시에는 공상과학소설에 미치광이 취급되었다. 현재에 와서는 신세계를 여행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가 된 듯. 내용은 인간이 신세계에 발을 담근 대가에 대한 것이라고 언급됨. 뫼비우스 연안을 빠짐없이 돌아다니고 작성했다고 한다. 이 책은 동서 두편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발견된 것은 동편뿐이라고 한다. 진 프릭스의 말에 따르면 서편은 지금도 집필중일 가능성이 있으며,[1] 저자의 이름은 돈 프릭스.
- 암흑대륙에서 줄 모양으로 말려 죽은 인간과 동일한 방법으로, 현 대륙에 죽은 시체와는 지인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근거가 발견 됨. 또한 몇몇 시체는 인간 형상을 부분 부분에서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되어 있다.
- 나니카의 능력의 피해자들이 당한 모습과 비슷하지만 동일 피해자인지는 불명. 개중에는 아래에서 설명하는 브리온의 공격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목 없는 시체와 머리에 가는 관이 달려 파푸에게 먹힌 시체도 있었다.
- 신세계에 도전할 때마다 인류멸망급의 재앙을 맞이하고 패주했다. 아래 재앙은 당시에 '안내인'이 벌로 가지고 가게 한 것들.
- 인류가 암흑대륙에서 가지고 온 5대 재앙은 이하와 같다.괄호 안의 위험도 평가는 단행본 33권 참조
- 1) 수수께끼의 고대 유적을 지킨 정체불명의 구체. 병기 브리온(흉폭성 B, 숫자 C, 번식력 Bー2, 파괴력 Aー1, 종합 B+)
- 뫼비우스 호수의 정북쪽에 위치한 고대 미궁도시에 위치. 사헤루타 합중국의 특수부대를 2명 빼고 괴멸시켰다.
- 341화에 시체와 구체를 보아 사람의 머리를 삼켜버리는 것 같다. 흠좀무. 그 정체는 불분명하지만 진의 설명에 따르면 식물병기라고 한다.
참고로 벌써부터 코스프레가 나왔다. - 2) 살의를 전염시키는 마물. 꼬리 두개의 뱀 헤르베르(흉폭성 Aー1, 숫자 ?, 번식력 ?, 파괴력 Aー2, 종합 A)
- 살의를 전염시키는게 뭐 별거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신(死神) 항목을 본다면...일반인이 빡돈 히소카가 되는 건 기본이고 고위층에게까지 전염된다면 미니어처 로즈나 핵병기가 세계에 닥치는대로 뿌려질 수도 있다. 작중 진이 암흑대륙의 성과물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니트로미를 구하려던 탐사대원들 중 대다수가 헤르베르의 먹이가 되었다고 했는데 문자 그대로 잡아먹혔는지 아니면 헤르베르의 '살의를 전염시키는 능력'에 당한 것을 그렇게 비유했는지는 아직 불명이다.[2] - 3) 욕망 공의존(共依存). 안개 생물 아이(흉폭성 Aー2, 숫자 ?, 번식력 ?, 파괴력 A~B, 종합 A)
- 나니카가 여기에 해당한다. 안개 생물이며 '아이'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한다. 344화에서 '아이'와 다른 5대 재앙의 차이점이 나오는데 아이를 제외한 4개의 재앙은 각각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지만, 아이의 경우에는 아이를 둘러싸고 탐사대끼리 무언가 다툼이 있었던 것 같으며 귀환자는 미쳐있었다라고 한다. 또 도항 관리과 신입에게 설명하는 부분의 설명(도항 전적 없음, 연고가 두드러짐, 갑자기 눈 앞에서 사망) 피해자는 아이와 파프의 피해자는 인간계에도 발생했다 라는 말을 통해 새끼줄같이 꼬여 죽은 피해자가 아이의 피해자임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나니카의 조건을 알아보기 위한 조르기 실험에서 실패했을 때 조르딕 가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피해자인 듯하다.
- 4) 쾌락과 생명의 등가교환. 인간사육짐승 파푸(흉폭성 Aー2, 숫자 ?, 번식력 ?, 파괴력 Bー1, 종합 A)
- 뫼비우스 호수 북동부 연안의 험난한 산맥에 서식한다. 머리에 박혀있는 관을 보면 관을 통해 인간을 전부 빨아먹는 대신 기생자에게 쾌락을 주는 듯하며 빨아먹힌 인간은 매우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조그만 미라가 되어가며 끝까지 빨아먹히는 것 같다.
- 원래 세계에서도 희생자가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 5) 희망인 척 하는 끝없는 절망. 불사의 병 조바에 병(흉폭성 Cー1[3], 숫자 E, 번식력 Bー2, 파괴력 Bー2, 종합 B+)
- 이 병에 걸린 생존자 헌터가[4] '사람으로서의' 정상적인 식사를 하지 않고 '자급자족'으로 해결했다고 한다. 이후 자기자신의 팔을 뜯어먹고 있는 걸 보아 무한동력처럼 외부의 에너지원이 필요없이 살아가기보다는 자기자신의 살을 뜯어먹으며 연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 재앙에 대한 해결책은 현재 없으며 더 이상 퍼지지 않게 방치한다가 최선, 이중 아이와 파푸의 피해자는 세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 재앙 외의 위험도의 평가는 아래와 같다.
- 1) 인간 크기의 키메라엔트(흉폭성 B~C[5], 숫자 B, 번식력 Bー1, 파괴력 A, 종합 B)
- 인간 크기의 키메라 앤트가 나라 하나를 파괴한 걸 보면 이들이 인류에 끼치는 해악이 재앙급인 건 분명하다. 키메라 앤트보다 더 위험한 등급의 것들은 그냥 강한 것만이 아니라 아예 인간으로서 손을 쓸 수 없는 레벨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푸흐와 유피를 먹고 강해진 메르엠의 경우 넨을 보고 낙클은 국가 수준의 힘이 필요하다고 평가할 정도로 강했지만 그건 다른 말로 메르엠 이상의 힘만 있다면 해결할 수는 있는 레벨이었다는 것이다.[6] 그에 비해 다른 재앙들은 아예 해결책이 아직까지 나오지도 않은 상태다.
- 2) 인간 개체(흉폭성 C, 숫자 E, 번식력 C, 파괴력 B~E, 종합 C)
- 3) 인간 국가(흉폭성 B(혹은 Aー1), 숫자 A, 번식력 C(혹은 B), 파괴력 A~C, 종합 A- ~ B+)
- 반대로 암흑대륙에서 얻을 수 있다고 확인된 자원은 아래와 같다.
- 1) 구슬 한개 정도의 크기를 물에 넣는 것 만으로 하루 2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하는 '무인석'[7]
- 2) 만병을 치료하는 향초
이게 목적이면 그리드 아일랜드가 더 안전하겠는데? - 3) 궁극의 장수식 '니트로미(米)'
- 4) 온갖 액체의 원재료가 될 수 있는 '삼원수'
- 5) 연금식물 '메탈리온'[8]
- 비욘드 네테로는 과거 약 50년 전 V5가 정치적 목적으로 물밑에서 파견한 조사단의 전문가 중 하나.
- 비욘드는 아이작 네테로의 충고를 듣지 않고 신루트를 개척하다 수많은 희생과 새로운 재앙인 조바에 병을 가지고 귀환. 이 여행의 경과를 기록한 보고서의 이름은 '비욘드 리포트'로 조바에 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실려있다.
- 비욘드의 암흑대륙 재도전은 아이작 네테로가 그 사후까지 금지. 협회의 진출도 금기화.
- 네테로가 추구하는 강함은 인간과의 승부, 승부사로서의 강함인 반면에, 암흑대륙에서 추구하는 강함은 자연과의 대립이라는 걸 느낌. 살아남았다 해도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한다. 본인왈 '입구에서 발을 돌린 귀신의 집'이라고.
- 과거에도 인류는 149번이나 암흑대륙에 도전했으나 그중 귀환은 5건, [9] 생존자는 공식적으로는 비욘드 네테로를 포함해 28명에 불과하다.[10] 생존자 전원이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급의 신체 능력을 가졌고 운도 좋았으나. 그 중에도 정상 생활이 가능한 것은 3명뿐이라고 한다. 아이작 네테로, 린네 오르되브르, 지그 조르딕으로 구성된 비공식 원정대는 기록에 남지 않은 듯 하다.
2 마기(만화)의 등장 지명
마기 세계관의 남반구에 위치한 정체불명의 초거대 대륙. 파나리스들의 고향이라 한다. 살짝살짝 공개되는 이미지들로 볼때는 아프리카 대륙과 비슷하다.
- ↑ 암흑대륙의 자원을 이용해 계속 살아있을 것이라 추정.
- ↑ 능력을 보면 살의에 전염시킨 생명체가 서로 죽고 죽이면 남겨진 시체를 먹고 사는 생태를 가졌을 것이라는 추측은 가능하며 이에 따라 둘다일 가능성이 있다.
- ↑ 환자의 흉폭성은 Aー2
- ↑ 조바에 병에 걸린 헌터의 이름이 조바에인 것 같다. 루게릭병처럼 최초 발견자나 발병자의 이름을 따 작명하는 것은 의외로 흔한 일이다.
- ↑ 인간형 타입의 아인종은 B~Aー1,2 정도
- ↑ 실제로 메르엠은 '병기'인 미니어쳐 로즈로 살해 당했다.
- ↑ 참고로 이게 어느 정도의 수준이냐면 2012년을 기준으로 구슬 정도 크기의 무인석이 250개만 있으면 고리 원자력 발전소 정도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수치다.
- ↑ 비욘드 네테로가 목표한 성과물. 다만 미확인 루트를 이용해서 새로운 재앙인 조바에 병을 가져왔고 식물은 시들어버렸다.
- ↑ 이 내용이 나오는 컷에서 3/7500이라는 그림으로 보아 원정을 갔던 자들의 숫자의 총 합이 7500명이라는것을 알수있다.
- ↑ 359화의 내용에 따르면 지금의 국제도항청 장관또한 (비공식이지만) 생존자중 한사람이라는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