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아유미


소년 탐정단
에도가와 코난하이바라 아이츠부라야 미츠히코요시다 아유미코지마 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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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요시다 아유미 (吉田歩美)
한국명한아름
연령7세
알 수 없음
몸무게15kg
직업초등학생
일본판 성우이와이 유키코
국내판 성우임미진(KBS), 여민정/박리나(투니버스)
실사판 배우추가바람
도망치고 싶지 않아! 도망치면 이길 수 없잖아! 절대로!

1 개요

명탐정 코난등장인물.

2 상세

한국판 이름은 한아름. 북미판에서 이름은 에이미 요시다(Amy yoshida).

성우는 이와이 유키코/임미진(KBS), 여민정(투니버스)[1], 박리나.[2][3]


에도가와 코난과 같은 학급의 초등학생. 소년 탐정단의 일원이다. 하이바라가 입단할 때까지는 탐정단의 홍일점이었다. 단발머리에 카츄샤를 한 호기심 왕성하고 솔직하며 순진한 성격의 소녀. 이름은 가이토 게이스케의 소설에 등장하는 요시다 시게루(경찰), 추리소설가 키타가와 아유미에서 빌렸다.

초반에는 시체를 보며 비명을 지르는 역이었으나, 연재가 길어지며 시체를 너무나 많이봐서 잠깐 놀라고 침착하게 맞선다. 농담이 아니라 소년탐정단 멤버 중 험한 꼴을 가장 많이 당했다. 유괴/납치/감금/인질/목격 등……PTSD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얘가 안 걸리는 게 더 이상하다. 눈물도 많지만 생각 외로 심지가 강해서 "도망치면 이길 수 없어, 절대!"라는 말로 하이바라 아이의 심경을 바꾸었다. 작중에서 크게 부각되는 편은 아닌데, 3인칭화 캐릭터다. 의외로 한국 애니판에서 이를 신경써서 로컬라이징하고 있다.

귀엽고 참한 외모지만, 몸이 먼저 움직이는 꼬마다. 1화 때 롤러코스터를 공짜로 타러 아무도 모르는 지름길로 겐타와 미츠히코를 데려갔고, 3화에서 오키노 요코의 차 트렁크에 몰래 숨어 들어가지를 않나, 또 거기서 코난을 자꾸 무시하는 모리 코고로에게 쪼인트를 까는 맹랑한 짓도 했다. 다만 여기까진 애니메이션 한정[4]. 또 숨바꼭질 하다가 남의 차 트렁크에 숨어 들어가 사건에 휘말린 적도 있다.(정확히는 사건이 아니라 해프닝이었지만) 물론 대부분은 사건 제조기코난과 함께 하면서 말린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쨌든 그 또래 꼬마 소녀치고는 축구를 좋아하고 모험을 좋아하는 기질이 강해서 다소 과격해 보이는 것도 사실. 이때문인지 작중에서 하이바라가 전학 오기 전까지는 반 또래 여자아이들과 어울리는 묘사는 없었고 오히려 겐타나 미츠히코, 코난 같은 남학생들하고 많이 어울려 다녔다.

여담이지만, 저게 애니라서 그렇지 현실에서였다면 매 살인사건마다 발생하는 시체의 혐짤은 엄청났을 거고, 아유미가 엄청난 일을 많이 당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 상황에서 저 발랄한 멘탈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실로 엄청나다. 실로 이 분이 떠오르는 비범한 멘탈의 소유자.[5]

3 인간 관계

코지마 겐타, 츠부라야 미츠히코와 절친. 유치원 다닐 때부터 알고 지낸 듯 하다.

에도가와 코난을 대놓고 좋아하고 있다. [6]극 초반에는 초등학교로 전학온 코난과 반드시 친구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사건 의뢰를 받고 이동하는 코난을 쫒아가기 위해 모리 코고로의 차 트렁크에 몰래 타는 영악함(!!!)을 보여주었다. 소년 탐정단이 애니판 기준으로 최초로 해결한 사건이 나오는 4화에서는 코난의 뺨에 뽀뽀(!!)를 했고, 이를 본 코지마 겐타, 츠부라야 미츠히코가 분노했다. 심지어는 코난의 취향을 궁금해하면서 그 이유로 "내 남편이 될지도 모르니까!"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수증기 밀실의 시나리오 편에서는 에도가와 코난의 엉덩이 드립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분명 얼굴을 가린다고는 가렸는데, 손틈 사이로 다 보고있다. 심지어 나중에는 가리지도 않고 대놓고 보면서 웃는다(...)

이렇다 보니 코난 역시 아유미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문제는 코난의 정체인 쿠도 신이치로서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다 실제로는 고등학교 2학년생인지라 아유미는 단지 어린 아이일 뿐이기 때문에 그저 곤란할 뿐. 아유미가 강하게 어필할 때는 곤혹스러워 하는 정도로만 반응한다. 코난은 대체로 아유미의 감정을 동경에 더 가까운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며, 코난 쪽에서 아유미에게 뭔가 썸씽 같은 감정을 드러내는 일은 전혀 없다.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유미에게 실제로는 고등학생인 코난이 연애감정을 품는다는 건 문제가 아주 많으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겠지만.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는 코난이 란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고민을 란에게 털어놓았다. 란은 그저 당황스레 행동했지만, 지금도 그렇게 생각할지도 (…). 최근 연재분에 따르면 란은 코난이 하이바라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반대가 아니다

왠지 차갑고 말수도 적어 학급 내에서 다가가기 어려운 걸로 인식되는 하이바라 아이에게 어느 날, '하이바라'가 아니라 '아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한 이후로 계속 그녀를 '아이'라고 부르고 있다.[7]

이토 메구미라는 사랑의 라이벌이 있다. 메구미가 코난을 좋아하면 질투를 많이 할 정도지만 전화할때 메구미라고 언급도 되었다. 게임판에서 코난을 좋아하는 여자애들이 코난과 어울리면 질투가 심해지며 쫒아낸다[8].

4 능력

감이 굉장히 좋은 편으로, 눈치 하나만 놓고 보자면 코난 이상이다. 코난이 란을 좋아한다는 것을 간파한 것은 물론, 버섯을 따러 갔던 에피소드에서 암컷 쥬베헤가 자신들을 따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으면서 모르는 체 하였고,[9] 초반 에피소드 중 코난이 고량주의 효능을 빌려 원래 몸으로 돌아갈 생각을 품고 작별인사를 하자 코난이 영영 떠나버릴 것 같다며 불안해하기도 했다. 후에 증인보호 프로그램 받기를 거부하기로 마음을 굳힌 하이바라 아이가 인사를 했을 때는 일말의 불안감도 보이지 않았다.[10] 이런 '여자의 감'은 천부적인 듯 하다. 다만 15기 극장판에서는 미즈키가 자신과 겐타, 미츠히코, 토마를 미행하고 있는데도 눈치채지 못했다. 대신 미츠히코와 겐타가 누군가가 자신들을 미행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했다.극장판은 패럴렐이니까 뭐.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는 폭발의 반동을 이용한 탈출을 위해 한 30초 맞히기를 수월하게 해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하지 못한 일. 그런데 나중에 본인 증언으로는 코난이 옆에있으면 심장 박동이 들려서 알아맞춘 거랜다.잔망스럽다

눈썰미도 꽤나 좋은 편이다. 자주 사건 현장의 용의자를 목격하는거 자체야 소년 탐정단 공통이지만, 다른 애들(코난 포함)이 대충 흘려보고 지나간 용의자를 한번 보고 정확히 기억하는 모습이 꽤 자주나온다. 이탓에 이런 일 저런 일을 경험하기도 한다. TV판 오리지널 에피소드에 의하면 제법 비싸보이는 고층 맨션에 살고 있으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빈집털이의 습격을 받기도 한다. 극장판 3기에서는 집에서 자고 있다가 깨서 창문을 열었는데 마침 베란다에 괴도 키드가 있었다.

또한, 위에서도 서술했겠지만 성격이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것 자체가 능력이다. 거짓말이 아니라 7살 소녀가 인질, 납치, 살인목격 등등 별 짓을 다 당하고도 저 성격이 유지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창작물에서도 저 정도 멘탈의 소유자는 보통 군인이나 경찰같은 강인한 남자 캐릭터의 멘탈로 묘사된다. 그런 걸 감안하면 아유미는 실로 괴물같은 멘탈의 소유자...

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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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OVA 10년 후의 이방인에서 성장한 모습이 나온 적이 있는데, 약간 모리 란과 비슷한 느낌. 위쪽이 극장판, 아래쪽이 OVA에서의 모습이다. 곱게 자랐다. 미츠히코와 겐타는 이 사진을 보고 "카와이! 하앍하앍!" 반응을 보였다.(...)

파일:Attachment/ac03a7fe-s.jpg

일본에선 20기 오프닝 '涙のイエスタデー' 영상의 스샷이 널리 퍼진 후 다른 둘과 달리 홀로 튀는 모습을 보이자 터보 아유미라는 별명까지 생기며 신세에도 없던 아스키 아트까지 만들어지면서 놀림감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스즈키 소노코처럼 중증은 아니지만 키드빠인 듯하다. 다른 친구들이 모두 "키드"라고만 하는데 혼자서 "키드 "이라고 하고 있다. 극장판 3기에서는 초반에 키드와 만났었고, 중반엔 코난이 괴도 키드님 혼자 보러 갔다며 자기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14기에서는 비행선에 다시 돌아온 코난에게 처음으로 하는 말이 "키드 님도 왔어?"였다. 이 때 코난의 답변은 "키드 님은 안 왔다, 아유미."

여담으로, 겐타와 미츠히코와 달리 부모님의 직업이 나온 적이 없다.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아버지가 샐러리맨인 듯. 근데 그 액수가 엄청난 것 같다.[11] 어머니는 원작 27권에 출연했다. 엉덩이만[12].(...)

코난 라디오에서는 가장 민폐인 캐릭터로 뽑혔는데[13] 이유는 사건을 끌고 오는 역할이 아유미가 많다는 이유였다. 보면 대체로 알 수 있지만, 사실 겐타가 사건을 가져오는일이 더 많다는걸 알 수 있다.

츠부라야 미츠히코, 코지마 겐타와 같이 똑같은 민폐 탐정단(...)임에도 불구하고 마츠히코와 겐타에 비해 귀여운 외모로 소년 탐정단 3인방 중에서는당연하겠지만 가장 인기가 많다.

6 커플링

주 커플링 상대는 당연하겠지만 에도가와 코난이다. 위에 서술된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인해 지지자가 많다.

하이바라 아이한테는 정신적 지주로, 자신의 가치관을 내세운 말로 평소에 차가운 성격인 하이바라를 많이 완화시켜 주었다. 또 소년탐정단에서 하이바라와 코난 다음으로 친하게 지내는 인물이라 그런지 잘 엮인다.

그외에는 츠부라야 미츠히코, 코지마 겐타하고도 엮이고 엉뚱하게도 모리 란에게도 엮이는데, 아무래도 극장판 5기에서 코난(신이치)이 란을 좋아하는 걸 단번에 알아채버리는 등 아유미의 감이 뛰어나고, 또 란의 입장에서도 아유미는 친근한 동생이라서 그런지 코난과 더불어 란이 많은 보호본능을 보인 인물이기 때문인 듯 하다.

그외 커플링이 있다면 추가바람
  1. 남도일의 엄마인 이하연과 동일 성우.
  2. TV판 7기, 극장판 5기, 극장판 13기 한정. 당시 여민정의 출산 휴가로 인해 대신 맡았다.
  3. 최근 극장판에서는 큐라소를 맡았다.
  4. 원작 에피소드이긴 하지만, 모두 애니메이션에서 추가된 장면들이다.
  5. 엄밀히 말하면 공구왕도 3편에서는 폐인이 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유미의 멘탈은... 물론 아유미는 썩은 시체를 이틀동안 수백구씩 보지도 않았고 사람이었던 변이된 괴물들과 싸우지도, 지인들이 눈앞에서 뼈와 살이 분리되지도 않았다
  6. 극장판에서는 꾸준히 들이대고 있다. 그럴 때마다 코난은 아무 생각이 없는 듯하다... 무엇보다 속은 고등학생인 코난 입장에서 아유미는 그냥 애니까. 불쌍해 극장판 2기에서는 코난과 궁합을 보는데 궁합이 좋게 맞게 나오는 데 그 와중에 코난은 졸린 표정으로 남의 궁합 함부로 치는 게 아니라면서 속으로 생각한다. 극장판 5기에서는 란에게 코난을 좋아한다고 연애 상담까지 한다. 근데 그걸 또 란이 신이치에게 말했더니 절대 아니라고 한다. 나중에 정체를 알고 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7. 미츠히코와 겐타도 '아이'라고 부르려고 했는데, 하이바라가 "너넨 안 돼."라고 딱 잘라 반대하자 "꺽……."이란 외마디와 함께 말문이 막혔다. 더빙판에서는 특정 직위를 붙일 때가 아니면 한국에선 성으로 사람을 지칭하지 않으므로 이부분을 애매하게 넘어갔다. 사실 친하지 않으면 성과 이름을 붙여서 풀네임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이용해서 홍장미라고 부르다가 '장미야-'라고 부르는 걸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었지만, 등장 초기부터 이름을 불러서 쓸 수 없었던 듯.
  8. 그러나.... 스즈가 코난에게 뽀뽀했다고 하자 충격먹으며 울음을 터뜨렸다
  9. 일류 사냥꾼들은 물론, 코난조차도 암컷 곰이 따라오고 있단 걸 몰랐다! 다만 코난이 몰랐던 건 정체 뿐으로 아유미가 이따금씩 돌아본 것 때문에 일행을 따라오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 까지는 눈치채긴 했다.
  10. 오히려, 어느 정도 상황을 알고 있던 코난은 이를 염려하여 하이바라를 미행했다.
  11. 집이 고급 맨션인데 한국으로 치면 타워팰리스 정도.그 정도면 일반 샐러리맨의 수입을 벗어났다고;;
  12. 아유미의 시선 높이에 맞춘 컷이라서 허리 위로는 안 나왔다.
  13. 요미우리 TV 프로듀서 키타다, 타카야마 미나미, 소년 탐정단 3명의 투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