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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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공동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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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 Samsung Tower Palace

▲ 타워팰리스 전경[1]
▲ 타워팰리스의 야경
명칭타워팰리스
영문 명칭Samsung Tower Palace
종류주상복합 아파트
주소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최초 입주2002년
동수7개동
층수최고 69층
세대수2,590세대
주차대수7,856대
면적92㎡, 105㎡, 112㎡, 123㎡,
148㎡, 152㎡, 154㎡, 161㎡,
165㎡, 173㎡, 175㎡, 183㎡,
192㎡, 198㎡, 205㎡, 208㎡,
215㎡, 219㎡, 228㎡, 235㎡,
220㎡, 233㎡, 260㎡, 291㎡,
297㎡, 300㎡, 324㎡, 326㎡,
330㎡, 340㎡
시공사삼성물산(건설당시 삼성건설)
건설사삼성물산

1 개요

최고급 주상복합 초고층 아파트의 시초[2]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삼성물산이 초고층·초고밀도로[3] 지었으며 주거시설은 주상복합이지만 땅은 상업지역으로 해놓아서 높게 지을 수 있었다.

말 그대로 강남의 부의 상징 중 하나. 완공 당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G동, 69층/264m)이었으며 가장 비싼 아파트다. 이후의 초고층·초고급 주상복합 붐의 시초. 2016년 현재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두산 위브 더 제니스)도, 가장 비싼 아파트(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 더힐[4])도 아니지만[5] 여전히 그 이름이 가지는 상징성은 상당하다.[6]가장 비싼 아파트가 아닐뿐이지 비싼아파트 순위권에 들정도로 상당히 비싸다...

A/B/C 등 알파벳으로 동이 나뉘어져 있으며 A~D동은 1차, E&F동은 2차, G동은 3차이다. G동 다음으로 높이 순서는 B, C, F, E, D 순서이고, D동은 오피스텔이지만 사업은 못 한다...[7] 비단 D동뿐만 아니라 다른 오피스텔도 매한가지다.

초기에 분양받은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유명 연예인전문직, 중소기업체 오너 등도 매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예인 중에서도 이효리한효주가 살다가 이사를 갔으며 지금은 박중훈, 이정현, 아이비, 안성기, 윤태영, 신현준, 김미화 등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부동산 붐이 최고조에 달했을 당시엔 중산층에겐 그야말로 꿈이나 다름없었지만, 버블이 많이 가라앉은 지금은 고소득 월급쟁이 부부가 10년 이상 돈을 미친듯이 모았을 때 전세로 가장 작은 소형 평수인 25평짜리 전세 정도(8억 5천)는 그나마 마련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하지만 대한민국의 비싼 교육비와 가계부채 비율 등을 감안할때 1년에 8천만원 이상을 저축하는 월급쟁이가 있는지? 현실적으로는 20년 이상은 모아야 가능할듯 대부분의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주상복합의 공통점이기도 하지만 관리비가 살인적이다.

에쿠스 택시를 볼 수 있는 대한민국의 몇 안되는 곳. 낮 12시 정도엔 E동앞에 늘어선 수많은 에쿠스 택시들과 기사 아저씨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BMW의 시승회가 열리는 몇 안되는 야외 장소중 하나. 근데 정작 주민들은 별 관심없다(...). 광고나 뮤직비디오 촬영도 많이 하는 듯. (빅뱅의 Forever With You 뮤직비디오가 반트옥상에서 촬영된것으로 보인다.)

역설적이게도 타워팰리스에서 구룡산 쪽으로 조금 올라가면,[8] 서울특별시의 마지막 빈민가로 불리는 구룡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덕분에(?) 빈부격차 설명할 때 꼭 엮이는 소재가 되기도... 항상 자료사진은 하단은 허름한 구룡마을 전경을, 상단은 멀리 희미하게 솟아있는 타워팰리스를 비추는 구도가 많이쓰인다. 초.중.고교 교과서에도 자주 등장할정도로 유명한 광경.

위에도 잠깐 나와있지만 타워팰리스 1차 55~59층의 경우, 93평형 + 32평형 두 세대를 하나로 터서 쓸 수 있는 124평형 아파트 60세대가 있다. 형식상 두 채를 한 채로 터서 쓸 수 있는데, 건축 당시 주상복합아파트 한 채의 면적 상한선(90평형)을 넘어서며, 취득세 규제(실평 74평형 이상일 경우 호화주택으로 간주하여 취득세 중과) 로 인한 부담 때문에 두 채로 나누어 분양하여 꼼수를 부린 것(...). 집을 매입하여 소유권을 이전할 때에도 두 채를 함께 등기 해야 한다. 원플러스원 구조를 보면 알겠지만 세대가 두 개로 나뉘어져있다. 침실 5개, 화장실이 4개. 또 현관이 2개, 주방도 2개라 부모세대와 자식세대가 동거할 수 있게끔 설계 되었으며, 저 아래 평면도에서는 안 보이지만 55층 세대의 경우 전용 정원도 있다.[9] 말 그대로 슈퍼울트라초특급 그레이트 합체 아파트 관련 기사 그런데 더 큰 곳은 따로 있다. 2차는 160평형 복층 펜트하우스가 있다. 매물이 인터넷에 있긴 한데 월세가 국산 준중형차 가격이니 포기하자.(...) 화장실도 남녀 화장실이 나뉘어있다. 아니 이게 뭐야 고시원으로 써먹으라는 계시일지도 최고 평수는 202평형 펜트하우스. 그냥 말로만 전해져 내려오고 시세도 알기 어렵다. 로또 맞아도 전세조차 못 들어간다.

참고로 타워팰리스 3차 69층은 이건희가 살려고 준비했었다는 카더라가 돌기도 했다.##

수도권 투표소 중 이 아파트 내부에 설치된 투표소(도곡2동 3, 4 투표소)의 경우 여당 계열, 현재 새누리당 지지가 가장 강한 곳이다. 도곡2동 4투표소의 경우,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86.4%, 이회창 후보가 8.3%를 득표해 무려 94.7%의 보수 후보 득표율을 기록했고, 18대 대선에서도 박근혜 후보 득표율이 86.2%를 기록했다. 이는 대구광역시경상북도 평균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

2 역사

건설 전의 부지는 원래 삼성이 94년도에 매입한 판자촌이었다. 지금의 타워팰리스 1차 A, B, C동과 상가건물 위치에 판자촌이 있었다. 90년대 초반 판자촌이 정리되면서 여기서 거주하던 판자촌 주민들은 자연스레 구룡마을과 포이동 판자촌으로 흡수되었다. 부지를 매입한 삼성은 원래 이곳에 삼성그룹 본사 사옥을 지을 예정이었지만 주민의 반발(정말 아파트 단지 한동 한동마다 조망권과 교통문제를 해결하라는 항의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 아파트 주민들의 구청/시청 항의 방문도 잦았다.)과 IMF로 인한 자금난으로 캔슬되고 대안으로 주상복합 아파트를 지었다.# 이후 서초구에 땅이 생기고 서초구의 적극 본사 사옥 유치로 삼성의 본사는 남대문 근처에서 현재 강남역 부근에 위치하게 된다. 타워펠리스 옆에 아카데미 스위트 위치에는 전경부대가 위치하고 있었다.링크

초기에는 미분양 위기였다는 흑역사가 있다. 당시에는 고층에 대한 사람들의 막연한 불안감(화재에 대한 대비)에 미분양이 되었다. 이 흑역사 덕분에 돈 깨나 쥐신 분들 많은데 그 사연인즉슨, 미분양이 되어서 삼성 임원급들에게 거의 강매하다시피해 그 사람들은 회사에서 안짤리기 위해서라도 울며 겨자먹기로 분양 받아야 했는데, 난데없이 집값이 폭등하면서 대박을 맞은 것. 전화위복, 새옹지마.

3차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송도에 있는 동북아무역타워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타워팰리스와 같은 주거용 건물로 한정해도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두산 위브 더 제니스 101동이 2013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건물이다. (제니스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건물이기도 하다.)

2010년대에 들어오면서 타워팰리스의 위상은 이후 지어진 갤러리아 포레같은 최신 주상복합들에 밀려 다소 하락세를 타고 있다. 결국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집 10위권에서도 밀려났다. (물론 여기서 10위권이라는 것은 평균 집값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내에서 거래가 되었던 최고가의 집값만을 비교한 것이다) 그럼에도 타워팰리스라는 이름이 가지는 상징만은 여전하며 아직도 부자들만 사는 국내 최고급 아파트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3 보안 시스템

이후 지어진 고급 주상복합들의 전통처럼 된 수많은 보안 시스템의 효시와 같다. 오늘날에야 흔해진 것들이지만 당시에 이 정도의 보안은 상당한 화제가 되었다.

먼저 입구 로비에는 언제나 보안요원이 상주하면서 인원체크를 한다. 또한 로비의 게이트는 2중으로 되어있고 강화유리로 설계되어있어 어느 정도의 충격은 큰 피해를 끼치지 못하게 되어있다. 입구 게이트를 통과후, 특히 외부인이 올 때는 신분증을 맡기고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카드[10]를 빌려서 들어가야 된다. 또한 웬만한 시설들 대부분은 주민용 카드로만 입실할 수 있는 게이트들이 즐비하고 감시 카메라도 안보이게 자연스럽게 수십개가 널려있다.

이걸 다 뚫고 계단으로 걸어 올라간다 해도, 계단과 거주동의 층은 2중 강철 문으로 되어있고, 이 문들 역시 바로바로 잠금이 가능하게 설계되어있다. 여차해서 이걸 또 뚫고 들어간다 해도 일반 가정 집의 문은 그냥 보기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고급 문짝으로 밖에 안보이지만 실상은 던전 입구의 문마냥 강철같다. 게다가 약 3센티미터 정도되는 무시무시한 두께를 자랑한다. 각세대 출입문은 지문인식 방식와 비밀번호 입력 방식이 모두 장착되어 있다.

보안에 관련된 가장 유명한 이야기로는 건설된 이래 절도 사건은 딱 두 번, 그것도 내부의 가정부가 물건을 훔쳐서 도망간 사건과 타워팰리스에서 개인교습을 마치고 나오다 1층 로비에 놓인 현금 600만원이 사라진 사건이다. 둘 다 내부인이 벌인 일이다. 그리고 짜장면 배달부가 타워팰리스에 짜장면을 배달할 때 수많은 곤욕을 치렀다 카더라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래도 팁 때문에 즐겁다(...). 중국집 사장님은 욕이... 아 배달은 언제 갔는데 아직도 안와! 배달 밀린 거 몰라!

사실 이정도의 보안은 좀 과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삼성동 아이파크는 좀더 심하다.

4 편의시설

주차는 지정주차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즉, 입주민의 모든 차량마다 각기 지하주차장에 지정된 주차공간이 있다는 뜻. 방문객은 지정되지 않은 주차면만을 이용해야 한다.

동마다 다르지만 1차의 경우 중앙층에 독서실과 게스트룸, 휘트니스센터가 있고 수영장은 별도의 아케이드 건물(1차 메인게이트위의 상가건물)에 있다. 이 건물 3층에는 휘트니스센터, 4층에는 사우나와 수영장이 위치하고있으며 기본적으로 1가구당 하루 2회의 이용이 가능하다. 2차의 경우 건물 내에 휘트니스센터와 수영장이 있다. 2층에는 노래방, 골프연습장, 클럽하우스, 연회장 등이 있다. 지하에는 코인세탁실이 있다.

타워팰리스 2차 지하에는 도곡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스타슈퍼와 푸드 코트가 있는데, 스타슈퍼는 신세계 백화점의 식품매장부분만 그대로 옮긴 수준. 대체로 가격이 좀 많이 비싸다는 느낌을 받는데 [11], 찾아보면 의외로 다른 슈퍼와 비슷하거나 저렴한 상품들도 있다(생수라던가 우유 등).

보통의 슈퍼마켓을 원한다면 옆블록 아카데미 스위트 지하 롯데슈퍼를 이용하자. 푸드 코트는 여타 푸드코트에 비해 준수한 식사를 제공하며 굳이 타워팰리스 거주민이 아니라도 주변 주민들도 많이 이용한다. 냉면이나 전주비빔밥 등 한식 메뉴가 잘 나가는 편이다. 그러다 2016년 리모델링을 거쳐 스타슈퍼처럼 고급형매장으로 바뀌었다. 스타슈퍼에는 온갖 럭셔리 제품들을 팔...려고 했으나 주민들의 무관심으로 주로 신선한 특산품과 외국 과자같은 제품이 대부분이다. 또 와인이 굉장히 많아서, 대한민국 슈퍼마켓중 가장 많은 와인 종류를 자랑한다.

은근 짠돌이 짠순이가 많다. 원래 손상된 마루를 공짜로 바꿔줬는데 이걸 너무 많이 해달라 해서 서비스가 유료로 바뀌었다.(...) 타워팰리스 살만한 사람들은 절약 정신이 몸에 배다 못해 아주 교과서적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임을 잊으면 안 된다. 종이 한 장, 물 한 방울도 허투루 쓰는 사람은 오히려 저런 동네에는 거의 없다. 하긴 그정도로 아껴쓰니 저런 데 살아도 되는 법.

5 문제점

5.1 시설

웬만한 고층 주상복합들이 가진 문제점들은 다 갖고 있다. 특히 타워팰리스는 이제 이들 중에서도 좀 오래된 축에 속하는지라 문제들도 좀 더 큰 편. 고층의 강풍때문에 창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도록 된 구조라든가(3차 고층), 주상복합 특유의 설계사상(철골이나 기둥으로 잡아먹는 공간=데드스페이스)에 복도면적을 감안하면 실평수가 작을수 밖에 없고 상위 평수에서는 실평수의 손해가 더욱 크다.[12] 특히 3차는 일반적인 형태(사각형)의 주거공간이 나오지 않아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 (삼각형으로 뾰족뾰족한 기괴한 기하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1세대 주상복합이였기에 너무 작은 창문(주로 3차에 해당, 3차는 높이나 구조상 1차의 같은 대형 전동창이 없음. 그러나 요근래의 주상복합을 벤치마킹한 아파트들에 비해 작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나 환기의 부족(주상복합형 건물의 근본적단점, 강제환기시스템은 괜찮음), 더워서 여름 밤 내내 에어컨을 켜고 자야하는 등(그런데 의외로 전기세가 그리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다)의 설계적인 단점이 있다.

고층 빌딩들이 다 그렇듯 화재시 고가 사다리차에 의한 소화작업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다른 고층 아파트들과 마찬가지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내부에 있는 소화시설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실제로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는데 빛의 속도로 해당 기사가 삭제된 적이 있다.#1#2.

사진까지 찍혀서 올라온 기사가 순식간에 엉뚱한 링크로 바꿔치기 당하는 과정을 지켜본 사람들은 흠좀무스럽다는 반응. 정확하게 누군지는 모르지만 21세기에도 높으신 분들의 마음에 안 드는 진실 정도는 얼마든지 삭제가 가능하다는 점은 충격과 공포일 뿐... 두번째 화재 사건도 있었다.# 하지만 저 이후에 발생한 화재 관련 기사는 삭제되지 않고 잘만 남아있다.

5.2 사건사고

5.2.1 타워팰리스 살인 사건

30여년동안 남편에게 성폭행과 가정폭력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던 타워팰리스에 거주하던 50대 여성 이씨가 술에 취해 잠든 남편 변씨를 배게로 눌러 살인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망한 남편 변씨는 강남구 일대에서 모텔을 운영하며 최고급 차인 벤틀리를 타고 다니던 100억대 자산가였다. 검찰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의 형이 가볍다는 이유에서다. 이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 소속 이유정 변호사에 따르면 검찰은 살해의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그 배경에는 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봤다.

5.2.2 타워팰리스 쓰레기장 1억원 수표 사건

타워팰리스의 쓰레기집하장에 버려진 여행용 가방에서 100만원짜리 수표 100장인 1억원어치 수표가 든 봉투가 2015년 10월 3일 오전 11시55분쯤 아파트에 근무하는 청소부인 김모(63)씨가 쓰레기집하장에서 100만원짜리 수표 100장이 든 봉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를 해서 수표가 발견이 되었다. 언론보도가 되고 10월 5일 주인이라며 50대 사업가 A씨가 나타났고 경찰 조사결과 주인으로 확인되어 발견자에게 유실물 법에 따라 5~20% 사이의 보상금을 발견자에게 지불하고 원주인이 돈을 찾아갔다. 보상금이 정확히 얼마인지는 양측 모두 밝히지 않았다. 발견자는 최소 500만원 이상을 보상금으로 받아갔다.

5.2.3 부부 자살 사고

2015년 10월 23일 타워팰리스 오피스텔 동에서 부부가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부인 A씨는 집 안에서 목을 메고 자살을 했으며 부인이 자살을 한걸 본 남편 B씨는 아파트에서 투신자살을 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던 부인 A씨가 목을 매 숨진 것을 남편 B씨가 발견하고 이를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씨는 신경질환인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 중이다.

5.2.4 할머니 자살 사고

옥상에서 투신하였으며 이때문에 개방되었던 옥상출입이 폐쇄되었다.

6 평가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하는듯 하다. 2013년에 동아일보와 건축전문잡지 SPACE가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해방이후 최악의 건물들에서 9위에 랭크되었다. 다만 이 '해방이후 최악의 건물들'은 순수히 건물의 디자인만을 보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 주위 환경과의 조화나 건축 의도, 건축 행태 등을 종합적으로 본 것이다. 5위로 랭크된 DDP의 경우 디자인 자체보다는 역사성과 주변 환경을 무시한 폭력적인 건축 행태가 문제가 되어 순위에 올랐다.

일단 대세를 따라 커튼월 방식으로 지어지긴 했는데 커튼월 특유의 아름다움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다. 다만 이는 당시의 일반적인 경향을 생각할 때 다소 불공평한 평가일 수도 있다. 전체가 유리로 덮인 형태의 주상복합은 2010년쯤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부산 마린시티두산 위브 더 제니스해운대 아이파크 등.) 물론 그것과 별개로 건물이 별로 안 이쁜건 사실이다... 그런데 정작 부산의 유리로 덮인 주상복합은 유리궁전이라고 까인다.도대체 건축을 판단하는 기준이 뭘까
  1. 네모반듯한게 1차, 조금 다이나믹한 쪽이 2차, 제일 높고 유리궁전에 가까운 쪽이 3차이다. 1, 2차는 대충 비슷한데 3차만은 유리가 갑자기 많아졌다. 그리고 모양 자체가 많이 다르다. 특히 위에서 보면 많이 다르다.
  2. 압구정 현대아파트, 압구정 한양아파트 등 중대형 평수 위주의 고급 아파트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 그러나 호화로운 시설들과 철저한 보안과 높은 층수의 초고층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타워팰리스가 그 시초라 할 수 있다. 현재도 그 위상은 대단하여 과거보다 가격이 내려갔음에도 고급 아파트로 통할 정도. 가격이 내려가도 비싸니까...
  3. 일반 아파트가 아니라 주상복합인만큼 용적률이 상당히 높은 편. 물론 아파트에 비해서...
  4. 원래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였다가. 2013년에는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가 치고 들어왔지만 1년 만에 삼성동 아이파크재역전 하였다. 이후 한남 더힐이 79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갱신하였다.
  5. 그러나 거래 기록이 있는 아파트중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가 아닐뿐이지 시세로 봤을때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타워팰리스의 꼭대기층에 있는 124평형 펜트하우스이다. 전세만 50억~60억정도의 시세이며 매매 시세는 100억이 넘게 측정 되어 있다. 다른 아파트와 달리 두 세대를 합친 형태라 월등히 비싼 것이다.
  6. 흔히 사람들 사이에서 주상복합의 일반명사급으로 취급되어 다른 주상복합 아파트를 지칭할 때에도 타워팰리스라고 부를 정도이다.
  7. 정확히는 저층부만 오피스텔이고 고층부는 공동주택이다.
  8. 이전 문서에는 바로 앞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인근인 건 맞지만 전혀 붙어 있지 않다. 학교 3개와 아파트 단지 2개를 지나가야 구룡산 입구와 도선여객 차고지가 겨우 나오며(...) 더 안으로 들어가야 겨우 한 채가 나온다. 자동차로 5분 내지 10분. 도선여객에서 운행 중인 472번 기준으로 5정거장이다.
  9. 파일:CuC9WCn.jpg
  10. 엘리베이터의 문열림은 일반 엘리베이터와 마찬가지지만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 어떤 층 버튼도 눌리지 않는다.
  11. 박카스가 한병에 700원이다!
  12. 주상복합은 로비 등 편의시설이 상당히 큰데, 집 평수를 정할 때는 그걸 다 합친 후 나누는 방식이라 실평수는 엄청 쪼그라든다. 타워팰리스는 아니지만 다른 곳 중에는 80평이 실평수 40평으로 쪼그라들기도 한다.(...) 도대체 뭘 지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