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명탐정 코난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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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의 연가
명탐정 코난: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2001)
Detective Conan: Countdown to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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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눈동자 속의 암살자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베이커가의 망령
감독코다마 켄지
일본 개봉일2001.04.21
국내 첫 방영2009.07.22~23(투니버스)
흥행 성적29억 엔

名探偵コナン: 天国へのカウントダウン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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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불가능! 위험한 함정의 시간을 멈춰라!

코난의 숙적 검은 조직첫 등장한 시리즈로써 쌍둥이 고층 빌딩을 둘러싸고 연쇄 살인과 검은 조직의 음모가 뒤얽히는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 명탐정 코난 극장판 제5기.

2 줄거리

야영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니시타마 시에 새로 건설한 '트윈 타워 빌딩'을 보게 되고 결국 그 빌딩을 방문한 소년 탐정단. 그러나 그 빌딩 앞에 의 애마인 포르쉐 356A가 있었다. 검은 조직은 도대체 무엇을 하러 여기에 왔을까?

그리고 트윈 타워 빌딩의 건설과 관계된 인물들이 차례차례 살해당한다. 토키와 미오회장이 모리 코고로의 후배기 때문에 오픈 파티에 초대된 에도가와 코난 일행은 토키와 미오가 살해당한 것을 목격하게 된다.

한 편, 우연히 트윈 타워 빌딩 오픈 파티에 배신자 셰리가 올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 워커는 조직을 배반한 해커와 관련된 자료를 없앨 겸 셰리도 제거하기 위해 파티 도중 설치해둔 폭탄을 터뜨리고, 이로 인해 빌딩 전체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데……….

3 주요 스탭 및 성우

  • 원작 : 아오야마 고쇼
  • 감독 : 코다마 켄지
  • 각본 : 코우치 카즈나리
  • 음악 : 오노 카츠오

4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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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글씨는 범인. 취소선은 범인에게 살해당한 인물. 밑줄은 범인이 아닌 자에게 살해된 인물

트윈 타워 빌딩의 사장이자 토키와(미주) 그룹의 회장. 독신. 대학 시절 모리 코고로의 후배였다.
니시타마 시의 시의회 의원. 실제로는 시장보다 더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보니 고층빌딩을 지을 수 없다는 시의 조례를 바꾸어 트윈 타워 빌딩을 짓는데 큰 역할을 했다.
토키와 사장의 비서로 성격은 온화하지만 다소 저돌적인 경향이 있다. 로컬명은 사와치 치나미에서 가져온것으로 보인다.
  • 하라 요시하키(原 佳明/하준영) - 하시모토 코이지 / 김기흥
TOKIWA 전무 이사 겸 프로그래머로 컴퓨터 실력은 우수하지만, 때때로 어린이같은 면이 있어서 소년 탐정단에게 초콜릿을 선물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로 이자는 검은 조직의 조직원으로 조직의 기밀 데이터를 해킹했다. 트윈 타워 빌딩의 토키와 그룹 회사 컴퓨터에서 해킹 했던것. 배신을 알아차린 에게 살해 당했다. 진을 보고 은색의 빵칼을 들었는데 이는 은의 일본식 발음은 긴인데 긴의 로마식 표기는 Gin. 술 상표로 읽을때의 발음은 . 검은 조직의 간부인 그 진도 증류주계 와인인 진에서 코드네임을 딴거니 일종의 다잉 메세지였던것. 진은 그걸 자신에게 저항하려는 어리석은 시도라고만 여겨서 그 칼을 없앨생각조차 안했다. 한국판에선 길이가 나이프라고 해서 적당히 로컬 했다. 허나 호우스이에 의해 살인현장이 조작되었고 코드네임 진 만으로는 수사가 안될것이라 판단해 코난이 이를 알리지 않았다. 알린다 하더라도 세계 규모의 검은 조직과 엉켜봐야 경찰들이 할수 있는게 없지만.
1기 시한장치의 마천루에 등장한 건축가 모리야 테이지(정형균)의 제자로 트윈 타워 빌딩을 설계했다. 결혼했으며 아들이 있다.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스승처럼 좌우 대칭이 아니라고 폭파시키는 짓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사실 트윈 타워 빌딩 B동은 지반 문제로 A동과 높이가 다르다. 히데히코의 말대로 테이지의 철학인 완벽한 좌우대칭과는 맞지 않는샘. 물론 이미 잡혀간 사람이고 히데히코가 그런 사람도 아니니까 안심할수 있다. 참고로 4기 눈동자 속의 암살자의 범인 카자토 쿄스케(허풍도)의 로컬명과 이름 끝자만 다르다.[2]

5 주제곡

6 그 외

  • 극장판에서 처음으로 검은 조직의 조직원들(워커)이 등장하며, 사건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 후반부 트윈 타워 빌딩의 붕괴씬은 헐리웃 블록버스터 '타워링'(1974년작)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5]
  • 이전과 다르게 오프닝 곡으로 바이올린 선율을 쓴다. 이 곡은 후에 6기9기에 이어진다.
  • 24권 검은 조직과의 재회 편이 큰 반향을 일으키자 이에 맞춰 극장판에서도 조직에 관한 이야기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가 나올 때는 원작에서 검은 조직 관련 스토리가 아직 본격화되기 전이다.
  • 이번 작품부터 원작에 비해 너무 길쭉하던 캐릭터 디자인이 원작에 가깝게 바뀌었고, 약간 칙칙했던 지난 극장판들과 달리 색감도 산뜻하게 변했다.
  • 극장판 1기의 용의자였던 모리야 테이지의 제자가 나오는 등, 1기의 사건이 약간 다루어지기 때문에 1기를 보지 않은 사람은 조금 이해할 수 없는 언동이 나온다.
  • 5기 극장판에서부터 시라토리 닌자부로의 성우가 전작(4기)에 참여한 바 있는 이노우에 카즈히코로 바뀐다.
  • 끝 부분에 물리에 나오는 가속도 운동 공식이 등장한다. 고1 수준의 과학이므로 어린이들은 이해하기 어려웠을 듯…. 과연 어린이들만 이해하기 어려웠을까? 2.02초 안에 도착한다더니 날아가는 동안 별거 다한다[6]
  • 처음으로 코난이 착용한 메카 안경에서 적외선 심야 관측 망원 기능이 연출되었다.
  • 이번에 나온 아가사 히로시의 퀴즈는 굉장히 쉽다. 한자의 파자 놀이이므로 한국인도 풀 수 있다.
  • 란이 자신과 코난을 소화전 호스로 몸을 묶고 퇴로가 막힌 건물에서 수미터 아래로 번지점프(…)한 뒤 발로 창문 깨고 들어가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은 영화 다이 하드의 오마주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더 흠좀무한게 영화에서 존 맥클레인은 소화전 호스에 몸을 감아 혼자서 뛰어내렸고 건물 유리는 권총을 쏜 다음 간신히 몸통 박치기로 깨고 들어간 다음 마지막으로 묶은 호스를 푸느라 또 한차례 죽을 고비를 넘긴 것에 비해 란은 코난을 안은 채로 뛰어내렸고, 유리창은 반동을 이용한 발차기로 깨서 들어갔으며 마무리도 완벽했다!! 참고로 이런 마천루의 유리창은 그 자체가 벽의 역할을 해야 하기에(기댔다가 깨지면 죽잖아...) 기본 수십 mm의 이중 유리이다. 사람 발은 커녕 나무 의자를 던져도 의자가 박살날 판이다. 게다가 일부가 깨진다고 나머지가 쉽게 깨지지도 않는다. 즉 란은 한 네 번째 발차기에서 흠집도 못 내고 떨어져 죽었어야 한다.(...) 그렇게 코난 극장판 종료
  • 신이치가 하와이에서 쿠도 유사쿠에게 운전을 배운 걸로 나온다.그러나 어린애가 운전을 배울 리가 없으니까 코난은 말하려다 말았다. 어? 달리 생각하면 쿠도 신이치(남도일)은 무면허 운전한 거? 미국에선 차 없이 등교가 불가능한 지역에 한해 14세 이상에게 운전면허 발급을 해주지만 이것도 일부 한정이고 하와이에서 그런 면허가 나올지는 의문. 그냥 운전학원같은데서 운전연습 했나보지 뭐
  • 스즈키 소노코, 코지마 겐타, 츠부라야 미츠히코, 요시다 아유미의 10년 후 모습[7]이 나온다. 그땐 10년 후 모습이 OVA에서 나올 줄은 몰랐다 아가사 히로시도 찍긴 했지만 현재의 모습과 완전히 똑같이 나왔다. 뱀파이어? 이미 늙을대로 늙어서 그런거일수도..
  • 츠부라야 미츠히코요시다 아유미모리 란에게 연애 상담하는 에피소드가 여기서 나온다.
  • 당시 관련 기사에 따르면 작가 '코우치 카즈나리'가 각본을 완성하는데 6개월 동안 매달렸다고. 그러니 스토리가 탄탄할 수 밖에.
  • 검은 조직을 다룬 것 때문에 한동안 설정과 관련하여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 이 극장판부터 극장판과 원작은 패럴렐 월드가 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 란이 아니라 하이바라 아이가 히로인으로서 주역인 작품이라, 하이바라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바로 전작이 온통 신란 일색이라서 그랬다 카더라

7 한국 방영

  • 한국에선 1→2→3→4→6→5 순으로 방영되었던 탓에 이 극장판이 여섯 번째로 소개되었다. 그 당시 연출팀 일손이 모자랐던지(…) 기획팀에 있던 석종서 PD를 급히 수혈해서 녹음했다. 그래도 TV판 3~5기의 레전설 연출을 맡은 PD이니만큼 짬밥도 찼겠다 더빙 캐스팅이나 추리 번역도 적절히 로컬라이징해 호평을 받았다. 스텝진에 자신의 별명인 돌PD라고 표시된 건 덤.
  • TV판 7기, 극장판 13기 칠흑의 추적자와 마찬가지로 한아름을 맡은 여민정의 출산휴가로 박리나가 대신 맡았다.[8]
  • 극장판 중 유일하게 편집이 가해진 작품. 캠프장에서 아가사 히로시의 퀴즈를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었던지 캠프 장면이 통편집되었다. 후임 최우석 PD에 비해 석종서 PD 때 코난 TV판 불방 화수가 많았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센스가 약간 부족한 걸지도….
  • 하지만, 최초로 TV에서 극장판 엔딩이 온전히 나왔다. 단, 반주만…. 또한 TMS 수출용 영상을 받아와서 미국판처럼 화면 중앙에 주요 스태프 이름만 영어로 나오는 녀석이었던지라, 따로 영상을 가공해서 보여주었다.
  • 로컬라이징된 이름이 일본판 이름을 그대로 음을 딴 이름이다.

8 평가

두말할 필요 없는 시리즈 최고의 작품.

베이커가의 망령과 함께 가장 재밌는 극장판으로 꼽힌다. 극장판 인기 투표에서도 베이커가의 망령과 함께 1, 2위를 다투며, 팬층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극장판으로 꼽혔다.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추리와 액션의 혼합이 잘 되어 있고, 액션의 스케일이 크기 때문. 호평 일색인 황금기(3~7기) 작품들 중에서도 나머지를 모두 제치고 시리즈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9][10] 이 작품의 최후반부에서 스포츠카를 타고 탈출하는 장면은 코난 극장판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이다.[11] 이와 같은 뛰어난 완성도에 힘입어, 명탐정 코난 극장판 리퀘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한가지 흠이 있다면 범인의 동기가 너무 억지스럽고 터무니가 없다.

2001년에 뭐가 있었길래 명작이 두개씩이나...[12]

  1. 한일 성우 모두 최유기 리로드와 리로드 건락독각시를 맡았다.
  2. 여담으로 키사라기 호우스이가 후지산을 가린 사람들에 대한 원한으로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라 트윈 타워 빌딩을 설계해 사실상 그 일에 가담한 카자마 히데히코도 살해 대상을 잡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 이전에 검은 조직이 테러를 했고 키사라기 호우스이가 범인으로 연행되어 무사히 살해당하지 않았다.
  3. 이후 스즈키 지로키치의 1대 성우가 되었다.
  4. 임은삼 반장의 투니버스판 성우다. (단, 세기말의 마술사에서는 예산 문제인지 정명준이 대역을 맡았다.)
  5. 이 작품이 개봉한지 5개월 후 9.11 테러가 발생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트윈 타워 빌딩과 세계무역센터 둘 다 쌍둥이 빌딩이고 폭발로 붕괴됐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아예 타워링을 소재로한 타워와는 대조적.
  6. 차에서 굴러 떨어지고, 그걸 붙잡고, 헬멧을 벗겨 발로 차서 장식물을 깨뜨리고..
  7. 모리 란의 경우는 키사키 에리와 비슷하다는 말만 나오고, 코난과 하이바라는 기계에 에러가 나서 안 나왔다. 이때 하이바라가 한 말이 굉장한데, " 십년뒤엔, 우리 둘 다 이 세상에 없다는 뜻일지도.. "라고 한다.
  8. 이 성우는 후일 순흑의 악몽에서 큐라소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9. 별개로 황금기의 작품들은 각각 다른 부문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3기는 스토리가 최고로 평가받고 있고, 4기는 로맨스가 최고로 평가받으며, 6기는 어드벤처의 묘미, 7기는 추리가 역대 최고로 꼽힌다.
  10. 반면에 시리즈 최악의 작품은 17기인 절해의 탐정이다.
  11. 비슷하게 4기의 고백 장면이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이는 아무래도 신란 한정이고, 시각적인 스케일이나 여운은 5기의 하이라이트에 한참 못 미친다.
  12. 여담으로 크레용 신짱과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중 최고로 평가받는 작품들이 모두 2001년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