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명칭 | 우리금융지주 주식회사 |
영문명칭 | Woori Finance Holdings Co., Ltd. |
설립일 | 2001년 4월 2일 |
해체일 | 2014년 11월 1일 |
업종명 | 금융지주회사 |
상장여부 | 상장기업 |
기업규모 | 대기업 |
종목코드 | 053000 |
홈페이지 |
1 개요
2001년 설립되어 2014년 11월 1일까지 존재했던 대한민국 최초의 금융지주회사.
한빛은행, 평화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에 공적자금이 투입되면서 모두 예금보험공사가 대주주로 되었는데, 여러 사정상 당장 매각하기가 어렵다 보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해 보자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업계 2~3위인 우리은행, 빅5 증권사에 드는 우리투자증권을 계열사로 가지고 있어 규모가 상당한 금융그룹이었다.
우리금융지주 주식이 있으면 계열사 거래시 우대를 받을 수 있었다. 가령 우리BC 플래티늄급 카드의 연회비를 면제받을 수 있는 등. 그 혜택을 노리고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샀다가 낭패를 본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바닥일 줄 알았더니 더 떨어지더라는...
여담으로, 4대 금융지주 회사중 가장 늦게까지 카드사가 독립되지 않고 우리은행의 부서로 남아있다가 우리금융지주의 강한 의지 덕분에 2013년 결국 분사 성공. 근데 분사해 봤자 상품이 구려서 멀리 가지 못할 거라는 예측이(...)
2 기나긴 민영화의 여정
이름 들으면 까무러칠 왕의 남자가 산은지주 회장이 되어서 여기를 인수하려고 그렇게 뛰었는데 결국 무산되었고[1], 2012년 들어서는 인수 대신 합병이라는 변수가 등장했으나 정작 나설 만한 회사가 없어 무산되었다.[2]
2013년이 되자 정부에서 우리은행, 우리카드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는 우선 분할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워서 분할 매각에 들어갔다. 다만 이렇게 분할 매각하면 패키지로 팔았을 때보다 공적자금 회수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계열사 다 팔아서 나온 돈에 지금까지 회수한 돈을 합하면 겨우 투입한 공적자금만큼밖에 안 나온다고 한다.[3]
분할 매각이 완료되자 2014년 11월 1일부로 우리은행에 합병되어 사라졌다.
3 자회사 목록
사라질 당시의 자회사는 다음과 같다.
매각된 자회사는 다음과 같다.
- 광주은행 : 독자 지주로 분리됐다 JB금융지주가 인수
- 경남은행 : 독자 지주로 분리됐다 BS금융지주가 인수
- 우리금융저축은행 : 농협금융지주에 매각되어 NH저축은행으로 사명 변경
- 우리선물 : 농협금융지주에 매각
- 우리아비바생명 : 농협금융지주에 매각되었다가 DGB금융지주로 재매각 및 DGB생명으로 사명변경
- 우리에이엠씨 : 대신증권에 매각 및 대신에이엠씨로 사명 변경
- 우리에프앤아이 : 대신증권에 매각 및 대신에프앤아이로 사명 변경
- 우리자산운용 : 키움증권에 매각
- 우리투자증권 : 농협금융지주에 매각된 후 NH농협증권과 합병하여 NH투자증권으로 사명 변경
- 우리파이낸셜 : KB금융지주에 매각 및 KB캐피탈로 사명 변경
- ↑ 다른 시중은행의 반발도 심했지만, 무엇보다도 한국산업은행도 민영화 대상인데 우리은행을 인수하면 규모가 너무 커져 민영화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무산되었다.
- ↑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을 인수해 다른 M&A에 참여할 여력이 없고, 신한금융지주는 조흥은행, LG카드라는 대형 M&A를 마치고 내실을 다지는 단계라 다른 M&A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그나마 M&A에 참여할 만한 회사가 KB금융지주였는데 이곳도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간 점포 중복 문제 등을 들며 구매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사모펀드도 참여할 수는 있지만 론스타가 외환은행 먹튀한 이후 사모펀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다수를 차지해 사실상 제외.
- ↑ 투입한 액수만큼 회수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궁금한 사람은 물가를 생각해 보면 된다. 투입할 때의 돈과 지금 돈이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투입한 액수만큼 회수한다는 것은 실제로는 엄청난 손해를 보는 셈이다.
- ↑ 구 우리금융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