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긴

환영여단
단장1번2번4번6번8번9번11번
클로로노부나가페이탄오모카게(극장판 한정)샤르나크시즈크파크노다우보긴
히소카(탈퇴)
카르트
번호가 밝혀지지 않은 단원
(3번, 5번, 7번, 10번, 12번)
마치프랭클린핑크스콜트피보노레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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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애니판애니 리메이크판

ウヴォーギン

1 개요

만화헌터×헌터》에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구판이 타케모토 에이지/권영호. 리메이크판은 오오츠카 아키오/최원형. 극장판은 송준석.

도적단 환영여단의 단원으로 강화계 능력자. 단원 번호는 11번.

야성적이고 거친 외모에 동물 가죽옷을 걸친 근육질의 거한. 겉보기엔 호전적인 무대포 성격일것 같지만, 단순무식한 싸움꾼이 아닌 백전연마의 경험과 지식을 이용해 치밀하게 계산하고 적을 분쇄하는 그야말로 전투 중전차. 근접전에서는 작중 거의 최강 수준이다. 또한 설령 몸의 자유를 빼앗기더라도 유연히 대처하는 등 전투 센스도 일품. 다만 경험에 의한 판단을 맹신하는 것과 전투를 즐기는 성격 때문에 허를 찔릴 때가 많다.

여단에서는 노부나가와 함께 최전방에서 싸우는 특공대의 임무를 맡고 있다. 걸리적거리는 게 있을 경우 혼자서 싸울 때와는 다르게 파트너를 지키기 위한 집중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우보긴의 전투능력이 최고치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두려움·후회·머뭇거림·쓸데없는 고민 따위의 마이너스적인 사고방식은 티끌만큼도 없는 성격.

여단 내에서 팔씨름 랭킹은 1위. 하지만 아쉽게도 팔씨름을 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과거에는 아프로 헤어스타일이었다.

2 넨 능력

강화계의 능력자로, 사람이나 바위를 종이짝 같이 찌그러트리는 동시에 이나 바주카포를 정통으로 맞아도 끄덕 하지 않는 강인한 육체를 가지고 있다.

  • 초파괴권 (超破壊拳 / Bigbang Impact)

강화계인 우보긴은 강인한 육체 자체가 필살기라고 볼 수 있으며, 별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지 않다. 초파괴권의 경우는 단순히 넨을 오른팔에 집중하여 날리는 스트레이트 펀치[1]이지만 그 위력은 소형 미사일에 비교할 수 있을 정도. 우보긴은 이 한방 기술을 핵폭탄급의 파워로 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는 듯하다. 다만 미니어처 로즈의 성능을 생각해보면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만약 우보긴이 제약과 서약을 이용했다면 훨씬 강력한 위력을 보였을 수도 있다[2]. 그렇지만 어느 쪽이든 이미 시전자가 사망했으니 결국 목표만 세우고 불발된 셈이지만.

같은 강화계지만 곤의 필살기엔 있는 (넨을 모으는 등의) 특유의 시간제약이 거의 없다. 그냥 넨을 주먹에 모으고 "초파괴권!" 이라고 외치면서 때려 부수는 것일 뿐.

3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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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신 시티에서 벌어지는 지하 경매의 보물을 몽땅 훔치기 위해 환영여단 전원이 모임으로써 첫 등장.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는 단장에게 제정신이냐며, 마피아를 적으로 돌릴 셈이냐고 따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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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긴 : 제정신이야, 단장?

지하경매는 전세계의 야쿠자들이 협정을 맺고 장악하고 있다구.
거기에 손을 댔다간 전세계의 힘 꽤나 쓰는 녀석들을 전부 적으로 돌리게 된다구!!
단장!!

클로로 : 두려운가?

우보긴 : 흥분돼…! 명령만 내려줘, 지금 당장!

클로로 : 내가 허락하지. 죽여!

우보긴 : 우어어어어어어어어!!! (두 손을 높이 쳐들면서 신나라 흥분하고 열광한다.)

갑자기 흥분해서 부들부들 떨고, 잇몸에서 피를 흘리면서까지 신난다고 말한다. 이렇게 히소카에 이어 또 한명의 미친 놈이 탄생하나 싶었으나… 나중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생각보다는 정상인이었다.

지하 경매장을 습격한 후 추격해 온 수십수백 명의 마피아들을 혼자서 상대하겠다고 나서는데 저격용 라이플은 따갑다는 반응을 보이고, 대전차용 바주카포는 약간의 그을음이 묻은걸 제외하곤 한손으로 막아낸다. 이후엔 연락을 받고 찾아온 4명의 음수들도 끔살시켜버렸다.[3]

그러나 음수중 한명인 병든개가 분비한 신경독 덕분에 몸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 크라피카의 사슬에 잡혀버린다. 이때 몸이 마비된 것과 별개로 크라피카의 사슬은 여단 한정 제약과 서약에 의해서 엄청난 위력을 지녔기에 우보긴도 어찌하지 못했다. 그렇게 다른 노스트라드 경호원이 있는 아지트로 끌려갔지만, 몸이 속박당한 상태에서 고문당할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경호원들에게 순순히 구속을 풀면 살려주겠다고 협박한다. 하지만 위협에 꿇리지 않은 크라피카에게 한대 정면으로 맞은 뒤 다르쵸르네는 마피아 커뮤니티로 우보긴을 넘기려 했다.

하지만 마피아 커뮤니티의 연락망은 이미 여단 단원들이 접수한 상태였고,[4] 다르쵸르네는 스스로 여단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꼴이 되어 결국 우보긴을 구하러 온 여단 단원들에 의해 살해당하고 우보긴은 풀려나는데, 엄청나게 분노하여 바로 크라피카를 추적하였다. 그 뒤 자발적으로 우보긴을 기다리던 크라피카와 황무지에서 1대 1로 싸움을 벌인다.

우보긴은 크라피카가 눈이 붉어질 때 모든 넨 계통의 능력을 100% 이끌어낼 수 있는 특질계라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엄청난 위력의 사슬을 사용하는 크라피카는 분명 조작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강화계인 자신과 육탄전에서 밀리지 않는 것에 의문을 느낀다. 이러한 의문과 동시에 크라피카의 도발로 크게 분노하여 풀파워로 크라피카를 상대하지만, 결국 인으로 숨겼던 크라피카의 구현화계 사슬에 붙잡히고 만다. 크라피카는 우보긴에게 저지먼트 체인을 걸어 '자신의 질문에 거짓 없이 대답하는 것'을 규칙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남은 단원들의 위치를 묻지만 우보긴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거절했다. 그리고 결국 사망….

바주카포에 맞아도 무사하고 공격이 소형 미사일 급의 파괴력을 내는 등 무시무시한 능력을 가졌지만 하필이면 여단의 천적인 크라피카를 만나 가진 능력에 비해 너무 일찍 당한 아쉬운 캐릭터. 크라피카에게는 여단에서 가장 강인한 육체도 제츠 상태로 만들면 사슬을 끊지 못하고 강화된 크라피카의 주먹이 더 강하다는 정보를 주었다.

극장판 '비색의 환영'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여단 전 4번인 오모카게의 넨능력으로 만들어진 우보긴 인형이 등장했다. 빅뱅 임팩트도 사용하는 등 본편과 다를 바 없는 파괴력을 보여주며 곤 일행을 말 그대로 떡실신 시켰지만, 도중 난입한 노부나가의 칼에 당하여 소멸되었다. 노부나가는 둘도 없는 동료였지만 냉정하게 베어버렸고 우보긴 인형이 뭐라고 할때 "재수없게 우보긴 얼굴을 하고 그 목소리로 말하지마." 라고 반응했다. 그리고 약점을 알고 쓰러뜨리자 인형은 "그래도...단짝인 너에게 당해서 다행..."이란 말을 하지만 그 말도 듣기 싫다는 듯이 베어버리며 "말하지말랬지!" 라고 대꾸하고 몸에서 진짜 우보긴의 것인 눈알만 빼내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가져간다. 패배 원인은 파트너로서 노부나가만이 알던 약점을 찔려서. 참고로 극장판에선 고인 능욕을 당했다. 오모카게가 만든 인형은 카피한 인물의 전투력을 100% 따라할 수 없는 페널티가 있는데, 이걸 없애려면 본체가 되는 인물의 눈을 이식해야 돼서 오모카게가 요크신 시티 외곽에 매장된 우보긴의 무덤을 파해쳐 눈을 빼돌렸다. 대신 오모카게의 인형 중에 유일하게 제대로 된 전력을 보유했다. 워낙 망작 취급을 받는 극장판이라지만 우보긴과의 전투신은 극장판 내 유일한 볼거리이기도 하다.

  1. 정발 단행본에서는 제본 문제로 레프트 펀치가 되었다
  2. 노부가 말했듯이 우보긴의 특징은 "단순한 강력함"이다. 즉 딱히 복잡한 두뇌싸움 없이 철저한 인파이터인 우보긴이 그런 것을 원할리가 없다.
  3. 우보긴은 움직임이 봉쇄당하자 바로 옆에 있던 음수 중 한명의 머리를 한입에 씹어 먹어버렸다.(...)
  4. 샤르나크가 마피아 연락책들을 이미 조종중인터라 손쉽게 정보가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