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교통(청주)

25px 충청북도시내/농어촌버스 회사
청주시청신운수동일운수우진교통
한성운수동양교통청주교통
제천시제천운수제천교통단양군단양버스
충주시삼화버스공사충주교통보은군신흥운수
진천군ㆍ음성군진천여객음성교통옥천군옥천버스
괴산군ㆍ증평군아성교통영동군동일버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있으며, 현재 청주시내 6개 버스업체 중 가장 많은 총 117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우진교통에서 운행하는 모든 차량의 후면에는 "양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문구를 부착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한때 디젤차량으로 운행했던 시절에 로얄시티(BS106L)에 무채선판, 일명 대머리행선판을 유일하게 적용한 업체이기도 하였다.[1]

이 회사는 유독 많은 위기를 겪었는데 아래와 같다.

2001년 초, 충북리무진(당시 충북교통)이 충일고속 청주시내사업부를 인수하여 출범했다[2]. 그러나 2003년 7월 9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체불 등으로 5% 중재안도 거부당하자 동일운수, 청신운수와 함께 파업에 참여한다. 다행히 바로 다음 날인 7월 10일 노사가 한 발씩 양보를 하는 선에서 운행을 재개했다. 그러나 2004년 7월 24일 끊이지 않는 임금체불 등으로 인한 파업 돌입과 동시에 운행이 중단된다. 이에 8월 25일 사측은 직장폐쇄로 맞서고 9월 회사가 부도를 맞게 된다.

그런데 11월 청주시가 우진교통의 버스사업 면허 취소 절차 착수와 함께 제 3자 공모 방식으로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히고 2005년 1월 10일 노사간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다. 1월 20일 우진교통은 운행 재개와 동시에 협동조합형 노동자 자주관리 기업으로 새 출발하고 운행차량 9대를 감폐차한다. 8월 유동성 위기를 조합원들이 극복하면서 기존 복대동 차고지를 매각, 용암동 차고지를 개조해 차고지를 통합한다. 2006년 1월 자주경영 1년만에 소폭의 흑자를 보이는 등 정상화의 길을 열게 된다.

2012년 1월 오송농협이 청원군 마을순환버스 사업에서 철수함에 따라 오송읍 일대 오지선을 인수하여 단독 운행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청주시내버스 6개 회사 중 제일 늦게 2014년에 사제격벽을 도입한 회사이기도 하다.(정확히는 블루시티 반입을 하면서 도입했다. 2014년 공영버스 출고분 제외) 2013년까지만 해도 사제격벽은 커녕 순정격벽만 고집하면서 도입했다.

청주 시내 전노선에 동양교통, 동일운수, 청신운수, 청주교통, 한성운수와 함께 공동 배차에 참여중이다.
  1. 같은 시기에 동일운수도 BS106L 2대를 출고하면서 무채선판 옵션으로 출고하였다. 선진계열에 인수되기 전 인천의 신동아교통 1번에도 2005년에 BS106L을 도입하면서 무채선판을 적용한 차량을 출고하기도 하였다.
  2. 전국버스공제조합에 의하면 설립연도가 2001년 3월 15일, 정확히는 현재 우진교통 차량넘버 중에 5001~5054호까지는 구 동원교통(1980년 동일운수에서 분사해 설립한 업체였으나 1998년에 충일고속에 인수되어 충일고속 회사명 폰드를 붙이고 다녔다. 차고지는 지금은 없어진 복대동에 있었다.) 출처이고, 5055~5117호까지는 구 대화운수(비슷한 시기에 모 업체에서 분사한 업체로 역시 비슷한 시기에 충일고속에 인수되고는 한동안 독립법인으로 남아 있다가 1999년에 대화운수 사명폰트를 지우고 충일고속 사명폰트를 붙이고 다님. 한동안 우진교통 차량에 충일고속 시절의 문구가 붙어 있었다.) 출신이다. 차고지는 지금의 우진교통 차고지인 용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