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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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구상당구서원구흥덕구청원구
상당구의 면동
남일면낭성면미원면가덕면문의면
법정동금천동성안동영운동용담동명암동
산성동용암동중앙동탑동대성동


上黨區 / Sangdang-gu

상당구
上黨區 / Sangdang-gu
국가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충청북도
지방자치단체청주시
면적404.44㎢
하위 5면 8동
시간대UTC+9
인구174,836명
(2016년 6월 행자부 기준인구)[1]
인구밀도432.29명/㎢
구청 소재지북문로1가(임시청사)[2][3]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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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상당구청. 2014년 7월 1일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서 청원구청으로 전환되었다. 새로운 상당구청은 구 청원군청을 사용하다가, 남일면 효촌리에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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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당구청. 구 청원군청 건물이다. 좁아터진 시청사 때문에 청주시청 별관으로도 쓰고 있다.

1 개요

충청북도 청주시 동남부에 있는 일반구. 구의 명칭은 청주의 백제 때 이름인 상당현(上黨縣)과 상당산성에서 따왔다. 인구는 2016년 6월 말 주민등록 인구기준 17만 4836명. 용암1동, 금천동, 용암2동 순으로 많고, 낭성면이 가장 적다.

1989년 구 청주시에 동부출장소가 설치되었으며, 1995년 동부출장소가 상당구로 승격되었고, 구 청주시의 무심천 동쪽 지역을 관할하였으나, 2014년 7월 1일 구 청주시와 구 청원군이 통합되면서 우암동, 내덕1동, 내덕2동, 율량·사천동, 오근장동을 신설되는 청원구로 이관하고, 구 청원군 중 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을 편입하여 현재의 행정구역이 되었다.

2 특징

청주시의 구도심 지역으로, 청주의 뿌리이자 지역사회의 중심기능을 가진 지역으로 충북도청, 청주시청, 한국은행 충북본부, 육거리 시장, 성안길 등을 지닌 중심지로 대한민국 정치 1번지가 종로라면 청주의 정치 1번지는 상당구라고 할 수 있다.[5] 또한 읍면지역으로 가면 산과 하천등이 어우러져 있는 지역이다.

면적은 404.44㎢로 청주내 다른 구보다 훨씬 크다. 청주 전체 면적의 43%를 차지하며 청원구와 흥덕구를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이고, 서원구의 3배가 넘는다. 구 면적만 따지면 포항시 북구, 용인시 처인구, 천안시 동남구에 이어 4번째로 넓다. 이름 그대로 면적이 상당하다.

그런데 인구는 4개구 중 가장 적다. 당연히 인구밀도는 가장 희박하다.[6] 이렇게 된 이유는 도시화가 거의 진행되지 않은 구 청원군 남동쪽 면들이 전부 상당구에 편입되었기 때문이다.[7] 그리고 지속적으로 조금씩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다만, 방서동에 새로 지어질 자이아파트와 동남택지개발 예정지구의 사업이 완료된다면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경기도 수원시팔달구와 비슷한 점이 많다. 두 구 모두 각각의 도시에서 인구가 제일 적은 것, 도심 공동화가 진행형인 것, 시청이 있는 것도 똑같다.

3 교통

주요 도로는 17번 국도, 25번 국도, 36번 국도가 있다. 문의면으로 청주~상주 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주요지역인 성안동, 중앙동의 경우 버스편이 매우 편하며 872-1,2번을 타면 상당구 시내지역의 주요 지점을 거의 다 돌 수 있다.

4 정치

새누리당(보수정당) 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보수정당 경합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경합 지역각 당 경합세 득표율민주계열 경합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낭성면67.8%금천동51.6%용암1동53.9%
미원면63.7%용담·명암·산성동52.1%용암2동53.9%
가덕면62.6%
남일면58.3%
문의면63.8%
중앙동56.5%
성안동62.3%
탑·대성동56.8%
영운동54.8%
  • 위 표는 지방선거의 광역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나 기초비례대표 정당지지율 +α가 되는 지방선거의 광역선거, 총선, 대선 등의 1:1구도 내 각 양대 정당의 양자구도 시의 대략적 평균 지지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실제 선거에서는 후보나 각종 변수, 구도, 후보 등의 변화에 따른 크고 작은 득표율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구도심권과 외곽 농촌지역에서 여당 지지세가 강하다.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용암동에서는 야당 표가 더 나오는 편.[8] 일단은 상당구 자체가 비교적 구도심과 농촌 비율이 높은 관계로 청주시 4개 구 중에서 가장 보수성향이 강하다.

5 하위 행정구역

5.1 관할구역 변경

2014년 7월 1일 구 청주시와 구 청원군이 통합되면서, 다음과 같이 분구되었다.

구분청원구(가)상당구(나)
기존 청주시 상당구내덕1동
내덕2동
오근장동
우암동
율량사천동
금천동
성안동
영운동
용담명암산성동
용암1동
용암2동
중앙동
탑대성동
기존 청원군내수읍
북이면
오창읍
가덕면
남일면
낭성면
문의면
미원면

새로운 명칭 후보들은 다음과 같이 올라 있었다. 굵은 글씨는 확정된 명칭.

  • 가구: 주성구, 청원구, 초정구
  • 나구: 단재구, 상당구, 청남구

가구의 경우 '주성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막판에 '청원'이라는 이름을 살리자는 분위기가 대두됨에 따라 청원구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서 채택되었다.

5.2 현행

5.2.1 금천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金川洞). 청주군 동주내면 소속이었다가 여러 과정을 거쳐 1920년 금천동으로 분리되었다. 이름은 개울에서 금이 나왔다하여 '쇠내개울' → '금천' 으로 바뀌어 사용된 것이다.

용암동과 함께 상당구의 중심지역으로 북동쪽에 아파트 단지와 함께상가가 모여있는 금천광장이 있는데 여기가 청주 동남권에서는 큰 상권지이다. 동의 서쪽은 딱히 뭐 없고 동사무소 앞의 육거리가 있고, 무심천과 맞닿아 있는 부근에 청주 동남권의 종합병원 중 하나인 효성병원이 있다. 그외에는 뭐 별거 없고 테니스장이 있는데 코트가 19면이 있어 테니스 치기에는 좋다.

인구는 33,438명(이하 2016.6 주민등록인구 통계기준) 지속적으로 소폭 하락중이다.

5.2.2 성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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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법정동은 남문로1가(南門路)·남문로2가·남주동(南州洞)·문화동(文化洞)·북문로1가(北門路)·서문동(西門洞)·서운동(瑞雲洞)·석교동(石橋洞)이다. 지금의 행정동은 1998년경 남주동, 문화북1남2가동, 서문동, 서운남1가동, 석교동이 합병되어 출범하였다. 북문로1가에 상당구청 임시청사가 위치해 있다.

청주의 가장 핵심지역이다. 충북도청과 청주의 명동,동성로라 불릴 수 있는 성안길이 이곳에 위치한다.

성안동을 상하로 가로지르는 상당로 동쪽에 충북도청과 성안지구대가 위치한다. 그 뒤로 구 청주중앙초 부지가 있어 현재 이 부지의 사용처를 놓고 많은 논의중이다. 도청에서 아래로 내려가보면 주차장으로 쓰이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을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겠다고 하는데 언제나 될런지...

상당로 서쪽에는 청주의 핵심이자 놀기 좋았던 '성안길'이 위치한다. [9] 성안길은 읍성의 안쪽 길이라는 뜻으로 읍성이 있었던 곳들의 안쪽길을 다 이렇게 부르는 것이다.[10] 청주는 그 예로 아직도 남문로, 북문로라고 부른다. 그리고 잘 찾아보면 읍성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비석도 몇 군데 있다. 그리고 읍성의 모양이 행주형(行舟形)이라 배에 물이 고인다고 읍성안에 우물을 뚫지 않았고, 영플라자 뒤의 철당간은 '돛대' 역할을 한다.

2000년 이전까지는 이 거리를 본정통(本町通)으로 불렀었는데, 연원은 당연히 서울충무로 등과 마찬가지로 일제시대에 이 거리에 붙여졌던 명칭인 혼마치토오리(本町通り)이다. 지금도 중년 이상에서는 본정통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현재 흥업백화점 근처의 모 초콜릿 전문점의 명칭의 일부로 남아 있다.

핵심코어 지역은 북문로1가와 남문로 1가의 성안길을 중심으로 롯데시네마, CGV가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무슨 생각이지?![11] 또한 상당구청이 자리잡고 있고 청주 전통의 흥업백화점 백화점 사업 접었다 롯데영플라자, 서문삼겹살시장 등 각종 관공서와 금융기관, 상권이 결합된 아직까지 청주상권의 맹주지역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모두 모여있다. 거기다 성안길 앞을 지나는 도로에 지하상가도 존재하고 있다.

영화 짝패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예고편을 비롯하여 본편에서 제일 명장면이라는 거리에서의 다구리패싸움의 배경이 다름아닌 성안길.[12] 최근 베테랑의 마지막 격투신도 성안길에서 촬영하였고, 박신혜, 이성경 주연의 닥터스 촬영도 이루어졌다.

안쪽에 '중앙공원'이라는 작은 공원이 있다. 어르신들이 한가로이 소일할 때 자주 들르는 곳인데, 고려 시대 쓰이던 관아의 유적이 남아 있다. 공원 가운데에는 수령 천 년 가량의 은행나무가 있다. 둘레가 상당히 굵고 수고도 꽤 높은 거대한 나무로, 정이품송 비슷한 전설도 전해내려온다. 여말 공양왕이 꼭두각시 노릇을 하던 때쯤 이 앞 관아에 딸린 감옥에는 이성계 반대파 유학자들이 갇혀 있었는데, 홍수가 나서 관원이고 죄수들이고 떠내려가는 마당에 그 은행나무가 가지를 뻗어 유생들을 구해 주었다고 한다.

동의 남쪽에는 청주 최대의 시장인 '육거리 시장'이 있다. 그런데 시장의 주차시설이 빈약한 탓에, 주말이나 명절을 앞둔 시기가 되면 이 일대 교통은 그야말로 헬게이트를 이룬다. 성안길과 육거리 시장 점포수는 각각 2000여개로 성안길 ~ 육거리 시장으로 이어지는 곳에 점포수만 4000개가 넘는다.

많은 유동인구와는 반대로 도심 공동화 현상 때문에 상주인구는 꽤 적다. 6,410명이 거주 중으로 상당구 동 지역에서 제일 적다.[13]

5.2.3 영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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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구의 할렘가, 밤에 경찰차 소리가 즐비하고 비행 청소년들은 줄담배를 피워댄다.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永雲洞). 이 곳엔 영운천과 영운교가 있는데, 영운동이란 이름도 이 둘에서 따온 듯 하다. 영운동과 용암동의 경계에 있는 영운교를 가 보면, 유래가 써 있는 안내판이 있으니 궁금한 사람은 읽어보는게 좋다. 동네 자체로 인식되기 보다는 인지도 부족 청주 한국병원과 청주동부소방서가 위치해 있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인구는 11,946명이 거주 중.

5.2.4 용담·명암·산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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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법정동은 명암동(明岩洞)·산성동(山城洞)·용담동(龍潭洞)이다. 이 중에서 명암동과 용담동은 1963년에 청주시로 편입된 청원군 사주면에 속했으며 산성동은 청원군 낭성면에 속했다가 1983년에 청주시로 편입되었다.

용담동은 그나마 시내지역과 붙어있어 세 개의 법정동 중 번화한 곳이긴 하지만 역시나 좀 외졌다. 중고등학생의 소풍장소가 상당산성 또는 명암약수터로 정해지는 경우 서울 못지 않은 만원버스를 볼 수 있다. 다행히 2015년 12월 현재 버스노선이 862-1,2번, 863-1,2번, 864번 다섯 노선으로 운행시간도 대부분 20분에 한 대 꼴로 변해서 접근성이 어느 정도 좋아졌다. 동의 남쪽은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개량한복을 교복으로 채택한 주성고가 있다. 그리고 북쪽에는 명암저수지와 명암타워는 지번상 용담동 소속이다. 명암저수지 일대에는 명암타워컨벤션센터라는 독특하게 생긴 건물이 있다.

명암동의 경우 국립청주박물관과 청주랜드(동물원, 우암어린이회관)가 위치하고 있다. 청주지역 소풍지 중 하나이다. 그리고 산성에서 명암타워로 내려오는 도로가 명암동에 있는데 길이 좀 거시기해서 사고가 자주 난다.

산성동의 경우 상당산성이 존재 나름 예쁘고 우암어린이회관쪽에서 산을 타고 올라가기도 괜찮다. 중간 꽤 긴 오르막길 제외하면 근처에 먹거리 타운(?)도 존재한다. 상당산성에서 명암타워쪽으로 걸어내려오려면 터널을 지나야 하는데 그냥 버스타고 오자. 물론 2번째 터널을 나오면 정자와 운동기구 같은걸 설치해놔서 쉬기 딱 좋다만 여기다 왜... 세금이 아깝다.[14]

여담으로 모두의 마블에서 청주시 랜드마크가 명암타워다. 모바일판 한정. PC판에선 흥덕사로 되어 있다.

인구는 11,791명으로 대부분이 도심에 가까운 용담동에 거주한다.

5.2.5 용암1동, 용암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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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1,2동의 중심지역만 확대한사진. 한가운데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도로를 기준으로 위가 용암1동, 아래가 용암2동. 워낙 커서 전체 행정구역을 찍기는 곤란

관할 법정동은 1동과 2동이 용암동(龍岩洞)·용정동(龍亭洞)을 나눠서 관할하며, 2동은 추가로 방서동(方西洞)·운동동(雲東洞)·월오동(月午洞)·지북동(池北洞)·평촌동(坪村洞)을 관할한다. 전 지역이 1963년에 청주시로 편입된 청원군 사주면에 속했다. 용암1동과 용암2동을 나누는 기준은 1순환로.

아파트&상가&학교 외엔 거의 아무것도 없는 심심한 동네. 전형적인 베드타운을 생각하면 된다. 그 외에 용암1동 외곽 쪽에 유흥가가 형성되어 있는 정도. 모텔을 이용하려면 이쪽도 나쁘지 않다(...) 용암1동에는 청주시립도서관과 청주창작미술스튜디오, 용암보건지소가 위치해 있고 북동쪽을 가면 김수녕 양궁장, 용정축구공원, 유도회관 등 체육시설이 있다. 또한 누군가 용암2동에 롯데마트가 있다고 했는데 용암 1동에 있다.

용암2동에는 하나로클럽 청주점이 있고, 대부분 아파트 촌이다. 용정동쪽에 시내버스 동부종점이 있어 성안길로 버스 연결이 잘 되는 편이라 그냥저냥 살 만하다. 그러나 향후 청주의 뜨는 지역이 될것이다. 현재 인구 4만여명 계획의 동남택지지구가 개발 중이어서 2020년대가 되면 더 발전할 지역으로 꼽힌다. 게다가 방서지구에 자이아파트가 들어서고, 최근에는 방서사거리 빈 공터에 롯데시네마 영화관을 건설 중에 있으며, 2016년 9월 완공예정이다. 게다가 바로 아래지역에 상당구청이 들어설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미래가 기대되는 지역.

다만 운동동[15]과 월오동, 평촌동은 청주 토박이로 살아온 사람조차도 '그런 동네가 있어?'라고 묻는 동네. 존재감 희박의 극을 달린다. 위치는 용암동 외곽쯤이라고 해두자. 그런데 월오동은 모르는 사람들이 이 동네 끝자락에 있는 시립 공동묘지인 "청주목련공원"은 아는 경우가 꽤 있다.(...) 시내버스는 920번, 921번, 921-1번 등이 있지만 노선당 배차간격이 다들 1시간을 넘어가는 노선인지라 버스로 오가기엔 쉽지 않다. 최근 운동초등학교와 운동중학교가 개교하였으나 버스편이 늘어난 것 같지는 않다. 안습.

방서동은 용암동 아래에 있는 동으로 별칭으로 "대머리"(...)로 불린다. 농담이 아니고 진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거와는 아무 상관없고 마을 이름이 그렇다. 방서동 입구에 아예 대머리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고 방서사거리 모퉁이에 대머리공원이 있다. 비교적 개발이 덜 된 동네로 청주 한씨(淸州 韓氏) 집성촌으로 유명하며, 마을 입구에 청주 한씨 세거지와 유래비가 있고 대머리공원에 청주 한씨 유허지인 무농정지가 있다.

인구는 용암1동에 44,423명으로 상당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 용암2동은 24,417명이 거주 중.

5.2.6 중앙동

관할 법정동은 북문로2가·북문로3가·수동(壽洞)·영동(榮洞)이다. 지금의 행정동은 1988년 2월 1일 영동북2북3가동과 수동이 합병되어 출범하였다. 청주시에 중앙부에 있는 동으로 청주시청이 자리잡고 있어서 청주가 읍에서 시로 승격했을 때 중심적인 지형을 가진 동이지만, 현재는 옛날과는 달리 인구수가 많지 않다. 제빵왕 김탁구에 나오는 팔봉제과점이 수암골에 있다.

청주대교와 상당공원까지의 길을 갈라 남쪽은 성안동, 북쪽은 중앙동이다.[16] 80년대 말까지는 청주시청부터 상당공원, 성안길 입구까지 묶어서 청주시의 도심 역할을 했었다. 남문로 일대의 성안길(구 본정통) 근처에 충북은행 본점[17]가 있으면서 경제상권을 이뤘다면, 북문로, 영동지역은 청주시청, 청주시보건소[18] 등이 있어 행정중심지 역할을 했었다.

동의 우측에 위치한 수동지역은 현재 도심공동화가 진행되어 슬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구 수도 급감하여 치안에 문제있을 정도. 이곳의 낡은 아파트와 주택 등을 매입하여 재개발하는 계획이 진행중이나, 오래된 도시의 중심부 특성상 토지가 잘게 쪼개져 각종 권리가 서로 얽혀있어 개발이 제대로 진행되기는 요원한 일인 듯 하다. 다 쓰러져가는 집들을 매입하는데도 엄청난 돈이 든다. 이지역에 상당공원과 한국은행 충북본부 등이 있고 북동쪽에는 앞에도 말했던 수암골이 존재한다.

반면 성안길 맞은 편은 안 그렇다.(북문로 지역) 요즘 프리마켓이라고 좌판 깔아놓고 장사하는데 사람들 특히 여자들이 많이 모인다. 거기서부터 청주시청 뒷길은 꽤나 잘 꾸며놓은 상태. 또한 무심천변에 큰 청주기계공고가 있고 이쪽 무심천변은 벚꽃놀이할 때 사람들이 북적인다.

인구는 6,546명으로 위 성안동 다음으로 적은데다가 감소 추세에 있다.

5.2.7 탑·대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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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법정동은 대성동(大成洞)·탑동(塔洞)이다. 성안동과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번화가인 성안길과 인접된 것은 좋은 점. 다만 재개발이 필요한 구역이다보니 시설 등은 그리 좋지 않다. 다행히도 2011년 현재 재개발사업이 심하게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진행중. 그러나 2015년 현재도 전체적으로는 동네가 낙후되어있다.

이 곳에 오기 위해서는 설명해야 하는 점이 모호한데, 저~기 멀리 있는 동물원이라든가 국립청주박물관을 대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심지어, 탑동 관내 남쪽에 있는 "일신여고"를 금천동에 있는줄로 아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한 마디로 이 동을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큰 건물이 없다는게 단점. 동의 크기가 작기도 하고. 덕분에 그렇게 설명하면 듣는 사람들은 '너 진짜 먼데 사는구나'라고 생각하기 쉽다. 위에도 썼지만, 시내와는 별로 안 떨어져 있는지라 나중에는 "내가 그 방향에 산다고 했지 명암동[19] 산다고 안했잖아!"라면서 절규하는 일이 태반이다(...).

버스노선으로는 862번(명암약수터, 상당산성 방면)과 864번(산성터널 경유-낭성면 인경리 방면)이 지나간다. 청주체육관 + 청주 예술의전당을 한 바퀴 도는 노선이기도 하며, 특히 862번은 명암약수터 방향으로 가는 유일한 노선이기도 하다. 전에는 운 나쁘면 1시간에 한 대꼴이었지만, 최근에는 '국립청주박물관'과 '청주랜드(우암어린이회관)' 등을 고려해 아무리 많이 기다려도 20분 내에 한 대 꼴로 온다. 노선 자체가 많이 쓰이는 노선은 아닌지라 사직사거리 근방의 청주여중 학생들이라든가[20], 아침운동 나가는 노년층이 애용하는 노선이다.

대성동은 언덕진 지역으로 북쪽에 청주향교가 서쪽에 천태종 계열의 명장사가 크게 있다. 탑동의 경우 남쪽(일신여고 인근)으로는 동부종점에서 출발한 버스 중 일부가 거쳐가고 있어 이쪽 인근 주민이라면 그런대로 시내 나가기는 수월한 편이다. 여담으로 일신여고 근처에는 김밥천국 옆에 김밥천국이 있는 건물이 있다. 실제로 같은 건물이다. 이웃한 두 집이 김밥천국(...)

여담으로, 이 동네의 어느 상가 밀집지역에 '탑마트'라는 간판과 '대성수퍼'라는 간판이 한 사진 안에 같이 찍힌 짤이 빅뱅 팬클럽부터 시작해서 이곳 저곳에 나돌았다.
파일:Attachment/topdaeseongdong.jpg
이게 바로 문제의 그 짤. 태양도 있다! 그럼 대성학원은 뭐가 되는데? 아아악! 하지만 이 사진의 실제 촬영지는 청주시 탑동과 대성동이 아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에 있는 슈퍼들이다.

인구는 11,462명이 거주 중.

5.2.8 가덕면

면소재지는 인차리이다. 소속된 법정동(리)에는 계산리, 국전리, 금거리, 내암리, 노동리, 병암리, 삼항리, 상대리, 상야리, 수곡리, 시동리, 인차리, 청용리, 한계리, 행정리가 있다.

운전면허시험장과 충북과학고등학교가 있다.[21] 북쪽으로 가면 충북자치연수원과 충북단재연수원이 있다. 이 지역에서 가덕막걸리가 생산되는데 나름 맛있다. 25번 국도를 통해 보은군 회인면과 연결된다.

인구는 4,362명.

5.2.9 남일면

면소재지는 효촌리이다. 소속된 법정동(리)에는 가산리, 가중리, 고은리, 두산리, 문주리, 송암리, 신송리, 쌍수리, 은행리, 화당리, 황청리, 효촌리가 있다.

공군사관학교와 몇몇 군부대가 쌍수리에 있다. 맞은편 가산리 쪽에 성무비행장도 존재. 상당구보건소가 위치해 있으며, 상당구청이 보건소 근처에 들어설 예정이다. 용암동과 붙어 있어서인지 그나마 상당구 소속 5개 면 중 가장 인구가 많다.

인구는 7,677명.

5.2.10 낭성면

면소재지는 이목리이다. 소속된 법정동(리)에는 갈산리, 관정리, 귀래리, 무성리, 문박리, 삼산리, 이목리, 인경리, 지산리, 추정리, 현암리, 호정리가 있다.

지방도 512번 상에 있는 상당터널을 통해 청주로 가는 길이 있다. 신채호의 묘소와 사당이 있으며 아주 신씨, 고령 신씨등 신씨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다. 청주시내와 가깝지만 산 밖에 없어서 청주시에서 인구가 가장 적다. 다만 상당터널 개통후 청주시내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최근 들어 여러 전원주택들이 지어지고 있다. 특산품으로 복분자와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선물(?)을 했다고 해서 유명해진 국화베개 등이 있다. 맛집으로는 512번 지방도를 따라 있는 아리랑칼국수, 쭈꾸미애, 오리박사가 있다. 단, 아리랑칼국수의 김치만두는 그 맵기가 생화학테러 수준이니 주문할 때 주의할 것. 향후 청주동물원이 이 곳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사파리, 열대식물관, 물놀이 시설 등이 추가될 계획이라 먼 미래에는 청주의 주요 관광지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인구는 2,348명.

5.2.11 미원면

면소재지는 미원리이다. 소속된 법정동(리)에는 가양리, 계원리, 구방리, 금관리, 기암리 (基岩), 기암리 (岐岩), 내산리, 대덕리, 대신리, 미원리, 성대리, 수산리, 쌍이리, 어암리, 옥화리, 용곡리, 운교리, 운암리, 운용리, 월룡리, 종암리, 중리, 화원리, 화창리가 있다.

옆동네 낭성면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산지이며 면적이 크고 아름답다. 미원면의 면적(129.6㎢)은 서울시의 종로구, 중구, 용산구, 마포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이 6개 구를 모두 합친 것 보다 크다. 이름이 어느 화학조미료를 떠오르게 하지만 사실 쌀이 유명한 고장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미동산수목원과 옥화자연휴양림이 있으며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자전거 도로 설비가 좀 되어 있는 편이다. 미원면에는 이티봉(二峙峰)[22] 고개가 있는데, 원래는 넘어가려면 이틀이 걸린다는 뜻에서 이티봉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우연의 일치로 그 이티와 발음이 같다는 점 때문에 드립의 대상이 되고 있다. 면 이름도... 보은군, 괴산군, 증평군과 직접 접한다.

인구는 5,371명.

5.2.12 문의면

면소재지는 미천리이다. 소속된 법정동(리)에는 가호리, 괴곡리, 구룡리, 남계리, 노현리, 덕유리, 도원리, 두모리, 등동리, 마구리, 마동리, 묘암리, 묘암리, 문덕리, 문산리, 미천리, 산덕리, 상장리, 소전리, 신대리, 염티리, 품곡리, 후곡리가 있다.

1914년 청주군에 병합되어 사라진 구 문의현의 중심지로, 1970년대 대청댐 건설 이후 중심지가 수몰되었다. 과거 대통령의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신대리 대청호반에 있다.[23] 대청, 문의문화재단지도 대청호반에 있다. 때문에 강과 산이 어우러진 곳으로 문의문화재단지와 그쪽의 양성산도 청주지역 소풍지 중 하나. 당진영덕고속도로의 문의나들목[24] 덕에 교통이 꽤 편리해졌으며 문의나들목은 보은군 방향에서 청주를 갈 때 나오는 나들목이기도. 대전과 가까워 신탄진, 대전생활권에 속한다.

인구는 4,645명.
  1. 청주시 2016.6 통계기준 175,929명 - 외국인 포함
  2. 원래 청원군청이었으나, 2014년 7월 1일 통합 청주시 출범과 함께 상당구청으로 변경되었다.
  3. 통합 청주시 출범 전의 상당구청 소재지는 우암동으로, 현 청원구청이다.
  4. 구 청원군보건소, 청원군 농업관리기술센터 주변
  5. 실제로 충북 정치 1번지라는 별명이 있다. 각종 선거에서 결과를 발표할 때도 충북 내에서 가장 먼저 발표된다.
  6. 통합시 출범 당시 상당구와 청원구의 인구 차이는 거의 만명 정도였으나 6개월이 지난 12월 기준으로 차이가 5천 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듬해인 15년 4월 기준 차이가 세자리 수로 줄어들었으며, 외국인 인구 수를 합치면 청원구 인구가 더 많다. 결국 5월 기준으로 11개월만에 청원구에 인구를 추월당했다.
  7. 사실 도시화가 거의 되지 않은 건 이웃한 서원구에 편입된 면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8. 사실 청주시 전체의 정치 상황이 이렇다. 중심부인 구도심과 최외곽지인 농촌지역에서는 여당이, 그 사이에 낀 지역들에서는 야당이 우세하다.
  9. 한때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팀플용으로 사용되던 성안길이라는 맵의 이름은 바로 이 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10. 읍성은 행정적으로나 군사방어용으로 장방형으로 성을 쌓은 것으로, 산성과는 다르다. 읍성은 과거 1910년 전후로 일본에 의해 강제적으로 파괴되거나 다른 용도로 쓰이기 전까지 100개가 넘었었다고 한다. 몇 군데가 완전히 남아있는 곳 빼고는 대부분의 읍성은 지금은 그 잔재만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현재 청주읍성 재건을 위해 노력 중이다.
  11. 과거 쥬네스는 시네마와 쇼핑몰을 같이 운영하다 옆 건물에 CGV가 들어올 때 시네마가 인수되어 쥬네스시네마는 CGV(북문)가 되고 몇 년 지나서 CGV 옆에 롯데시네마가 생겼다. 쥬네스 쇼핑몰은 그대로 운영 중이다.
  12. 이외에 짝패는 청주에서 많은 곳을 촬영했다.
  13. 청주시 전체로 봐도 아직 시골이나 다름없는 강서2동을 제외하면 제일 적다.
  14. 정자가 있는 곳은 명암동이다.
  15. 동남택지개발지구 예정지역, 청주상당경찰서도 이곳에 있다.
  16. 이 길이 골때리는게 인구 80여만명의 중심지인 곳의 도로가 사실상 왕복 4차선이다. 넓혀야 하지만 워낙 땅값이 비싼 동네라 답이 없다.
  17. 현 신한은행 충북본부
  18. 현 상당보건소
  19. 여담으로 동물원, 어린이회관, 박물관이 있는 동
  20. 등하교 때. 그 외의 학교는 이 노선을 쓸 일이 없다. 청주여중은 그나마 중간거리라고 볼 수 있고, 나머지 학교들은 버스를 타기엔 너무 가깝거나, 노선이 아니거나, 더럽게 멀던가.
  21. 32번 지방도변에 서로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22. 언덕 치(峙)의 원음은 '티'였는데 구개음화 과정을 거치면서 '치'로 변했다.(예: 서울 강남구 대동) 즉, 이티봉(二峙峰)은 峙의 원음을 살려놓은 이름이다. 비슷한 경우로 부산 도시철도 1호선대티역(大峙驛)이 있다.
  23. 가려면 미리 면소재지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사야 한다.
  24. 가덕면과의 경계에 있지만 진출입로는 문의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