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다 아쓰토

FC 샬케 04 No.22
우치다 아쓰토
(内田篤人 / Atsuto Uchida)
생년월일1988년 3월 27일
국적일본
출신지시즈오카현
포지션우측 풀백
신체조건176cm, 70kg
등번호국가대표 - 2번
FC 샬케 04 - 22번
프로입단2006년 가시마 앤틀러스
클럽가시마 앤틀러스 (2006~2010)
FC 샬케 04 (2010~ )
국가대표74경기 / 2골

1 개요

일본의 연예인, 성우, 모델, 연기자 축구선수. 現 샬케의 오른쪽 풀백. 체육교사인 아버지와, 단거리 육상 경험이 있는 어머니 슬하에서 1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고, 축구명문으로 유명한 시즈오카의 시미즈히가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U-16, U-20 대표를 거쳐 만 19세인 2008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 2006년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가시마 앤틀러스에 입단, 입단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가시마 앤틀러스의 리그 3연패에 크게 기여하였다. 2010년 FC 샬케 04에 이적,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킥능력이 좋고, 재빠른 선수라 공격시에는 상당히 위협적이다. 한때 한국 국가대표가 일본에게 밀릴 때 우치다와 나가토모가 양 측면을 썰어버리는 게 큰 원인이었기도 하다. 그러나 샬케에서 수비능력이 오랫동안 비판받았다. 공격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수비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는 모습을 여러번 보였다. 이때문에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2014/2015 시즌에 이르러서는 거의 완전체 수비수로 거듭났다. 재계약을 앞두고 무릎 근육 부상으로 인해 팀 경기에 결장이 길어지면서 재계약이냐 이적이냐에 대해 말이 많았으나 샬케와 2018년까지 계약 연장. 앞으로 방출 되지 않고 무사히 계약 만료 기간까지 샬케에서 활약한다면 일본인 선수로서 분데스리가 단일팀에서 최장 시즌(8시즌)을 뛰는 신기록을 달성 할 수 있다.

그러나 2015년 3월에 부상을 당한 이후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방출+은퇴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고...

부상이 조금 호전된 듯했는데 갑자기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이 악화되어 일본으로 귀국했다고 한다.

2 국가대표

2008년 1월 26일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다. 2008년 6월 22일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으로 뽑히긴 하였으나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우치다 개인적으로 당시에 굉장히 아쉬웠는지 브라질 월드컵 16강 탈락 직후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당당히 주전선수로 활약,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전반 20분경 드리블 돌파 후 강력한 왼발 슛팅을 날리는등 답이 안나오는 일본대표팀에서 그나마 혼다와 함께 고군분투 하였으나 일본팀의 16강 진출 실패 후 답이 안나오는 대표팀에 회의감을 느끼고[1] 대표팀 은퇴를 선언. 그러나 11월 친선경기때 대표팀으로 다시 소집되어 복귀하게 되었다.

2014년 8월 2일 嵐にしやがれ (아라시니시야가레)에 출연해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꺼냈는데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터치라인 옆에 뭔가 커다란게 물체가 서 있어서 봤더니 그게 바로 드록신이었다고...

또한 월드컵이 끝난 후 해산식에서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과의 작별 일화도 이야기 했는데 여기서 자케로니 감독이
"이기지 못해서 안타깝다" "만약에 다시 일본 대표팀 감독을 맡더라도 이 선수들과 이 스태프들과 다시 함께 하고 싶다" 라는 작별인사를 끝내고
눈물을 보이자 통역사를 비롯한 선수들도 함께 울었다고 한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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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알겠지만 매우 수려한 용모의 소유자로, 브라질 월드컵 당시 일본 경기 불판에서도 '저 선수 되게 잘 생겼네요'와 같은 댓글이 상당수 보일 정도였다. 그 외에도 분데스리가 광고에는 왜 일본 아이돌이 나오나하고 궁금해 했던 사람도 있었다고 카더라 사실 일본에서 외모로 주목을 많이 받아 실력이 저평가 된 부분이 없지않아 있는 선수.

축구선수를 그냥 일로 생각하는 선수중 한명으로 본인은 성우나 연예인에 더 욕심이 있는듯하다. 2013년에는 후지TV드라마 비브리아 고서당의 사건수첩에 출연하였고 여기서 연기는 나름 괜찮았는데.. , 2014년에는 포켓몬스터 극장판 「포켓몬 더 무비 XY 파괴의 고치와 디안시」에서 벨보이 역할로 성우 데뷔. 여기서는 영혼 없는 대사처리가 일품이다 또 그는 레알 마드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전혀 몰랐다고 한다. 샬케04의 입단 동기인 라울 곤잘레스를 보고 "저 선수 굉장히 잘한다." 라고 하니 샬케04의 동료들이 "너 라울 몰라? 레알마드리드의 레전드 잖아!" 라고 하니 "레알 마드리드가 뭔데?" 라고 했다는 후문이 있다.

개인적으로 친한 선수는 사우스햄튼 소속의 요시다 마야. 요시다가 에레디비지에서 뛰던 시절에는 국경을 넘어서 일주일에 두번씩 만났다고 한다. 한 방송에서 "자동차에도, 옷에도 돈을 쓰지 않고 오직 요시다 마야에게만 쓴다"고 샬케 04 팀 내에서는 2015년 팀을 떠난 볼프스부르크율리안 드락슬러, 지금은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임대 가 있는 파파도풀로스와 가깝게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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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인 손흥민, 김진수, 구자철박주호 등과도 분데스리가에서 경기 후 친근하게 다가가서 인사하고 악수하며 친목질을 하는 편이라 한국 팬들도 일본 선수인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호감있게 보는 듯. 구자철은 유니폼 교환으로 이 선수의 유니폼이 두벌이나 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일본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 중 몇몇은 개인블로그에서 이야깃거리가 떨어지거나 관심이 필요하거나 댓글이 필요하면 우치다의 사진을 올리거나 우치다와 관련된 글을 쓴다. 그러면 댓글과 좋아요가 폭발적으로 달린다

러브라이브!에서 토죠 노조미역을 맡고 있는 성우 쿠스다 아이나와 잠이 많기로 유명한 여성성우 사쿠라 아야네가 이 선수의 팬이다.

2015년 5월 25일, 초등학교 시절 동창생과 결혼하였다고 밝혔다.
  1. 후술하겠지만 축구를 그냥 단순하게 직업으로만 보는 선수라 대표팀에 대한 열정이 없어서 은퇴했다고 비판한 일본 팬들도 꽤 있었다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