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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큰 덩치, 둔한 몸집, 얇은 장갑, 그리고 우월한 사거리.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소련 순양함 일람으로 5.4.0에서 추가된 소련 경순양함 트리.
고티어로 갈수록 크기와 체력이 거의 전함급으로 변한다. 몇몇 티어를 제외하면 끔찍한 피탐지거리 및 크기와 얇은 장갑, 그리고 일부 전함보다 둔해 항모와 누가 더 둔한지를 다투는 끔찍한 선회 반경으로 인해 유명 유튜버인 'iChase'는 전함에게 매우 고통받는 트리라고 평가했다. 갑판도 얇고 방뢰수치도 낮은데다 8티어 이전은 대공 능력도 떨어져 함재기에 대한 저항성도 매우 안 좋다.
장갑은 순양함들 중에서 독일 다음으로 얇으며, 월드 오브 탱크에서 덩치 큰 전차에 높은 체력을 주던 밸런싱과는 다르게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동티어와 차이가 거의 없다. 타국보다 얇은 장갑+높지 않은 체력+큰 덩치+선회력+높은 피탐거리가 맞물려 독순 트리마냥 맞기 시작하면 동네북이 되거나 포를 쏘기도전에 피탐되어 어디선가 날라온 포탄에 바로 용궁가기 쉬운 단점을 한 몸에 지니고 있다. 다만 속력 자체는 빨라서 진입과 후퇴는 빠른 편이다. 화력은 원래 크기에 맞는 포를 달아 과잉화력을 안올렸던 소련 특유의 경순양함 트리인지라 구경에선 밀리는 편인데 5티어에서 잠시 180mm포를 쓰는 걸 제외하면 이후 8티어까지 다시 152mm, 9티어에서 180mm를 쓰고 10티어에 가서야 220mm를 사용하여 10티어를 제외하고는 동티어 대비 구경 우세나 동급 화력을 기대하기 힘들다. 즉, 8인치(=203mm) 포를 중순양함과 경순양함을 나누는 기준으로 할 때 소련 순양함 트리는 9티어까지 모두 둔하고 덩치 큰 경순양함들로 이루어졌다. 이런 단점들을 동티어들보다 우월한 주포 사거리로 커버하며 장거리 화력 지원을 하는 트리이다. 중장거리 포격전을 커버해야하는 점은 일본과 독일 순양함과 비슷하지만 8인치를 사용하고 철갑탄이 우월한 독일 순양함과 고폭탄이 좋지만 8인치를 사용하고 중장갑을 두른 일본순양함과 저구경에서 나오는 우월한 연사 성능 및 레일건과 같은 탄속을 보유한 소련 순양함이 다른 순양함과는 방향성이 약간 다르다. 이곳에서 소련 순양함 트리의 스텟을 볼 수 있다. 미국 순양함은 근접해온 적을 쫒아내는데 특화되어 있어 아예 방향성이 다르다.
5티어인 키로프부터 9티어까지 10km 까지 탄속 5초를 찍고 이후에는 10km 이상부턴 1km당 1초가 걸린다. 허나 9티어 부터는... 동티어 어떤 함선과 붙어도 지지 않는 대원수의 레일건
해군력이 매우 빈약했던 독일과 마찬가지로 소련 순양함 트리 역시 반은 페이퍼 플랜으로만 존재하던 함선들이다. 더욱이 개발일지 영상을 보면 그중 두 척은 설계도도 구하기 힘들어 거의 창작으로 만들어낸 모양이다. 재밌는 점은 10개의 티어중 티어 10 함선인 모스크바 이외엔 소련의 함종 분류, 그리고 모가미급에 의해 경순과 중순 분류가 8인치 주포 장착 여부로 바뀐 뒤로의 기준으로는 죄다 경순양함이다. 2차대전 당시 소련의 해군력이 워낙 빈약해서 게임상에서 구현시킬 만한 중순양함도 딱히 없고, 크기와 배수량만큼은 중순양함인 물건들이라 고티어에도 그냥 넣었다고 한다.
상당히 개성있고 강력한 트리이긴 하지만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장단점을 분명히 알고 적절하게 운영해야 되기 때문에 워쉽을 처음 접한 초심자가 잡고 운영하기엔 많이 어려운 트리이다.
단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순양은 상대하지말고 온리 전함과 구축 상대로 불만 질러라. 불이 당신을 인도할 것이다
그 분의 초상화를 앞에 붙이고 소비에트 마치를 크게 틀어놓고 플레이해 보자
2 함선
2.1 오를란 - 1티어
오를란은 매우 강력한 주포를 갖춘 경비함으로 섬 연안 해역에서의 운용을 전제로 하였다. 소형이면서 고속이며, 높은 기동성을 가지고 있었다. 청사진으로만 존재하는 프로젝트 37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프로젝트 50의 가르나스타이급(типа «Горностай») 경비정과 유사한 외형을 지녔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비고 | ||
분당 발사 속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
130 mm/50 B-2LM | 12발/분 | 18.56초 | 1600 | 7% |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Orlan (A) | 9100 | 6 - 10mm | 2.4초 | 2문 | 37 mm 70-K * 2 | 17 | 2.0km | 최종 |
76 mm 34-K * 1 | 4 | 3.0km | ||||||
12.7 mm DshK * 2 | 7 | 1.2km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I mod. 1 | 8.8km | 80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20,000 hp | 25.0knots | 310m | 3.1km | 7.9km |
130mm (5.1인치)주포를 4개 장비하고 있으며 분당 12발이라는 좋은 연사력을 가진다. 우수한 포, 나쁘지 않은 기동력과 방어력을 가지고 있어 1~2티어 상대로 손쉽게 철갑탄 치명타를 뽑아낼 수 있다. 선회력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배다. 경험이 적은 플레이어가 많을 확률이 높은 저티어 방의 특성을 감안 하더라도 경험 좀 있는 플레이어가 잡으면 근중거리에서도 포탄을 죄다 피할 수 있는 수준이다. 구축함보다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미칠듯한 선회력이 커버하고도 남는다. 물론 다구리에는 장사 없으니 선회력 하나만 믿고 무작정 들이대지는 말것. 그리고 고폭탄도 좋지만 순양함을 상대로는 과감하게 철갑탄을 장전해 보자. 소련 특유의 저각포와 높은 연사력이 빛을 발휘하여 일제사 한번에 시타델을 뚫어버리고 반피를 날려버릴 수 있다. 고만고만한 1티어 중에서도 특히 고성능이다. 0.5.10 패치이후 "철갑탄"이 사라졌다.안돼! 오로지 고폭탄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 게다가 체력도 반토막났다. 저티어의 강자로 고티어 유저의 장난감이였으나 이제는 써야할 이유가 반감되고 말았다.말이 반감이지 사실상 사라진거다.MM값이 +-0으로 조정되었다.
2.2 노빅 - 2티어
노빅은 정찰 순양함이라는 함종의 선구자이며, 속사포를 탑재하는 한편, 장갑은 취약했다. 취역 기간 중에는 전 기간 동안 세계 최고의 순양함의 위치를 유지했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분당 발사 속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20 mm/45 Model 1892 | 12.0발/분 | 22.5초 | 1700 | 8% | 2000 |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Novik (A) | 13800 | 6 - 50 mm | 5.1초 | 6문 | 7.62 mm Maxim machine gun * 2 | 3 | 1.0km | 스톡 |
Novik (B) | 14500 | 6 - 50 mm | 4.0초 | 8문 | 7.62 mm Maxim machine gun * 2 | 3 | 1.0km |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II mod. 1 | 9.2km | 96m | 스톡 |
GFCS II mod. 2 | 10.1km | 102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17,700 hp | 25.0knots | 500m | 4.0km | 9.7km |
노빅 2급 방호순양함
노빅(Novik)급 경순양함은 개척 정찰 순양함으로 빠른 연사력의 주포를 가지고 있으나 장갑은 약한 편이 었다. 현역 기간동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순양함 이었다. 주포는 120mm 고정이고, 포문 수도 꽤 많은 편이나 태생이 120mm 주포라 한방이 약해 독일 순양함 제외한 순양함하고 힘싸움에 밀린다. 그리고 심각한 고각포다. 업글 사거리인 10.1km을 날아가는데 10초 이상이나 걸린다.
2.3 바가티르 - 3티어
바가티르는 러시아 해군의 최고의 방호 순양함으로 알려졌다. 종합적인 밸런스의 장점들과 수많이 탑재된 주포에 우수한 방어를 갖추고 , 주포의 일부를 포탑에 탑재한 점을 특징으로 하는 계획안을 토대로 건조되었다. 제 1차 세계 대전 중에는 병기가 더 긴 사거리와 보다 높은 발사 속도를 가진 소구경 포로 변경되었었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분당 발사 속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52 mm/45 Model 1892 | 6.7발/분 | 36초 | 2100 | 8% | 2700 | 스톡 |
130 mm/55 Model 1913 | 6.0발/분 | 36초 | 1900 | 9% | 2400 | 선체B형 업그레이드 필요,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Bogatyr (A) | 20500 | 6~70 mm | 8.4초 | 10문 | - | - | - | 스톡 |
Bogatyr (B) | 23000 | 6~70 mm | 6.7초 | 14문 | - | - | - |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II mod. 1 | 10.3km | 104m | 스톡 |
GFCS II mod. 2 | 11.4km | 111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19,500 hp | 24.0knots | 450m | 10.3km | 5.7km |
바가티르급은 상당히 많은 포문을 장비하고 있으며 3티어 주제에(?) 2연장 트윈포를 선수, 선미에 하나씩 달고 나온다. 거기다 양옆에 다수의 단장포를 달고있어 소련의 세인트 루이스급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엄청난 폭탄비를 퍼부어줄 수 있다. 그리고 노빅급보다 상당히 탄속이 빨라진 덕분에 리드샷도 한층 쉬워진건 덤. 속도도 24노트로 나쁘지는 않은 편 이다. 이상하게 바가티르급은 포를 업하면 연사력과 화력이 줄어든다.(대신 탄속이 조금 빨라지고(790,750에서 823으로 통일) 화재확률이 1%(8%->9%)오른다고 뜨는데 그다지...)
화력이 줄어드는건 주포의 구경이 152mm에서 130mm로 줄어들어서 그런것인데,포 구경이 줄어드는데 연사도 줄어드는것은 의문 그 자체 그 덕분에 기초사격훈련과 고등사격훈련이 적용된다![1] 장갑이 얇고, 3티어가 원래 그렇지만 엔진과 조타가 잘 나가므로 수리 타이밍을 잘 선택해야 한다.
3티어라서 양학하려고 내려오거나,소구축 포기하고 내려온게 아닌이상은 저 스킬 2종을 같이 구비하는 함장은 그리 많지 않으나, 저 스킬을 구비한 함장을 바가티르급에 태운다면 주포 사거리가 20% 증가하고, 주포의 장전시간이 10% 줄어드는 엄청난 이득을 볼수있다.
운용할때 고폭을 많이 쓰자. 의외 철갑탄 관통이 쉽게 뜨지않는다. 포문수가 많기때문에 고폭빨로 밀어붙이는 전략이 더 유효하다.
2.4 스베틀라나 - 4티어
스베틀라나급 경순양함은 러시아 제국 해군용으로 기공된 경순양함으로서는 처음으로 터빈 기관을 채용한 함급이다. 기존의 경순양함에 비해서 크게 빠른 속력일뿐만 아니라, 장갑 방어력과 병기들도 당시로서는 매우 뛰어난 것이며, 주포가 긴 사거리와 양호한 탄도를 갖춘 점은 주목할 만한 특징이었다. 1925년 2월 6일에 프로핀테른«Профинтерн»으로 개명되었으며, 1929년에 개조를 거쳐 하인켈 HD 55 수상기를 운용하였다. 1939년 10월 31일에는 크라스니 크림«Красный Крым»으로 개명되었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분당 발사 속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30 mm/55 Model 1913 | 6.0발/분 | 36초 | 1900 | 9% | 2400 | 스톡 |
130 mm/55 B-7 | 6.0발/분 | 25.71초 | 1900 | 9% | 2500 | 선체B형 업그레이드 필요,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Svietlana (A) | 22100 | 10 - 75 mm | 10.1초 | 15문 | 63.3 mm Model 1916 *4 | 4 | 3km | 스톡 |
Svietlana (B) | 24600 | 10 - 75 mm | 7.2초 | 15문 | 45 mm 21-K *4 | 8 | 2.5km | 최종 |
어뢰 | 최대 공격력 | 어뢰 사거리 | 어뢰 속력 | 장전 시간 | 비고 |
Torpedo Model 1912 | 7233 | 5.0km | 52 노트 | 39.0초 | 스톡,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IV mod. 1 | 10.2km | 103m | 스톡 |
GFCS IV mod. 2 | 11.3km | 110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50,000 hp | 29.0knots | 590m | 9.9km | 6.0km |
적절한 장갑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포들 덕분에 4티어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어떤 방향으로 선회를 해도 즉각 발사할 수 있는 포. 다만 사거리가 좀 짧아서 피닉스와 싸울때 먼저 몇발을 맞고 들어가고, 어뢰 사거리는 5km로 소련에서 지겹게 보는 4km 보다는 길지만, 데미지가 발당 7000 정도로 형편없다. 근거리에서 구축함이나 순양함을 위협할 때에나 쓸만하다.
여전히 장갑도 없고 줄줄이 달린 포에는 뚜껑도 안 덮혀 있어서 뭐 하나 맞을 때마다 포나 엔진이 나간다. 모듈 손상 패치 이전의 독순양 수준으로써 주포 이큅과 골드 소화기로도 감당이 안되는 수준. 그나마 0.5.5에서 엔진 손상 확률이 내려갔다.
선회력은 적절한 수준. 다음 티어 키로프에서는 선회가 약간 느려진 듯한 기분이 없잖아 있다.
대공 무장도 빈약하고 길쭉해진 선체 덕분에, 항모 유저가 손이 미끄러지거나 뉴비가 아닌 이상 뇌격기에 매우 취약하다. 프로펠러 소리가 들리면 아군을 향해 도망가거나, 회피에 용이하게 선체를 돌려놓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4티어방을 넘어서면 짧은 팔 때문에 매우 고통받는 순양함. 독일의 카를스루에급과 비슷한 기뢰 취급이지만 카를스루에보다는 훨씬 다루기가 편하다. 은폐율은 뛰어나니까 최대사거리 안까지 잘 숨어들어가서 극복하자.
동형 함인 크라스니 크림이 기간한정으로 5티어 프리미엄 쉽으로 판매되었다.
2.5 키로프 - 5티어
키로프급 순양함(프로젝트 26)은 소련에서 설계·건조된 것으로는 최초의 대형함 중 하나이다. 작은 배수량에도 불구하고 매우 강력한 장사정거리의 주포를 탑재하고 속력도 뛰어났다. 그러나, 그 장갑은 동시대의 경쟁함들보다 대부분 떨어졌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분당 발사 속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80 mm/57 MK-3-180 | 4발/분 | 22.5초 | 2500 | 13% | 4100 |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부포 * 탑재 수 | 사거리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Kirov (A) | 23400 | 13 - 50 mm | 11초 | 9문 | 100 mm/56 B-34 | 3.5km | 12.7 mm DshK | 14 | 1.2km | 스톡 |
45 mm 21-K | 12 | 2.5km | ||||||||
100 mm/56 B-34 | 16 | 3.5km | ||||||||
Kirov (B) | 26200 | 13 - 50 mm | 7.8초 | 9문 | 100 mm/56 B-34-USM | 5km | 37 mm 70-K | 51 | 2km | 최종 |
100 mm/56 B-34 USM | 42 | 5km |
어뢰 | 최대 공격력 | 어뢰 사거리 | 어뢰 속력 | 장전 시간 | 비고 |
53-36 mod. 1 | 14400 | 4.0km | 64 노트 | 70.0초 |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V mod. 1 | 14.8km | 135m | 스톡 |
GFCS V mod. 2 | 16.3km | 145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110,000hp | 35.5 knots | 860m | 14.2km | 7.5km |
너도 한방, 나도 한방
패치 적용 전에는 무지막지한 180mm포로 인하여 다른 국가 순양함들의 주목을 받을 뻔 했으나, 실상은 펜사콜라와 다를게 없다.
같은 5티어 ~ 6티어 대비 화력의 경우, 적 함선이 배를 내놓고 포를 쏘고 있다면 단번에 시타델을 훅하고 뚫어버리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3연장 3문으로 뿜어져나오는 함포의 경우, 고폭탄(HE) 전탄 명중시 기본 3300 ~ 4200으로 전함마저도 정신이 번쩍 드는 데미지를 보여준다. 심지어 강력한 철갑탄 때문에 관통력도 우수해서 6~7티어 순양함들 상대로도 꿇리지 않으며 전함조차 따끔할 정도.
강화 장비 착용시, 미국 6티어 순양함 클리블랜드의 6인치 주포 회전에 맞먹을 정도의 속도를 내기에 그만큼 포문의 변환도 자유로운 셈. 다만 2번 포탑의 포각이 다른 전함에 비해 영 좋은 편이 아니다. 포탑 한개가 마치 뉴욕급 3번 포문급은 아니더라도 함선의 각도를 조절하지 않으면 화력을 제대로 투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무르만스크 혹은 오마하를 몬 사람들이라면 불편하게 여길 수 있는 부분. 누가 동구권 회사 아니랄까봐 포문만 절륜하다.
다만, 이 미친 화력에 비해 고각포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거기에 포구에서 쏘아지는 탄속마저 그리 빠른 편은 아니라 일반적인 소련의 저각포를 기대했다가는 운용하기가 힘들다. 적 함선의 이동경로와 속도를 보아가며 포를 쏴야 한다. 더불어, 180mm의 재장전 속도 또한 협차 사격이 아닌 전탄 사격을 해서 전부 빗나간다면, 약 15초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자타임이 온다. 한번에 전탄을 정확하게 때려박던지, 정 불안하면 나눠서 쏘는 방식으로 딜링을 해야 상대 함선과의 교전에서 우위를 차지 할 수 있다.
장갑도 상당히 얇은 편으로[2] 미 구축함의 5인치 철갑탄으로도 데미지를 기대할 수 있는 물장 오브 물장. 전함들의 철갑 한방이면 시타델을 얻어맞고 정신을 못차리거나 가라앉는 경우도 빈번. 거기에 피 탐지 범위 조차 썩 좋은 편은 아니다. Type-5형(22500 크레딧)위장을 바른다 쳐도 13.8km의 반짝이는 광채는 적 구축함의 시야에 뻔히 보일 정도. 독일 MK.2
공방에서의 경우, 이 함선은 옆에서 탱킹을 해줄 전함과 같이 붙어다니며 대 구축, 적 순양함 견제의 핵심이 된다. 기본적으로 은폐력이 어느정도 되는 일 구축처럼 혼자서 쏘다니며 이리 터트리고 저리 터트리는 방식의 플레이는 불가능한 셈. 물론, 혼자 남으면 어쩔수 없이 그리 해야겠지만.
소순양은 6티어부터 정찰기가 탑재되므로, 이 함선의 경우는 강제적으로 음문 탐지를 끼고 전함에게 다가오는 구축이나, 멀리서 오는 어뢰를 미리 경고해 주는 것이 대표적인 역할. 어차피 전함 이외에는 동티어 함선의 장갑이 특출난 경우가 없는 MM이라 나는 배를 보이지 않으면서 적의 배때지를 마구마구 찔러주는 것이 팁. 스톡 선체의 경우 정탐기가 탑재되어 출격시키면 16.3 km에서 20% 향상된, 전함 수준의 사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집탄도 좋아 스팟된 장거리 항모나 순양함 저격질에 좋다. 즉, 5티어 방에서 순양함 중 최장거리 사거리를 갖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선체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정탐기가 탑재되지 않아 16.3 km의 사거리만 갖게된다. 물론 선체 업그레이드에 따른 체력, 대공, 전타시간의 각종 상승요인이 많아서 개인 취향에 따라 중장거리 저격질만 하고 싶다면 연구만 하고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고, 중단거리에서 죽창 싸움을 하고 싶다면 선체 업그레이드는 필수이다. 만일 고각포와 맞지 않다면 저격은 무리다.
이 함선에도 53-36 mod.1이라는 어뢰가 탑재되어 있긴 하나, 3연장 2기의 애매한 구성에 사거리가 4km(...). 속력은 쓸만한 편이나 순양함 끼리의 초근접전이나 사거리 내에서 연막키고 숨은 구축에게 견제를 날릴 정도지 주력 딜이 될만한 상황은 거의 없다.
함선의 조타가 조금 둔중한데다 선회 반경은 항모인 즈이호보다 고작 50m 낮은 860m(...)라서 포격과 어뢰 회피가 전함 보다도 힘든 수준. 조금 느긋하게 스킬 찍으면서 올라갈 거라면 어뢰 감지 스킬은 필수.
가지고 있는 화력에 비해서는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 함선이다.
이 함을 상대할때는 무조건 철갑을 쓰자. 거리에 상관없이 맞기만하면 철갑딜이 확실하게 들어간다. 또한 자신이 전함을 타고 있더라도 방심하지 말것. 고폭탄의 깡데미지도 굉장히 강력하고 불도 잘난다.
2.6 부됸늬 - 6티어
부됸늬는 프로젝트 94에 의해서 개발된 경순양함이며, 키로프급 순양함의 발전형이다. 원형함에 비해서 대형화되고 방어력의 대폭 강화되었다. 주포의 구경은 작아졌지만 발사 속도는 향상되었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분당 발사 속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52 mm/57 MK-5 | 7.5발/분 | 25초 | 2200 | 12% | 3300 |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부포 * 탑재 수 | 사거리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Budyonny (A) | 25800 | 13 - 140 mm | 12.1초 | 9문 | 100 mm/56 B-34 | 3.5km | 37 mm 70-K | 34 | 2km | 스톡 |
12.7 mm DshK | 21 | 1.2km | ||||||||
100 mm/56 B-34 | 8 | 3.5km | ||||||||
Budyonny (B) | 30800 | 13 - 140 mm | 8.6초 | 9문 | 100 mm/56 B-54 | 5km | 37 mm 46-K | 36 | 3.2km | 최종 |
25 mm 2M-3 | 35 | 3.1km | ||||||||
100 mm/56 B-54 | 29 | 5km |
어뢰 | 최대 공격력 | 어뢰 사거리 | 어뢰 속력 | 장전 시간 | 비고 |
53-38 | 14400 | 4.0km | 65 노트 | 70.0초 | 스톡,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VI mod. 1 | 15.1km | 137m | 스톡 |
GFCS VI mod. 2 | 16.6km | 147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130,000hp | 35 knots | 710m | 13.1km | 8.2km |
6티어 중거리 장거리 포격 라인의 최강급 순양함
[1] 에 따르면 프로젝트 94라고 한다
소련 순양함의 전반적인 특징이라면 얇은 장갑, 둔한 선회력, 저각포, 빠른 탄속, 높은 피탐지율 등이 있다. 부됸늬는 이 중에서 단점으로 꼽히는 부분은 그나마 보강하고, 장점은 고스란히 갖고왔다. 주포의 경우에는 독일의 레일건 수준은 아니지만 저각포에 탄속이 초당 950m라는 수치를 자랑한다. 장갑도 시타델부분 115mm로 10티어 모스크바 다음가는 두터운 시타델 장갑을 자랑하며, 선회반경은 5티어 이후 소련 순양함 중 가장 좁은 범위를 자랑한다.
원래의 장점과 이러한 단점의 보강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숙련된 유저의 부됸늬는 실전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클리블랜드 보다 조금 낮은 대공으로 적항모를 곤란하게 하고, 저각포와 빠른 탄속을 통해 중장거리에서의 명중률은 높고 7초마다 쏘아대는 포는 근거리에선 거의 대부분 틀어박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다보니 중장거리 교전에서 탄속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는 클리블랜드와 달리 부됸늬는 중장거리 교전에서 회피기동하는 구축함조차 혼쭐낼 수 있을 정도이며 전함을 상대로도 긴 사거리를 이용해 지속적인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다.
다만 소련 순양답게 선회능력은 떨어진다. 조타시간은 생각외로 길고, 선회반경이 순양함 가운데 2번째로 크다. 그나마 선체를 올린 이후에는 조타시간이 2/3로 줄어들어서 풀업 이후에는 구축함이나 항공기의 뇌격이나 장거리 포격도 신경써서 컨트롤 해주면 피하기가 불가능한 편이 아니다. 장갑 또한 전 티어대비 준수해서 순양의 철갑이든 구축함의 철갑이든 맞았다 하면 시타델이 뜨던 5티어 키로프와 7티어 쇼르스와는 달리 순양함이나 구축함의 예상치 못한 철갑탄 포격으로부터 어느 정도 버틸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시타델 박스가 확실하게 물위로 나와있어서 왠만해서 팅겨내지 못하는 전함급의 포탄이 날라들면 바로 용궁행이니 주의해야한다.
어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가 가능하지만 사거리가 4km로 극히 짧아서 사용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대공이 부족한거 같은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클리브랜드 보다 모자를뿐 독일이나 일본순양함보단 양호하다. 만약 함재기의 표적이 되었을시 대공강화를 키면 함재기도 달려들기 귀찮고 5티어 이후 소련 순양함들 중에서도 뛰어난 민첩함을 자랑하기 때문에 함재기를 미리 확인하고 대응해야 한다.
실제 게임에서 부됸늬를 어느정도 손에 익힌 유저라면 동급 순양함 중에선 6인치를 저항하는 중순양함인 일본트리와 가끔씩 치명적인 철갑탄을 쏘아대는 독일트리 이외엔 중장거리에선 적수가 거의 없다는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많은 유저의 어그로를 끌어대는 클리블랜드는 중장거리에서 빠른 탄속과 저각포라는 장점을 활용해서 어렵지않게 상대할 수 있으며, 뉘른베르크나 아오바도 철갑탄이나 8인치의 일격을 신경 써준다면 잡아낼 수 있다.
구축함에게 있어선 거의 재앙이나 다름없는데, 기동력이 어느정도 받쳐줘서 구축함의 뇌격도 회피가 어렵지 않은 편이라서 연막치고 숨는 구축함을 쪼르르 쫓아가서 근거리에서 털어먹을 수도 있고, 시야만 확보된다면 주포의 스펙을 믿고 중장거리에서 구축함을 탈탈 털어버릴 수 있다. 은신포격으로 먹고사는 소련 구축함이나 미국 구축함도 혼자 돌아다니는 부됸늬를 만만하게 보고 선공을 했다간 연막이고 뭐고 어어어하다가 순식간에 거덜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소련 순양함 트리에서도 손에 꼽는 훌륭한 명품 순양함이자 현재 추가된 4개국 순양함 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수준이다. 다만 소련 순양함 특유의 관대한 피탐범위와 0%인 방뢰수치,아예 쏘라고 튀어나와있는 시타델 박스가 문제라서 너무 배를 믿고 들이대다간 먼저 발견되어서 뭔가 해보기도 전에 용궁으로 직행하거나 근접전에서의 치명적의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대신 타겟이 되어줄 전함과 구축함과의 연계, 지형지물을 활용한 은신 플레이 등이 당연히 요구된다.
2.7 쇼르스 - 7티어
쇼로스는 '함대 호위용' 경순양함(프로젝트 28)으로 설계되었다. 높은 속력과 강력한 병기를 갖추고 있었지만, 장갑 방어력 면에서는 당시 외국의 경쟁함에 비해서 뒤떨어졌었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분당 발사 속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52 mm/57 MK-5 | 7.5발/분 | 25초 | 2200 | 12% | 3300 |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부포 * 탑재 수 | 사거리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Shchors (A) | 27,900 | 16 - 75 mm | 12.4초 | 12문 | 100 mm/56 B-34 6x1 | 4.5km | 12.7 mm DschKM-2B 4x2 | 20 | 1.2km | 스톡 |
37 mm 46-K 2x4 | 24 | 3.2km | ||||||||
100mm/56 B-54 4x2 | 40 | 5.0km | ||||||||
Shchors (B) | 32,200 | 16 - 75 mm | 8.8초 | 12문 | 100mm/56 B-54 4x2 | 4.5km | 12.7 mm DschKM-2B 4x2 | 20 | 1.2km | 최종 |
37 mm 46-K 6x4 | 73 | 3.2km | ||||||||
100mm/56 B-54 4x2 | 40 | 5.0km |
어뢰 | 최대 공격력 | 어뢰 사거리 | 어뢰 속력 | 장전 시간 | 비고 |
53-39 mod. 1 | 15100 | 4.0km | 70 노트 | 76.0초 |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VII mod. 1 | 15.2km | 138m | 스톡 |
GFCS VII mod. 2 | 16.8km | 148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126,500hp | 35.5 knots | 900m | 13.2km | 8.1km |
[2]에 따르면 프로젝트 28이라고 한다.
소련 지원사격의 시작.
펜사콜라의 경순양함 버전 펜사콜라보다는 좋다 그래도...-
전 티어에서 팔방미인이라고 볼 수 있는 우월한 성능으로 육성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넘어온 함장들을 위한 함정. 전 티어의 부됸늬가 소련 순양함의 단점을 보강하고, 장점을 그대로 갖고 와서 활용한다면, 쇼르스는 소련 순양함의 단점이 극대화되고 전 티어와 변함 없는 화력때문에 고티어 소련 순양함이 갖는 중장거리 화력지원 포지션 여기서 필히 익혀야 한다.
주포의 경우엔 전 티어에서 사골명품으로 칭송받던 152mm 삼연장 주포를 그대로 쓴다. 주포 자체는 더할 나위 없는 명품이지만 슬슬 중순양함 수준의 8인치로 무장하는 타국 순양함에 비해서 한발 한발 화력은 밀린다. 그러나 주포 한문이 더 추가되서 쏟아내는 포탄숫자는 늘어났다. 때문에 철갑탄을 활용한 근접 난타전 보다는 중장거리에서 고폭탄으로 불을 지르고 다니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문제이자 단점은 주포 이외에 모든 것이(...) 엉망이라는 점. 소련 특유의 관대한 피탐성은 당연히 유지되고, 장갑의 최대 수치가 75mm로 그냥 알몸에 천 하나 걸치고 다니는 수준이다. 때문에 최대 115 mm의 수치를 가진 부됸늬와 다르게 8인치는 물론 6인치에 대한 측면 저항력도 매우 떨어진다. 또한 시타델의 위치도 바뀌지 않아 사실상 더 나빠지기만 했다. 거기다 900m라는 거의 고티어 전함이나 중티어 이상 항공모함에서나 볼법한 선회반경은 날아오는 포탄이나 어뢰에 대한 회피기동도 매우 어렵게 만들어서 맞았다 하면 시타델이 털리는 장갑과 더불어서 쇼르스를 운영할 때에 극도로 조심스러운 플레이를 하게끔 강요한다. 함체도 긴 주제에 태평양같이 넓은 선회반경과 느릿한 조타속도가 절묘한 시너지를 일으켜서 내가 전함을 모는건지 순양함을 모는건지 착각하게 만든다. 어떻게든 선체를 올리면 전타 시간이 8.8초로 낮아지기 때문에 그나마 생존성이 올라간다.
근접전은 상대를 먼저 때릴 수 있는 상황이 오지 않는다면 지양해야 하는데, 주포의 성능이 좋아서 근접전에서는 철갑탄을 장전하면 어지간한 순양함 이하 함급의 측면은 쉽게 뚫어버릴 수 있지만 이쪽도 뚫린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근접전을 하는 회수가 적어져서 잊는 경우가 있는데 어뢰발사관의 발사관 수도 2개가 줄어 삼연장이 되어 버려 근접에서의 기대값이 크게 낮아진다. 장전시간이 빨라진다고 해도 사거리가 4km에 불과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고 발사관이 더 달리는 것도 아니여서 은근히 골 때리는 단점. 얇은 장갑과 더불어 쇼로스가 근접전을 극도로 기피하게 만드는 이유이다. 그나마 선체를 올리면 사연장이 된다.
때문에 쇼르스를 몰때는 피할 수 있는 상황보다는 어그로 자체를 안끌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다행히 주포 스펙이 티어 대비 구경이 떨어진다는 점만 제외하면 상당히 준수하므로 어떻게든 안들키거나, 들키더라도 상대방이 나에게 화력을 쏟아부을 수 없는 상황을 조성하고 불벼락을 선사해줘야 한다. 어떻게 본다면 소련 순양함 본래의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는 중장거리 화력지원이라는 위치를 감으로 익힐 수 있게끔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티어이긴 하다. 일단 주포 성능만큼은 멀쩡하고 연사력으로 인한 화력투사가 매우 좋기 때문에 중장거리에서 열심히 화재만 유발해도 충분히 1인분은 할 수 있다.
스톡과 풀업의 차이가 매우 큰 함선으로 스톡 상태에서는 짧은 15.2km라는 사거리에 없다시피 한 대공, 약해진 어뢰 성능과 절망적인 기동성으로 고통받기가 매우 쉽다. 꾹 참고 어떻게든 선체와 사통을 올리면 정찰기를 동원해 최대 20km까지 다다르는 주포 사거리와 한결 나아진 대공, 선회로 운용하기가 엄청 편해진다. 물론 선회반경은 여전하기 때문에 중장거리에서도 회피기동을 항상 신경써야 한다. 소소한 장점으로는 선체를 올릴시 단장부포 6문이 연장부포 4문으로 바뀌며 발사관도 삼연장에서 사연장이 되기 때문에 근접전 성능이 살짝 좋아진다.
전체적으로 볼때 전 티어와 운용 스타일이 크게 달라서 상대적으로 힘이 든다는 점만 제외하면 손에만 익는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순양함이다. 이 티어에서 확실히 배워야 뒤에 있는 티어에서 소련 순양함의 꽃을 볼 수 있으니 숙달되도록 하자.
2.8 차파예프 - 8티어
강력한 병기를 갖춘 차파예프급 경순양함(프로젝트 68)은 "대함대" 계획에 의거하여 건조되었다. 속력은 전급에 비해서 약간 저하했지만 장갑 방어력이 대폭 강화되었다. 개장에 의한 대공 능력도 대폭 강화되었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분당 발사 속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52 mm/57 MK-5 | 7.5발/분 | 25.0초 | 2200 | 12% | 3300 |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격납고 수용량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부포 * 탑재 수 | 사거리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Chapayev (A) | 32,000 | 15 - 100mm | 13.5초 | 12문 | 100 mm/56 B-54 4x2 | 4.5km | 12.7 mm DschKM-2B 4x2 | 20 | 1.2km | 3대 | 스톡 |
37 mm 66-K 6x2 | 49 | 3.2km | |||||||||
100mm/56 B-54 6x2 | 40 | 5.0km | |||||||||
Chapayev (B) | 37,000 | 15 - 100mm | 9.7초 | 12문 | 100mm/70 SM-5-1s 4x2 | 4.5km | 37 mm V-11 14x2 | 129 | 3.5km | 3대 | 최종 |
100mm/70 SM-5-1s 4x2 | 78 | 5.0km |
어뢰 | 최대 공격력 | 어뢰 사거리 | 어뢰 속력 | 장전 시간 | 비고 |
53-38U | 17933 | 4.0km | 65 노트 | 74.0초 | 스톡,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VIII mod. 1 | 15.8km | 142m | 스톡 |
GFCS VIII mod. 2 | 17.3km | 153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124,600 hp | 33.5knots | 890m | 13.2km | 8.0km |
함대 보조형 경순양함의 완성
쇼르스에 비해 길어진 사정거리와 더 좋은 집탄, 그리고 뛰어난 화력 투사량을 지녔지만 선회성은 더 떨어졌다. 살포계는 최종 기준 최대 150m대 라는 정신나간 수치를 자랑하며, 전함 정도는 정조준 했을 시 12발 전탄이 꽂히며, 심할 경우 화재를 몇스택씩 중첩시키며 상대를 미치게 만들 수 있다. 물론 접근전을 허용하는 순간 최소 10기의 포문에서 뿜어져 나오는 정신나간 화력에 압도당한다.[3][4] 상술했듯이 선회성은 엉망이기 때문에 어뢰 코스가 괜찮을 경우는 그냥 손을 놓고 얌전히 항구로 돌아가는게 더 맘 편할 정도. 동티어 후부키급이 초단거리도 아닌 6~7km대에서 발사한 어뢰를 봐도 못 피한다. 산소어뢰를 들고 왔으면...포기하면 편해. 운 좋아야 한두개 맞고 침수에 스크류나 키가 나가는 정도. 그나마 방뢰대책이 좋아져서 예전처럼 어뢰 하나 맞았다고 풀피에서 생사가 간당간당하는 것까진 안 가는 걸 위안으로나 삼자(...)
소련순양함은 6티어부터 9티어까지. 화재로 딜을 한다고 보는것이 편할것이다. 동티어 대비 구경이 작고 연사가 빠르기 때문에, 탄자파손비율이 굉장히 높고 이는 고폭탄, 철갑탄 할것없이 전함류 적에게는 데미지를 크게 줄수 없음을 뜻한다. 대신 불만 잘질러도(모든 함종은 4부위에 화재유발이 가능하니 이를 감안하고 쏘면된다) 화재딜 5~6만이 우스우니 역시 불을 잘 지르자..
의외로 철갑탄의 관통력이 상당한데, 구경이 작다보니 거리가 멀어지면 데미지를 거의 주지 못한다. 다만 13키로 내로 들어오면 전함에게도 철갑탄으로 관통탄(시타델 관통이 아니다)을 내서 5~6천대의 데미지를 심심찮게 줄수 있으니 불 먼저 붙여주고 철갑으로 뚫어주자.
이때부터 소련 순양함은 레이더를 장착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순양함과는 달리 넓은 좀 더 넓은 범위를 자랑하는 대신, 짧은 지속시간이 특징. 결과적으로는 보조형 경순양함답게 전함에게는 불을 지르고, 동급 순양함과는 교전하며 구축함들은 아군 구축함들과 함께 레이더까지 동원하면서 제압하는 플레이를 하면 된다. 비슷한 역할을 요구하는 모가미와 뉴올리언스와는 다르게 공격력이 약한 대신, 좋은 집탄과 긴 사거리를 가진 것을 잘 활용해야 한다.
- 레이더 탐지거리는 11.7, 위장이큅을 달면 피탐이 11.7이 나온다. 이 수치가 같은걸 이용해서 스팟 후, 10초 뒤 레이더를 사용함으로서 적구축의 허를 찌를수 있다. 의외로 유용한데 초반 캡포인트로 달리면서 앞에 아군구축(보통 미구축이 좋다)을 먼저 보내고 스팟 후 레이더를 써서 적구축을 농락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참고로 차파예프는 위장세팅시 은폐포격이 가능하므로 적절히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2.9 드미트리 돈스코이 - 9티어
드미트리 돈스코이(프로젝트 65)는 차파예프급 경순양함의 발전형이며 병기 및 추진기관의 강화를 도모했다. 원형에 비해서 크기, 속력, 포격, 대공 능력, 뇌장 등 모든 주요 성능이 향상되었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분당 발사 속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80 mm/57 MK-3-180M | 4.8발/분 | 22.5초 | 2500 | 13% | 4400 |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격납고 수용량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부포 * 탑재 수 | 사거리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Dmitri Donskoi (A) | 40,200 | 19 - 100mm | 14.8초 | 12문 | 100 mm/57 B-54 6x2 | 5.0km | 25mm 2M-3 8x2 | 47 | 3.1km | 3대 | 스톡 |
37 mm V-11 12x2 | 110 | 3.5km | |||||||||
100mm/56 B-54 6x2 | 59 | 5.0km | |||||||||
Dmitri Donskoi (B) | 43400 | 19 - 100mm | 10.6초 | 12문 | 100 mm/57 B-54 6x2 | 5.0km | 25mm 2M-3 12x2 | 71 | 3.1km | 3대 | 중간 |
37 mm V-11 16x2 | 147 | 3.5km | |||||||||
100mm/56 B-54 6x2 | 59 | 5.0km | |||||||||
Dmitri Donskoi (C) | 43400 | 19 - 100mm | 10.6초 | 12문 | 100mm/70 SM-5-1s 6x2 | 5.0km | 25mm 4M-120 10x4 | 84 | 3.1km | ?대 | 최종 |
45 mm SM-20-ZIF 6x4 | 124 | 3.5km | |||||||||
100mm/70 SM-5-1s | 117 | 5.0km |
어뢰 | 최대 공격력 | 어뢰 사거리 | 어뢰 속력 | 장전 시간 | 비고 |
53-36 mod. 2 | 14400 | 8.0km | 55 노트 | 117.0초 | 스톡,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IX mod. 1 | 16.2km | 145m | 스톡 |
GFCS IX mod. 2 | 17.8km | 156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144,000 hp | 36.0knots | 730m | 16.0km | 9.5km |
- 소순양함 최강 방화범.
대원수의 레일건 1호.
차파예프급 순양함의 발전형이며 이름의 유례는 러시아의 대영웅인 드미트리 대공.
주포가 키로프의 180mm 포로 다시 돌아오고 주포수는 차파예프의 12문을 그대로 가져와 펀치력은 정말 비교도 못하게 강해졌다. 예전의 동티어 중순양함과 접근전은 꿈도 못 꾸던 그 호구가 맞나 싶을 정도. 가끔 정신 못 차린 모가미나 뉴올리언스가 싸움 걸러 들어왔다 역으로 흠씬 두들겨 맞고 내빼는 경우가 허다할 정도 이며 관통공식 때문에 고폭탄이 사실상 9티어 이하의 모든 순양함을 관통가능하다. 볼티모어의 경우 어느곳을 쏘던지 고폭탄이 관통이 가능하여 긴사거리와 저각에 빠른탄속으로 말그대로 일방적인 농락이 가능하다. 포가 초저각포인데다 탄속도 굉장히 빨라 거짓말 조금 보태 그냥 쏘면 맞는다고 보면 편할 정도. 대신 산 넘어서 쏘던 테크닉은 포기해야 할 정도인데, 예전엔 편하게 넘기던 작은 섬도 이쯤 되면 그냥 들이박는다. 정찰기 띄우고 쿼터뷰로 조준하면서 쏘면 산을 넘길 지 못 넘길지 헷갈릴 때가 많아 쏴놓고 "어 포탄 어딨어!?"하는 경우도 많다.
속력은 정신나간 36노트로 동티어 구축함과 비슷하거나 빠르다. 물론 같은 소련 출신 구축함은 구축함 탈을 쓴 고속 순양함인지라 따라잡진 못한다.
어뢰 사거리는 크게 늘어 무려 8km로, 근접한 적함들, 특히 전함과의 한방싸움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늘어났다. 하지만 그쯤 되면 역시나 소순양 특유의 거지같은(...) 몸놀림 때문에 대부분 재수 없으면 이쪽이 먼저 맞고 골로 간다. 물론 사기 레일건 덕분에 구축함 정도는 어뢰 쏘기도 전에 먼저 보내버릴 수 있으며 이 어뢰덕분에 근접전은 오히려 10티어인 모스크바보다 유리할 정도.
고폭탄의 화재율이 낮긴 하지만 괜찮은 연사력과 초저각, 초고속, 고집탄 그리고 12문의 포문이 있는 만큼 불은 엄청나게 잘 붙힌다. 거기다가 구경도 늘어났기 때문에, 장갑에 막혀 공격력이 들어가지 않는 상황도 줄어든다. 결과적으로는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주포를 활용한 지원사격 플레이가 요구되는 순양함이다. 여기서부터 피탐지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넓어지기 때문에 아군과 같이 다니는 플레이가 강력하게 요구된다. 레이더를 믿고 다니다가는 피탐이 워낙 거대하기에 가끔은 전함보다 커서 가까이 온 전함조차 눈치 못채고 골로 갈 수 있다.
2.10 모스크바 - 10티어
모스크바(프로젝트 66)는 적 경순양함을 격파하고, 중순양함에 대항하기 위한 순양함으로 설계되었다. 외국의 경쟁함에 비해서 대형이며, 보다 뛰어난 장갑 방어력을 갖추고 있었다. 주포는 경쟁함에 비해서는 최대 사거리 및 위력에서 앞섰지만, 발사 속도가 떨어졌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분당 발사 속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220mm/65 SM-6 | 5.8발/분 | 32.7초 | 3100 | 17% | 5800 |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격납고 수용량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부포 * 탑재 수 | 사거리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Moskva (A) | 65400 | 20 - 170mm | 10.9초 | 9문 | 130mm/60 BL-109A 4x2 | 5.0km | 25 mm 4M-120 6x4 | 50 | 3.1km | ?대 | 최종 |
45 mm SM-20-ZIF 6x4 | 124 | 3.5km | |||||||||
130 mm/60 BL-109A 4x2 | 112 | 5.7km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X mod. 1 | 19.4km | 167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210,000 hp | 34.5 knots | 760m | 18.0km | 11.7km |
프로젝트 66
최강의 주포와 체력. 없는높은 피탐률과 비효율적인 대공과 덩치.
순양함이라고 얕보면 큰일난다. 대원수의 움직이는 성
10탑방 최강의 OP인 자오의 최강 카운터
대망의 10티어 순양함. 엄청난 덩치와 순양함 최고의 구경을 자랑하는 220미리 숙청포사기 함포를 갖춘 대형 순양함이다.
공격력은 그야말로 최상급으로 포가 사기라고 까였던 자오가 무색할 정도인 훨씬 초저각에 탄속도 훨씬 빠른 레이저급 주포를 가지고 있다. 자오와 붙으면 단 한두방 주고받고 자오가 빼지 않으면 모스크바가 일방적으로 때려줄 수 있다. 220 mm 레일건이라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탄속도 무지 빨라 20km넘게 날아가는데 겨우 10초 조금 넘을 정도. 최대 사거리인 21.6km까지 탄속의 저하는 거의 없으며, 관통력 또한 상당부분이 유지되는 최강의 함포이다. 10km 이내라면 전함의 측면 집중방호구역조차 관통이 가능하다. 몬태나와, 야마토의 시타델조차 관통이 가능한 정도.
하지만 얇은 장갑과그런데 다른 순양함보다는 두껍다 비교적 넓은 시타델에 반비례해 크기가 전함급이라 히트박스가 상당히 크며 전타속도도 힌덴부르크보다 조금 더 빠르기는 하지만 중순양함치곤 꽤 느린 수준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두들겨맞고 침몰하기 십상이다. 그래서 모스크바급은 타 순양함보다 칠 때 치고 튈 때 튀는 플레이를 익히는 것이 좋다.는 사실 후방에서 전함/순양 불만 붙어도 1.5인분을 한다 그리고 크기에 걸맞게 위장률도 절망적인 수준이라 단독 작전성이 떨어진다.덩치가 커서 기어링이나 디모인이 정말 잘 불붙인다. 되도록이면 함대와 같이 움직이면서 지원하는 식으로 운영해야 한다. 아니 애초에 그 덩치로 어짜피 그 긴 사거리를 가진 이상 함대와 떨어져 다니는 걸 보기 힘들겠지만. 대공포도 장거리 대공포가 5.7km 로 상당히 넓지만 DPS가 낮아 대공 능력은 빈약하다.
크기는 야마토만하며# 위장률이 21로 태양왕이라 놀림받는 힌덴부르크가 32인걸 감안하면 위장은 포기하는 편이 좋다. 전부 위장력으로 몰아주면 미국과 일본 순양함의 기본 피탐지 수준인 13km 대까지 줄어들지만 그래도 은폐 포격을 불가능하니 생존력을 올린다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포기 하자.
상술했듯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어떻게 보면 자오보다도 OP인 괴랄한 함선.물론 주포 화력은 220 mm 3연장 주포 9문으로 203 mm 3연장 주포 12문을 가진 자오나 힌덴부르크. 똑같은 3연장 9문이지만 연사력이 훨씬 높은 디모인에 비해 확실히 투사량은 밀리나 초저각포와 정신나간 탄속에서 나오는 관통력은 매칭의 장난으로 끌려온 스톡 아마기의 갑판을 장거리에서 작살내고 시타델까지 도달할 정도로 강력하다. 심지어 집탄도 좋아 하나가 터지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고폭탄이나 철갑탄 중 딱히 열세인 부분도 없다. 물론 어뢰가 전무해 일발역전의 기회를 노리기 힘드나, 소순양의 특성상 근접전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가 코앞까지 밀고 올라오지 않은 이상 잘 드러나기 힘들 뿐더러 애초에 소련 어뢰의 성능상 발악(...) 이외엔 쓸 용도도 없다.아니 잠깐 위에 일발역전은 그럼 뭔데 발악이라고만 했지 역전한다고는 안 했다
속력도 덩치도 큰 순양함 주제에 35노트로 도주하는 적 구축함을 쫒기에도 좋고 반대로 먹잇감을 찾는 적 전함으로부터 도망치기도 용이하다. 세장비도 높아 큰 덩치에 비해 의외로 잘 맞지도 않고 포각도 잘 나와 어정한 체력으로 어정하게 추격을 하려다간 살짝 도는 것 만으로도 슥 보이는 포구들에 지레 겁먹게 된다. 그렇다고 전함들 앞에서 대놓고 돌리면 안된다
단 단점이 없는 것도 아닌데, 소순양의 고질적인 문제인 얇은 장갑과 번쩍이는 광채를 자랑하는 괴악한 피탐지거리. 물론 후자는 이큅과 스킬로 해결할 수 있다고 쳐도라지만 풀 위장 세팅을 해도 디모인 기본 피탐지, 전자는 도무지 앞이 안 보이는 문제다.[5] 미국 전함 상대로 옆구리를 잘못 보이는 순간 수 발의 SHS 초중랸탄에 시타델이 무더기로 뚫리고 한방에 항구로 강제 송환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며, 방뢰대책은 오히려 전티어 드미트리 돈스코이보다도 떨어져 어뢰에 더 잘 얻어 터지는 주제에 데미지도 더 받고 침수도 더 잘 나는(...) 등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일이 벌어진다.거기다 하도 덩치가 커서 전타 속도와 선회 반경이 표기 스펙보다 더 느리게 체감이 되기 때문에 적 전함에게 실수로 시타델을 노출했을 때나 어뢰가 스팟됐을 때 수많은 함장들의 애를 태우는 주범. 특히 동티어 하쿠류가 맘먹고 뇌격기를 셋도 아닌 두 편대만 보내도 전타 돌리는 모스크바 상대로 어뢰를 텅텅 맞추고 가라앉힐 수 있다(...) 아니면 미드웨이의 좋은 급폭기 표적연습함.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팀과 같이 움직이며 팀의 시야를 빌려 2선에서 화력 지원에 힘쓰다가, 중반 이후부터는 체력을 이용하여 찍어누르는 식의 운용이 요구된다.
상술한 듯이, 현 10티어 메타에서 최강의 운용성을 자랑하는[6] 자오의 극강 카운터이다.
자오의 주포가 대략 14초 대에서 일제사를 쏘는 반면, 모스크바는 10초당 일제사를 쏜다. 그리고 자오의 주포도 명품이지만 모스크바의 탄속과 관통력은 자오를 더 상회하는 주포이다.
거기에 더하여, 자오는 내구도가 40,800으로 순양함 중 최하위에 속하지만, 모스크바는 65,400이라는 8티어 전함급의 체력을 가지고 있고, 사거리도 자오를 능가하며, 고폭탄의 관통력 또한 자오보다 상위에 있으며, 장갑조차도 자오를 훨씬 능가한다. 때문에 자오와 1:1 상황이 된다면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이상 영혼까지 털어주는 것이 가능하다.물론 접근을 허용하면 자오의 쉬크발에 영혼까지 털린다... 근접전을 최대한 지양하고, 아군의 시야를 빌려 15~19km 대에서 머리만 내밀고 앞포문으로 때려주자. 적 전함들에게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다면 유동성 있게 전 포문을 다 활용해도 좋다. 대부분의 자오는 모스크바와의 싸움을 피하며, 만약 덤비는 자오가 있다면 영혼까지 털어주자.
이를 바꿔 말하면, 항상 적의 자오를 신경써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보통 자오를 운용할 때에는, 적의 전함들이나 멋 모르고 근접한 적함들에게 은폐를 살린 접근-일제사-후퇴 를 반복하면서 불을 붙이면서 라인을 붕괴시키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하는데, 이를 역으로 상대하여 자오가 불을 붙이려고 덤빌 때마다 반대로 불을 붙여서 쫓아내야 한다. 모스크바가 적의 자오를 견제해서 쫓아낼 수만 있다면 그 게임의 적 자오를 묶어버리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고 이는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음을 뜻한다.
의외로 레이더의 성능이 좋긴 하지만 크게 쓸 기회가 잘 오지는 않는다. 피탐지에 묶여 있는 모스크바이기 때문에 섬을 끼고 레이더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적의 구축함들은 대부분 모스크바를 피해 다닌다. 물론 보이기만 하면 레이저포로 일방적인 농락이 가능하다. 다만 큰 덩치와 낮은 운동성으로 인해 어뢰에 어마어마하게 취약하므로, 어뢰는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추천 소모품은 대공 강화, 레이더이다. 현 메타에 항모가 많지는 않지만 한번 씩 있는 경우가 있다. 대공도 약하고 피탐지도 넓은 모스크바는 혼자 다니는 배들과 함께 최일선 순위가 된다.[7] 어짜피 배의 특성상 독립 작전을 할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소나보다는 혹시 모를 함재기의 공습에 저항할 수 있는 대공 강화의 선택지가 더 좋다.
종합하자면 말 그대로 장갑 얇은 미니 전함.순양함 중 최강급의 포격 능력과 사거리를 갖췄으나 형편없는 장갑과 둔중한 기동성으로 전함의 특성을 가진 순양함이라 볼 수 있겠다. 장점이 단점보다 압도적으로 많으나, 잘못 운용할 경우 오히려 그 단점이 극대화되어 모든 장점을 무색해져버지는 사태가 벌어지므로 신중한 운영이 필요하다. 사실 그냥 주포가 OP여서 장거리에서 포만 뿜뿜해도 1인분은 쉽게 한다.
- ↑ 저 두 스킬은 139mm 이하의 함포에 적용되므로 바가티르,스베틀라나는 이 효과를 톡톡히 누릴수 있다. 키로프부터는 안되지만.
- ↑ 이는 현실에서 소련계 순양함들의 디자인의 기반이 이탈리아 왕립 해군의 콘도티에리급 경순양함, 정확히는 중후기형 계통인 몬테쿠콜리-두카 다오스타급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축함 항목에서도 수 차례 언급되지만 소련이 30년대 초중반 이탈리아에게서 다수의 함선 디자인을 의뢰한 만큼 소련의 함선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 ↑ 얼핏 보기엔 모가미가 155mm를 장착했을 때 단순 포문이 15문 대 12문으로 모가미가 더 많은 화력을 투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모가미에 비해 차파예프가 포의 RPM이 뛰어나기 때문에 실질 투사력은 순정 기준 분당 90발로 동일하다.
- ↑ 저건 적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니 중의적인 표현이라 보는 것도 좋다
- ↑ 심지어 똑같은 위장세팅을 해도 야마토보다 먼저 발견된다!
- ↑ 독립작전 수행능력을 뜻한다.
- ↑ 특히 모스크바가 멀리 2선에서 혼자 떨어져 화력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노출되기가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