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르의 네크로즈

유희왕의 의식 몬스터 카드.

• 상위항목 : 유희왕/OCG, 네크로즈

한글판 명칭	유니코르의 네크로즈
일어판 명칭	ユニコールの影霊衣（ネクロス）
영어판 명칭	The Nekroz of Unicore
의식 /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4	물	마법사족	2300	1000
"네크로즈" 의식 마법 카드에 의해 의식 소환. 이 카드는 의식 소환으로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유니코르의 네크로즈"의 ①의 효과는 1턴에 1번 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이 카드를 패에서 버리고 "유니코르의 네크로즈" 이외의 자신의 묘지의 "네크로즈"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패에 넣는다. ②：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된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의 효과는 무효화된다.
유희왕/OCG 금지제한	제한 카드
유희왕/TCG 금지제한	제한 카드

1 성능

마굉신수 유니코르의 네크로즈. 최초로 빙결계 이외의 몬스터를 원본으로 했으며, 또한 그들과는 달리 마법사족이다.

네크로즈 의식 몬스터 중에서 레벨이 4로 낮은 편이라 다른 네크로즈 의식 몬스터들과는 달리 제물로 쓰는 몬스터에 아무 제약이 없다는 점이 좋다. 그 덕분에 마침 레벨이 4인 만수의 신/천수의 신의 서치 효과를 써먹은 다음에 바로 릴리스해서 간단히 나올 수 있고, 만화경을 이용해 묘지로 보내지면 의식 카드를 서치하는 레벨 4 싱크로 몬스터 아크 디클레어러를 묘지로 보내 후속 의식 카드를 서치할 수 있으며, 한국 월드 프리미어 카드인 구신 누토스를 묘지로 보내어 한 장을 파괴할 수 있고, 여차하면 다음 턴 소환한 만수의 신 또는 미리 깔아 둔 핸드들과 함께 랭크 4 엑시즈에 써먹을 수도 있는 등 그야말로 오만가지 활용이 가능하다.디클레어러의 네크로즈

이에 따라 발매 직후인 2014년 4분기 환경에서 네크로즈 덱의 키 카드 중 하나로 활약하고 있으며, 네크로즈 카드군을 약화시킨다면 브류나크와 함께 제제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카드. 결국 2015년 1월 OCG 금제에서 네크로즈들 중 제일 먼저 제한 카드가 되었다. 하지만 네크로즈 몬스터 만능 서치 카드인 브류나크가 제재를 피해간 덕분에 네크로즈는 아직도 깽판을 치고 있다.

첫 번째 효과는 네크로즈 의식 몬스터 공통의 패에서 발동하는 효과로, 무난하게 좋은 샐비지 효과. "네크로즈" 이름만 붙어 있다면 카드의 종류를 가리지 않으므로 몬스터/마법/함정을 가리지 않고 가져올 수 있다. 다만 아직 네크로즈에 의식 마법 이외의 마함이 없고, 의식 마법들인 항마경과 만화경은 의식의 준비로 주워올 수 있으므로 그냥 몬스터에 충실하는 편이 나을 듯.

두 번째 효과는 역시 원본 몬스터인 마굉신수 유니코르의 그것을 비스무리하게 재현한 효과로, 패 장수를 똑같게 맞춰야 하는 대신 상대가 발동한 모든 효과를 무효로 할 수 있던 효과가 조정되어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된 몬스터 한정 스킬 드레인 효과로 바뀌었다. 강력하지만 지나치게 쓰기 까다로웠던 원본에 비해 상당히 남는 장사가 된 듯. 다른 네크로즈 의식몹에 비해 몬스터 1체로 가볍게 튀어나올 수 있는 것과 엘섀도르 미도라시를 잡을 수 있는 준수한 타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강력한 효과.

내성이 전무하고 엑스트라 덱에서 소환되는 몬스터치고 타점이 2300을 넘지 못하는 경우는 상당히 적으므로 생존성은 의외로 좋지 못할 것 같지만, 타점을 올리는 디사이시브와 대상 지정을 카운터치는 트리슈라의 네크로즈, 배틀 페이즈를 종료시키는 발키리스와 파괴내성을 부여하는 궁니르를 이용하면 그것마저 상당히 까다롭다. 아예 상대의 전개 자체를 막아버리면서 효과 파괴에도 면역이고 묘지로 가면 퓨전도 퍼오는 미도라시보다는 매우 양심적이다!

네크로즈라는 점을 제외하고 봐도, 4레벨 의식 몬스터 중 가장 쓸만한 스펙과 효과를 가진 카드다. 고등의식술을 채용한 4/8축의 기존 의식 덱이라면 용병으로 넣어봐도 좋다.

그런데 스토리와 관련이 있을지 모르지만 클리포트 앞에서 이 카드 꺼내면 남 좋은 일 해주는 꼴이 된다. 기본적으로 어드밴스 소환이 위주인지라 에이스들의 효과 무효화가 불가능해지는데다가 엑트에서 펜듈럼 소환으로 튀어나오는 클리포트의 공격력을 원래대로 리셋시켜주기 때문에 오히려 악영향. 공격력 2300도 마침 게놈&아카이브가 효과 무효시 뚫을 수 있는 2400 아래다.

그 외에 신경쓰이는 점은, 일러스트 인물이 회색 머리라는 것과, 주 무기인 창 이외에 허리춤에 중간길이의 검을 장비하고 있는 것이 묘하게 리추어 아반스(네크로즈의 대마도사)를 연상시킨다는 것. 죽은 자를 불러오는 집단인 네크로즈인만큼 회춘일 가능성도 있다. 8레벨(4X2) 의식 몬스터인 발키리스의 네크로즈 또한 대마도사와 닮은데다, 3/6/9레벨 의식 몬스터들이 3레벨인 슈리트와 닮았고, 5/10레벨 의식 몬스터들이 5레벨인 에그자와 닮은 걸로 봐서 확인사살.

2 국내 한정 무제한 카드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네크로즈 덱에서 그 성능으로 깽판을 친 덕분에 발매 직후 2개월만인 2015년 1월 금제에서 제한을 먹으면서, 혼돈의 흑마술사의 최단 제한 기록인 3개월을 갱신하였다. 잘못하면 혼돈의 흑마술사보다 더 빨리 금지 체험을 하게될지도. 이때는 트라이브 포스가 한국에 발매되기도 전에 제한 처리가 된지라, "한국에 발매되기도 전에 제재라니. 한국도 TCG를 따라야 할 모양이다."라는 드립이 유저들 사이에서 있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파일:Attachment/유니코르의 네크로즈/Manghat.png
파일:Attachment/유니코르의 네크로즈/Eryo.jpeg
2015년 1월 13일. 갑자기 이카드가 한국에서 무제한으로 적용된다는 정보가 퍼졌다. 야밤에 이게 무슨 날벼락

단순 루머이길 바라던 의견이 있었지만... 이후 유희왕 한국 공식 홈페이지의 금제 리스트에서 이 카드가 제한 리스트에서 제외된 것이 확인되었고, 공식적으로 한국 금제는 해외와는 별도로 이 카드가 무제한인 채로 적용된다는 사실이 확정되었다. 대원: 아 장사하자 그리고 4월에 제한행

유저들의 반응은 대체로 그냥 트라이브 포스나 사라는 상술이다는 것. 일본판 트라이브 포스에서도 노말에 봉입률이 나쁘지 않아 몸값도 싸고 성능도 고성능인 카드를 굳이 한국 한정 무제한으로 풀어줬다는 것은 상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무조건 나쁘게 볼 수만은 없는 것이, 유희왕/TCG 금지제한 항목에도 적혀 있지만 신규 카드의 일본 내수판과 해외판의 출시에는 3개월 정도의 텀을 두는데 그게 금제 기간과 겹치고 그 카드가 3개월 내에 제재를 먹으면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은 생각 외로 치명적이다. 북미 및 유럽은 자체 금제를 따르느라 상관 없지만 한국은 OCG 금제를 따르면서도 발매 스케줄이 북미 등 TCG 측과 거의 비슷한 국가라서 문제가 생긴다.

또한 상술 때문이라고 해도 자체 금제의 설정은 반드시 본사와 합의를 마쳐야한다. TCG 금제도 이미 코나미와 합의가 끝나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니까 대원이 상술로 금제를 조정했더라도 코나미의 허가 하에 이뤄진 일이고, 합의가 가능할 정도의 타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무제한으로 풀린 것이다. 명심하자, 유희왕의 입장에서 대원은 어디까지나 배급회사고 자국 금제를 설정할 정도로 권력이 있는 회사는 아니다. 위의 짤을 봐도 알겠지만, 금제 리스트를 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코나미일 뿐이다.

그리고 굳이 이것에만 속한 문제는 아니지만 한국의 카드 가격은 물가를 맞춰서 비교하더라도 전세계에서 손꼽히도록 저렴하다. 게다가 한국은 TCG 시장의 입지가 굉장히 좁아서 조금만 판매가 흔들려도 곧바로 적자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미 2014년부터 자금 문제가 드러나고 있었다. 옛날이라면 모를까, 강력한 카드를 내고 다음 금제를 밸런스 조정용으로 사용하는 현 유희왕의 환경을 보면 손실은 크다. 당장 아티팩트 모랄타와 섀도르 3제한을 보더라도 앞으로도 금제는 저런 식이 될 가능성이 높고, 그럴때마다 피보는 건 금제도 OCG를 따르고 카드 발매도 느린 한국이다.

게다가 일본/TCG보다 적은 5장뿐이긴 해도 갖가지 실험도 할 겸 테마도 구성해서 월프를 지급해 주는 나름대로 큰 시장이기 때문에 코나미 측도 한국 유희왕 시장이 동결되는 것은 원하지 않을 것이고, 그 때문에 대원에 특별 허가를 내렸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상술 때문에 애먼 듀얼리스트들과 환경을 망치는 일은 충분히 비난받을 소지가 있으나, 이런저런 경황을 조합해보면 단순히 돈 더 벌고 싶어서 규정한 금제는 아니다. 대원이라는 회사가 가지는 선입견에 편중되서 무작정 까는 일은 삼가도록 하자.

다만, 한국의 TCG 매장은 비공인 대회 한정으로 일본 룰을 따르고 있으니 매장 대회(공인대회 제외)에서 네크로즈 덱을 사용할 때는 신경 쓰도록 하자.

여담으로, 무제한 이후 한국에서의 유니코르의 입지는 상당히 높다. 단순히 아디클을 보내 추가 어드밴티지를 잇는 것 외에도 자체적으로 4레벨이라 다른 4레벨을 겹쳐 외신 나이알라 → 외신 아자토트로 교체해버려 섀도르나 네크로즈 미러전에서 1번 효과로 상대를 봉쇄해버리는 게 일반적인 전법. 아자토트도 월드 프리미어 카드이기에 한국에서만 가능한 진기명기가 되었다(...).

그러나 이것도 4월 1일자로 한국에서도 일본과 동일한 금제가 적용됨으로서 끝이 나게 되었다.

2016년 9월에는 일본에 외신시리즈가 발매돼서 형세가 역전.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국가	기타사항
TRIBE FORCE	SPTR-JP016		일본	세계 최초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