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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엘섀도르 미도라시/card100017666 1.jpg
한글판 명칭 | 엘섀도르 미도라시 | |||
일어판 명칭 | エルシャドール・ミドラーシュ | |||
영어판 명칭 | El Shaddoll Winda | |||
융합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5 | 어둠 | 마법사족 | 2200 | 800 |
"섀도르" 몬스터 + 어둠 속성 몬스터 이 카드는 융합 소환으로만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①: 이 카드는 상대의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②: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그 동안은 서로 1턴에 1번밖에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없다. ③: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자신 묘지의 "섀도르"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패에 넣는다. |
섀도르의 상징이자 극악의 엑스트라 덱 메타 몬스터
9기 전후를 가르는 파워 인플레 경계이자 양민학살의 선두주자[1]
듀얼 터미널 스토리의 만악의 근원
1 설정
듀얼터미널 세계관에 등장하는 섀도르 소속 몬스터이며 거의 만악의 근원이다.
이름은 히브리어로 성경 주석의 설교 방식 혹은 설교 교리의 편찬을 뜻하는 미드라시에서 따왔다.
듀얼 외적으로는 섀도르 관련 카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모든 엘섀도르 카드에 등장하며, 섀도르츠에도 등장. 엘섀도르 퓨전의 일러스트로 현 DT세력과 적대관계라는 것이 더욱 확실해졌으며, 이름처럼 '섀도르'를 설교해 전파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듯하다. 이것과 연계하면 또한 흥미로운 점으로, 미도라시가 들고 있는 지팡이의 보석은 암천사 칸고르곰의 가슴 코어 모양과 완전히 같다! 이 모양은 섀도르츠 일러스트의 칸고르곰 머리에서도 나타나는데, 영의의 원핵이란 이 보석(?)을 뜻하는 것으로, 미도라시가 암천사의 역할을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미도라시가 섀도르를 탄생시킨 존재일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미도라시 일러스트는 탑승물에 실이 연결되어있지 본체에는 전혀 실이 연결되어있지 않다. 네피림조차 어딘가로 이어진 실이 있단 것도 있고(땅에서 나온 것) 또다른 총수의 후보였던 에그리스타 역시 미도라시의 장기말에 불과한 것으로 보여진 지금 의외로 정말 미도라시가 섀도르의 총수일 지도 모른다. 아니면 또 의외로 섀도르를 탄생시키는 "코어"가 의지를 가지고 모든일을 일으키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찌됐든 클리포트의 아포클리포트와 엘섀도르 퓨젼의 일러스트를 생각할 때 클리포트를 발동시킨 게 이 처자로 추정되는 이상 앞으로 노엘리아급의 활약을 보일 듯 하다. 게다가 클리포트를 가동시켜서 그 아래에 잠들어있는 인페르노이드까지 깨운 셈이되어 정말 칸고르곰보다 만악의 근원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일러스트의 여자 인형의 생김새를 잘 보면 머리색깔과 옷차림(벨트장식, 망토외투), 지팡이의 생김새가 윈다와 상당히 일치하며, 이 카드의 스테이터스(레벨5/공2200/800)는 윈다가 합체(..?)한 몬스터인 다이가스타 가르도스와 같다. 그리고 결국 TCG판 명칭을 통해 대놓고 윈다임이 확정되었다. 또한 윈다가 타고 있는 드래곤 인형은 그 생김새와 불길한 그림자 게임의 일러스트를 보았을 때 풍룡성-호로우의 그림자인형이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윈다쪽엔 실이 달려있지않다.
네페섀도르 퓨전의 일러스트에서 인페르노이드 데카트론의 코어에 흡수되어 행방이 묘연해졌다가, '령수의 서환'이라는 카드에서 데카트론이 테라나이트와 령수, 네크로즈의 협공으로 파괴된 뒤 령수, 네크로즈의 도움으로 코어에서 빠져나와 정화되어 정령수사 윈다로 돌아왔다.
2 성능
섀도르 최강 전설의 시작
ARC-V의 첫 번째 부스터 팩이자, 9기의 시작을 알리는 더 듀얼리스트 어드벤트에서 등장한 엘섀도르 몬스터. 그리고 최초로 공개된 엘섀도르 몬스터이기도 하다. 처음 나왔을 때의 파급력은 그야말로 엄청나서 듀얼 환경을 갈아엎을 정도였다. 하지만 강점과 약점이 확실한 메타류의 카드들이 그렇듯 곧 미도라시를 걷어낼 카드들이 발견되었고, 또 새로운 카드군이 특수 소환 1번에 주력 상급 몬스터를 낼 수 있게 설계되어 예전만한 위용은 없게 되었다. 이 부분에서 대해서는 밑에 자세히 서술.
소환 자체는 널널한 융합 소재를 바탕으로 기본적으로 섀도르끼리만 융합해도 바로 튀어나온다. 다른 엘섀도르에 비해 소환은 쉽다. 기본적으로는 섀도르 두 채를 융합해 그들의 2번째 효과까지 써먹는 게 가장 효율이 가장 좋지만, 다른 어둠 속성 몬스터들도 융합 소재로 사용이 가능하다.
첫번째 효과는 강력한 효과 파괴 내성. 물론 강제 탈출 장치 같은 비파괴 제거가 흔해서 아주 필드에 눌러 붙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소환시 나락의 함정 속으로나 격류장, 나중에 날아오는 블랙홀,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등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좋은 점이다. 사실상 단일 제거 카드의 반 이상은 차단 되어 버린다.
두 번째는 메인 효과라고 할 수 있는 특수 소환 제한. 억제력 자체는 배너티 시리즈보다 못하지만 이 카드가 워낙 쉽게 나올 수 있고, 범용성 높은 싱크로/엑시즈 소환에 특히나 효과적이라 극악한 전개 억제 능력으로 부상하였다. 싱크로 소환과 엑시즈 소환은 일단 필드 위에 소재를 늘어놓아야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한 번에 싱크로나 엑시즈를 하려면 특수 소환을 2회 이상 실행해야 하는데 이걸 못하게 하니 상대는 주요 전략이 봉인당하는 셈. 고레벨 특소 덱을 아예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만들었던 벨즈 오피온처럼, 이 카드에 취약한 덱들은 이 카드 앞에서 그저 눈 뜬 장님이 될 뿐이다.
세번째 효과는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섀도르 마법/함정을 샐비지하는 효과로, 모든 엘섀도르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 효과이다.텍스트가 경우라 타이밍을 놓치지 않아 이 카드를 다른 소환을 위한 소재로 사용하여 묘지로 보내는 경우에도 묘지에서 섀도르 마함을 가져올 수 있다. 이 효과는 이 카드를 밥먹듯 소환하게 해줄 주력 마법카드인 섀도르 퓨전, 엘섀도르 퓨전과 궁합이 좋다. 섀도르 퓨전으로 덱에서 융합 소재를 조달하는 것은 기본이며. 이 카드가 상대 전개를 억제하다가 묘지로 보내지면 다시금 섀도르 퓨전을 패에 추가해 다음의 엘섀도르 몬스터를 꺼낼 수 있게 한다.
실제 OCG상에서 미도라시의 무서운 점은 벨즈 오피온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돌파할 벽을 거의 원천적으로 차단시켜버리는 것이다. 특히 등장 당시의 환경은 너무나도 미도라시에 취약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강제 탈출 장치 정도를 뺀다면 메인 덱에 많이 투입되는 나락의 함정 속으로, 격류장 등은 제거 카드는 죄다 파괴이고, 아크 나이트나 전광천조 등 파괴 없이 몬스터를 제거하는 카드들은 죄다 엑스트라 덱에 들어가있는데 이런 상황은 미도라시한테는 그저 땡큐일 뿐이다.
2200인 공격력 또한 절묘하여, 그리 높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싱크로/엑시즈 덱에서는 메인 덱 몬스터로는 절대로 뚫을 수 없는 고타점이 된다. 당장 그나마 범용성 있는 특소 요원인 포톤 스래셔의 공격력이 2100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저 2200의 공격력은 정말 기가 막히게 설정한 공격력이라고 할 수 있다.[2] 섀도르 등장 이전까지 환경을 주름잡았던 아티팩트 오파츠 덱이 몰락한 원인도 이 미도라시를 걷어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즉 눈에 보이는 타점이 낮다고 해서 실질적인 타점도 낮은 게 절대 아니다.[3]
마지막으로 미도라시는 단순히 제거하는 것으론 상황이 끝나지 않는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다크 암드 드래곤 등 한 번만에 나오는 몬스터를 소환한다거나, 어니스트, 금지된 성창을 써서 전투 파괴로 미도라시를 걷어내는 데에 성공한다 해도, 미도라시가 묘지로 가면 섀도르 퓨전을 샐비지할테고, 그럼 다음 턴에도 앨섀도르가 반쯤 확정적으로 튀어나온다. 일반적인 덱이라면 미도라시 뚫느라 패를 최소 2장은 소모했을텐데, 특소 제약도 풀렸겠다 그 다음에 얼씨구나 튀어나오는 다른 앨섀도르들을 상대해야 하는 것이다.
이 카드를 파해하기 위해서는 제외나 바운스를 강력 추천하고, 어떻게든 치우기만이라도 하려면 특수 소환을 1번 이하로 실행하여 고타점의 몬스터를 소환해야 한다. 바운스는 강제 탈출 장치가 제일 실용적이며 동시에 모든 엘섀도르의 약점으로 작용한다. 사실상 2014년 환경에서는 우승덱이라면 네크로즈의 등장 전까지는 미도라시와 섀도르 융합체들의 존재 때문에 너나 나나 강제 탈출 장치를 2~3장씩 꾸역꾸역 박았다. 융합 몬스터니까 융합 소환으로 나와 소환 무효가 불가능하니 그냥 바운스를 생각하는 게 좋다.
몬스터 중에는 카오스나 다크 암드 드래곤, 정룡처럼 쉬운 특수 소환 조건과 단일 카드로서 높은 타점을 가진 카드를 이용하면 쉽사리 돌파할 수 있고, 특수 소환 법 중에는 융합/의식/펜듈럼 소환 등이 미도라시의 맹점이 된다. 또 제물 한 개짜리 어드밴스 소환도 괜찮은 방법 중 하나. 이렇게 소환한 몬스터가 바운스나 제외 효과가 있다면 후속 엘섀도르까지 막을 수 있어 더욱 좋다.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등을 이용해서 상대 턴에도 특수 소환의 기회를 잡고 특소한다면 어찌어찌 엑시즈나 싱크로를 이용해 제거할 수 있으니 최소의 손실로 미도라시를 제거하고 싶다면 이쪽도 이용해보자. 또 브레이크스루 스킬 등 효과 무효화 카드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돌파법이다.
시간이 지나 1번의 특수소환을 통해서 공격력 2200이상의 타점을 확보할 수 있는 마스크드 히어로나 클리포트, 네크로즈 같은 카드군이 1군으로 부상하면서 예전만은 못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마스크드 히어로는 다크 로우를 통해서 이 카드를 털어제끼고 섀도르 퓨전도 회수 못하게 만드는 극악의 카운터이고, 클리포트는 펜듈럼 소환한 아카이브를 릴리스해서 어드밴스 소환을 하며 이 카드를 바운스시켜 섀도르 퓨전을 회수할 수 없게 만들어 쉽게 돌파가능하다. 상기했던 타점 문제와 바운스 약점이 도드라지게 드러나는 부분. 특히 네크로즈의 경우 트리슈라의 네크로즈라는 화끈한 제외 카드가 있기에 미도라시를 다른 덱들보다 더욱 쉽게 걷어낼 수 있다. 그리고 클라우솔라스나 미도라시보다 타점이 100 높은 공격력 2300 유니코르의 네크로즈가 나오면 이 카드도 무참히 뚫려버린다. 그 전에도 훨씬 쉽게 걷어내는 카드들이 있기는 했지만 잊자[4]
거기에다가 섀도르 자체가 몬스터를 폭풍전개하는 방식을 발전시켜나가면서 피아 구분없이 특수 소환 제한을 거는 이 카드가 전개에 방해가 되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고, 이는 섀도르가 미도라시 주축에서 점점 네피림 주축으로 가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참고로 레벨 5의 융합 몬스터이기 때문에 여차하면 인스턴트 퓨전으로도 소환할 수 있다. 설령 엔드 페이즈에 자괴하더라도 세번째 효과로 섀도르 마법/함정을 건져 올릴 수 있다. 이렇게 부른 미도라시를 팔콘과 함께 월화룡 블랙 로즈를 싱크로 소환하여, 효과로 샐비지한 섀도르 퓨전으로 2번째 미도라시를 융합 소환한다면 극악의 특수 소환 메타가 완성된다. 레벨 5인 만큼 퓨전 웨픈에도 대응을 하는데, 이거 하나만 장착하면 공격력이 3700이 된다. 이쯤이면 푸른 눈의 백룡도 때려잡는 능력치가 되는지라. 효과로 처리하는 수밖에 없을 정도. 하지만 아까도 설명했듯이 상대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으니, 상대 입장에서는 골치아파진다.
2014/10/01에 네피림과 함께 나란히 제한을 먹었다.
2015년 4월에는 다시 무제한으로 내려왔다. 섀도르에서 가장 타점이 높았던 네피림이 금지로 올라가면서 섀도르 덱의 메타력을 상징하는, 그리고 태생적으로 타점이 낮아 어찌되었건 뚫리기 쉬운 이 카드를 내려도 별 문제는 없다고 여겼을지도. 설마 웬디고를 쓰라는 거냐
EMEm의 독주 시기를 지나, 2016년 4월에서는 이 카드를 뚫을만한 덱들이 많이 발전하여 벨즈 오피온과 마찬가지의 신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4월 금제 1티어가 유력한 푸른 눈덱은 사황제의 능묘로 2000 째거나 패에서 갑툭튀하는 푸른 눈의 아백룡에게 너무나도 간단히 전투 파괴당하고, 클리포트는 어드밴스 소환이 주력이라 이 카드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준 티어덱인 요선수덱의 경우에도 일반 소환을 주력으로 한 메타 비트 전개이므로 이 카드가 힘을 못 쓰며, DD덱은 일단 융합 한번에 미도라시를 뛰어넘는 타점의 몬스터가 나오며 펜듈럼 소환의 경우 힘을 못 쓰니 마술사나 메탈포제도 이하동문. 제왕덱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우승 덱에 몇 번 오른 블랙 매지션에게도 전투 파괴 당하기도 쉽고 흑의 마도진으로 제외당하기도 쉽다. 이 카드로 메타칠 수 있는 덱은 RR나 해황, SR피안덱 정도. 그러나 요즘 많이 쓰는 웨이브 포스 한방에 덱으로 돌아가버리거나 어둠의 봉인검에 뒤집혀서 아무것도 못하고 전투 파괴되는 일도 자주 발생하니 저 덱들이 상대라도 안심하지 않는 게 좋다.
3 기타
어쩨 카드로 보면 잘 안 보이지만, 잡지에 나온 확대 일러스트를 보면 의외로 밝은 표정을 짓고 있으며 일러스트를 확대해보면 볼이 핑크빛이다.원본을 잘 계승했다
여담으로 상기했듯이 이름의 어원은 미드라시(Midrash, מדרש)에서 따 온 것인데 한글판에선 미도라시가 되어 조금 미묘해졌다. 아무래도 일본어 음을 그대로 따온 듯하다. 음? 녹색이라고? TCG판의 경우엔 상기했듯 아예 본명(?)으로 개명당했다. 그리고 레어도는 울트라 레어로 등급했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 카드 번호 | 레어도 | 발매국가 | 기타사항 |
더 듀얼리스트 어드벤트 | DUEA-KR048 | 슈퍼 레어 | 한국 | 한국 최초 수록 |
THE DUELIST ADVENT | DUEA-JP048 | 슈퍼 레어 | 일본 | 세계 최초 수록 |
- ↑ 대체적으로
신판과 정룡의 존재를 빼면8기 이전 출신의 테마는 이 카드에 약하지만, 반대로 9기 이후의 다른 테마들은 이 카드에 대처하기가 수월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순수한 사기성 자체를 떠나 유독 이 카드가 욕을 많이 들어먹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 ↑ 사실 2100은 사이버 드래곤이 잡고 있는 보더 라인이다. 범용성이 높고, 별 디메리트는 없으면서, 자체 성능으로 특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포톤 스래셔의 조건이 좀더 간단하고 엑시즈하기 편한 레벨로 조정되었긴 하지만 사이버 드래곤을 본따 만든 특성이라 할 수 있다.
- ↑ 모랄타의 악명높은 비대상파괴가 안먹히고, 타점조차 100점 높다.
- ↑ 정룡은 아니었지만 마도의 경우에는 섀도르 출시 당시 신판금지로 이미 사장. 단 스테이터스 상으로는 쟤네들도 없애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