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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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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짤에 손가락 개수가 이상한 것에 신경을 쓰면 지는 거다. 넌 제대로 당한거다!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리면이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어 그를 방심하게 한 후 필살의 일격을 먹인 볼트맨이 외친 명대사. 그리고 좋은 낚시의 예.
어쩐지 과학적인 원리가 들어간 듯한 역습과 저 당당한 대사로 인해 엄청난 임팩트를 주었다. 김화백 특유의 이상한 과학상식 응용에 뭔가 그럴 듯한 인상마저 주는 장면이다. 마지막 컷의 육손은 덤이다.
사실 위의 짤로 널리 알려진 편집본에선 몇몇 컷이 잘려나갔는데, 본편에선 볼트맨이 눈이 내리면의 복부에 수도를 꽂아넣는 장면이 클로즈업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위의 짤에선 그 부분이 잘려나갔기 때문에, 마치 볼트맨이 어깨빵을 날리는 것처럼 보인다(...)
밑에서 말하듯이 실제로 크라우칭 스타트는 육상 경기의 기본 자세이기도 하고 효과도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한데 무릎 꿇는 자세는 아무래도 그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림에서처럼 양 무릎을 땅바닥에 대고 꿇으면 점프하기는커녕 빨리 일어나기도 힘들다. 실제로 해 보자. 아예 안 되는 건 아니고 정작 이 기술을 쓸 거라면 일반적으로 다리를 하나 올릴 여건이 되면 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의 만화처럼 상대가 뒤로 돌아서거나[1] 혹은 인심 써서 일어나라고 하면 쓸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럴 기회가 잘 찾아오지가 않는다.
이 기술의 진짜 가치는 무릎 꿇는 자세에서 나오는 추진력을 노리는 쪽이라기보단 무릎 꿇는 자세에서 나오는 항복 의사를 가장하여 페이크를 지르는 쪽인 것 같다.
참고로 이후 전개에서는 볼트맨이 이렇게 강렬한(...) 일격을 날리고도 결국 눈이 내리면을 죽이는 데 실패하는 바람에 도망갔다가, 휴가차 나온 낚시터에서 눈이 내리면에게 수장당한다(...).
"바로 이 단 일격을 위해서!"라는 대사도 뭔가 문법이 이상해 보이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사실 '무릎 꿇음' -> '어택'의 이단 일격이다 사실 눈이 내리면이 이단이라서 이 단 일격이다
비슷한 예로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가 있다.
그... 런... 데!!!
'돌아온 럭키짱 184화에서 작가가 써먹어버렸다!!!! 댓글창은 혼돈의 도가니인 상태 그러나 그 다음화에 강건마가 역관광 당해버렸다. ???:두번은 통할줄 알았지?
예전 RPG드립과 마찬가지로 과거 대사를 나름 오마주한 것인데, RPG드립을 했을 때의 폭발적인 반응과는 달리, 돌아온 럭키짱이 도를 넘은 무성의함으로 여론이 많이 나빠진 상태라.. 어쨌든 웃음을 주는 데엔 성공했다.
2 사례
- 캡틴 아메리카, 레드 스컬과의 대결에서. 사실 약간 차이가 있지만... 수십년 전부터 존재했던 유서 깊은 페이크였다.
물론 그 뒤에 병맛 돋는 과학설명이 없어서 임팩트는 훨씬 덜하다
레드 스컬 : 좋다, 패배자여! 너에게 여생 동안 나를 섬길 기회를 주도록 하마! 내게 맞춰 맹세의 언약을 따라하도록.캡틴 아메리카 : 그 전에 지금의 상황에 어울리도록 무릎을 꿇도록 하겠습니다.
레드 스컬 : 그래, '불쌍한 겁쟁이'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자세로군.
캡틴 아메리카 : 아닙니다, 스컬. 이건 최후의 일격을 각오한 자에게 어울리는 자세거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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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마 1/2의 사오토메 겐마가 아들인 사오토메 란마에게 전수해 준 궁극의 필살기인 맹호락지세가 있다. - 포켓몬스터의 기술인 로케트박치기는 첫 턴에 추진력을 얻기 위해 웅크리고 2번째 턴에 돌격하는 공격이다.
회전스크류도 그렇고... 왠지 포켓몬과 관련이 있는것 같다? - 쿵푸허슬의 '화운사신 야수'는 도끼파 본부로 쳐들어온 돼지촌 주인과 여주인
양과와 소용녀과의 싸움에서 사자후 큰나팔 초식에 맞고 무릎을 꿇으며 패배를 인정하지만, 그것을 듣고 나팔을 내려놓은 두 사람에게 암기를 찔러 형세를 역전시킨다. 독은 당연히 덤. - 브레이크 블레이드의 주인공도 역량으로는 훨씬 위인 라이벌을 상대로 시도했다.
- 중세에도 무릎을 꿇은 뒤 추진력을 갈고 닦아 한 방을 먹인 사건이 있다.
- 영화 <300>에서 레오니다스 왕이 크세르크세스 황제에게 일격을 먹이기 위해 비슷한 상황을 연출한 적이 있다. 무릎을 꿇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정확한 투창을 위해 자세를 취한 것.
- 천조국의 어떤 야구선수는 타격할 때 무릎을 꿇어서 장타력을 얻는다고 한다.
- 맨 오브 스틸에서도 조드 장군이 슈퍼맨을 상대로 시전했다.
- 게임 하프라이프에서는 실제로 앉는키 ctrl을 눌렀다 떼면서 바로 점프하면 더 높게 뛸 수 있다!
- 또하나의 괴작 자기방어술에서는 무릎을 꿇고 비는 척 하면서 상대를 쓰러뜨리는 기술을 선보인다.
- 카이로소프트의 '별이 된 카이로군'이라는 게임에선 '절은 훼이크'라는 기술이 등장한다. 사용시 도게자를 하는 척 하다 머리를 날려버린다!
-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3]
내거 넘어졌던겄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 이였다! - 워프레임에 추가된 모션 중에 앉았다가 점프하면 정말로 추진력을 얻어서 하이점프가 되는 모션이 있다![4]
- 오소마츠상의 비상금워즈 ~니트의 공방~ 의 히지리사와 쇼노스케: 공격모션이 정좌 후 로켓박치기.
3 패러디
- 이 문서의 164 버전에서 맨 위의 그림의 아래에 드립들을 볼 수 있다. 지금은 많이 지워지고 정리되었다(...).
이 항목에 드립이 있었던 건 다시 지우기 위함이었다! -
장판파에서 조자룡이 썼던게 이거였을지도..조조가 왜 듣보잡 하후은에게 청강검을 맡겼는지 설명되는 짤 - 정말 무릎을 꿇어 추진력을 얻는 것을 토리바시로 재현한영상이 있다.
- 현직 대통령과 동방프로젝트의 야쿠모 유카리와 패왕 간디로 패러디가 만들어졌다(!!) 참고로 동방프로젝트 버전은 동방맹월초 패러디로 konjoe가 만든 것으로(#) 이 드립은 그 동방맹월초가 국내 정발되면서 초판만화 부록에 수록된 팬픽에도 존재한다(...) 이건 이금영이 썼다.
-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도 패러디되었다. #
- 불암콩콩코믹스에서도 패러디 되었다.불암콩콩
- 신과함께에서도 패러디 되었다. 이승편 18화. 유료화되었지만 사 놓은 사람은 한번 봐보자.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마법사도 패러디되었다. 너프 꼴랑 두 개 되고 버프는 수십개 받는 세상이다. 천하의 벗바가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4.2 불의 땅 패치 때 판드랄 스태그헬름 관련해서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업적을 얻기 위함이였다(...)' 라는 업적이 생겼다.
- 경향신문 박순찬 화백의 만평 장도리에도 세 번이나 패러디 되었다. 2011년 3월 8일자, 2015년 10월 16일자 2016년 5월 16일자
- 이말년의 두번이나 패러디 했다.
- 엉덩국도 썼다.# #
-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에서 법인화 반대 비상총회 홍보 포스터를 만들면서 이 장면을 패러디했다. 여기에서 볼트맨은 총장님이 되었다. 참고로 총학은 김화백의 만화 두 컷을 패러디했는데 다른 한 컷 역시 유명한 "돈 내놔 새끼야!", "드, 드리겠습니다!", "필요 없어!" 짤방이다.
- 오세훈도 패러디되었다. ##
- 테라(MMORPG)에서 '내가 넘어진 건 공격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라는 이름으로 '기상 공격' 을 써서 몬스터를 1,000마리를 잡아서 얻는 업적이 있다.
- 사이퍼즈에선 관통의 자네트의 스킬 중 팬텀 스텝의 파생공격으로 누적 5킬을 하는 추진력을 얻기 위한 행동이라는 도전과제 명으로 패러디 되었다.
- 던전 앤 파이터의 스페셜 던전 황금왕의 비밀동굴에서 네임드 몬스터 욕심쟁이 요르가 체력을 모두 회복할 시 항복한 것이 아니다,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라고 외친다.
- 신과 함께이승편 에서 강림도령이 시전했다.
- 회색도시에서 양시백이 패러디한다.
- 변신 자동차 또봇에도 등장한다. 시전자는 옥디룩. 대사는 내가 지금까지 녀석들에게 당해왔던건 오늘의 복수를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눈에서 육수가... - 모 대학교의 분자생물학 교과서에서도 패러디 되었다.#
이 와중에 깨알같은 볼트맨 '형님' -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 시즌 6 김상중 편의 '성호 그릴스의 MAN vs CITY(인간 대 도시)' 코너에서 패러디 되었다. #
- 굽시니스트도 패러디하였다. holly korean empire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팬픽에서도 패러디되었다 [1]
- ↑ 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위의 짤로 널리 알려진 편집본에선 몇몇 컷이 생략되는 바람에 마치 눈이 내리면이 돌아서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돌아서지 않고 그대로 서있었다. 단행본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 ↑ 참고로 이건 어벤져스에서도 로키를 대상으로 비슷하게 재현된다. 물론 어벤져스에서는 캡틴이 페이크를 시전한게 아니고 워낙 로키가 강하다보니 당해내기 힘들어서 밀리다가 기진맥진한 상태로 주저앉아있다가 로키가 "꿇어라!"라고 하자 "어림도 없지!(Not today!)"라고 하며 근성으로 반격한 것이다.
- ↑ 이 선수의 이름은 미국의 미네소타 주 출신인 헤더 캠프(Heather Kampf).
- ↑ 이 모션의 명칭은 불릿점프로 앉았다가 점프하면 몸을 한바퀴돌리면서 몸이 에너지에 감싸지는 모습과 함께 엄청 높이 점프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