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차

1 개요

말 그대로 석유를 운반하는 트럭이다. 보통 탱크로리 하면 유조차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탱크로리는 액체류를 싣고 다니는 트럭을 전부 통틀어서 부르는 말이다. 참고로 유조차를 운행하려면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

이 외에도 공항에서도 유조차를 쓰는데 말 그대로 공항에서 항공기에 기름을 공급하는 유조차이다.

2 종류

2.1 소형 유조차(홈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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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용량 3,000리터 이하의 소형 유조차는 기름을 수송하는 것뿐만 아니라, 배달도 할 수 있는데 이런 차량을 홈로리라고 부른다. 주로 현대 포터현대 리베로, 기아 봉고 같은 소형트럭을 이용하지만 가끔가다 라보를 개조한 홈로리도 보이며, 위 사진처럼 현대 마이티, 기아 트레이드, 기아 타이탄 등의 2.5톤급 홈로리도 볼 수 있다.

2.2 대형 유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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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쌍용 DA트럭.

대형 유조차는 기름을 수송만 할 수 있으며, 판매하는 것은 안된다. 주로 현대 트라고, 현대 파워트럭, 현대 엑시언트, 타타대우 노부스, 타타대우 프리마 같은 대형트럭을 이용하며, 현대 마이티현대 메가트럭 같은 중형트럭도 이용한다. 일반적으로 유류운송업체에서는 20,000L(16톤 트럭 개조형)에서 32,000L(25톤 트럭 개조형)짜리 유조차를 굴리며 크게 휘발유와 경질유(경유,등유) 유조차로 나뉜다. 휘발유 유조차는 안전상의 이유로 펌프가 달려있지않으며 달려있더라도 사용하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