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월드 챔피언십/오리지널 캐릭터

1 개요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의 오리지널 캐릭터. 주로 주인공을 설명하는 항목.

2 상세

2006에서는 일단 스토리도 없는 듀얼 시뮬레이터였던 만큼 그냥 '플레이어 계정'에 지나지 않았으며 모습도 조그마한 얼굴 아이콘을 바꿀 수 있는 정도였기에 별 의미가 없었고, 2007에서는 스토리가 없는 것은 여전하지만 캐릭터의 모습이나 듀얼시 대사 등을 정할 수 있게 되어 조금 나아졌다. 2008에서는 스토리가 추가되긴 했지만 '플레이어 계정' 정도의 비중은 여전했고, 파이브디즈로 바뀐 2009부터 캐릭터성이 슬슬 강하게 부여되기 시작했다.

2007부터는 캐릭터 메이킹이 강화되어 선택한 성별에 따라 캐릭터의 머리모양, 색깔, 복장 등의 모습을 원하는대로 꾸미며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슴가 크고[1] 스타일 좋은 여캐만 하고 있다는게 문제 [2]

2009부터는 주인공 이외에도 비록 색만 다른 클론인간들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개성을 가진 오리지널 조연 캐릭터들이 계속 등장한다. 이런 조연 캐릭터들은 2009~2011이 같은 장소에 비슷한 시기를 무대로 한 작품인 만큼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면서 대부분 재등장하며, 이렇게 재등장하면서 나름대로 설정이나 캐릭터성을 갖춰 나가는 캐릭터들도 있다.

3 분류

3.1 2008

  • 주인공
그냥 플레이어의 분신. 정령의 세계를 여행한다.
  • 신록 가디언 엠부스트(深緑守護者エンブスト)
듀얼 월드 모드에서 은혜의 세계와 태양의 세계 사이의 문의 수호자이다.

3.2 2009

  • 주인공
기억을 잃고 새틀라이트를 헤메이던 인물. 그후 후도 유세이와 그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유세이의 뒤를 이어서 시티로 가게 되고, 포츈컵에서 유세이와 잭마저 이기고 우승한다.
붉은 용의 문신이 있는데, 사실 렉스 고드윈이 인조적으로 기존의 문신을 복제한 이미테이션이었다. 마지막에는 복제된 주인공 4명, 즉 5개의 문장을 모아 듀얼을 시켜 붉은 용을 부활시키려 하지만[3] 끝내는 복제로는 붉은 용을 부를 수 없다는것[4]을 알게 된 렉스가 그를 풀어주면서 자유의 몸이 된다.보통 쓸모없다고 죽이지 않나

3.3 2010

  • 주인공
기억을 잃고서 아르카디아 무브먼트에서 일하는 인물. 처음 등장은 실험장에서 정령계에 접촉하는것으로 시작한다. 후에는 사실 팀 새티스팩션의 멤버중 하나였으나, 키류가 시큐리티에 잡혀가는 사건이후, 정령세계에 관련된 꿈을 꾸고서 그걸 크로우 호건에게 이야기하다가 디바인이 그걸 보고서 그를 세뇌시켜서 데려갔다는게 밝혀진다.
스토리 상 듀얼 실력은 말 그대로 최강에 먼치킨. 팀 새티스팩션의 보스 레이드 머신. 그냥 덤으로 듀얼을 했을 뿐인데 다크시그너를 1번씩 발라 버리고, 최종 보스마저 혼자서 털어 버리는 괴물과도 같은 능력을 선사했다. 마지막에는 시그너도 아니면서 붉은 용의 문신이 잠깐 몸에 깃들기도 한다.
여기에 에인션트 페어리 드래곤루카를 도와달라고 꿈에 나타날 정도로 정령세계와 관련이 있으며, 유세이와 같이 시작형 D휠을 만들기도 했고 D휠 타는 실력도 유세이하고 비슷하다.
원작에서 근성으로 시그너의 자리에 올랐던 크로우는 졸지에 집보기 담당으로 전락. 루아는 완전한 패배견이 되었다.

3.4 2011

  • 주인공
크래시 타운이 고향인 청년/처녀. D휠러로서의 재능과 듀얼리스트로서의 재능이 있는 인물이지만, D휠은 할아버지 크라조의 반대로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근처에 사는 웨스트와 니코 남매와 친하다. 친구인 토오루가 D휠을 자작할때 도와주었으며, 그 부품을 얻기 위해 새틀라이트로 왔다가 우연히 크로우 호건이 맡아 키우던 아이들중 한명인 리리를 도와주기도 해서 크로우와 아는 사이가 되었으며, 그후 부품을 살때 사기에 걸려 고생하나 그때 팀 새티스팩션이 구해준 덕분에 팀 새티스팩션의 전 멤버와 아는 사이가 된다. 덤으로 이때 산 부품은 정크로 만들어진 조악품으로 키류가 가게에 쳐들어가서 돈을 되찾아 주었으며 부품은 유세이가 만들어 준 덕분에 원래 구하려고 했던 것보다 고성능의 부품을 구하게 된다.
그후 토오루는 D휠이 완성한 후 D휠러가 되겠다면서 시티로 떠나게 되고, 얼마후 크래시 타운이 흉흉해지면서 크라조와 함께 시티(다운타운)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이때 크라조에게 자신의 아버지와 토오루의 아버지가 D휠러였으며, 토오루와 자신의 양친이 사고로 죽었다는 진실을 알게 되고, 아버지의 유품과도 같은 D휠을 물려 받게 된다.
시티에서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미사키라는 이상한 여성과 만나게 되고, 난데없이 듀얼하자는 그녀에게 휘말려 어쩌다 보니 듀얼을 하게 된다. 듀얼에서 이긴후 그녀를 따라가 보니 먼저 도시로 갔던 친구 토오루와 재회하게 되고, 토오루의 권유를 받아 그의 라이딩 듀얼 팀에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유품이었던 D휠을 수리하여 자신의 것으로 쓰게 된다.
이후 키류와 함께 고향인 크래쉬 타운을 구하는 등의 여러 사건을 거쳐 마침내 토오루, 미사키와 함께 팀을 이루어 WRGP에 출전하게 된다. 여기서 팀 유니콘, 팀 카타스트로프를 맞아 두 팀 모두 세컨드 러너와 라스트 러너를 혼자 연속격파하는 활약을 보이며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크로우와의 라이딩 특훈 중에 정체불명의 거대한 석판을 보게 되고, 하얀색의 카드를 받게 된다. 그후 고스트의 습격과 플라시도와의 듀얼을 통해 일리아스텔의 존재를 알게 되고, 공동의 적을 무찌르기 위해 팀5D's에 합류[5]하여 팀 쉐리, 팀 라그나로크를 무찌르고 팀 뉴월드와 맞붙게 된다.
이때까지 운명의 신을 통해 받았던 흰색의 카드는 여전히 반응이 없었고, 결국 그 힘의 각성을 기다리며 유세이와 잭이 먼저 주자로 나서지만, 주인공에 대한 복수의 집념으로 타오르던 플라시도에게 추풍낙엽으로 쓰러지고, 결국 주인공 혼자 팀 뉴월드의 3명을 상대하게 된다. 그리고 플라시도와의 듀얼이 시작되기 전, 운명의 신에게 받았던 하얀 카드가 3장으로 분열되어 델타 엑셀 싱크로 몬스터나 리미트 오버 엑셀 싱크로 몬스터가 나올 거라고 예상한 유저들의 뒤통수를 후리며각각 트라이던트 드라기온, A.O.J 디사이시브 암즈,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되었고 주인공은 그 기세를 몰아서 팀 뉴월드를 격파하여 서킷의 완성을 막아 내었다.[6]
전체적으로 듀얼 실력이 출중하며 그중에서도 라이딩 듀얼의 센스는 유세이, 잭을 능가하는 걸로 묘사되나, WRGP편이 워낙 유희왕 파이브디즈 중에서 스토리가 짧으면서 알 수 없는 곳으로 튕기는 곳이고, 바로 아크 크레이들 편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하던 에피소드인지라 전체적으로 묘사가 어중간하다. 하다 못해 아포리아라도 나왔으면 진짜로 세계를 구한다는 느낌이 있었을 텐데…
  • 토오루
주인공의 친구. 어릴때부터 친했으며 D휠러가 되겠다면서 자기 손으로 D휠을 만들어낸 근성인. 여담으로 부품중에는 유세이가 만들어준 부품이 있으며, 그 부품은 잘만 돌아간다고 한다. 게다가 새티스팩션 때부터 WRGP이후에도 그 D휠을 잘만 쓰니 3년 이상 굴러가고 있다. 전반적인 성격은 크로우와 비슷한 캐릭터로 크로우하고 죽이 잘 맞는 모양.
일반 듀얼시의 덱은 "스크랩 차고", 라이딩 듀얼시 사용하는 덱은 "감사합니다, 스크랩"으로 스크랩을 중심으로 한 덱. 한정판 카드인 오르스토스까지 들어있다. 정작 본인은 컨트롤이 난감한지 승률은 좋지 못한 편.
D휠은 거의 자작했으며 전반적으로 "베타 프레임"과 비슷한 외형에 검은색을 중심으로 도색되어 있다.
여담으로 네이밍 센스는 좋은 듯. 새티스팩션 타운 이벤트 후, WRGP 출장을 결정하고서 팀 이름을 이 친구가 낸 후보중에서 결정하게 되는데, 퓨쳐 스피드, 샤이닝 스톰, 카프라이스 트리오, 트라이 윈즈, 트와일라잇 문의 5개의 후보를 제안한다.
  • 미사키
토오루, 주인공과 같은 팀에 있는 여성. 메카닉을 겸하고 있다. 말투가 상당히 특이한데 딱딱하게 단어만 붙여서 말하며, 할말만 하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독설가. 단 말투가 그럴 뿐이지 사람 자체가 무감정한 것은 아닌지라 은근히 표현할 건 다 표현한다. 부끄럼을 잘 타는 일면도 있어서 상대방이 고마워하거나 칭찬하면 당황하면서 어쩔 줄 몰라한다. 부끄러워할 때는 "에우..."라는 소리를 내는게 특징.
프로그램 실력도 뛰어난 편이다. 다시 말해 주인공 팀의 브루노이며, 브루노와 의외로 메카닉으로서 죽이 잘 맞는다. D휠의 커스텀 프로그램 개발중 난관에 부딪혔을 때 브루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으며, 서로 도우면서 프로그램을 완성시키는 이벤트가 있다.
사용하는 덱은 일렉를 중심으로 하는 "일렉트릭키스". 라이딩 듀얼때는 "일렉트릭키스 플러스"라는 덱을 사용한다. 사용하는 D휠은 옅은 분홍색으로 칠해진 "B 체리어트"
불발로 끝난 복선이지만, 이 여성은 브루노와 비슷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다. 즉 Z-one동료중 하나로 여겨지며, 원래의 모습일때는 브루노의 델타 이글과 동형인 D휠 오메가 호크를 비롯하여 말하는 것도 비슷하다. 다만 TG가 OCG화된 익스트림 빅토리가 2011에는 수록되지 못했기에 이 상태로의 듀얼은 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기억 상실의 브루노와는 다르게 기억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엔딩에서 "미래를 (구해줘서)… 고마워"라는 대사를 하면서 미소 짓는 이미지 컷이 나오는데...
Misaki_Smile-WC11.png
모르는 사람이 보면 미사키가 히로인인 카드 게임 하는 미연시의 엔딩으로 오인될 정도.
클리어 후 "사자를 보고 싶다."라는 그녀의 부탁을 받고 정령 세계에 데려가는 이벤트가 있다. 만난다는 사자는 물론 레굴루스. 레굴루스를 보자마자 사자를 쓰다듬고 싶다며 달려들더니 사자왕을 말 그대로 마음껏 능욕해버리고는 매우 만족해한다.
  1. 로리형 얼굴마저도 몸은 고를 수 없는지라 슴가가 크다...
  2. 다만 스토리는 여자 듀얼리스트의 애인으로 오해받는 등 주로 남자 위주로 전개가 된다.
  3. 더럽기로 유명한 덱을 사용하는 적들과의 4연속 듀얼. 그 덱들이 어떤 덱인지 알고싶다면 렉스 고드윈 항목 참고.
  4. 파이브디즈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애시당초 문장은 6개다. 월드 챔피언쉽에 등장하는 붉은 용의 모습에 드래곤 하트가 쭉 표시되어 있었던 것이 복선. 물론 복제여서 못 부른 것일 가능성이 더욱 크지만 애초에 1개가 부족했던 것.
  5. 고스트 습격시 팀 5D's는 아키와 크로우가 부상을 입었고, 주인공의 팀은 미사키, 토오루가 부상으로 라이딩 듀얼을 할 수 없게 된다.
  6. 저 3장의 카드중 쓸만한건 애니에서도 최강이라 공인된 트리슈라. 드라기온은 덱을 드래곤족으로 안 바꾸는 이상 쓰기 힘들고, 디사이시브 암즈는 삼황제가 빛속성 몬스터를 거의 안 써서 효과를 쓰기 힘들다. 게다가 파괴라서 기황제 등장을 도와줄 경우도 있다.싱크로 킬러인 기황제 상대로 싱크로만 주는 운명의 신은 대체. 차라리 할버드 캐논이라도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