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월간 윤종신/2015년

月刊 尹鍾信
MONTHLY PROJECT YOON JONG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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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음반
Just Piano · Melodies on Film

1 개요

  • 이 해에는 윤종신이 주로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업한 곡들이 발매되었다. 예외가 있었다면 예술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었던 4월호나 11, 12월호 정도?

2 2015 월간 윤종신 1월호 (2015년 1월 29일)

제6권 1호(통권 54호)

  • 쿠바 샌드위치 (With 스컬 & 하하)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 편곡 : 정석원 / 랩 작사 : 스컬
영화 '아메리칸 셰프'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곡이다. 오랜만에 나오는 윤종신의 푸드송으로 스컬 & 하하와 함께 한 레게 장르의 곡이다. 새해와 겨울이라는 시기에 얽매이지 않고 만든 곡이라고 한다. 뮤직비디오가 식욕을 어마어마하게 유발하는 먹방으로 만들어져있다.

3 2015 월간 윤종신 2월호 (2015년 2월 27일)

제6권 2호(통권 55호)

  • BIRDMAN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이근호 / 편곡 : 조윤성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영화 버드맨에서 영감을 받은 곡. 명동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영화와 유사한 원테이크의 느낌으로 촬영되었고[1] 윤종신의 옷차림도 주인공 리건의 코트와 비슷하다. 윤종신의 말에 의하면 대중에게 외면받지 않기 위해 여전히 노력 중인 창작자로서의 고민과 애환을 표현했다고 한다. 레코딩 작업에는 재즈 보컬리스트 마이클 부블레의 밴드인 부블레 밴드와 피아니스트 조윤성 등의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었다..

4 2015 월간 윤종신 3월호 (2015년 3월 31일)

제6권 3호(통권 56호)

  • Memory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이근호 / 편곡 : 조정치, 박인영

2015 <월간 윤종신> 3월호 ‘Memory’ (with 장재인)

2015 <월간 윤종신> 3월호 'Memory(메모리)'는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줄리안 무어 주연의 영화 <스틸 앨리스>를 모티브로 만든 노래다. 윤종신은 알츠하이머에 걸려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영화 속 주인공 앨리스의 모습에 실제로 알츠하이머 초기인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렸고, 특별히 이번호는 어머니에 대한 노래를 만들기로 했다.

자신의 꿈은 마음속 깊숙이 넣어두고 묵묵히 자식들을 위해 살아온 어머니. 자식은 뒤늦게나마 어머니의 지난 시간에 귀 기울여보지만, 잠시 머물렀다 날아가는 한 마리의 나비처럼 어머니의 기억은 점차 사라져 간다. 윤종신은 어머니에 대한 미안한 마음뿐만 아니라 기억을 잃어가듯 무감각해지는 우리의 모습을 노래에 담고자 했다. 'Memory'는 마치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는 것처럼 고마움, 미안함 같은 사소한 감정들을 놓치고 살게 되는 우리 모두에 대한 노래이기도 하다.

이번 달에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 참여했다. 장재인은 2012 <월간 윤종신> 1월호 ‘느낌 Good(굿)’에서 보컬로, 2014년 7월호 ‘BAT GIRL(배트 걸)’에서 작사에 참여한 데 이어 오랜만에 ‘스승’ 윤종신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윤종신은 장재인을 염두에 두고 이 곡을 만들었다. 표현력이 좋은 장재인이 이 노래를 부르면 따뜻한 느낌의 봄 노래로 완성될 것이라 생각했다.

3월호 'Memory'는 애조가 담겨 있으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주는 프렌치 팝으로, 장재인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에 감각적인 스트링과 반도네온까지 더해져 이국적이면서 몽환적인 느낌으로 완성됐다. 윤종신이 작사, 작곡하고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음악감독 박인영이 편곡에 참여했다.

5 2015 월간 윤종신 4월호 (2015년 4월 30일)

처음에는 세월호 사고 관계상 휴간한다고 밝혔으나... 마지막날에 정식 발간되었다.

제6권 4호(통권 57호)

  • The Color
    • 작사 : 윤종신, Beenzino / 작곡 : 윤종신, 정석원 / 편곡 : 정석원

2015 <월간 윤종신> 4월호 'The Color (With 빈지노)'

2015 <월간 윤종신> 4월호 ‘The Color’는 <마크 로스코展>을 테마로 만든 노래다. 20세기 추상표현주의의 거장으로 불리는 로스코의 작품을 보면 구체적인 표현을 배제하고 색상의 배치만으로 인간의 감정을 이끌어낸다. 윤종신은 이렇게 단순한 색만으로 자신의 작품 세계를 펼치는 로스코의 대범함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이번 노래의 키워드는 '컬러'와 '심플'이다. '컬러'는 로스코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로, 특히 그의 유작에 사용된 강렬한 '레드(red)'는 가사에도 자주 등장한다. '심플'은 '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로스코의 철학을 가장 잘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 그 자체다. 이러한 심플함에 큰 인상을 받은 윤종신은 가사에서도 '심플'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코드나 멜로디 라인도 최대한 심플하게 만들고자 했다.

이번 달에는 인기 래퍼 Beenzino가 참여했다. 윤종신의 작업 제안에 흔쾌히 수락한 Beenzino는 자신의 색깔이 묻어나는 랩 피처링으로 노래의 풍미를 살렸다. 강한 비트와 리듬감 있는 펑크 음악인 <월간 윤종신> 4월호 'The Color'는 오는 30일 자정에 공개된다.

6 2015 월간 윤종신 5월호 (2015년 5월 26일)

제6권 5호(통권 58호)

  • 뱀파이어라도 좋아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 편곡 : 포스티노(Postino)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장편 데뷔작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에 영감을 받아 쓰여진 곡.

7 2015 월간 윤종신 6월호 (2015년 6월 30일)

제6권 6호(통권 59호)

  • 굿나잇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 편곡 : 조정치

8 2015 월간 윤종신 7월호 (2015년 7월 30일)

제6권 7호(통권 60호)

  • 뷰티 인사이드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 편곡 : 조규찬

9 2015 월간 윤종신 8월호 (2015년 8월 31일)

제6권 8호(통권 61호)

  • 사라진 소녀(With 루싸이트 토끼)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이근호 / 편곡 : 박인영

10 2015 월간 윤종신 9월호 (2015년 9월 30일)

[2]
제6권 9호(통권 62호)

  • The Lobster
    • 작사 : 윤종신 / 작곡 및 편곡 : 정석원

영화 더 랍스터에 영감을 받아 쓰여졌다고 한다. 장르는 무려 일렉트로니카!

11 2015 월간 윤종신 10월호 (2015년 10월 20일)

제6권 9호(통권 63호)

  • 기억의 주인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윤종신 / 편곡 : 유희열, 박인영

2012년 월간 윤종신 때 <Merry Christmas Only You>로 호흡을 맞추었던 유희열과 오랜만에 작업에 들어간 곡이다. 뮤직비디오에 신비주의 일러스트레이터 장콸이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

12 2015 월간 윤종신 Special (2015년 10월 27일)

스페셜(故 신해철 추모곡)

  • 고백
    • 작사 : 신해철 / 작곡 : 신해철 / 편곡 : 정석원

신해철의 1주기를 맞아 과거 신해철 1집에 수록된 명곡 중 하나인 <고백>을 리메이크한 특별판 곡이다.

13 2015 월간 윤종신 11월호 (2015년 11월 24일)

제6권 10호(통권 64호)

특이하게 이번 호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연습생이 객원 보컬로 참여했는데, "Y.E.T"는 아직이라는 뜻으로, 이번 프로젝트 차원의 예명이라고.

14 2015 월간 윤종신 12월호 (2015년 12월 23일)

제6권 11호(통권 65호)

  • 탈진(脫盡)
    • 작사 : 윤종신 / 작곡 : 정석원 / 편곡 : 정석원

UFC의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 선수를 모티브로 쓴 곡으로, 윤종신이 2015년 한 해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한 곡. 이 곡을 만들 무렵 남의철 선수가 아쉽게 패배한 경기를 보면서 크게 감정이입을 했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 결국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15 行步 2015 (2016년 1월 20일)

총 2장의 CD로 구성되었다. 1장은 2015년 발표된 월간 윤종신 싱글들을 모았고 또다른 1장은 <작사가 윤종신 LIVE PART 1>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음반이다. 타이틀곡 ‘몬스터’를 포함해 ‘오르막길’, ‘눈물이 주룩주룩’, ‘고요’ 등 작사가 윤종신을 빛낸 13곡의 콘서트 라이브 버전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수영(가수)의 히트곡 '스치듯 안녕'(MGR 작곡), 정인의 버전으로 잘 알려진 '오르막길'이 윤종신 버전으로는 처음 녹음되었다.
  1. 디씨인사이드 윤종신 갤러리에는 뮤비에 등장한 루트를 찾아낸 능력자도 등장했다.(...)
  2. 위 영상은 2015 월간 윤종신의 유통을 맡은 소리바다에서 업로드된 영상이다, 월간 윤종신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 되어있었으나 영화 더 랍스터의 제작사 Protagonist Pictures의 저작권 문제로 인해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