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れが若さか…"
1 설명
젊음의 행진
아프니까 젊음이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 샤아 아즈나블이 남긴 불후의 명대사 중 하나.
기동전사 Z건담에서 자브로 강하작전 이후 다시 우주로 올라가기 위해 준비하던 중 하야토 코바야시는 크와트로 바지나가 샤아가 아니냐고 물었다. 하지만 크와트로 바지나는 샤아와는 다르다! 샤아와는! 자신은 샤아 아즈나블이 아니라 크와트로 바지나라며 그냥 인정하라는 카미유 비단의 말에도 샤아가 아니라고 우겼다.(…) 이에 화가 난 카미유에게 샤아가 한 대 맞으면서 눈물을 흩뿌리면서 내뱉은 대사가 바로 저것.
여기서 나온 명대사들은
크와트로 曰: "지금의 나는 크와트로 바지나 대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카미유 曰: "이 악물어!! 그딴 어른 수정시켜 주겠어!"
그래서 여기서 전설의 명단어 수정펀치가 등장했다(…).
작중에서는 1세대의 주역이었던 크와트로 바지나가 새로운 세대이자 신예인 카미유에게 얻어맞고(…) 세대가 바뀌어 간다는 것을 절감한다는 뜻을 함유하고 있지만, 실제로 작중에서 그의 나이는 27살에 불과했으므로 여러 가지 의미로 많은 패러디를 양산하게 되었다. 게다가 상기한 대로 방년 27세의 베테랑이 이제 막 전쟁터에 굴러들어온 17살짜리한테 한 대 맞고 눈물까지 흘렸으니...일본은 모병제이기에 일본 남성이 자위대 복무를 하지 않고 대학 졸업에서 바로 취직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어 한국보다 사회 진출이 빠르며 예나 지금이나 같은 환경에 놓여있다 해도 서른도 안 된 나이면 아직 젊은이 취급받을 시기이며 함부로 젊은이니 뭐니 운운할 나이대는 절대 아니다. 이건 거의 샤아가 연출진 멱살을 잡고 흔들어도 할 말 없는 수준.
사실 이 대사는 작중 설정도 설정이지만 작품 외적인 면에서 이해해야 하는데, 크와트로의 이 대사에는 건담이라는 작품에 대한 토미노 감독의 당시 심정이 담겨 있다. 토미노 감독은 당시 새로운 시도라는 각오로 만들었던 건담이 너무 큰 히트를 치며 '새로움'이 아니라 기성세대의 '진부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여기에 의도하지 않았던 후속작인 제타 건담의 제작까지 떠밀려 맡으면서 자신의 이런 처한 상황에 대해 고뇌하게 되었고 그 와중에도 새로이 젊은 스태프 층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자신의 심정을 투영하고자 자기 자신을 작중에 구현한 의도였던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캐릭터를 끌고 와서 젊은 층의 성장을 지켜본다는 의미에서 이런 대사를 하게 만든 것이다.
문제는, 해당한 대사를 읊기에는 크와트로가 너무 젊었다는 것이다(…). 장면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 대부분이 모로 봐도 새파랗게 젊은 나이인 27세 청년이 현실적으로는 불혹 이상은 되어야 어울릴 듯한 대사를 하고 있는 것에 심한 괴리감을 느꼈고, 덕분에 이 장면은 감독의 의도와는 달리 건담 팬덤에서 개그 소잿거리 중 하나로 쓰이게 되었다. 게다가 원래 샤아라는 캐릭터 자체가 기동전사 건담 당시부터 컴플렉스 덩어리에 이상한 짓이나 하고 다니는 기인 취급을 받던지라 저런 대사를 한다는 사실 자체도 수많은 기행에 한 줄 더 추가한 수준일 뿐이었다.
다만 크와트로 본인이 얼마나 험하기 짝이 없는 막장 인생을 굴러왔는지 생각하면 아예 이해가 안 가는 대사는 아니다. 얼핏 보기엔 27세라는 젊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대사이긴 하지만, 애초에 정신연령은 생물학적 나이와는 무관하게 돌아간다. 특히 샤아의 경우는 어린 나이부터 전쟁을 겪고, 수많은 적을 죽이고, 부하를 사지로 내보내고, 모든 사람들의 기대도 받는 등 '사춘기 소년같은 감성은 벌써 오래전에 시궁창에 처박고 왔다'는 27세인 것이다. 새파랗게 젊은 고딩에게 한대 맞고서 '나도 저럴 때가 있었던가' 하고 뭔가 신선하게 느꼈어도 이상할 건 없다.
극장판에서는 이 장면이 잘렸다. 대신 1부 마지막에서 앗시마에게 특공을 가하고 탈출한 아무로가 카미유에게 구출받는데, 크와트로가 아무로의 얼굴을 직접 보러 콕핏에서 나온다. 이 때 아무로가 샤아를 보고 이름을 외치면서 샤아의 정체를 알게 된다. 이때 카미유의 반응은 전 대전의 양 진영 에이스 2명이 자기 눈앞에 있다는, 기쁨에 가까웠다.
혹은 샤아가 진성 로리콘이라 10대를 젊은 나이, 10대가 지난 20대 이후를 늙은 나이로 인식해서 그렇다는 해석도 있다(...).
2 패러디
건담 관련된 서브컬쳐물 특히 패러디를 주력으로 하는 작품군에서는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굉장한 명대사라 카더라.
본격 건프라 홍보만화 케로로 중사 애니메이션판에서도 패러디가 되었다. 이 때는 붉은색인 기로로가 "이 악물어! 수정해주겠다!!"(국내판에서는 "이 악물어! 버릇을 고쳐주겠다!!"로 변경)라고 외치며 주먹을 휘둘렀는데 주먹에 맞기도 전에 케로로가 이 대사를 외치며 날아갔다. 더빙판 4기 엔딩에도 케로로의 대사로 등장.
이 때 기로로의 츳코미가 가관. "이봐! 난 아직 때리지도 않았어!!"(…)
슈퍼로봇대전 OG2에서 엘잠레첼 파인슈메커가 "지금의 난 레첼 파인슈메커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드립을 쳤다.
성우 난죠 요시노는 러브 라이브! 4th 라이브 당시 실제로 '이것이 젊음인가' 드립을 친 적이 있다(...).#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휴식시간(브레이크 타임) 5화에서 로즈월이 스바루에게 '이것이 젊음인가' 드립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