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이병규(1983), LG 트윈스/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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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작년에 생겨버린 담병규 이미지를 벗어내고 도약할 수 있을지?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 현실은 그냥 LG의 민폐 그 자체
1 시즌 전
양상치에게 16시즌에도 4번타자로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2할대에 간신히 두자릿수 친놈을?? 아이고...
2월 22일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앞서던 3회 무사 1.2루에서 정대훈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날렸다. 14빅뱅 시절이 다시올까? 온다고 해줘 하지만 지금 하는거 보면
2 시범경기
3월 18일 수원 kt전에서 엄상백을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렸다. 하지만 팀은 김사연의 쓰리런을 맞고 역전패.
3월 19일 인천 sk전에서도 선제 쓰리런 홈런을 날렸다. 경기는 7대7로 무승부.
3월 23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삼성 김건한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범경기 3호.
3월 26일 두산전에서는 그림같은 호수비를 보여줬다. 그리고 수많은 LG팬들이 깨졌을까봐 가슴을 쓸어내렸다.
3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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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실 정상적이었다면 끝내기까지 갈 상황은 아니었지만 좌익수 송주호가 무리한 행복수비다이빙 캐치를 시도하였고 공을 빠뜨리고 말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버렸다.
4월 7일 기아전에서는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날 성적은 5타수 3안타 4타점 2홈런.
4월 9일 이후는 부상을 입었는지 경기 후반 대타로만 출장하고 있다...
4월 13일 오랜만에 4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했지만 감각이 아직 못 돌아왔는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치만 팀은 승리했다.
4 5월
5월 5일 두산 베어스와의 어린이날 경기에서 4회말 1사 1,3루에 1타점 2루타를 치며 팀에 선취점을 안겨줬고, 8회초 7:7 동점 2사 3루에서 두산 베어스의 타자 김재환이 날린 홈런성 타구를 담장 앞에서 환상적인 호수비로 잡아내어 이닝을 끝냈다. 10회말 무사 2루에서 2루수 땅볼로 진루타를 쳐내어 1사 3루가 되었고, 이어진 루이스 히메네스 타석에서 3루수 허경민의 끝내기 실책으로 팀은 7:8 승리하며 어린이날 연패를 3연패에서 끊었다. 이날 이병규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15일 SK와의 경기에서 투런 홈런을 날렸으나 우천노게임이 선언되면서 무효화 되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인 5월 17일 kt전에서 첫타석에서 바로 홈런을 쳐냈다.
5월 29일 전까지 한주동안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하다가 이날 대타로 출장해 오랜만에 1타점 안타를 때려냈다.
5 6월
6월 1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9회 말 추격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손주인의 3루 땅볼 때 무리한 주루로 홈에서 아웃되었다.
시즌 중반인 현재 lg의 중심타선이지만 득점권에서 타율이 낮고,잠실 구장을 쓰긴 하다만 펀치력이 부족하다.
게다가 설렁설렁한 플레이로 팀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이병규를 2번으로 돌리자는 의견도 있다.
총체적인 난국인데 적지 않은 나이로 야구에 눈이 뜨여도 한참 전에 뜨여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선수가 본인의 역할이 무엇인지, 그걸 모르겠으면 열심히라도 하든지, 그것도 안되면 몸관리라도 잘하든지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되는것이 없어 문제다. 클린업 트리오의 한축을 맡기자니 득점권 타율은 사망에 팀의 노장들보다도 2~3푼이상 낮은 타율과 펀치력, 신예 5번타자의 절반도 안되는 타점에다 예전부터 고집스럽게 자신의 존에 들어오지 않으면 배트가 나가지도 않는 혼자만의 눈야구는 여전해서 득점권에서의 루킹삼진도 잦다. 노림수 역시 약해서 폭풍삼진도 잦은 편. 병불허전 뇌뱅!!! 그나마 위안이라면 1사 1, 2루 상황에서 룩삼, 폭삼을 당하면 당하지 병살은 잘 안나온다
발이라도 빠르면 그렇게 나쁘지 않은 출루율을 믿고 1, 2번으로 쓰겠지만 그것도 안되고, 중심타선에서는 어떻게든 쳐야하는 시점에 루킹삼진, 폭풍삼진, 볼넷이라는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는 짓만 반복하다보니 코칭스태프도 포기하고 하위타선으로 돌리고 있다. 하위타선 가도 딱히 바뀌는건 없이 6월 내내 2할 후반대에서 변동이 없다.
이쯤되면 빠르게 트레이드로 정리하고 신예들에게 자리를 내주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순위싸움에 딱히 보탬이 되는 전력도 아니고, 나이가 어려서 기회를 많이 줘서 키워야할 전력도 아니고, 팀의 중심이 될만한 리더십을 가진 전력도 아니고, 하다못해 금강불괴라서 꾸준한 성적을 내주면서 자리를 지켜주는걸 기대할만한 선수도 아니고. 써놓고 보니 대체 장점이 뭐야 어..음 출루율?.. 시급한 2군행이 필요하다.
6 7월
7월 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한 타자들중에 혼자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는 위업을 달성하였다. 공격 수비 주루 다 안되는 무툴플레이어 어휴 삼진을 무슨 60개 넘게 당하냐??
이렇게 심각한 부진을 겪으면서도 WAR이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 의외로 0.94다.... 체감상은 마이너스 대인줄 알았는데..
결국 7월 27일자로 2군에 내려갔다!! 양상문 양아들 한명 사라졌다
그리고 작뱅이 말소된 이후로 거짓말 같이 사실 딱히 거짓말도 아니다. 암덩어리 제거 수준이니까 팀은 계속되는 연승에 4연속 위닝시리즈 중이다. 그것도 두번째 위닝시리즈는 그 동안 LG를 호구잡았던 NC다이노스를 상대로 얻어냈다.
7 8월
승리의 토템이 내려간 자리를 채운 패배의 토템
그놈의 초구사랑 좀 그만 두면 안되겠냐?
2군 갔다와도 그냥 존재 자체가 팀에게 크나큰 해악이 되는 민폐 이웃집 이 분이랑 똑같네
8월 8일 경찰과의 퓨쳐스 경기 후 부상당한 히메네스를 대신하여 1군에 올라오리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홍창기가 1군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8월 8일 이후 퓨쳐스 출전 기록이 없다. 부상이 또 온 듯 하다.
8월 28일 잠실 KT전부터 1군 복귀. 대신 문선재가 2군으로 내려 갔는데 이병규를 내려보낸 후 좋던 분위기가 어찌 될지는 알수가 없다. 그것도 28일 경기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하게 되었다. 일단 수비는 약화될 것이 확실할듯. 채은성 자리에서 루킹 삼진, 폭풍 삼진으로 맥이나 안끊으면 다행이다 무려 공 7개 보면서 4개를 아웃카운트로 만들었다. 더더구나 이 날 팀 선배의 2000안타 축하 분위기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고 패배의 원흉이 되어 더더욱 까였다. 잉금님 못지 않은 초구 사랑은 덤. 그냥 영원히 보지말자. 정말 용접이나 배우라고 하고싶다..
이런데도 현재까지 WAR이 1.85란게 너무 신기하다. -1.85도 아니고 말이다. 대체 왜 1.85나 되는 걸까?? 초반에 벌어놓은 타점빨인듯 삽푸는 시점부터만 따지면 마이너스겠지
8월 30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였지만 설렁대는 수비와 실책으로 실점까지 내주며 대차게 욕을 먹고 있다. 타석에서는 볼넷 하나를 기록하긴 했지만 초구에 체크 스윙으로 아웃되는 등 저어어어언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뒤에 교체 출장한 이천웅이 적시타를 때려낸 것과 심각할 정도로 비교된다. 물론 현재 타격이 팀 전체적으로 안 좋긴 하지만 반전을 꾀하기 위해 1군에 등록된 상태인걸 보면 오히려 팀캐미를 해치는 격이다. 트레이드 안될려나??
8 9월
9월 2일 한화전에서 대타로 나왔으나 카스티요가 같은 구간에 던진 공 3구를 연속으로 헛스윙하며 허무한 삼진을 당하였다. 콜업 후에도 암덩어리 활약을 꾸준하게 해주고 있다. 꾸준함의 대명사
9월 3일 또 대타로 나와서 맥없이 내야플라이 아웃을 먹었다. 8월 28일부터 팀은 1승 5패에 이병규7가 나온 경기는 전패다. 공격, 수비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 아까운 엔트리만 잡아먹고 있다. 해설도 컨디션이 안좋은거 같다라고 하는데 이쯤되면 본인이 내심 원하는대로 남은 시즌 2군에서 편히 보내면서 기술이나 배우도록 배려해 줘야할 것 같다. 그러나 감독 성향상 부상이라도 크게 당하지 않는 이상 내려갈 일은 없을듯. 타격감 찾아야된다면서 선발출장시켜 쉬어가는 구간 만들게 확실해 보인다 안그래도 이름 같은 레전드급 선수는 1군에서 마지막 불꽃 태울 기회도 못 받고 강제은퇴를 당할 판에 이쪽은 그 이름에 걸맞지 않게 발암이나 돗구고 앉았으니 팬들의 속은 뒤집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9월 6일 선발 출장하여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선발출장 전패기록도 깨졌다.
그리고 9월 7일... 5대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점수차를 벌리는 쓰리런 홈런-짭뱅쓰라린-을 쳐냈다!!! 어제 멀티히트를 쳐낸데 이어 오늘 이렇게 쓰리런을 쳐낸것을 보아 확실히 지구가 멸망할 징조가...
9월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오래간만에 선발출장한 경기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도 11:3 승리.
9월 24일 잠실 한화전에서 9번타자 2루수 손주인의 대타로 나와 1사 1, 2루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주 포지션이 좌익수와 1루수인 탓에 6회초 수비에서 정주현과 교체되었는데 하필 정주현이 병살성 타구를 제대로 던지지 못한 뒤 우규민이 7점을 실점하며 역전당해 본의 아니게 패전에 기여한 셈이 되었다.
9 10월
9월 30일에 이어 10월 1일 SK전에도 선발출장했는데 병신같은 주루사를 당하며 팀의 공격의 흐름을 제대로 끊어 놓아 패배에 한 몫했다. 선발로 출장한 두 경기를 전부 패배했다.(...)
4일 역시 포수 타석의 대타로 출장하였으나 결정적 상황에서 삼진으로 죽 쓰고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땅볼로 끝내며 또다시 양병규 소리를 들었다.
8일 시즌 마지막 두산전에서는 4회말 대타로 들어온 라뱅의 안타때 2아웃 상황에서 득점권 주자임에도 형편없는 주루플레이[1]로 홈에서 아웃당해 팬들의 뒷목을 잡게했다. 아놔 작뱅 넌 xx 눈치도 없냐? 너 때문에 라뱅 1타점이 날아가버렸으니까 책임져
이 안타가 이병규(9)의 마지막 안타가 될 가능성도 있기에 정말 무지막지하게 까이는 중. 이병규9가 아니라 이병규7를 은퇴시켜라는 분노의 목소리도 현장에서 나왔을 정도다.
와일드카드 엔트리에 라뱅대신 뽑혀서 엘지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그리고 와일드카드에서도 삽질을 한 끝에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엔트리에 제외되는 굴욕을 겪게 된다.
10 시즌 후
플레이에 절실함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라면 시즌이 끝나고 나서 이 항목에서 좋은 내용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냥 못한다. 사실 절실함이라는 말로 따지면 과거 9번 이병규가 라면수비 등으로 같은 비판을 받았었기에 선수의 정신력 자체를 비판한다는것은 좀 도에 지나치다고도 할수 있지만, 정규시즌 내내 너무나도 부족한 타점[2], 좌익수로서 2년간 주전으로 기회를 받았음에도 너무나도 부족한 수비력[3], 물론 타점을 빼고 OPS가 0.780이니 못하는건 아니라는 주장도 있으나 유격수 오지환의 OPS가 0.880이고, 근래 부진해서 까이는 히메네스의 OPS가 0.990이다. 그리고 타고투저인 크보에서 잠실구장을 쓴다쳐도 10개 구단에서 4번타자로 시작한 타자가 OPS가 1.0도 안되는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당장 옆집에서 올해 처음으로 1군주전으로 뛰게된 박건우마저 OPS가 0.9가 넘는다. 심지어 박건우는 클린업 트리오도 아닌 테이블 세터이다.
한마디로, 20대의 유망주, 혹은 테이블 세터라면 그럭저럭이란 소리를 들을 성적일지 모르나, 적어도 팀의 중심타자로서의 역할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