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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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군 사령관(魔軍司令) 해들러(ハドラー)

타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 성우는 故 아오노 타케시/한상덕. SBS 더빙판과 비디오판에선 모두 일어발음인 하드라로 나왔다. 일본어 표기에 근거를 두자면 엄밀하게는 '하도라'가 맞겠으나 서구권 번역판에서는 Hadler, 또는 Hadlar라는 표기를 사용하는걸 고려하면 우리판 번역 해들러도 맞다고 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마왕 해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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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시기로 15년 전까지 각종 마물들로 구성된 마왕군을 이끌고 세계 정복을 시도하여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다 용사 아방에게 쓰러졌던 마왕이다. 파프니카 왕국의 지하마성을 본거지로 삼았다.

이 당시부터 중반 무렵까지 지속된 성격에 대해 크로코다인의 표현을 빌자면 비열하지는 않으나 훌륭한 인품도 아닌, 단순무식한 강경파 성향.

이 때의 모습은 드래곤 퀘스트용왕을 모티브로 했다. 아방을 향해 용왕이 말한 "부하가 되면 세계의 반을 주겠다."는 대사도 한다. 마왕 시절에는 최종보스 보정이 걸려 있던지 아방과 마트리프, 브로키나와 싸움에서 대등하거나 우위를 점했던 것으로 보이나 부활 후에는 더 강해졌으면서도 옛 적들에게 자꾸 발리는 모습을 보인다. 베기라곤을 얻었다고 그렇게 좋아하더니만 마트리프의 베기라곤에게 발려버린다든가(…). 리즈시절이던 과거에는 아직 아방 스트랏슈를 개발하지 못한 아방이 승산이 적다고 판단해 얼어붙은 시간의 비법까지 사용했었을 정도였고 이 때의 회상에서는 마암이 미스트 번이 아니면 한방에 끔살이라 평가한 브로키나의 주먹을 받아내고도 멀쩡했었다.

하지만 마트리프와 브로키나도 아방과 해들러가 얼어붙어있던 사이 지속적인 수련을 통해 더 한층 파워업을 이뤘을지도 모른다.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높은게 마트리프만 해도 당시 아방이 동반자살이 될 확률이 높은 얼어붙은 시간의 비법을 사용했던 것에 대한 무력감에 새로운 주문인 메드로아를 개발하는 등 실력을 높혔다. 하지만 브로키나는 그때가 더 젊은 나이이니 단순한 주먹의 위력은 더 강했을텐데... 어쩌면 전력을 낼 수 있는 시간이 더 길었던 것 뿐이지 실력은 시간이 지난 지금이 더 강한지도 모른다. 또 그 때는 섬화열광권도 없었다.[1]

결국 본거지인 지하마성에 잠입한 용사 아방의 무도진아방 스트랏슈에 쓰러졌으며, 해들러의 지배 아래 있던 마물들은 해들러의 지배가 풀리자 모두 착해져서 델무린 섬으로 이주한다.

2.2 마군 총사령관 해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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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는 건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 이미 그 이전에 해들러는 대마왕 버언과 계약을 해둔 상태였고, 과거 아방에게 죽는 순간 대마왕 버언의 대마력에 의해 부활하여 십여 년의 세월 동안 잠들어 마력을 축적하고 있었다. 이전 그가 거느리고 있던 마왕군을 뛰어넘는 새로운 마왕군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이후 다시 모습을 드러내 마군 총사령관이 되었다. 처음에 바다 위를 유유히 걸어오며 델무린 섬에 쳐들어와 마왕 시절보다도 더 강력해진 몸으로 아방을 압도하며 다시 자신의 부하가 되라고 제의해보지만 "대마왕 버언의 하수인 주제에 웃기지 마라"면서 되려 까였다. 그뒤 아방의 메간테에도 살아남지만, 이 싸움으로 심한 타격을 입은 데다 마력까지 크게 소모되고 만다. 그런 몸으로 용의 문장이 발동된 타이와 싸우다 타이의 미완성 아방 스트랏슈에 양팔을 잘리는 치명상을 입는다. 이후 아이템 키메라의 날개를 써서 급히 후퇴.

즉, 마왕군에서 타이에게 깨진 멤버 첫 타자 되겠다(…). 이로 인해 그는 타이가 향후 무서운 적이 될 게 분명하다는 걸 예견하고 마왕군을 전부 동원해서라도 아방의 제자들을 모두 말살할 것을 다짐한다.

타이와 포프가 도착한 로모스를 공략하고 있던 크로코다인에게 타이의 제거를 명령하고, 용암으로 가득 찬 욕조 속에서 목욕을 즐기며 그 싸움을 보고받는 모습을 보인다. 대마왕 버언에게 베기라곤새로운 육체를 받아 더욱 파워업하게 되며, 이 때를 기점으로 드퀘1의 용왕과 비슷한 복장 대신 흉갑이 포함된 새로운 복장을 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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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일행을 상대로 프레이저드발지 섬에서 빙염 결계 주문을 발동하고 레오나 공주를 미끼로 잡자, 마왕답지 않게 마왕군을 대거 동원해 타이 일행을 전멸시키기로 한다. 원래는 마왕군을 총동원할 예정이었지만 바란과 타이가 만나는 걸 경계해, 바란이 이끄는 초룡군단을 카알 왕국 점령 작업으로 돌렸다.

그리고 그 자신은 다수의 가고일아크데몬을 이끌고 빙마탑 쪽에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마침 그 자리에 나타난 상대가 하필이면 흉켈. 갑옷과 덕택에 주문이 통하지 않는 흉켈에게 고전하다가 꾀를 써서 심장 하나를 내주고(심장이 두 개다.) 흉켈이 심장을 찌른 틈을 노려, 흉켈의 갑옷에 헬즈 크로우로 구멍을 내서 메라조마를 침투시킨 후 베기라곤을 퍼부어 흉켈을 반죽음으로 만든다.

하지만 그렇게 승리하는 듯 했으나, 빈사의 상태에서 아방의 가르침을 떠올린 흉켈에게 그랜드 크로스를 얻어맞고 만다. 이는 부하 아크데몬들을 방패로 구사일생한 후 기력이 다 빠진 흉켈이 주저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는 뒤에서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고 하다가 본능적으로 흉켈이 이마의 검을 세워서 남은 심장마저 관통당한다 무의식 상태에서조차 마지막 투기를 잃지 않다니 훌륭하다 흉켈 네놈이야말로 진정한 전사다라 흉켈을 칭찬하며 사망한다. 뒷치기는 하지 말자 흉켈 좀비전설 제2막의 희생양...

그렇게 좌우의 심장 두 개를 모두 공격당해 죽었지만 마물들이 시체를 다시 귀암성으로 운반해 미스트 번의 암흑투기 덕분에 살아난다. 대마왕과의 계약으로 그의 육체는 죽어도 버언과 미스트 번의 암흑투기가 있는 한 몇 번이고 이전보다 더욱 강해진 채 부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밝혀진다.[2]

하지만 부활한지 얼마 안 돼 프레이저드는 사망하고 바란에게 타이의 정체를 들키는 위기에 몰린다. 바란과 타이가 만나는 걸 경계했던 것은 가뜩이나 실력적으로 자신을 앞서는 바란이 타이마저 아군으로 끌어들이면 자신의 입지가 완전히 끝나버리기 때문. 결국 승부는 바란과 타이의 무승부로 끝나지만, 바란은 타이 일행에게 설득되어 마왕군을 탈퇴한다. 버언은, 해들러가 타이가 바란의 아들이라는 걸 미리 알려줬다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거라 지적하며 마지막 기회를 준다.

그래서 자보에라의 계략을 빌려 그와 함께 바란과 무승부가 되어 녹초가 된 타이 일행을 암습한다. 포프모샤스마암으로 변신한 자보에라가 마비시키고 타이 일행이 머무는 집을 날려버리려고 했으나 때마침 찾아온(...) 마트리프의 방해에 부딪친다. 여기서 그 동안 몇 번이나 파워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트리프를 상대로 최대의 마법인 베기라곤을 동원하고도 밀리는 굴욕적인 결과마저 나온다. 더구나 마트리프가 작정하고 베기라곤 대신 메드로아를 쓰기라도 했다면 부활할 육체고 뭐고 없이 거기서 끝날 뻔했다. 다행히 옆에 있는 자보에라의 합세로 우위를 점했지만 포프의 목소리에 깨어난 타이 덕택에 베기라곤×2와 베기라마까지 되돌려맞곤 몸이 반토막난 채 날아가 목숨만 겨우 건졌다.

2.3 초마생물 해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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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해들러는 자보에라를 협박하여 언제든 다시 부활이 가능하다는 메리트를 버리고 자신의 몸을 초마생물로 개조한다. 초마생물의 힘을 얻은 데다가 마족으로 돌아가는 것도 포기하여 주문능력까지 유지한 것에 더해 오리하르콘제 무기인 패자의 검을 오른팔에 이식해서(...구 정발판에서는 좌우반전 탓에 왼팔이 되었지만) 마염기를 이용한 필살기 초마폭염패까지 얻는다. 완전히 괴물의 육체로 변하면서까지 자기 자신을 버린 결과로 이전처럼 상대를 얕잡아 보거나 오만하게 놀던 태도를 버리고, 오로지 타이를 이기기 위해서 집념을 불태울 정도의 정신력까지 겸비하게 된다.덤으로 인상도 교활해보이던 예전과는 달리 상당히 진중한 인상이 되었다.

이 때를 기점으로 사실상 용의 기사에 비교해도 뒤떨어질 것이 없는, 아니 오히려 용의 기사를 상회하는 힘과 정신을 손에 넣게 되었다. 그 직후에는 어느 면이나 당시의 타이를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이 때부터 그의 폭풍간지남 전설이 시작된다.[3]

버언은 다시 태어난 해들러의 의지와 실력을 더욱 높이 평가하여 노인인 자신의 본 모습까지 보여주며 앞으로도 마군사령관으로서 자신을 잘 보필해달라고 격려한다. 그리고 해들러가 아방의 제자들 척결에 전념하고 싶다고 요청하자, 때마침 프레이저드의 사망, 흉켈크로코다인, 바란의 이탈로 군단의 반이 넘게 사라져서 마왕군 체계가 유명무실해진 것도 있고 하여 미스트 번에게 마군 지휘를 맡긴다.[4][5] 그리고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오리하르콘 체스 말을 해들러에게 하사한다. 해들러는 오리하르콘 체스말을 금주법으로 변화시켜 5명의 새로운 부하 해들러 친위기단을 얻고, 무사도에 각성한 해들러는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적이 되어 타이에게 대마왕 버언으로 향하는 최대의 관문으로 자리잡는다.

해들러의 이런 변화에 대해 용사 일행은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마왕군을 상대할 수 없다는 위기를 느꼈다. 특히 마트리프는 타이들이 그동안 자신들보다 강한 마왕군을 상대로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이유가 상대가 자만심과 방심한 상태에서 공격을 걸어오기 때문에 적절하게 팀웍을 구사하여 의표를 찌르는 전법을 취했기 때문에 비교적 손쉽게 가능했다고 분석했고, 정신적인 각성을 통해 자만심과 교만함을 버린 해들러와 그의 친위대는 약점이 존재하지 않는 상대로 보았다.

한편, 급격한 파워업의 영향으로 예전에 버언에 의해 부활했을 때 버언이 몰래 몸 속에 심어놓은 검은 핵이 영향을 받아 언제 터져도 이상할 게 없는 상태가 되면서 때때로 격통에 시달리게 된다. 본인은 이것이 단시간에 무리하게 초마생물로 몸을 바꾸면서 생긴 부작용이라 생각하고, 이대로 계속 싸움을 하면 오래 못 버틸 거라 판단하면서 남은 시간 모두를 걸고 아방의 제자들을 뛰어넘겠다 결의를 다진다.

하지만 대미궁 버언 팔레스의 입구에서 타이, 바란과 싸우다가 용마인으로 변한 바란에게 개관광당한 후에, 결국 자신의 몸에 검은 핵이 숨겨져 있었고, 자신도 버언에게 이용당하는 장기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절규한다. 미스트 번이 나타나 본모습을 드러낸 뒤 검은 핵을 작동시키자 아직 핵이 몸에 얼마간 연결되어 있어서인지 피를 토하며 사실상 죽은 것과 다름없게 돼버린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해들러는 타이 일행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버언으로부터 그들을 구해내며 그 자리에 다시 나타난다. 앞서 기술했듯 그의 육체는 죽었다 살아나면 더욱 강해지는 특성이 있었는데, 버언이나 미스트 번의 힘이 아닌 자기 자신의 힘으로 죽음의 늪으로부터 빠져나와 더욱 강한 힘을 얻게 되었던 것. 사이어인?! 그러나 후유증 탓에 초마생물의 재생력이 크게 둔화되는 등 육체적인 기능은 더더욱 약화되었고, 게다가 수명도 급격히 줄어들어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시한부 인생이 되어버렸다.

되살아난 후에는 자신을 이용한 버언에게 분노했기에 버언을 배신. 해들러 친위기단킬 번과 미스트 번에게 잡힌 상황에서[6] 힘을 소모한 버언을 몰아붙여 일격을 가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자신이 옥에 가뒀던 자보에라에게서 뜻밖의 역습을 받고 죽을 뻔했다가[7] 블록의 희생으로 살아났다.

몸의 일부가 되었던 검은 핵이 빠져나감에 따라 수명이 얼마 남지 않게 된 해들러는, 더 이상 버언을 따를 마음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스승을 죽여버린 자신이 타이 일행과 함께 할 수 없다 생각. 결국 평생의 숙적인 타이와 싸워 이기는 것을 최후의 목표로 정한다. 이후 버언 팔레스로 진입할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다른 일행들을 친위기단에게 맡기고 버언 팔레스에서 타이와 진룡의 싸움을 펼치며 최후의 대결을 하게 된다.

압도적인 힘과 필사적인 각오로 격투전에서 승기를 잡아갔으나 타이의 새로운 아방 스트랏슈 아방 스트랏슈 X에 치명타를 입었고 덕분에 진룡의 싸움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모조리 쳐맞아서 재기불능급의 데미지를 입는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집념을 보여 버텨내고 도리어 타이를 집어던지기까지 한 뒤 생명의 검을 뽑아내 싸움을 계속한다.

그럼에도 결국은 더욱 성장한 타이의 기가 스트랏슈에 패배하고, 죽음을 눈 앞에 두게 된다. 죽기 직전 숙적인 타이와 작별의 악수를 하려는 때 킬 번의 살인 함정 다이아몬드9이 발동되어 타이, 포프와 함께 죽을 지경에 처하게 된다. 여기서 포기 직전까지 간 포프를 호통으로 격려하고, 포프가 메드로아를 써서 다이아몬드9으로부터 탈출할 타이밍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타이는 겨우 탈출했으나 포프는 자신들을 돕다 무너지는 해들러를 내버려 둘 수 없어 데려가려다 함께 함정에 갇혀버렸고, 해들러는 그 의리에 처음으로 인간의 신에게 기도할 정도로 감동을 받는다. 그때 돌아온 용사 아방이 나타나 킬 번의 함정을 제거하고 해들러와 포프를 구한다. 하지만 해들러의 신체는 이미 사투에서 입은 데미지로 한계에 도달해 있었고, 뒤에서 아방을 공격하려는 킬 번을 저지하기 위해 마지막 힘을 쓴 뒤 재가 되어 흩어져 숙적 아방의 품 속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 이후에도 재의 형태로 킬 번의 화염을 막아내주거나, 에게 투기와 생명을 전달한 듯한 느낌으로 도움을 준다.(#)

3 능력

3.1 전투력

명색이 마왕답게 1권 시점부터... 아니 작중 과거 시점부터 권법마법 모두 매우 능통했으며, 대마왕 버언이나 수천 년 동안 대마왕을 보좌해 왔던 미스트 번도 높게 평가할 정도. 물론 이건 지상세계에 한정되며 용의 기사 같은 예외급을 제외하고 봤을 때의 얘기지만, 버언이 일부러 부활과 파워업까지 시켜준 걸 보면 마왕 시절부터 이미 상당한 잠재력을 갖춘 '인재'로 보았을 것이다. 게다가 여기에 파워업까지 거치지만 작중에서 몇 번이나 타이 일행에게 패퇴한다. 다만 초마생물로 개조된 이후에는 주위의 평가나 묘사 실제 행적등도 쌍룡문이 각성하기 전의 타이와도 대등이상으로 맞설 가능할 정도로 기초 능력치 전반이 폭발적으로 강해졌다. 즉 마지막 기준으로 용의 기사에 필적하는 강함을 가지게 되었다.

  • 기초 신체능력 : 마왕답게 굉장히 강하다. 단순한 근력만 해도 엄청나서 마왕 시절 당시엔 겨우 팔꿈치 찍기 한 방에 드래곤을 바로 그 자리에서 즉사시킬 정도이며 중반부에서 초마생물로 개조된 이후에는 용마인과 대등한 수준의 기초 신체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마족의 특징으로 재생능력도 갖추고 있어 웬만한 상처는 시간만 지나면 회복된다. 게다가 초마생물이 되면서 재생능력이 이전에 비해 폭발적으로 강해졌다.
  • 권법 : 권법 실력은 과거 인간 중에서 무신으로 추앙받던 브로키나와 대등하고, 용사 아방 역시 무도진을 이용한 낚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쉽게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8]초마생물로 개조된 이후에는 패자의 검마염기를 결합하여 용의 기사바란기가 브레이크와 동등한 위력을 가진 초마폭염패를 창안해낸다. 다만, 수명의 한계로 이 단계에서 해들러의 성장이 끝나 버렸다고는 해도 아방 스트랏슈 X 등 그 이상의 위력을 가진 필살기를 창안해낸 타이나 천지마투의 자세를 사용하는 전성기 때의 대마왕 버언과 비교하면 역시 조금 아래인 듯하다.
  • 지옥의 손톱 《헬즈 클로우(Hell's Claw)》 : 해들러의 손등에서 튀어나오는 4쌍의 원뿔형 손톱. 손등의 뼈를 마력으로 강화해 만들어내는 것으로, 그 강도는 흉켈갑옷 마검이나 극초반 당시의 용의 문장을 발동한 상태의 타이의 몸을 관통할 수 있을 정도이며 이 헬즈 크로우로 대상을 뚫은 상태에서 공격 주문을 사용할 수도 있다.
  • 패자의 검 : 오리하르콘으로 만들어진 전설의 무기. 로모스 왕이 소유하여 보관하고 있었으나 자보에라의 아들 자무자가 훔쳐내어 해들러에게 전달한다. 초마생물로 개조하면서 자신의 오른팔에 집어넣어 헬즈 크로우처럼 전투시에 꺼내서 사용한다. 어떻게 이게 팔에 다 들어가는지 의문스러운 길이지만[9]
  • 투기 : 이전부터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주문에 더 주력하고 있어서인지 강력한 투기계열 기술은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초마생물로 개조된 이후에는 불꽃의 암흑투기마염기를 구사하게 되며, 주문보다 더 자주 사용하게 되었다.
    • 투기탄 : 투기를 압축해 쏘아내는 기술. 마왕 시절에 사용했으며 단 한방에 당시 칼 왕국 최강의 기사였던 로카와 그외 기사단원들을 가볍게 날려버렸다.
  • 마염기탄 : 마염기를 압축해 쏘아내는 기술
  • 마법 : 화염계, 폭렬계, 섬열계 주문에 능숙하다. 세가지 주문 모두 극한까지 익히고 있다. 또한 인공 생명을 창조해내는 금주법을 쓸 수 있다.
    • 메라조마 : 화염계 최고위 주문. 자신의 메라계 주문은 지옥의 불꽃이라 하여 상대방을 다 태울 때까지 꺼지지 않는다 했지만 작중에서 그렇게 된 경우는 한 번도 없다.(...) 뭐 그만큼 강력한 불꽃이라는 의미이고 실제 흉켈은 이 불꽃에 호되게 당한 적이 있다.
    • 이오나즌 : 폭렬계 극대 주문. 이전부터 자주 사용하던 주문이다. 본래부터 드래곤 퀘스트에서 마왕들이 자주 사용하는 주문으로 마왕계의 트레이드 마크. 당시 드퀘에서는 최강급 주문으로 적이 사용하면 매우 무서운 주문이었고, 해들러 본인도 자주 사용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아방과의 복수전 이후로는 사용해도 그리 실적이 없는 편.애초에 타이 세계관에서 이오 계열은 그렇게 부각되지가 않는다.
    • 베기라곤 : 섬열계 극대 주문. 델무린 섬 습격에서 중상을 입은 다음 치료한 뒤 버언에게 하사받는다. 이후 이오나즌 대신 마군 총사령관 시절 주력기술로 자주 사용했으나, 바란타이의 결전 이후 지친 타이 일행을 습격했다가 마트리프에게 똑같은 베기라곤으로 받아치기를 당하는 굴욕을 당한 전적이 있다. 초마생물 시절에도 타이와 바란을 상대로 한 번 구사했지만 타이와 바란이 용의 문장을 발동하는 바람에 별 효과는 없었다.
  • 금주법 : 마법으로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해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주문. 금주법으로 만들어진 존재들은 해들러의 자아가 어느 정도 반영된다고 한다.
    • 바르토스 : 과거 마왕 시절에 만든 팔이 6개 달린 해골 기사. 무인으로써의 실력과 긍지,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었다. 해들러에게서 나온게 믿겨지지 않는데, 해들러의 긍정적인 부분만 반영되었다고 봐야될지도.(...) 다른 한편으로는 언데드라 다른 금주 생명체들과 다르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
    • 프레이저드 : 마군 총사령관 시절 만든 불과 얼음의 결합체. 당시 해들러의 오만하고 권력욕이 강한 모습이 반영되어 있다.
    • 해들러 친위기단 : 초마생물 개조 이후. 한 놈 빼고 다들 개념이 잡혀 있다.

3.2 지도력

무인으로서도, 사령관으로서의 판단은 그다지 나쁜 편은 아니었다. 이래뵈도 마왕으로서 구 마왕군이라는 거대한 조직을 이끌고 세계정복에 가까이 간 경력이 있으니 그럴 만하다. 전투력 면에서 마왕군 총사령관이란 직위에 서기에 좀 어중간했음에도 이 자리에 발탁된 건 이런 점도 높게 평가받았을 듯. 부활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버언이 힘보다 머리가 골치아프다고 높게 평가한 아방의 제거였고[10] 아방의 제자가 가진 엄청난 잠재력을 발견한 뒤에는 아방의 제자의 제거를 우선순위로 설정하였다.[11]

하지만, 대마왕휘하의 마군사령관 때에는, 흉켈은 대놓고 면전에서 "과거의 영광"이나 둘러보라며 무시를 했고, 바란도 면전에서 호통을 치는 등, 조직 내에서의 입지가 그렇게 절대적이지 않은 탓에 일부 군단장들에게 얕보이는 일도 자주 있었고, 본인도 이런 상황이다 보니 마왕군 6대 군단의 힘을 완전히 이끌어내지 못 한 것도 사실이다. 해들러 본인이 야망과 보신에 치중하는 면도 컸지만, 그걸 감안해도 해들러의 총사령관으로서의 입지는 지위에 걸맞지 않게 좁은 편이었다.

당시의 바란은 명백하게 해들러를 아득하게 뛰어넘는 초강자였고, 미스트 번도 해들러를 앞서는 수준에다 흉켈 역시 버언에게 새로 육체를 얻기 전의 해들러와 비교하면 우위에[12] 버언에게 대놓고 총애를 받고 있었다. 자보에라도 자기 잇속만 쫓으며 뒷꿍꿍이가 강하고, 실질적으로 해들러가 의지할 수 있는 부하는 무인으로서의 충성심이 강한 크로코다인과 그 자신이 만들어낸 프레이저드 정도. 그나마 프레이저드도 흉켈에게 패배한 해들러를 보고 비웃었던 걸 보면 기대할 게 못된다. 게다가 실질적인 대마왕 버언의 대리자 미스트 번이 군단장 겸 감시자로 있는 판이었으니... 군단이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것도 문제였다. 군단의 구성원들도 버언이 직접 선정하기는 했으나, 죄다 목적도 사고방식도 천차만별이라 너무 개성이 강해 팀워크도 빵점. 애초에 군단 자체가 버언이 재미로 만든 것에 가깝고, 그리고 이것은 마왕군이 타이 일행에게 연이어 패퇴하는 원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바란타이 간의 관계를 일찍부터 눈치채고 일부러 바란을 타이에게서 시선을 돌리게 하고, 자신의 입지를 견고히 하려고 했으나...[13] 바란과 타이를 만나지 못하게 하려 했던 것은 킬 번도 단번에 꿰뚫어 볼 정도로 단수가 얕았다. 실제로 해들러보다 더 안목이 높은 버언 역시 바란이 타이를 마왕군에 포섭해 끌어들이리라 전망하고 있었고, 바란이 타이 일행과 교전하면서 괜히 감동을 먹지만 않았어도(…) 혹은 포프의 일시적 죽음 탓에 타이가 기억을 되찾지만 않았어도 그렇게 됐을 것이다. 아니, 그보다 앞서 총공격 때 바란의 참가만 받아들였다면 발지 섬 편에서 "마왕군이 이겼다! 타이의 대모험 끝!"이었을 것이다.[14]

또한 출세욕에 눈이 멀어 마왕군 6대 군단장 사이에 알력을 제공한 것도 사실이고 특히 흉켈에 대해서는 노골적으로 대마왕 버언의 신임에 대한 질투를 드러낸 일도 있었다. 즉 지도자로서의 능력 자체는 괜찮은 편이었으나 야망과 보신에 주력해 그 능력을 반절 가까이 깎아먹은 셈. 후에 초마생물이 된 후 거기에 대해서 스스로 언급하기도 했다. 만약 일찌감치 마음을 잡았다면 훌륭한 지휘관이 되었을지도 모를 일.[15]

4 여담

4.1 인간(?)성 발전

초반부에는 흔히 볼 수 있는 찌질하고 비열하며 뒷끝 많은(...) 전형적인 소년 만화의 악당이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점점 강해지며 그와 동시에 적임에도 불구하고 개념까지 장착하여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아주 대단한 인물. 독자 인기 투표에서도 10위권 안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득표율이 마암과 비슷했다). 특히 마족으로서 태어나 처음으로 인간의 신에게 기도하면서 포프를 살려달라며 눈물까지 흘리는 장면은 이 작품 속에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명장면이다.

4.2 이성 관계

나이를 수백 살 먹고 죽을 때까지도 인생의 실패자평생 솔로로 추정된다. 이것이 특기할 만한 이유는 바란자보에라같은 마왕군 간부들도 어엿하게 자녀를 두고 있었기 때문. 다른 마왕군 간부들을 보자면 암흑투기인 미스트 번이나 암석생명체인 프레이저드, 아직 나이가 젊은 흉켈은 애당초 논외고 크로코다인은 작중 유일하게 등장하는 희소한 리저드맨 종족이라 배필 구하기 힘들었을지도 모르니 조금 미묘.[16] 보스인 버언의 경우도 자식은 없었을망정 마계의 자기 궁전에서 수많은 미녀 시종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근데 해들러는 그런 거 없었다.(…)

보통 마왕 컨셉 휘하에는 심복으로 색기담당 여간부가 있음을 상기해보면 의아스러울 만치 여성과 거리를 두었던 캐릭터이다. 후반부에는 해들러 친위기단 으로서 아르비너스가 등장했고 그녀[17]는 내심 해들러를 연모했던 모양이나 정작 해들러 본인은 쿨한 태도만을 견지 어떤 사감정도 품지 않았다. 괜히 초마생물 상태에서도 마법을 구사한 게 아니다

게다가 어떻게 보면 아예 모태 여성 혐오자 아니었을까 비춰질만한 징후도 곳곳에 보이는데, 가령 그의 분신이나 마찬가지인 프레이저드가 파푸니카 성에서 보여준 료나스런 행각들이라든가(…) 과거 마왕이던 시절 다른 왕들은 제쳐놓고 유독 플로라 여왕에 대해 집요한 집념으로 제물로 삼겠다며 스토킹협박을 일삼았던 점,[18] 무엇보다 발지 섬 총공격 당시 아주 즐기듯이 마암을 집어들어 냅다 얼음 꼬챙이 위로 집어던졌던 점 등을 들 수 있다. 만약 적시에 흉켈갑툭튀하지 않았다면 이거 최소 15금 판정 만화가 될 뻔했다.(…).[19] 적어도 여자라 해서 안 봐준다는 신념은 이놈이나 분신뻘인 프레이저드나 그게 그 나물인 듯.

이렇듯 여성에 대한 냉담한 태도와는 반대로 호적수인 남캐들에 대해서는 매우 끈끈하게 마음에 담아두는 모습도 보여줘 게이 의혹도 있는데, 동인계에서는 한번씩 해들러를 패배시킨 해들러×아방, 해들러×타이, 해들러×흉켈, 해들러×바란(용마인 버전)같은 괴한 커플링도 있으며(…) 그놈의 마지막 활약상 때문에 해들러×포프같은 커플링도 지지받고 있다.(……) 아니, 애당초 그의 내면이 투영된 해들러 친위기단아르비너스처럼 여성성을 내포한 인격이 존재한다는 것부터가…[20]

이래서 그런지 타이의 대모험의 동인지에서도 해들러가 능욕역으로 나오는 경우는 매우 보기 드물다.(…)

4.3 기타

아래 링크는 흉켈의 내일의 죠 이벤트와 해들러의 최후를 담은 매드 무비Just in Soldiers가 존재한다.

설정은 전형적인 '마왕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작중 활약은 전형적인 마왕 캐릭터의 클리셰와 비교해보면 상당히 파격적인 부분이 많다. 일종의 용사물 비틀기라고 봐도 좋을 정도.[21]

부활하자마자 처음부터 다짜고짜 용사를 죽이려고 나타나질 않나, 거점에서 기다리기는 커녕 중간 보스전에서 갑툭튀하고, 휘하의 부하를 용사에게 차례대로 내보내지 않고 아예 군단장 하나 지원한다고 다른 군단장과 전 마왕군을 이끌고 다굴을 치거나, 강적과의 대결이 끝나고 휴식 시간에 암습하는 짓도 시도하는 등, 그야말로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초마생물 개조 후까지 따지면, 여러모로 특이한 캐릭터.

참고로 작중 초반의 해들러는 주름살이 두드러진 갸름하고 날카로운 인상에 가까웠지만, 버언으로부터 새로운 육체를 받은 이후로는 얼굴 디자인이 바뀌어서, 완벽히 굵직한 중년 남성의 상으로 변모한다. 특히 턱뼈의 형태에서 차이가 두드러지는 편. 이 얼굴은 초마생물이 된 후로도 그대로 유지된다. 심지어 13권부터 회상신으로 곧잘 나오는 마왕 시절의 얼굴마저 이 인상으로 통일된다.

  1. 다만, 이후 브로키나가 마왕 해들러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보이지 않은 이유는 불명. 애초에 전력을 낼 수 있는 시간이 짧고 적의 본거지에서 싸웠던 만큼, 해들러 이전의 네임드 보스를 쓰러트린 뒤 지쳐서 쉬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섬화열광권은 해들러가 쓰러진 이후에 개발했고. 사실 브로키나가 나중에 추가된 캐릭터라 이렇게 된 가능성도 높다
  2. 물론 부작용도 있긴 하다. 얼굴에 검은 문양이 생기는데 부활할 때마다 그 문양이 커지는 것. 해들러가 몇 번 더 죽었으면 흑면(黑面)이 되었을지도... 그러기 전에 자신을 초마생물로 개조해버려서 그럴 일은 안 생겼지만 말이다.
  3. 사실 타이의 대모험이 많은 인기를 얻게 된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다. 주인공인 타이는 기본적으로 정신적인 면에서는 '정의의 용사'라는 정체성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이 없지만 오히려 해들러는 사악한 마왕에서 간지나는 무사로 거듭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찌보면 아직은 어린아이인 타이와 비교되는, 어른 남성의 멋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되었다. 비슷한 캐릭터성을 가진 인물로 포프가 있는데 처음에는 찌질한 마법사였다가 나중에는 용사 팀의 리더 역할까지 하는 포프 역시 타이의 대모험에서 인기가 높은 캐릭터이다.
  4. 간혹 오해가 있는데 이때까지는 여전히 마군 총사령관은 해들러이고 지휘를 맡을수 없게 된 그를 대신해 버언의 지시로 미스트 번이 마군 지휘를 대행한 것이다.
  5. 이 때문에 자보에라열폭을 터트린다.
  6. 해들러가 버언을 몰아붙이자 도우러갈 기미를 보인 킬 번과 미스트 번에게 자신들을 풀어주면 무슨일을 저지를 지 모른다며, 역으로 킬 번과 미스트 번을 묶어두기까지 했다.
  7. 아무리 자보에라의 마력이 강하다지만 초마생물 해들러와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났을 텐데, 아마도 초마생물로 개조하는 과정에서 보험으로 초마생물을 묶어둘 수 있는 전용술법을 걸어놓거나 만든게 아닌가 추측된다.
  8. 참고로 "브로키나는 버언의 육체를 가진 미스트 번조차 무적의 육체가 아니였다면 여러번 패했을 정도"라고 할 정도로 강하다.
  9. 패자의 검부터가 전설의 무기, 그중에서도 오리하르콘으로 된 최상위 아이템임으로 롱 베르크제 무기처럼 변형을 통한 수납 기능이 있을수도 있다.
  10. 물론 자신의 옛 원한에 대해 복수하겠다는 사감정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11. 자신의 주특기인 메라조마를 사용해서 죽이려고 했으며, 프레이저드 때도 기존의 악역의 클리셰를 뛰어넘어 다수의 군단장을 모아서 총력전으로 다굴한다는 파격적인 짓을 저질러 주었다.
  12. 검사로서의 기량도 뛰어나지만 버언에게 하사받은 갑옷 마검 덕택에 해들러 전투력의 절반 이상이라고 볼 수 있는 마법을 완전봉쇄한다는 점이 크다. 그리고 양아버지인 바르토스와 관련해서 약간의 사감도 있긴 하다.
  13. 바란은 실의에 빠져있을 때, 버언이 겨우 자신의 편으로 설득을 했다. 그런 총애를 받는 용의 기사가 늘어난다면, 당연히 그만큼 해들러의 입지가 작아질 것이다.
  14. 다만 이건 확신할 수 없는게 위기에 빠진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타이가 문장을 발동하게 될 테니, 결국 바란이 진실을 깨닫는 게 더 빨라지게 될 수도 있다. 그럼 본편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15. 하지만 어쩌면 이런 것이 타이의 대모험 내에서의 마족의 주된 성향일지도 모른다.
  16. 다만 크로코다인은 배필을 구할 의지는 있어 보이므로, 타이의 대모험의 세계에서는 그와 같은 종족이 따로 존재하리라고 추측할 수 있다.
  17. 여성형이지만 인공 생명체라 성별이 없고 본인도 그 점을 강조한다. 하지만 마암은 마지막에 아르비너스를 사랑을 하는 여자라고 인정한다. 해들러의 여성성
  18. 덕분에 그녀를 구해낸 아방은 그 인연으로 포상도 받고 나중엔 결혼까지 하게 됐다.
  19. 근데 상상장면으로 마암이 꼬챙이에 꽂힌 장면이 나오긴 했다.
  20. 심리학적으로는 무의식적으로 남성 안에 여성성이 있고 여성 안에도 남성성이 있다고 한다. 판타지답지 않게도 오류는 아닌 셈.
  21. 그래도 그 덕에 전투씬에서의 출연빈도는 마왕 직업자(?) 중 최고다! 맨날 져서 문제였지! 그냥 목소리만 나오거나 끝까지 안 나오다 최종장 에 갑툭튀 후 내가 마왕이다! 이후 용사 파티에 다굴맞고 죽는 다른 마왕들에 비하면 좋은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