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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아레프갈드를 부활시켜라 | |
제작 | 스퀘어 에닉스 |
발매 | 2016년 1월 28일(일본) 2016년 4월 28일(대한민국) |
유통 | 스퀘어 에닉스 |
플랫폼 | PS4, PS3, PS Vita |
장르 | 샌드박스 액션 RPG |
등급 | CERO A |
언어 | 일본어, 한국어, 번체 중문 |
공식 홈페이지 |
목차
1 소개
2015년 7월 28일에 열렸던 드래곤 퀘스트 신작 발표회에서 발표된 신작이자 액션 RPG. 기종은 PS4, PS Vita판으로 발매. 콘솔용 드래곤퀘스트 시리즈 중 외전 포함 두번째로 한글화가 되었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첫 작인 드래곤 퀘스트 1편의 외전에 가까운 세계관의 게임이다.[1] 용왕이 아레프갈드를 완전히 지배하는 와중에 홀연히 나타난 주인공이 아레프갈드를 부활시키기 위해 모험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대략적인 게임 플레이는 마인크래프트와 궤를 같이한다. 주변의 오브젝트를 닥치는대로 부숴서 재료를 얻고, 그 재료를 조합하여 새로운 아이템, 식량, 2차 가공재료 등을 만들어 마을을 꾸미거나 몬스터와 싸운다. 여기에 드래곤퀘스트만의 스토리를 가미하였으며 메인퀘스트 이외에 각지마다 흩뿌려진 숨은 퀘스트들을 진행하는 재미도 있다. 마인크래프트형 게임은 어렵고, 퀘스트 위주의 RPG에 흥미가 빨리 떨어지는 게이머들에게 추천. 초보자들도 쉽게 빌딩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방을 만들 수 있는 견본 레시피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단점으로는 시점변경이 번잡하게 이루어진다는 점, 드래곤퀘스트류 게임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느끼게 되는 캐릭터의 가벼움 등이 있다. 드래곤퀘스트는 이벤트가 진행될 때마다, 그리고 특정한 조건이 이루어질 때 NPC의 대사가 바뀌는데, 이를 하나하나 찾아내서 그 캐릭터에 몰입하는 소소한 재미가 시리즈 전통의 재미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퀘스트만을 위주로 빠르게 진행하다 보면 이러한 잔재미를 놓치고 결국 NPC는 퀘스트 주는 놈과 안주는 놈으로 밖에 안보이며, 심지어 빌더스의 경우는 NPC가 왜 존재해야 되는지도 애매해질 수 있다. 게이머마다 재미를 찾는 방식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기회가 된다면 진행할 때마다 플레이어에게 반응하는 캐릭터들을 눈여겨 보는 걸 추천한다.
현재 주요 데이터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2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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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주인공 및 조연
아레프갈드의 주민들이 잃어버린 '사물을 만드는 힘'을 지닌 존재로, 멜키드 근처의 폐허에서 기억을 잃고 기절하여 있었다. 대지의 정령 루비스에게서 아레프갈드를 재건할 빌더로 선택받아 모험을 떠난다.
- 시작 시 성별을 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아레프갈드를 창조한 정령. 아레프갈드를 재건하기 위해 주인공에게 사물을 창조하는 힘을 준다. 더불어서 초장 시작시 주인공에게 당신은 용사가 아니라는 말을 처음으로 꺼낸다.
2.2 1장: 멜키드 편
최초로 구원해야 할 땅으로 거대한 요새가 세워진 땅이었으나 희망을 잃은 인간들끼리 내분이 일어나 소수를 제외하곤 전부 사망하고 말았다.
시작하는 곳은 초원지대. 여행의 문을 통해서 황무지 지대, 사막 지대로 갈 수 있다. 초장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도전과제의 경우 그 반동인지 다소 난이도가 높다. 한번에 풀려고 하면 꼬이기 십상이기 때문에 다회차 플레이는 거진 필수.
최종보스는 골렘. 멜키드의 수호신이었지만 인간들이 내분을 일으키자 인간을 멜키드의 적으로 규정하고 멸망시켜 버렸다. 로시가 마을을 발전시켜선 안 된다고 경고한 것도 이것을 명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4]
결국 부흥한 마을에 반응한 골렘이 다시 처들어온다. 멜키드 실드라는 이름의 성벽[5]으로 골렘의 바위 던지기 공격을 상쇄시킬 수 있으며[6]
공략은 멜키드 실드로 골렘이 던지는 바위를 막고, 분노하여 날뛰는 골렘을 피해 방패 뒤에 숨는다. 골렘이 주인공을 찾는 틈을 노려 발에 마법의 구슬[7]을 놓아 쓰러뜨리고 다시 한 번 마법의 구슬로 결정타를 먹인다. 멜키드 실드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보스공략이 가능하다.[8] 간혹 멜키드 실드를 마을외곽에 모두 감싸 보스전을 준비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거점이 아닌[9]곳에 설치하였다면 보스전 때 사라지니 주의.
2.2.1 마을 주민
- 피린
- 멜키드에 희망의 깃발을 꽂으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소녀.거의 실험에 가까운 요리를 시도하며[10] 주 시식자 겸 희생양은 롤론드.
- 롤론드
- 폐허가 된 멜키드 부활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고서인 멜키드의 서를 해석하고 있는 중년 남성.
- 로시
- 첫번째 용왕 군단을 물리치면 합류하는 청년. 매사 부정적이고 주민들과 겉돌며 마을의 발전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
- 케퍼
- 옛적에 멜키드를 수호했던 병사의 자손. 밤에도 자지 않고 마을을 순찰한다.
- 쇼타
- 멜키드 부흥의 소문을 듣고 마을에 찾아온 청년. 여행 도중 알아낸 마법의 구슬 제조법을 주인공에게 알려준다.
- 유키노헤
- 사막의 독늪에 있는 건물 안에 갇혀있었다. 강력한 무기의 제조법을 주인공에게 알려준다. 최종장에서 전설의 대장장이 유키노후의 후손임이 밝혀지며 최종 갑옷의 레시피를 가르쳐준다.
- 체리코
- 다섯번째 용왕군 배틀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나타나 마을에 합류하는 여성. 본인 말로는 눈치가 빠르다는데 그다지 부각되지가 않는다.
- 슬라탄
즐라탄이 생각난다
- 인간을 좋아하기에 동족들에게 따돌림당하는 파란 슬라임. 그것을 괴롭히는 슬라임들을 격퇴하면 합류한다. 마물인데도 주민들은 별 반응이 없다.
- 골렘을 물리치고 벌어진 연회에선 피린과 함께 롤론드에게 요리를 먹이며 즐거워한다.
마물은 마물이다. 그럼 피린은?다만 스토리만 진행하면 볼 수 없는 NPC라 끝까지 주민으로 합류되지 않기도 한다.
2.2.2 기타 NPC
- 거대나무망치 장로
- 처음에 거대나무망치의 제조법을 알려주는 커다란 몬스터. 인간을 좋아한다나. 아무튼 이 NPC는 2장에서 자신의 주민을 보내 돕기도 하며 종장에서도(!) 간판으로 주인공을 응원한다.
- 로로니아
- 오래 전 멜키드의 생존자들이 쌓았다는 성의 폐허에서 서성이는 유령.
- 갠달
- 멜키드를 시작으로 아레프갈드를 떠돌는 모험가. 마왕군에 의해 짓밟힌 아레프갈드 각지를 주인공보다 앞서 방문하여 수기를 남긴다.
2.3 2장: 리몰다르 편
두 번째로 구원해야 할 땅. 물 가운데의 아름다운 땅이었지만 역병이 창궐하는 독한 땅이 되었고 심지어 세계수마저 시들고 만다. 수많은 사람들이 병으로 죽었고 극소수의 생존자들도 병으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
시작부터 독늪과 오염된 흙으로 음습한 분위기를 풍긴다. 거점 내부와 근방에 오염되지 않은 물이 조금 있다. 조금 나가면 초원과 해안가가 나오나 각종 디버프를 주는 마물과 식물이 득실거린다. 이 탓인지 마을에서 짓는 건물도 병원 컨셉이며 곳곳에 쓰러진 사람들을 데려와 치료하는 것이 주 일과이다. 처음으로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거점 내부의 연못에서도 정어리가 가끔 낚인다.[11] 보다 다양한 생선을 얻기 위해선 여행의 문을 통해 밀림지대로 가서 낚시를 하자.
본장의 최종보스는 헬 콘도르. 떡밥 정도로만 나왔던 골렘과는 달리 처음부터 역병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용왕군 배틀에서도 직접 등장해 군단을 소환하며 최종 보스의 위엄을 내뿜는다. 새답게 공중에서 날기 때문에 주민이 개발한 대궁으로 격추시키고 공격해야 한다.
중간에 이전 생존자의 기록을 보면 헬 콘도르가 일으키는 바람에 휘말리면 멀리 날려간다지만 그냥 높이 뛰웠다가 바람을 타고 떨어지는것. 키메라의 날개를 타고 귀환할때와 마천가지로 천장에 부딪히면 무효가 되며 이 공격은 대미지가 없다. 위치가 좀 바뀌기에 다소 귀찮을 뿐이다.
2.3.1 마을 주민
- 엘
- 리몰다르에 희망의 깃발을 꽂으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수녀. 역병에 걸려 죽어가는 이들을 치료하고자 한다.
- 겐로와
- 엘의 조부이자 약사. 한때 울루스라는 제자와 함께 약학 연구에 몰두하였으나 마왕의 저주로 실제로 약을 만들 수 없어 좌절에 빠졌다. 결국 제자와 의견 차이로 결별하였고 사람을 살리는 것에 대해 회의적으로 변했다.
- 노린
- 낚시가 취미인 청년. 바보취급하지말라면서 하는 말이 '머리가 좋아지고 싶어(...)'라던가 물고기를 얻었는데 요리를 못한다는 사실에 시무룩하는 등 튀는 대사가 많다.
- 미노리
- 여성 병사. 밤이 되면 마을을 돌며 침입하는 마물을 격퇴한다.
- 케이시
- 자코
- 헤이잔
2.3.2 기타 NPC
- 우르스
- 약사 겐로와의 옛 제자. 약을 만들 수 없었기 때문에 아예 죽음 자체를 막아버리는 방법을 연구했다. 결국 스승과 의견충돌로 결별하여 독자적으로 연구하게 되었으나 무수한 희생을 치르고 얻은 결과물은 절대로 고칠 수 없는 역병이 되고 만다. 결국 자기 자신이 만든 역병에 걸려 최후를 맞는다.
2.4 3장: 마이라·가라이아 편
세 번째로 구원해야 할 땅으로 한때 숲이 울창한 지역이었으나 용왕에 의해 용암 끓는 사막과 혹한의 빙하 지대로 양분되었다.
그나마 1, 2장의 활약 덕분에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사물을 만드는 힘을 되찾았다고 한다. 주인공이 희망의 깃발을 꽂는 마을은 소수 주민들의 아지트였지만 용왕군에게 한번 휩쓸린 상태.
본격적으로 난이도가 오르는 장.[15] 걸핏하면 용왕군 배틀이 벌어진다. 또한 이 장 한정으로 주민들을 데리고 외부로 나갈 수 있다. 의외로 전투력과 체력이 좋으나 중반만 넘어서도 마물들이 압도적으로 강해지기에 우수수 나가떨어진다. 이런 주민들을 보고 싶지 않다면 온천이 주민을 강화시키므로 이를 활용하는것이 좋다.
전체적인 컨셉은 기계. 최종 작업대가 머신 메이커에 최종 망치도 '마신 해머'(머신과 마신의 언어유희), 도중에 개발되는 대포는 맵을 파괴하는 원흉이지만 광물이 가득한 동굴에선 아주 유용하다.
- 도전과제
최종보스는 용암 마인과 빙하 마인으로 후반에 만드는 초 폭주 머신이 이들의 약점이다. 최종병기인 초 폭주 머신을 타고 최종보스와 잡몹을 들이받기만 하면 된다. 운전 컨트롤만 익숙해진다면 3장 난이도에 비해 싱거울 정도.
2.4.1 마을 주민
- 아멜다
- 근육덩이들을 이끄는 큰누님. 한때 발명가 라라이의 조수였기에 그의 생전 발명을 기억해내 마물에 대항할 무기를 만들고 있다. 얼음과 불을 합쳐서 나오는 엄청난 힘의 비밀을 알고 있기에 이를 노린 마물들에게 잡혀가 있었다. 대포를 만들어 감옥을 부수고 구해야 한다. 구출 전 감옥 앞에 있는 NPC는 그녀를 살인자라고 칭한다.(다른 주민들에겐 그 NPC가 보이지 않는다)
- 가론
- 근육남캐 1. 마을 터에서 가장 처음 만나는 인물이다. 다른 형제(?)들과 다르게, 희귀질환 때문에 가능하면 전투에 참여하지 않으려고 한다.[18] 3장 종막과 종장 최종보스전에서 그의 근육사랑을 여실히 보게 된다.[19]
- 베이퍼
- 근육남캐 2. 전투에 적극적이고, 초반부터 끝까지 파티에 들어온다. 전투력이 좋아서 든든하다.
- 기에라
- 근육남캐 3. 여성스러운 말투가 특징으로 가론에 의하면 이래보여도 여러 정보를 알아내는데는 해박하다고. 3장 마지막 전투를 끝내고 나면 파후파후(!)를 해주겠다고 한다.
정말로 해준다. 파후파후를 받은 주인공은 뿅가죽고
- 셰네리
- 3장에서 아멜다를 제외하면 유일한 여성 NPC. 콜트의 퀘스트를 해결하면 마을에 합류한다. 남자 취향은 근육덩어리라 콜트를 이성으로서는 아오안 상태. 얘와 콜트는 비중이 높지 않다.
- 콜트
- 3장에 합류하는 남자 NPC. 조난당한 셰네리를 구조해달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조난당한 이유가 둘이 손을 잡고 도망치던 도중 셰네리 쪽에서 잡고 있던 손을 풀고 지나가던 예티랑 바꿔치기(...) 해버렸기 때문이다. 지독한 도끼병 환자라 셰네리를 자신의 연인이라 우긴다. 어느새 근육덩이들 덕에 근육의 아름다움을 배우게 된다.
2.4.2 기타 NPC
- 라라이
- 가라이아 출신의 발명가. 아멜다를 구출할 때 감옥 앞에서 그녀는 살인자라고 언급한 그 NPC. 아멜다는 그의 조수인것 뿐만 아니라 연인이였다.
- 마물을 물리칠 병기를 개발하던 중 사물을 만드는 힘을 잃자 미쳐버렸고 용왕의 유혹에 그대로 넘어갔다. 중요한 기술들이 마물들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아멜다가 최후의 방법으로 그를 살해한 것이다. 음유시인의 후예(아마도 가라이의 먼 후예)이기 때문에 하프를 쓰는 법을 알고 있다. 3장 마무리에서 성불했음을 짐작 가능하다.
2.5 종장: 라다톰 편
최후에 구원해야 할 땅. 왕도가 있던 가장 번성한 곳이었으나 용사의 배신으로 저주의 중심이 되어 생명이라곤 찾을 수 없는 회색의 땅이 되었다. 앞서의 세 구역과는 달리 하늘이 아예 시커멓고 하루종일 화산재가 흩날리고 있다. 정령의 가호도 닿지 않는 곳이라 초반에 희망의 깃발도 없어서 마물들에게 빼앗긴 것을 주인공이 직접 되찾아와야 한다.
성수로 대지를 정화하여 필요한 자원을 어렵지 않게 충당할 수 있고, 악마 문양의 블럭을 정화하면 석탄과 철로 변해 옷과 희망의 깃발조차도 없이 시작하는 것치곤 빠르게 발전한다. 물론 이런 점 때문에 처음에 당황하게 만들기엔 충분하다.
라다톰 대피소였던 던전이 등장하는데 굉장히 넓다. 던전을 탐험할 유일한 방법인 열쇠는 마물을 쓰러뜨려야만 얻을 수 있고 봉인된 보물상자도 해당 방의 마물을 모두 잡아야 열린다. 이 곳에는 거점을 성장시킬 여러 가구와 장식물, 최종장비보다 한 단계 급이 낮은 칼과 갑옷, 방패가 있다. 성능은 좋은 편이나 저주가 걸려있어 내구도가 다 떨어질때 까지는 해제가 불가능하다.[20] 특히 마지막으로 얻는 파괴의 검은 경고 메세지까지 나오는데 착용시 망치가 봉인된다. 망치의 기능을 생각하면 용사의 검이 나올때 까지는 참고 철검으로 버티는편이 좋다.
- 도전과제
- 30일 안에 클리어한다.
- 캠프 레벨을 4로 만든다.
- 전설의 방어구 없이 용왕을 물리친다.
- ???에게 '초록빛 추억'을 전달한다.[21]
- '파괴의 검'을 발견한다.
종장에서 루비스는 끊임없이 주인공은 용사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최종보스전 직전에 밝히는 이유로는 주인공도 로토의 먼 직계후손이라 용사의 자질이 없는 건 아니지만, 용사의 재능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용왕의 습격으로 죽어 멜키드의 무덤에 잠들어 있던 것을 사람들의 소원으로 루비스가 사물을 만드는 힘과 생명을 내려주어 아레프갈드를 부흥시키게 하였다. 어디까지나 빌더일 뿐인 주인공의 사명은 루비스조차도 언제 태어날 지 알 수 없는 '용사'를 위해 문명을 부흥시키고 용사에게 줄 전설의 장비를 제작하는 것.
용왕과 싸웠다간 기력이 모두 다해 죽고 만다며 루비스는 반대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자발적으로 용왕과 싸우기로 결심하고 루비스는 그 동안의 유대로 주인공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이 대목에서 '모든 것은 정령이 인도하는 대로', '정령의 가호가 있기를'이라는 기존의 격려 대신 '그대의 선택이 인도하기를'이라는 격려를 해 준다. 빌더즈의 핵심주체인 '선택'이 반영된 의미심장한 대사.
최종 보스는 용왕. 주인공이 용사는 아니지만 사물을 만들 수 있는 힘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두려워하고 있다.
1차전에서는 방어막을 치고 분신들을 소환한다. 분신들을 전부 처단하면 일시적으로 방어막이 풀리며 공격이 통한다.
1차전이 끝나면 주인공에게 예전에 용사에게 했던 것과 같은 제의를 하는데 받아들이면 주인공에게 세계의 절반을 주지만 그 세계라는것이 어둠의 세계. 다행히 선택지로 되돌아간다.
거부하면 패배할 경우 그동안 이룬 것을 모두 잃을것이라 협박하며 2차전으로 돌입. 아이템을 모두 잃지만 루비스의 도움으로 중간중간 NPC들이 나타나서 체력을 회복할 과일과 약초, 전체공격을 피할 발판으로 쓸 블럭, 깨물기 공격을 상쇄할 멜키드 실드, 멀리 떨어진 용왕을 공격할 대포를 지원한다.
용왕을 물리치면 그의 영혼으로 빛의 구슬을 만들어 마침내 라다톰까지 구원한다. 이후 주인공은 제자들을 양성하며 아레프갈드를 재건해 나간다.[22] 재건 이후로 제자들이 언급한대로 타 대륙으로 진출하겠지만 문제는 용왕 토벌의 영향으로 주인공은 점차 사라질 운명에 처하게 된 것...
2.5.1 마을 주민
- 무츠헤타
- 예언자. 가장 먼저 만나는 주민으로 초반에 허기를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23] 거점을 잡은 이후론 주인공을 선택받은 용사가 아니라며 무시해버리나 정말로 용왕을 물리치자 이를 사과한다.
- 용사의 잘못된 선택에 절망하여 자신을 돌로 만들어 오랫동안 잠들어있었다. 주인공이 용사가 아니라는 계시에도 세 현자와 더불어서 주인공을 끝까지 믿는다.
- 라스탄
- 희망의 깃발을 되찾아와 마을에 꽂으면 합류하는 NPC. 다른 장들에 하나씩 있는 경비병 NPC다. 용왕을 잡기 전까지는 사사건건 주인공을 무시하는 발언을 보인다. 무츠헤타는 못미더워 할망정 빌더로서 능력을 보고난 후 무시는 안 하는데 얘는 그런 것도 없다.
- 오렌
- 공주의 신하. 세 현자를 찾아오라는 공주의 명령을 받고 정찰을 나갔다 온다. 세 현자를 찾아달라는 퀘스트 이전에 합류.
2.5.2 무츠헤타가 본 세 현자
- 롤론드
- 멜키드를 구원하는 데 쓰인 고대의 메달을 가지고 찾아오다 마물들에게 잡혀 오리할콘 블록 밑에 갇혀있었다.[24] 피린이 주인공에게 줄 도시락을 롤론드를 통해 전해주려했지만 중도에 상해버린 줄 알고
(그럴 요리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롤론드가 먹어버렸다고 한다.
- 엘
- 리몰다르를 구원하는 데 쓰인 비구름 지팡이를 가지고 찾아온다. 여러 몬스터들[25]의 둥지가 있는 산 아래에서 겁에 질린 모습으로 등장. 라다톰에 도착하면 교회를 지어달라고 청한다.
- 아멜다
- 마이라를 구원하는 데 쓰인 태양의 돌을 가지고 찾아온다. 요새처럼 보이는 곳에 태양의 돌을 빼앗긴 채로 메다를 무서워하며 쪼그리고 서 있다. 나중에 라다톰에 데려오고 나면 근육쟁이들에게 절대 그 모습을 말하지 말라고 다그친다.[26] 아멜다가 주는 아이템이 유용해서[27] 아멜다를 가장 먼저 깨는것을 추천한다.[28]
롤론드와 엘, 아멜다는 한번 따라오게 하면 퀘스트가 완료될때 까지 따라오기 때문에 다른 현자 퀘스트에 대동하는 것이 좋다. 즉, 아멜다와 롤론드를 데리고 물량이 심한 엘쪽으로 찾아가 혼자서는 답이 없는 물량에 대응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라다톰에 돌아가서 해당 캐릭터의 퀘스트를 완료해버리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따라오지 않으므로, 위 공략대로 진행하려면 세 현자 퀘스트를 모두 받아서 가야 한다.
2.5.3 기타 NPC
- 세계의 절반을 준다는 용왕의 유혹에 넘어가 아레프갈드를 어둠에 휩싸이게 한 원흉으로 종장에서 마물화되어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 이야기를 진행하다 보면 본인 의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선택지 없는 길을 용사라는 이유만으로 가다가 용왕이 제시한 최초의 선택에 넘어간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듣는다. 어둠의 용사 이외에도 이런 식으로 선택에 의한 결과를 의미하는 이야기가 간접적으로 언급되었으며, 그게 이 게임의 핵심 주제이기도 하다. 중간중간 주인공이 꾸는 '본인인지 타인인지 모를 기억'은 용사의 기억.
- 그가 있는 성 앞에 간판이 하나 있는데, 읽어보면 세상의 절반이라고 되어 있다. 용왕에게 완전히 낚인 것.
- 보면 알겠지만 왕관과 로토 장비를 들고 있는 칸다타라는 한 폭의 초현실을 보여주는데, 이 사람의 셀프 패러디(…).
- 슬라임들
- 곳곳에 위치한 슬라임 모양의 석상 위에 각각 블루, 레드, 메탈 슬라임이 있으며 이들이 원하는걸 부면 황야의 꿈을 받는다. 이후 용왕의 성 직전에 만날 수 있는 킹 슬라임에게서 황야의 꿈을 이용해 만드는 초원의 꿈 제조법을 받을 수 있다. 이걸 조합해서 주면 쿠키 세 개(...)를 준다.
2.6 알 수 없는 섬
1장 최초 클리어 시 해금되는 프리 모드로, 거점 넓이 제한이나 마물의 습격으로부터 자유롭게 건축이 가능하다. 온라인 플레이 시 작은 규모의 건축물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공개하거나, 반대로 다른 플레이어의 건축물을 받아올 수 있다.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면서 점차 레시피와 해당 스테이지의 재료들이 널린 구역이 개방된다. 이 구역들은 깃발을 통해서 초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재료가 부족할 일은 결코 없다.[29]
프리 모드라고 해도 비교적 제약이 없을 뿐, 처음에는 거의 빈손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편하게 건축을 하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제작대와 장비를 갖출 필요가 있다. 스토리 모드와 마찬가지로 포만감도 존재하고, 사망 시 가진 아이템의 절반을 그 자리에 떨어뜨린다. 소재가 존재하는 각 섬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거점 구역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는 여행의 문을 통해야 하는데, 거점 구역이 꽤 넓으며 여행의 문을 파괴해서 가져올 수도 없다. 큰 창고의 재료도 스토리 모드에 비해 조금 번거롭게 설정되어 있어[30] 초반에는 약간 고생하면서 큰 창고를 완성하고 이후 초 격돌 머신과 최강장비 세트를 갖추는 과정을 거친 후에야 실질적으로 자유로운 건축이 가능하다.
10종류의 이름 없는 주민들이 게임 내 시간으로 3일마다 거점의 NPC로 찾아온다. 인간 외에 몬스터들도 랜덤으로 찾아오는데, 모든 NPC들은 스토리 모드의 NPC들과 비슷한 생활 패턴을 보이며 여행 동료로 데려갈 수 있다. 몬스터 NPC는 생산활동을 하지 않는 대신, 함께 전투할 때 각자의 특수 주문 등을 사용한다. 총 NPC의 수용인원은 인간과 몬스터를 합쳐서 13명으로, 그 이상이 될 경우 새로운 NPC가 찾아왔을 때 랜덤으로 이전 NPC의 자리와 교체되며, 필요한 NPC는 목록에 등록해 두면 교체 대상으로부터 제외된다. 프리 모드의 NPC들은 일절 대사가 존재하지 않는데, 이 때문에 외로워지거나 몰입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만든 건축물에 살아있는 NPC들과 함께 살기를 원한다면 자유도를 조금 희생할지라도 클리어 이후의 스토리 모드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나을지도.
2장에 있었던 농사 컨텐츠도 존재하지만, 프리 모드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식물이 성장하지 않는다. 나무나 작물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비료를 만들어서 사용해야 한다. 나무의 성장 수준을 유지하고 싶은 경우를 위한 설정인 듯.
3 여담
아이들이나 여성들이 즐겨할 만한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게임이지만 드래곤 퀘스트 전통의 섹드립이 건재하다. 초반에 거대나무망치의 레시피를 알아내는 퀘스트에서 장로에게 말을 걸어보면, "허어? 거대나무망치를 만드는 법을 알고 싶다고?! 우선 싱싱하고 팔팔한 거대나무망치를 깔고 엎드려서..."라는 대사를 한다.[31] 2장에서 만들 수 있는 야한 라이트는 여성 캐릭터가 근접 시 복장을 바꾼다. 궁금하면 실험해 볼 것.
주인공이 잘 때마다 꾸는 꿈에 중에는 어느 여성이 파후파후(국내 번역명: 부비부비)를 권유하는 장면이 있고, 2장에는 풍문의 부비부비 여관(...)이 있었다고 하며 3장의 마이라 마을을 클리어 후에 기에라에게서 받아볼 수 있다. 근육으로 그런 짓거리를 하다니... 뭘 기대하는 건가요? 초 폭렬 머신 부품을 찾기 위해 찾아가야 하는 성에 다리가 있는데, 다리 밑으로 내려가 보면 보물상자가 하나 있다. 이 안에 든 물건이 다름아닌 위험한 수영복.[32] 옵션은 수비력 1(...). 그리고 도전과제로 해금해서 프리모드에서 만들어 쓸 수 있다.(!)
위의 섹드립을 제외하면 게임의 분위기나 연출이 상당히 어둡게 그려지고 있다. 문명이 붕괴하고 인류가 거의 멸종했다는 설정이나 이를 암시하는 맵 곳곳의 흔적. 1장에서는 주인공에게 끊임없이 주어지는 경고와 도시를 지키기 위해 인간을 적으로 돌린 수호신, 2장에서는 치료법이 없어 끝내 낫질 않던 환자가 끝내 좀비로 변하는 장면은 이 게임을 가볍게 생각하던 플레이어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줄 정도이며[33] 3장은 근육쟁이 삼형제 덕분에 분위기가 고조되나 싶지만 들여다보면 역시나 발명가로서의 존재의미가 없어져 타락한 연인을 죽여야 했던 슬픈 사연이 있다. 종장의 그야말로 삭막하기 그지없는 풍광은 아기자기한 그래픽의 그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
3.1 마인크래프트 아류작 논란
마크를 베낀 표절작이라는 주장이 존재한다. 하지만 마인크래프트조차도 인피니마이너라는 오픈 소스 게임을 이용한 작품이었고,[34] 블록을 쌓는다는 개념의 게임은 인피니마이너나 마인크래프트를 제외하고 봐도 2005년에 나온 로블록스가 있다. 컴퓨터 게임 이전부터 따지고 들어가면 레고는 호환성을 기준으로 봐도 1970년대부터 내려오는 물건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표절은 아니다. 다만 마인크래프트의 영향을 진하게 받았다는 점은 부정하지 못할 듯. 다만 드래곤 퀘스트 특유의 장점과 세계관 등을 합쳐서 독창적인 게임성을 지향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것이다.- ↑ 내용상으로 본래 세계관의 패러렐 월드로 취급한다.
- ↑ 벤치. 꽃 10개. 풀 5개. 물블록 8개. 참나무(완전히 자라야 함). 화톳불
- ↑ 파란 문 지역 분지에 있는 거대나무망치에게 퀘스트를 받는다. 빨간 문 지역 구석에 물이 얕아 건너갈 수 있는 섬이 있다. 그곳의 거대나무망치에게 말을 걸면 돌무덤 레시피를 배울 수 있다. 돌무덤 2개를 만들어서 파란 문 지역 무덤의 빈 공간에 설치해주자.
- ↑ 1장스포일러 롤론드도 멜키드의 서를 해석하면서 깨달았지만 수호신이 그런 짓을 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저 못했다고 한다.
- ↑ 블럭이 아니다. 통짜 성벽의 한 부분으로 이후에 얻는 병기인 대궁이나 대포와는 달리 설치하고 바로 해체가 가능하다.
- ↑ 보통 처음 만든 두개로 보스전에서 설치 해체를 반복하는데 약간의 파밍으로 아예 마을를 둘러싸는 방법도 있다.
- ↑ 이것의 재료인 폭탄 돌멩이를 주는 몬스터는 일반공격도 하지만 '메칸테에'라고 길게 영창한 다음 자폭을 시전한다.
- ↑ 다만 이러면 바위 투척을 제대로 막지 못해 거점 레벨이 하락할 위험성을 가진체 전투에 임하게 된다.
- ↑ 배경음악이 바뀌는 밝고 어두운 경계가 존재한다.
- ↑ 사용하는 재료를 들어보면 하나같이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 정어리보다 장화와 굵은 나뭇가지가 더 많이 낚이니 밀림지대로 넘어가 낚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 파란 문 지역 바위산에 둘러싸여 있다. 상자 안에 든 지붕 부품으로 빈 공간을 메워주면 보상으로 지붕 레시피를 받는다.
- ↑ 빨간 문 지역에 슬라임의 형상을 한 호수가 있다. 여기서 낚시를 하면 슬라임, 슬라임 배스를 피롯한 슬라임계 마물과 기름, 슬라임 고무 따위의 아이템이 드랍되는데 낮은 확률로 킹 슬라임이 뜬다! 이 녀석을 잡으면 왕관을 드랍한다.
- ↑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퀴즈형식으로 구조물이 있는것을 볼 수 있다. 배치 퀴즈(처음 구역), 진화 퀴즈(파란 문 구역), 시간 퀴즈(빨간 문 구역)를 풀면 블럭을 준다. 이것을 초록 문 구역 세계수 근방 구조물에 끼워넣으면 모든 상태이상 면역 반지의 레시피를 준다.
- ↑ 초반부에 음식물조차 없어 마물의 바리케이드를 빨리 돌파해야 허기로 탈진하지 않는다.
- ↑ 초록 문 지역 스폰장소 근처에 미스릴이 나오는 동굴이 있다. 그 동굴 가장 깊은 곳 보물상자에 설계도가 있다. 그리고 파란 문 지역 노천 근방에 트롤이 엿보는 폐가의 창문을 막는다. 이후 목욕하는 여자에게 말을 걸면 재료 중 하나인 사자 벽장식을 만들 수 있다.
- ↑ 빨간 문 지역에 바닥에 파란 블록을 채워 슬라임 모양을 완성하는 건물이 있다. 그 건물에 파란 블록을 채우면 길이 열리고 내부의 미로를 파란 성소 돌바닥이 있는 방향대로 돌파한다. 최심부의 상자에 레시피가 있다. 효과는 배경음을 8비트 시절 오리지널 형태로 바꿀 수 있다.
- ↑ 그래도 아멜다를 구하려 갈때는 따라간다.
- ↑ 남들은 약초나 대포처럼 유용한 아이템을 주지만 가론은 장식용 외에는 쓸모없는 아령을 준다. 이 영향인지 4장에서 시작하는 물건이 아령이다. 그리고 그 아령은 정말 쓸 데가 없다. 3장에서는 그래도 아령을 이용한 특정한 방을 꾸밀 수 있는데 4장에서는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
다른 애들처럼 옷이라도 주라고 - ↑ 그런데 검 외에는 잘만 교체되는 경우가 있다.
- ↑ 아래 기타 NPC란 참고. 그대로 따라해서 쿠기를 받자.
- ↑ 제자 근육덩이들에게 빌더의 유구한 기술인 '블럭쌓기' 시범을 보여준다.
- ↑ 회색의 연기를 마신다고 한다..
- ↑ 재미있는 점은 롤론드를 처음 만날 때도 흙 속에 갇혀있었다.
- ↑ 하나같이 상태이상을 거는데다가 둥지를 통해서 불어나는 수도 장난아니다.
- ↑ 사실 근육쟁이들은 모두 아멜다가 메다(다리가 많이 달린 문어괴물) 무서워하는거 뻔히 안다.
- ↑ 초 폭주 머신에 퀘스트 중간에 대포도 준다.
- ↑ 난이도 자체는 롤론드가 가장 쉽다. 킹 슬라임 한번만 상대해주면 끝.
- ↑ 거점 지역은 초기화가 불가능하므로 자연스러움을 연출하고 싶은 경우에는 주의할 것.
- ↑ 기능은 같지만 다른 종류의 창고다. 이런 특징들때문에 프리모드에서는 '여행의 사당'이나 '보물 창고' 방을 완성할 수 없다. 추가 효과가 있는 방도 아니고 거점 레벨이 존재하지 않으니 별 상관은 없지만...
- ↑ 이해가 잘 안되는 위키러에게 약간 첨언하자면 이 몬스터의 이름이 거대나무망치이다. 그러니까 장로가 하고 싶은 말은...
애들 하는 게임에 뭐하는 짓거리야?! 드퀘는 원래 이랬어 - ↑ 남캐의 경우 훈도시 형태(!)로 나온다.
- ↑ 사람이였던 NPC가 몬스터 좀비로 변하는 그 장면과 대사 자체도 호러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에 좀비 자체의 스팩이 상당한것도 한몫한다.
- ↑ 인피니마이너의 소스가 유출되자 개발자가 오픈 소스로 재개발하여 배포했으며, 오픈 소스로 배포했기 때문에 인피니마이너의 개발자는 저작권이나 표절같은 이야기를 꺼낸 적이 없다. 이후로 이런저런 인피니마이너 소스를 사용한 게임이 나오게 되는데 그 중에 성공한 것이 마인크래프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