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모토 타츠로

(사진 출처 : http://photozou.jp/)

岩元辰郎

1 소개

역전재판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이너
스에카네 쿠미코	이와모토 타츠로	누리 카즈야	후세 타쿠로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역전재판 시리즈의 메인 캐릭터 디자이너이며 본인의 데뷔작 또한 역전재판이다.

캡콤과 코에이 두 곳에서 입사시험을 치르고 캡콤에 입사하였으나 이후 퇴사하여 클로버 스튜디오에 이적,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남성 캐릭터, 특히 아저씨 캐릭터는 특기라고 공언할 수 있을 정도이나 소녀 캐릭터, 특히 모에 계열은 스스로 쥐약이라고 할 만큼 그리기 어려워한다고. 아야사토 하루미를 그리기 전까지 소녀 캐릭터는 한 번도 그려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2 활동

역전재판 게임 내에서는 디자인 이외에 미츠루기 레이지의 성우 역과, 나이토 마노스케의 목소리도 담당하였다. 본래는 미츠루기 음성을 담당했기 때문에 미츠루기 신 목소리도 담당하려 했으나 다른 사람이 더 어울려서 담당못하고 오히려 나이토의 목소리가 어울려서 정해졌다고 한다. 그밖에도 미츠루기의 신장을 본인과 동일한 178cm로 설정하는 등, 타쿠미 슈가 나루호도 류이치를 일종의 자신의 오너캐로 보듯이 이와모토 또한 미츠루기에게 상당 부분 자기 자신을 투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식 팬북에 실린 타쿠미와의 대담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1편 발매 후 우연히 나루호도와 미츠루기의 BL적인 2차 창작물을 보게 되었는데, 두 사람 모두 개발 당시나 그 이후나 전혀 그런 쪽으로 생각해 본 일이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놀라워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일이 있은 후 이와모토는 각종 BL만화를 참고라는 명목으로 구해 보며 독자적인 연구를 시작, 그 결과 2편에 그 나름대로의 감상을 담은 캐릭터를 투입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맥시밀리언 갤럭티카였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게임 일러스트 외에는 역전재판 오케스트라 및 재즈 앨범의 재킷 일러스트, 역전재판4 한정판 부록인 역전재판 사전의 삽화, Wii웨어판 역전재판 이미지 일러스트, 게마가에 연재된 「월간 역전재판 스냅」의 삽화 등을 맡아 그리기도 하였다.

역전재판4에서는 서브 디자이너, 역전검사에서는 메인 디자이너 및 아트 디렉션을 담당. 그리고 이치조 미쿠모의 이름을 지어준 것도 이 사람이다. 역전검사2 설정집 공식조사기록에 따르면 캐릭터를 디자인할 때 속옷까지도 함께 디자인한다고. 흠좀무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다른 여캐와 달리 이치조 미쿠모는 치마 속에 바지를 입고 있다는 설정인데 이와모토 왈 실망스런 스타일(...)이라고.

미묘하게 역전재판 시리즈와 역전검사 시리즈의 미츠루기 일러스트에 차이를 두고 있다. 역전재판4 발매 당시까지 이와모토가 그려왔던 삽화 등의 미츠루기가 상당히 남성적인 면모를 부각시켜 그려졌던 것에 비해 역전검사 관련 일러스트의 미츠루기는 그보다 좀 더 부드러운 터치로 바뀐 듯. 뭔가 갈수록 이케멘화되는 듯한 기분이지만 상관없나 역전검사2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시가라키 타테유키라고 한다.

역전재판 시리즈 외에는 오오카미, 무한항로의 제작에도 참여하였다.

역전재판 2가 발매되었을 때 한 개라도 더 팔리길 바라는 마음에 스스로 게임을 잔뜩 샀다고 한다. 그 달은 이토노코 형사처럼 빈곤한 생활을 했다고. 또, 역전검사 제작시에 이 많은 걸 어떻게 그리냐며 스탭들이 불평하자 "내가 다 그리겠다!"라고 외쳤다는 일화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