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수(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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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전체를 청계산 입구에서 구해낸 영웅

한화 이글스 No.54
이준수(李俊秀 / Jun-Soo Lee)
생년월일1988년 6월 17일
출신지서울특별시
학력백운초 - 신일중 - 신일고
포지션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7년 신고선수 입단 (KIA 타이거즈)
소속팀KIA 타이거즈 (2007~2008)
한화 이글스 (2012~현재)
KIA 타이거즈 등번호 54번
이정상이준수(2007~2008)양현종(2009~ )
한화 이글스 등번호 42번
나성용(2011)이준수(2012~2013)윤승열(2014)
한화 이글스 등번호 12번
최승환(2012~2013)이준수(2014)이동걸(2015~ )
한화 이글스 등번호 32번
이동걸(2014)이준수(2015)차일목(2016~)
한화 이글스 등번호 54번
최영환(2015)이준수(2016~)

1 소개

한화 이글스포수.

신일고 시절에는 촉망받는 포수였다. 2006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팀의 주축 포수로 맹활약하면서 한국의 우승에 기여했던 선수였다.

2 선수 경력

2.1 짧았던 KIA 타이거즈 시절

하지만 청소년 대표팀 시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정작 드래프트에서는 체구가 작은 탓인지 어느 팀에도 지명받지 못하면서 KIA 타이거즈에 신고 선수로 입단했다.

신고선수 신분으로 2년을 뛰었지만 1군 무대에는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별 다른 활약 없이 2008년 방출되었다. 친구인 양현종이 친구의 몫까지 뛰겠다고 등번호를 54번으로 바꿨다는 에피소드에 언급되는 정도로 기억되는 선수였다.

2.2 한화 이글스 시절

2.2.1 2012 시즌

현역으로 입대해 군 문제를 해결한 후, 테스트를 거쳐 2012시즌부터 한화 이글스에서 뛰게 되었다. 신고선수로는 유일하게 스프링캠프에도 다녀왔을 정도로 코치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선수. 그래서 스캠 명단이 공개됐을 때 "이준수가 대체 누구야?"라고 반응한 한화 이글스팬들이 대부분이었다.

이후 5월에 처음 1군에 올라왔는데, 5월 16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4 동점이던 8회초 2사 2, 3루에서 프로 데뷔 첫 안타를 데뷔 첫 타석에서 치면서 역전 2타점을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마침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직관한 경기라서 일약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그러니까 팀 동료들이 청계산으로 끌려갈 것을 막았다는 소리다

이 경기 이후, 1군과 2군을 오가면서 백업 포수로 뛰는 중. 생각보다 수비력이 나쁜 편은 아니다. 물론 아주 최고라고 말하기도 어렵지만, 포수 포지션이 약한 한화 입장에서 그럭저럭 쓸만한 기량을 보여주는 것도 사실이다. 김정준 해설위원은 한화 포수들 중에서 가장 기본기가 탄탄하다면서 높게 평가했다.

9월 1일에는 데니 바티스타의 공에 귀를 맞아서 30바늘이나 꿰메는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엔트리 말소 없이 경기에 계속 나왔다. 특히 데니 바티스타와 호흡을 맞췄을 때 성적이 좋은편이다.

2.2.2 2013 시즌

1군에서 2경기 출장에 그친 채 2군으로 내려가 있었다. 그 동안 퓨처스리그 1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 9푼 14타점으로 활약했고, 4월 25일자로 한승택을 대신해 1군 엔트리에 콜업되었다.

시즌 초반 이후 항목이 수정이 되지 않을 정도로 잊혀졌다. 간간히 나오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좋지 못한것이 원인인듯.

일단 성적은 47경기 타율 0.200, 13안타 6타점 무홈런 3볼넷 21삼진을 기록했다.

2.2.3 2014 시즌

시즌전 2월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포함되었다.

5월 21일에 김민수를 대신해서 콜업되었는데 부상때문에 몸 상태가 영 아니라고 한다.# 22일 경기는 정범모와 마스크를 나눠 썼고, 25일 경기에선 볼넷으로 출루하는 등 부상치고는 그래도 비교적 문제는 없던 편.

그러나 며칠 안 돼서 5월 26일자 기사로 도로 2군행이 알려졌다. 콜업할때부터 부상탓에 연습에 들어간지 10일정도밖에 안 됐지만 당장 쓸 포수가 없어서 임시로 콜업한거라고# 밝혔으니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대신 엄태용이 콜업되었다.

시즌 후 10월 미야자키 교육리그 명단에 포함되었다.

2.2.4 2015 시즌

시즌초 고치 교육리그 명단에 포함되었다.

2월 경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팔꿈치 수술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재수술이라는 언급이 된 기사가 있다.[[ http://www.xportsnews.com/jsports/?ac=article_view&entry_id=601433&_REFERER=http%3A%2F%2Fnews.search.naver.com%2Fsearch.naver%3Fsm%3Dtab_hty.top%26where%3Dnews%26ie%3Dutf8%26query%3D%25ED%2595%259C%25ED%2599%2594%2B%25EC%259D%25B4%25EC%25A4%2580%25EC%2588%2598%7C#]] 아무래도 2014년의 부상부위가 팔꿈치였던듯 싶으며, 5월 20일쯤에 훈련 들어간지 10일밖에 안 됐다고 언급된걸 봐선 팔꿈치 수술 재활이 보통 2~3개월쯤 걸리니 2014년 2~3월 전후에 수술을 이미 했던것같다.

이후 잘 재활하고 있었는지 10월 마무리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2.5 2016 시즌

등번호가 바뀌었는데, 기아에서 방출되기 전의 54번을 근 10년만에 다시 달게되었다. 이제 친구와 같은 번호

3 플레이스타일

기본적으로 한화 포수답지 않게 타격에도 어느 정도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경력을 생각해 보았을 때 투수 리드나 수비력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준수가 메인포수가 되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이 바로 송구능력인데, 2013년 기준으로 8개구단 포수 중에 최악의 물어깨를 가지고 있다. 코칭스테프도 언론 인터뷰에서 이준수가 어깨가 약하다고 시인을 할 정도이다. 어느 정도냐면 피치아웃을 하고 3루 도루도 못 저지할 정도였고 2루쪽은 롱택이 안 되어서 원바운드로 송구할 정도였다. 한마디로 송구능력은 심광호의 재림이라고 할 수 있겠다. 팬들이 조경택 배터리코치가 원바운드 송구를 가르친다고 비꼴 정도였는데, 후반기 들어서는 2013년 9월 들어 노바운드 송구로 이용규의 도루를 저지하는 등 도루저지를 자주 성공하면서 도루저지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이 노바운드 송구탓인지 2014년과 2015년을 통째로 팔꿈치 수술로 날려먹게 되었었고, 그나마 잠깐이라도 보였던 2014년과는 달리 2015년에는 아예 1군 출장기록이 없다. 다른 원인이 된 팔꿈치 부상일 수도 있기는 하나 원바운드 송구를 해야 할 정도로 소녀어깨였던 이준수가 갑자기 9월 한달 반짝[1] 각성모드였던걸 생각하면 팔꿈치를 갈아서 얻어냈을 가능성도 개연성이 없지는 않다. 정확한건 이준수가 다시 주전마스크를 써서 인터뷰가 나올 상황이 돼서야 알 수 있을듯.

4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출루율
2012한화 이글스3739.15461002104.179.233
20134765.200133006606.246.264
201430.00000000001.0001.000
20151군 기록 없음
2016
KBO 통산(5시즌)87104.1831940087011.22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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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반짝이라고 하긴 좀 억울한 감도 있는데 2013년은 유달리 포수들이 많이 번갈아가며 마스크를 쓰던 때라 누구 하나를 길게 볼 꺼리가 없기도 했다. 하지만 2013년 9월 한달동안 도루저지포가 불을 뿜더니 2014년 2~3월쯤에 갑자기 팔꿈치 수술을 했다고 하면 기간상 아무래도 연관을 안짓기가 좀 어렵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