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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고등학교 야구부 (Sinil High School) | |
창단 | 1975년 |
소속 리그 | 서울권 |
감독 | 강혁 |
연고구단 |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
우승 기록[1] | 12회 |
홈페이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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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 우승 | 준우승 | 4강 |
대통령배 | - | 3회(1991, 2005, 12) | 7회(1977, 81, 82, 87, 92, 93, 2007) |
청룡기 | 2회(1997, 2009) | 2회(1989, 2012) | 4회(1988, 91, 2005, 13) |
황금사자기 | 8회(1976, 78, 87, 91, 93, 96, 97, 2003) | 2회(2000) | 2회(1977, 2004) |
봉황대기 | 2회(1991, 97) | - | 3회(1984, 98, 2009) |
협회장기 | - | - | - |
1997년 청룡기 우승 기를 들고 있는 야구부 |
1 개요
황금사자기 최다 우승팀 대통령배의 약자
여타 명문 야구부들에 비해 역사는 다소 짧은 신흥명문 축에 들어가는 학교지만, 1990년대 최강의 시절을 두 차례 만들면서 한 시대를 지배한 강호
2 연혁
2.1 창단과 동시에 우승하다
1975년 한동화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팀을 창단했다. 신일고의 전력은 일반적인 창단 팀과 달리 초반부터 강했는데, 이미 영입한 박종훈에 광주 동신고 야구부가 해체하자 그 멤버를 흡수했고[2], 여기에 김정수, 양승호 같은 멤버를 보강하면서 전력을 구축, 1976년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창단 1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그리고 1976년 스카웃한 1학년 멤버들이 3학년이 되는 1978년에 다시 황금사자기에서 우승하면서 창단 3년 안에 두 번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는 팀이 우승을 두 번이나 하면서 당시 전성기를 구가하던 고교야구 판도에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인기 몰이를 하면서, 신일고에는 꾸준히 우수한 선수들이 수급되었다. 비록 이 우수한 선수들은 1980년대 초반에는 팀의 4강 진출까지는 이끌었어도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기어이 1987년 황금사자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결실을 맺었다.
무엇보다 신일고 재단은 확실한 한 방을 보여준 야구부에 더 강한 매력을 느꼈는지, 1981년 농구부를 해체하고[3], 재단의 지원을 몰아주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 결실은 1990년대 두 차례 전성기로 보답이 되었다.
2.2 신일고 황금세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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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
1991년 신일고의 멤버는 환상적이었다. 전설의 92학번 투수 중에서도 적어도 고교와 대학 시절 명성은 박찬호를 능가했던 조성민, 대학 시절 어이없는 화상으로 프로 무대에서는 존재감이 없었지만 고교 시절 팀의 리더로 투타 모두 뛰어났던 설종진, 2학년으로 설명이 필요없는 아마 최고의 강타자 강혁, 여기에 훌륭한 내야수였던 백재호, 1학년 김재현과 조인성까지, 극강으로 구축되었던 신일고의 황금세대는 1991년을 완벽하게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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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2관왕을 달성한 신일고 |
그들과 지긋지긋한 악연이 있는 대통령배에서는 당시 돌풍을 일으키면서 2관왕을 차지한 경남상고에 밀려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봉황대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황금사자기에서 마저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들도 2관왕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이 황금세대의 막내였던 김재현이 3학년이던 1993년 다시 황금사자기에서 우승하면서 이 황금세대는 총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다. 하지만 그들이 신일고를 대표하는 최고의 멤버는 아닌 것이 그들보다 더한 멤버들이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2.3 신일고 황금세대 2
1996년 황금사자기 우승이 전조였다. 사실 이 때의 주역들은 2학년이었다. 팀의 4번 타자로 홈런상을 탄 안치용이 대표적인 주역. 여기에 군기반장 겸 팀의 주장이었던 포수 현재윤도 당시 2학년이었다. 그리고 1997년, 1학년 선수들이 성장한 때, 신일고의 위력은 배가되었다. 그 중 가장 중심이었던 선수가 투수로서는 팀의 좌완 에이스였고, 타자로서는 괴력을 뿜어낸 봉중근이었다. 봉중근 외에도 김광삼, 한상훈 같은 선수들이 이 때 세대인데 우승 경험이 있던 2학년에 괴물이 더해진 신일고는 정말 막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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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
마침 초대 창단 감독인 한동화 감독이 신일고로 컴백했고, 그가 불러온 프로 선수들의 레슨 속에서 강해진 신일고 선수들은 비록 그들이 징그럽게 약했던 대통령배에서는 역시 막강한 내야라인을 구축한 광주일고에 패했지만, 청룡기부터는 그야말로 거침없이 질주했다. 청룡기 우승, 봉황대기 우승, 그리고 황금사자기 우승까지 3관왕을 차지하면서 한 시대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마지막 황금사자기 결승에서 광주일고를 제압한 것이 그들의 시대를 알리는 백미 중의 백미. 이 황금 시대는 2학년이던 봉중근이 더 강해지면서 1998년에도 계속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1997년 봉중근이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 MVP를 차지하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고교 무대를 떠나면서 그렇게 끝이 났다.
2.4 황금세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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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 김현수 |
황금세대 이후 신일고는 그 화려했던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한 강팀으로 이름을 날렸다. 2003년 장호연 감독의 지도 아래 황금사자기 우승을 차지하면서 과거의 명성을 입증했고, 2009년 청룡기에서는 박주환의 호투 속에 북일고를 누르고 우승하면서 팀 창단 후 두번째 청룡기를 차지했다. 2010년 자율형사립고에 지정된 후 직속 팜이었던 신일중학교 야구부가 해체되는 등 선수 수급이 예전에 비해서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가운데에서도 강팀의 면모를 잃지 않고 있다. 가장 아쉬웠던 해는 2012년으로 이윤학을 앞세워 대통령배와 청룡기 모두 결승에 올랐지만, 두 번 모두 결승에서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3 기타
- 신일고 3대 X신이라는 사진이 넷상에서 유명하다. 왼쪽부터 차례로 남윤희[4], 임한용,
크고 아름다운모상기. 남윤성이라고 알려진 사진은 본인의 다른 사진들과 대조만 해봐도 전혀 다른 사람인걸 알수 있으나 실제 인물이 듣보잡인 관계로 잘못 알려져 있다.
4 출신선수[6]
이름 | 포지션 | 프로입단 | 경력 |
박종훈 | 외야수 | 1983년 1차 | 고려대-상업은행(1982)-OB(1983~1989) |
김정수 | 외야수 | 1983년 1차 | 고려대-MBC(1983~1986) |
양승호 | 내야수 | 1983년 2차 3라운드 | 고려대 중퇴-상업은행(1982)-해태(1983~1985)-OB(1986) |
김형석 | 외야수 | 1985년 1차 | 중앙대-OB(1985~1997)-삼성(1998) |
박흥식 | 외야수 | 1985년 1차 | 한양대-MBC/LG(1985~1993) |
민경삼 | 내야수 | 1986년 1차 | 고려대-MBC(1986~1989)-LG(1990~1993) |
김태형 | 포수 | 1988년 2차 4라운드 | 인천전문대-단국대-OB/두산(1990~2001) |
동봉철 | 외야수 | 1992년 2차 1라운드 | 중앙대-삼성(1992~1996)-해태(1996)-LG(1997~1998)-한화(1998)-쌍방울(1999) |
박재용 | 외야수, 지명타자 | 1994년 2차 3라운드 | 단국대-포스콘-해태(1994~1998)-쌍방울(1999)-SK(2000) |
김광현 | 포수, 외야수 | 1994년 2차 2라운드 | 단국대-OB(1994~1997)-삼성(1998~1999)-SK(2000) |
김지훈 | 포수 | 1998년 2차 3라운드[7] | 고려대-상무-삼성(1998~2001)-KIA(2001~2004) |
조성민 | 투수 | 1996년 일본프로야구 입단 | 고려대-요미우리(1996~2002)-한화(2005~2007) |
강혁[8] | 1루수 | 1993년 고졸연고지명 | 한양대-현대전자(1997~1998)-두산(1999~2000)-SK(2007~2007) |
백재호 | 내야수 | 1997년 2차 1라운드 | 동국대-한화(1997~2007) |
김재현 | 외야수 | 1994년 고졸연고지명 | LG(1994~2004)-SK(2005~2010) |
조인성 | 포수 | 1998년 1차지명 | 연세대-LG(1998~2011)-SK(2012~2014)-한화(2014~) |
조현 | 외야수 | 1995년 고졸연고지명 | LG(1995~1996)-해태(1997~1998)-한화(2002) |
강병식 | 1루수, 외야수 | 1996년 2차 8라운드 | 고려대-상무(2000~2002)-현대(2002~2007)-넥센(2008~2012) |
전근표 | 외야수 | 1996년 2차 5라운드 | 한양대-현대(2000~2007)-넥센(2008~2009)-한화(2010) |
안치용 | 외야수 | 1998년 고졸우선지명 | 연세대-LG(2002~2010)-SK(2010~2014) |
현재윤 | 포수 | 1998년 2차 4라운드 | 성균관대-삼성(2002~2012)-LG(2013~2014) |
김광삼 | 투수 | 1999년 고졸우선지명 | LG(1999~) |
봉중근 | 투수 | 2002년 아마추어 자유계약(ATL)/ 2007년 해외파특별지명 | ATL(2002~2003)-CIN(2004)-LG(2007~) |
한상훈 | 내야수 | 1999년 2차 6라운드[9] | 경희대-한화(2003~2015) |
외야수 | 2005년 신고선수 입단 | 홍익대-두산(2005~2008) | |
채병용[10] | 투수 | 2001년 2차 4라운드 | SK(2001~) |
김현수 | 투수/외야수 | 2002년 2차 2라운드 | 삼성(2002~2005)-두산(2010) |
나지완 | 외야수 | 2008년 2차 1라운드 | 단국대-KIA(2008~) |
임훈 | 외야수, 내야수 | 2004년 2차 5라운드 | SK(2004~2011)-롯데(2011)-SK(2011~2015)- LG(2015~) |
서동환 | 투수 | 2005년 2차 1라운드 | 두산(2005~2013)-삼성(2014) |
김상수 | 투수 | 2006년 2차 2라운드 | 삼성(2006~2009)-넥센(2010~2013)-상무(2014~2015)-넥센(2015~) |
김정훈 | 포수 | 2010년 1차 3라운드 | 경희대-SK(2010~) |
김현수 | 외야수 | 2006년 신고선수 입단 | 두산(2006~2015)-볼티모어(2016~) |
남윤성 | 투수 | 2006년 아마추어 자유계약(TEX) 2017년 2차 6라운드 | TEX(2006~2012)-고양(2012)-SK(2017~) |
모상기 | 내야수 | 2006년 2차 6라운드 | 삼성(2006~2014)-KT(2015~) |
임한용 | 내야수 | 2010년 2차 4라운드 | 건국대-KIA(2010~) |
이준수 | 내야수 | 2007년 신고선수 입단 | KIA(2007~2008)-한화(2012~ ) |
한윤기 | 투수 | 2007년 2차 4라운드 | SK(2007~2010)-NC(2012~2013)-KT(2014) |
김기현 | 투수 | 2012년 신고선수 입단 | 충청대-원광대-NC(2012)-한화(2014~) |
박세혁 | 포수 | 2012년 2차 5라운드 | 고려대-두산(2012~2013)-상무(2014~2015)-두산(2016~) |
박해민 | 외야수 | 2012년 신고선수 입단 | 한양대-삼성(2012~) |
이대은 | 투수 | 2007년 아마추어 자유계약(CHC) | CHC(2007~2014)-치바 롯데(2015~) |
정두산 | 외야수 | 2012년 신고선수 입단 | 대불대-삼성(2012~) |
조덕길 | 투수 | 2013년 2차 7라운드 | 한양대-넥센(2013~) |
김동영 | 내야수 | 2009년 신고선수 입단 | 삼성(2005~2013) |
임정호 | 투수 | 2013년 3라운드 | 성균관대-NC(2013~) |
양석환 | 내야수 | 2014년 2차 3라운드 | 동국대-LG(2014~) |
이창열 | 내야수 | 2014년 7라운드 | 건국대-한화(2014~) |
윤영수 | 내야수 | 2015년 2차 8라운드 | 동국대-삼성(2015~) |
하주석 | 내야수 | 2012년 1차 1라운드 | 한화(2012~) |
김영환 | 내야수 | 2013년 2차 11라운드 | 삼성(2013)-kt(2014~) |
이윤학 | 투수 | 2013년 2차 3라운드 | LG(2013)-kt(2014~2015)-KIA(2016~) |
최동현 | 투수 | 2017년 1차지명 | 동국대-두산(2017~) |
김태진 | 내야수 | 2014년 2차 4라운드 | NC(2014~) |
최민창 | 외야수 | 2015년 2차 2라운드 | LG(2015~) |
- ↑ 4대 메이저 + 협회장기
- ↑ 이 때 옮겨 온 대표적인 선수가 뒤애 해태-KIA 타이거즈의 스카우트 및 스카우트 팀장을 지내는 김경훈이다.
- ↑ 신일고등학교 농구부는 2000년대 초반에 재창단해 주태수를 배출하기도 했으나 오래 지나지 않아 다시 해체되었다.
- ↑ 메이저리그 진출 뒤 귀국 이후 이름을 남윤성으로 바꾸었다.
- ↑ 서울에 있는 신자돌림 고등학교중 야구부가 있는 학교는 신일고밖에 없다. 그리고 야구잠바에 새겨진 야구부 엠블럼이 舊 신일고 모자 엠블럼과 같다. 단 남고인 이 학교와 다르게 영화에서는 남녀공학으로 표현.
- ↑ 나무위키에 등록된 선수만. 졸업 연도 순.
- ↑ OB 베어스에서 지명했으나, 지명권 양도로 데뷔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했다.
- ↑ 신일고 수석코치를 거쳐 현재 감독을 맡고 있다.
- ↑ 지명은 받았지만 경희대학교로 진학하면서 데뷔는 2003년에 했다.
- ↑ 원래는 한서고에 진학했다가 2학년 때 신일고로 전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