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image/108/2016/02/20/2016022013044553066 1 99 20160220142510.jpg
삼성 라이온즈 No.44 | |
이케빈(李Kevin) | |
국적 | 대한민국-미합중국 이중국적 |
한국명 | 이헌주 |
생년월일 | 1992년 2월 13일 |
신체 | 189cm, 87kg |
출신지 | 뉴욕 시 |
학력 | 파스캑 밸리고 - 로드 아일랜드대 - 라마포대 중퇴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16년 2차지명 2라운드 (전체 11번, 삼성) |
소속팀 | 연천 미라클(2015) 삼성 라이온즈(2016 ~ 현재)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44번 | |||||
알프레도 피가로(2015) | → | 이케빈(2016~ ) | → | 현역 |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정통파 투수. 재미교포 2세이다. 한국명은 이헌주이며, 미국이름도 미들네임은 헌주라고 한다. 그럼에도 등록명을 이케빈으로 한 것은 독특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라고. 미국 쪽의 프로필에 따르면 좋아하는 선수는 로이 할러데이이고, 좋아하는 야구 팀은 뉴욕 메츠이다.[1]
한국-미국 이중국적인데, 이때문에 36세까지 입대 연기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아예 면제라는 기사도 있다(...)
2 선수 생활
2.1 프로 이전
파스캑 밸리(pascack valley) 고등학교 시절 주포지션은 포수였으나, 고등학교 2학년 투구연습을 하던 중 메이저 스카우터의 눈에 띄어 투수로 포지션을 전향하게 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했으나 성공하지 못한다.
2012년에는 로드 아일랜드 대학을 다녔으나 부진했다. 이에 디비전 1의 로드 아일랜드에서 디비전 3의 라마포 대학으로 전학갔으나 거기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미국의 프로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학을 그만두고 한국의 프로팀에 입단하기 위해 그에 앞서 고양 원더스에 입단을 타진해 테스트를 받았으나, 한국에 온지 3주만에 팀이 해체되면서 입단이 무산됐다. 이후 영어강사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고 2015년 3월 새로운 독립 야구단 연천 미라클에 합류했으나 3개월만에 퇴단했다. 퇴단 후 친척인 정학수(전 롯데)의 소개로 윤영환 경성대 감독의 도움 아래 경성대에서 운동하면서 신인지명을 준비했다. 140 후반, 최고 152km/h에 이르는 강력한 속구로[2] 스카우트의 시선을 끌어모았고, 지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순식간에 1라운드 후보로 급부상한다. 그야말로 갑툭튀에 가까운 등장. 그리고 신인지명에서 2라운드 11번 지명을 받아 삼성에 입단하게 된다.
단점으로는 투구 이외의 부분들이 지적받는다. 고등학교 때까지 포수로 활동하던 선수였고 구력이 짧기 때문에 아직 주자 견제나 베이스커버 등 '제5의 내야수'로서 수비력이 미흡하다는 평. 또한 한국말을 할 수는 있지만, 서툰 편이다. 지명 후 몇 순위로 지명될 것으로 예상했냐는 질문에 예상이 뭐냐고 되물었을 정도.그러나 삼성엔 영어잘하는 채태인이 있다.. 그런데 야수.. 어? 그리고 채태인은 트레이드 되어서 넥센으로...구속에 비하여 공이 가볍다는 것도 단점이다.
지명 이후, 소속팀이 없는 관계로 빠르게 경산에 합류하여 훈련을 받고 있다.
2.2 프로 입단
2.2.1 2016 시즌
2월 20일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삼성과 넥센 경기에 등판했고 1회에 2점 실점, 2회에는 무실점, 3회에 1실점을 한뒤 4회에는 백정현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3이닝 3실점이며, 3회에 폭투로 실점을 했다. 최고 구속 147km/h, 평균 구속 145km/h.
2월 25일 한화전 선발등판해서 좋지 않은 피칭을 보여줬다. 가장 문제는 힘이 많이 들어가는지 볼이 너무 많다는 것. 이에 대해 본인의 인터뷰 기사에서는 1회에 힘이 많이 들어갔는데 2~3회 들어서 서서히 풀렸다고 한다. 또한 아직 완전히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고 한 70%올라왔다고 한다.
3월 9일 NC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여전히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커 사사구를 5개나 내주거나 2루 주자에 신경 쓰지 않아 쉽게 3루 도루를 허용하는 등, 경기 내용은 좋지 못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투심을 주로 던지는 투수답게 땅볼 유도는 괜찮았다는 점.
실점을 적게 하면서 ERA는 좋았지만, 투구 내용이 안 좋아 이후로는 2군으로 내려가면서 정규시즌도 2군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후 2군 선발로 육성하려 했으나...
4월 8일 KIA와의 경기에서 2.1이닝 3피안타 4자책 0삼진 7볼넷으로 15.43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6회 동점과 9회 성의준의 끝내기 안타로 패전투수를 면했다.
어깨 부상으로 최충연과 나란히 사라졌다. 이후 소식이 없다가 7월 17일 자체 평가전에서 최충연과 함께 경기에 출장했다.
7월 28일 화성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선발투수 남기효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2이닝 2피안타로 1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방어율은 8.31. 어째 살아나는 것처럼 보였으나...
8월 2일 두산전에서 1.2이닝 2피안타 6자책 1삼진 8볼넷으로 담백하게 패전투수가 되었다. 첫 패전이고 시즌 방어율은 15.00 무한의 공간, 저 너머로!
8월 16일 한화전에서 선발투수 구준범에 이어 6회부터 등판했다. 2이닝 2피안타 2자책 1삼진 3볼넷. 시즌 방어율 13.50
8월 21일 KT전에서 선발투수 구준범, 두 번째 투수 조현근에 이어 6회에 등판했다. 0.1이닝 4피안타[3] 5자책 0삼진 2볼넷. 제대로 멸망했다. 경기 방어율이 135.00으로 역대 최악의 피칭을 보여줬고, 시즌 방어율도 18.36으로 크게 상승했다. 더 문제인 것은 보크, 폭투, 실책를 이 한 경기에 모두 저질렀다는 것이다! 이 경기를 8:2로 졌는데 모두 6회에 점수를 내줬고 3점은 조현근역시 수장님이 허용했다.
8월 25일 삼성라이온즈 3군과 연천 미라클의 경기에서 등판했다. # 투구영상
시즌 2군 성적은 5경기 8⅓이닝 1패 1홀드 ERA 18.36. 게다가 WHIP도 3.96에 달하며 아직 1군에 올라오기에는 한참이나 멀었음을 성적으로 증명했다. 일부에서는 제2의 최용희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보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