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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KNIFE의 조직원들 | |||
보스 | 전투원 | 알바생 | |
오수 | 일호 | 이호 | 그레고르 |
불로불사의 일족 (문서가 있는 캐릭터만) | ||||
날개가 달린 일족 | 뿔이 달린 일족 | |||
일호 | 이호 | 은비단 | 물보라 | 소금보라 |
1 개요
일호의 쌍둥이 동생이자 은비단의 오빠로, 코드네임 2호가 아니라 본명이 이호다. 일호처럼 백발에 등 뒤에 날개가 나 있지만, 일호와는 달리 하얀 가운이나 표정에서 매드 사이언티스트 끼가 다분히 느껴진다.
순박해 보이는 형과 달리 장난기 가득한 악동 같은 인상이며, 젊은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일호와 더불어 레귤러 캐릭터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이런저런 떡밥을 보면 최소한 몇 세기 이상은 살아온 듯.
백수에 잉여 같아 보이지만 작중 최고학력 보유자이다. 어쨌든 지금은 형네 집에 붙어사는 니트 아저씨인 것은 사실(…). 작중에서도 일호가 잉여 짓만 하고 앉았다고 대놓고 깐다. 일호가 창문 같은곳에 붙이는 대용량 뽁뽁이를 이호 혼자서 다 터뜨렸다고(...) 까기도 했다. 이호:뽁뽁이가 뭐야? 일호: 네놈이 심심하다고 뽁뽁 터뜨리고 논거요. 게다가 내장 수집 등 덕질에는 충실하다. 자기 나름대로 꽃집도 운영 중인 형이나 연예기획사에서 일하는 여동생과는 달리 사실상 갑부인 오수의 재력에 생활을 의존하고 있는 진짜배기 식객.
2 성격
상당히 장난기가 많고 처음 낯을 튼 사람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성격으로, 혜나에게 도마뱀 구이를 먹으라고 주기도 했다.[1]
다들 나사가 한두 개씩 풀려 있는 이영싫에서도 한 똘끼 하는 캐릭터. 쓸데없이 전투원 정신이 투철해서 제 입으로 실용성 없다고 한 주제에 옷 안에 전투원 쫄쫄이를 입고 다닌다. 장갑이나 마스크 등 부피가 좀 있는 물건은 비누 가방에 넣어 다닌다고. 비누 무시하지 마라 너보다 깨끗함
거기다 변태 기질까지 있다. 내장을 좋아하고, 내장 표본들을 애인이라고 부른다. 사이코냐. 그런데 좋아하는 음식까지 내장탕이란다. 다행히도 피를 무서워해서 내장 수집가 연쇄 살인마 테크를 타지는 않을 듯.[2] 수집한 내장은 거의 다 가짜고, 진짜 내장도 대부분은 합법적으로 산 거라고 한다. 잠깐, 그럼 나머지는? 또, 피를 무서워하므로 수술 없이 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겠다사실 이미존재한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제 할 말 다하고 디스할 것은 확실히 디스하는, 일호와는 반대되는 면이 있다. 베스트 도전 19화에서 그레고르 사건으로 오수를 따끔하게 혼내는 일호에게 "울리지 마…."라고 말한다거나, 뛰쳐나가는 오수에게 혼자 나갔다가 쓰러진다고 걱정하며 쫓아나가는 등의 모습을 봐서는 마음이 여리며 잔정이 많은 듯하다.
과거 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원래 말수가 적고 타인과 관계 맺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었으나, 보육원 아이들과 지내면서 현재의 밝은 성격이 되었다.
그리고 깽판을 친 지금은 성격이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소심해졌고 자기주장도 잘 하지 않는다.
3 종족 특성
날개 달린 불로불사의 일족답게 힐링 특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건 일호나 은비단처럼 일족의 종특이다. 일호가 나가를 치료하면서 이호도 힐링특기가 있다고 말하지만, 혈액 공포증이라 있으나 마나 한 특기라고 한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양아들 삼고자 했던 사람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극복한 듯.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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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자체회복력도 뛰어나다.
4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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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소개만 보면 그냥 오수의 파트너 중 한 명 정도로 생각되나, 오리지널 나이프의 보스 백모래의 연구원 시절 선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호의 피 공포증은 백모래가 폭주했던 날의 트라우마가 원인으로 보이며, 사건 직후 울면서 1호에게 연락해 오수의 집에 얹혀살게 되었다. 의료 연구소에서 근무한 경험 때문인지 나가에게 비누의 위대함에 대해서 역설(?)하기도 했다.
아마도 백모래가 연구소의 전원을 참살한 사건에서 메두사와 오르카를 제외하고 살아남은 유일한 인물로 보이며 신문에 연구소 사건에 대해 기사가 실렸을 때[4] "내가 그 아이에게 조금만 더 잘해주었으면... 백모래야..."라고 말하기도 하는 등 백모래가 그렇게 된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나이프 방화사건 이후 치료차 들른 나가와 다나가 백모래의 이름을 언급하자 일호가 재빨리 책상다리를 부러뜨려 이호가 듣지 못하게 막은 걸 보면 이호는 아직 백모래가 나이프의 보스라는 것을 모르는 듯하다.[5]
백모래 말로는 엄청나게 친한 사이였다고 하니 연구소 내에서도 각별히 절친한 선후배였던 모양. 백모래가 일호를 처음봤을 때 이호로 착각하고 반가워한 것을 보아 단순한 선후배지간 이상의 유대가 있었던 듯 싶었는데…
스푼에 억류된 후 이호의 진술에 따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수십년 전 과거 이들 불로불사의 일족은 한 외딴섬에서 인체실험을 자행하고 있었다. 실험 대상은 섬 밖의 부랑아, 거지, 노예 등 사회에서 소외받은 계층으로, 실험에 참여하는 동안 의식주를 제공받으며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섬을 나갈 수 있었다. 본래 나름의 재기의지를 가지고 섬에 들어왔던 피험자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섬의 편안한 생활에 안주하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잃어갔고 이호는 이런 인간을 게으르고 야만적인 족속으로 여기며[6] 경멸했다.[7]
그런데 그런 피험자들 중 오직 한 명, 섬의 편안함에 빠지지 않고 원하는 바를 이뤄낸 인간이 있었고 그는 국가의 명을 받고 자신이 불로불사의 종족들을 연구하기 위해 섬에 온 것이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그는 이호에게 자신과 함께 나갈 것을 권유하는데… 그는 바로 젊은 시절의 레드럼의 할아버지였다. 그리고 이호는 그 권유를 받아들이고 그 연구소에서 당시 소장의 계약악마였던 녹턴을 만나고 혼혈을 처음으로 보게된다. 그 당시에는 혼혈이 사회의 최하층민이었다고.
그리고…
백모래 타락의 원인을 제공한 만악의 근원 중 한 명.
사실 백모래가 어렸던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 이때부터 이미 성인이였다. 백모래를 맡은 고아원을 후원해주던 무료봉사 의사였다. 이 당시는 매우 무뚝뚝하고 퉁명스러웠으며, 인간을 거의 경험해보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8] 그러나 점차 아이들과 가까워지면서 성격도 점점 친근하게 변해갔다. 장성한 백모래와 또 한명의 고아원 동기[9]는 그와 함께 고아원을 후원하던 박사의 연구소에 이호의 후배로 취직하게 된다. 문제는 그 박사란 인간이 바로 레드럼의 할아버지. 중얼거리는 대사로는 본인도 박사가 뭔가 이상한 낌새가 있음을 눈치채고 있던 듯 하다.
사실 이호는 불로불사의 존재로 생로병사의 비밀에 관심이 있어서 소장과 함께 연구소를 세운 동업자였다. 소장 또한 그의 불사의 육체에 흥미가 있었지만, 이호는 죽지 않을 뿐 전투력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하고는 백모래를 이상적인 불사신으로 만들 계획을 꾸민다. 이를 알게 된 이호는 크게 반발하지만[10] 결국 백모래가 실험쥐가 되는 걸 막을 수 없었고, 죄책감과 미움받게 될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백모래에게 털어놓지 못한 채 일호에게 전화로 하소연을 하였으나, 이 사실을 문 뒤편에서 백모래가 듣고 만다. 그리고 이호가 백모래를 특별히 아꼈던 건 이들 쌍둥이가 자식을 원했기 때문. 즉 백모래를 아들 삼고자 했던 것이다.[11]
여튼 정많고 양심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자식 하나 가지려고 수많은 생명을 죽이는데 동참한, 정상참작의 여지가 없는 악당이다. 게다가 죄책감의 원인은 순전히 백모래 뿐[12]이고 인체실험 자체에 죄책감을 가지는 기색은 아직 없다. 애초에 인체실험 연구소 자체가 그와 소장이 공동설립한 시설이라는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현실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와 스케일 빼고는 다를 게 없다.소장과는 다르게 인기는 치솟고 있는 아이러니 역시 일단 잘생겨야 된다. 무엇보다 10여년을 고아원의 아이들과 어울려 지내고, 백모래에게는 자식같은 정까지 줘 놓고서 백모래와 다를 게 없는 다른 고아들은 태연하게 인체실험에 써먹은 것만 봐도….
68화에서 일호를 만난 백모래가 "그럼 선배는... 맞다. 내가 죽였지."라고 하는 걸로 봐서는 이후 백모래가 살인마로 각성하면서 백모래에게 한번 죽었다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102화에서의 회상을 보면 아마 총으로 헤드샷을 당했던 듯.[13][14]
5 작중 행적
17화부터 등장해서 한동안은 일상 에피소드에서 간간이 등장하다가 93화부터 본격적으로 민폐스토리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에어캡과 플레이보이 신간(…)을 사고[15] 돌아가던 중 부상을 당하고 후송되는 백모래를 목격하고 어떻게든 다가가려 하지만[16] 그대로 놓치게 되고 힘없이 돌아갔다. 이후 아지트로 돌아와 한참 동안 고민하더니 그 후 칼을 주머니에 숨긴 채로 나가에게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며 백모래를 자신의 양아들이라고 밝힌다.[17]
서장에게 전화하겠다는 나가를 말리고 칼을 빼 들어서는 "넌 절대로 날 이해 못 해."라며 그에게 백모래를 한 번만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빈다. 물론 칼이라면 지긋지긋하게 겪은 나가는 칼은 자신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이호는 칼로 자신의 손가락을 자른다. 일단 구해달라고는 않을 테고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질 것이고 얼굴만 보고 치료만 해주겠다고 피를 뚝뚝 흘리며 나가 앞에서 빌다가 결국에는 "안된다면 죽을래."라는 말을 하며 칼을 자신의 목으로 들이댄다. 그런데 이놈 어차피 찔러도 안 죽잖아.
그러나 나가는 이미 일호 사건을 통해 불로불사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칼만 튕겨내고 단호히 거절한다. 아울러 일호와 백모래 사이의 일을 이호에게 전해주는데, 이호는 형이 백모래를 이미 만났으면서 자신에게 숨겼다는 사실을 알고 멘붕에 박차를 가한다. 결국, 그의 심리상태를 위험하게 여긴 나가가 협조를 약속하지만, 사실 미리 서장에게 연락해 이호를 스푼에 붙잡아둘 계획. 스푼 건물에서 만난 레이디를 나가의 여자 친구라고 착각한다(…). 나가, 레이디와 함께 지하로 내려간 뒤 스푼과 나이프의 싸움으로 난장판이 되어있는 현장을 그냥 지나쳐(…) 마침내 백모래를 찾아내고 운다.
그리고 잠시 과거에 소장과 나눴던 정(情)에 대한 이야기를 회상하더니, 끝내 백모래를 감옥에서 풀어준다.[18] 풀어주는 대가로 더는 범죄를 저지르지 말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 숨어 살라고 말하지만 백모래가 들을 리 만무. 그렇게 한참을 아연한 채로 나이프와 스푼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백모래가 다나의 주먹에 맞고 반송장이 되자 멘붕해서 치료를 위해 달려든다. 백모래의 메딕 역할. 당연히 다나에게 제지당하지만 스푼 측도 백모래가 아예 죽어버리면 곤란한지라 일단 연명할 정도까지는 치료하게 놔두기로 결정. 그러나 오히려 백모래로 인해 칼에 찔리고 나이프의 탈출을 위한 인질로 전락한다. 가지가지로 도움이 안 된다. 이때 나가를 통해 이호의 비밀이 서장에게 알려지게 된다. 귀능 덕분에 인질 신세에서는 벗어났지만, 서장에게는 나이프와 한패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는 상태.
과거 연구소에 있던 시절 보내던 편지를 보면 가족 전체가 불로불사인 것 같다. 가문 안에서 꼭 지켜야 할 규칙이 있는데, 이호는 그 규칙을 모조리 어겼다고 한다. 과거 이호가 벌인 연구소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나라에 엄청난 액수의 뇌물을 먹였다고 한다.[19] 이번에 백모래를 풀어주는 사고를 친 이호를 구하기 위해 일호가 가까이 있는 가족들을 불러들였다.
130화에서 랩터에게 심문받는데, 백모래를 감싸주면서 현재의 가족과 백모래 사이에서 고민하자 랩터의 화를 키워서 협박받다가 영정이 나타나서 다시 영정에게 심문을 받고,[20] 다음 날 스푼에 항의차 찾아온 물보라와 소금보라를 만나서 치료해준다. 물보라의 눈을 보고 50년 정도 메스를 잡지 못했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치료해주겠다고 하지만 당연히 물보라는 사양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렉스'라는 자신의 삼촌에게 소개장을 써준다.[21] 이후에 소금보라가 고맙다면서 커다란 진주를 주는데, 섬뜩한 표정으로 언젠가는 필요하게 될 거라는 것을 보면 무언가 특별한 능력이 담겨있는 모양. 아마도 특기가 담긴 완벽으로 보이는데, 다른 것보다 유독 커다란 크기 때문에 일족 수장의 눈물로 만든 완벽이거나, 아니면 아주 강력한 특기자의 힘을 저장하고 있는 특제품으로 추정된다.[22]
그 뒤에 귀능에게 심문당해서 소금보라네 종족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그 다음 날 밤에 소금보라가 나타나서 자신들의 주치의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거절한다. 다음날 소금보라가 다시 찾아오지만, 어제 감시 카메라가 부서진 사건을 미심쩍게 여기고 감시하고 있던 귀능에게 저지당한다. 귀능에게 패배하고도 끝까지 설득하는 소금보라에게 '너희랑 같이 가면 더 이상 보스를 만날 수 없을 거 같다.'라며 거절하고 소금보라의 부탁으로 선물 받았던 완벽을 돌려준다.
그 후로도 계속 스푼의 감시하에 갇혀 있는 상황이었는데, 스푼 측 몰래 나타난 영정에게 붙들려 그녀의 저택으로 끌려간다. 영정에게서 만일의 사태 시 백모래의 치료를 위해 대기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백모래가 불쌍해서 살려주려는 거냐고 물었다가 화가 치민 영정에게 백모래는 이미 동정해도 될 인간이 아니니 동정하고 싶으면 당신 혼자서만 불쌍히 여기라며 쓴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결국 영정에게 다시 족쇄가 채워져 호텔 방안에 감금되는 신세(…)로 전락. 본인은 별로 개의치 않았으나 영정이 스푼을 없애버릴 계획임을 밝히며 불로의 완벽을 사용하자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영정이 목에 상처를 입은 나가를 데려와 마주하고 치료해주지만, 과거 자신이 나가에게 온갖 민폐를 끼쳤던지라 어색해 하다가 나가에게 일호가 스푼에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172화 끝 부분에 영정과 같이 바이고 사막에 있는 영정의 별장에서 나가를 만난다. 나가가 이호를 풀어달라고 부탁하지만, 오히려 영정에게 언젠가 늙어 죽을 오수를 선택할지 백모래에게 속죄하면서 살지 결정하라면서 압박당한다. 또한, 영정이 나가에게 선전공격 하면서 휘말리게 될 가능성이 커졌는데 결국 휘말리게 되어 둘이 싸우는 도중에 건물이 붕괴해 이호에게 쏟아지지만, 나가가 염동력으로 구해주면서 자리를 이동시켜 주었으나 어디를 가나 똑같았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나가가 승리하여 나가 덕분에 집으로 돌아온다. 허나 아직도 백모래를 선택할지 오수를 선택할지 고민하고 있는 듯. 나가가 가져온 사복 티셔츠가 날개에 걸려 등이 드러났다고 댓글란의 덕후들이 환호하고 있다. 집에 오자마자 형에게 멱살잡이를 당한다(…).
189화에서 어째서인지 스푼의 취조실이 아닌 자기네 아지트에서 지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예전에 소금보라가 말했던 '감금시켜봐야 소용없다.'라는 사항을 받아들인 것일지도? 198화에서 자택근신이 풀렸다고 한다. 그래도 사정 상 맘대로 밖에 함부로 돌아다닐 수는 없을 듯. 형님들과 얘기하다가 짜증 난 일호에게 화풀이를 받는다. 이후에 나이프가 (정확히는 메두사가 부린 똘마니들이) 일으킨 테러에 오수를 집안으로 불러들이고 자신도 봉사활동으로 인명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치료한다.
240화에서 간만에 재등장. 일호가 나가가 다치는 것에 대해 마음 아파하다 자신을 보며 "...폐 끼친 거 갚아야지."라고 하자 나가가 자신과 만나기 싫어하는 것 같다며 얼버무린다. 오래간만에 등장 때문인지 이전의 병크와 자신이 폐 끼친거 갚는 것에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임에도 불과하고 이호의 등장에 반가워 하는 독자들이 많다.같은 화에서 듄이 안좋은 모습을 보여서 반사 이익을 얻은 것일지도... 정작 이호와 마찬가지로 오랜만에 등장한 오수에 대해서는 이호에 비해 반응이 적다
그리고 240화에서 나가의 주치의가 되었다. 주치의로 활동하기 위해 한참 손 놓았던 의학 공부도 다시 시작하고,[23] 지갑이 될 생각으로 왔다며 최대한 민폐였던 과거 행적을 갚으려는 생각인 듯 하다.
251화에서는 나가가 위험에 처할까봐 사사가 치료 명목으로 이호를 공주님 안기로 데려가면서 헉헉댔다(...). 이호 왈, "짐덩이 신세인데 숨소리가 신경쓰여." 라고(...).
6 비판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옹호받을 수 없는 최악의 이기주의자이자 말이 필요없는 이영싫 최악의 우주폐기물 그 자체. SPOON과 KNIFE 양쪽 모두에다 상상을 초월하는 만행을 저지른, 그야말로 공공의 적 수준의 행보를 걸어왔다. 원래는 평가 문단이었으나, 시간이 흐를 수록 긍정적인 내용이 아예 사라져서 결국 비판으로 바뀌었다. 비난이 아니라?
사실 과거 그의 행적을 하나하나 파고들면 소장보다 악랄하면 악랄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소장은 잔인하고 사악한 인물이었지만 적어도, '강력한 군대를 가진 국가 건설'이라는, 최소한의 공리(公利)적 목표라도 있었다. 그런데 이호가 인체실험에 동참한 이유는 '생로병사의 비밀'과 '자식을 얻기 위해서'로, 철저하게 개인적인 이익만을 위한 이기적 목적이었다. 물론 소장의 행동이 공리에 의거했다고 옹호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야말로 자기만족을 위해 반인륜적 행각에 참여한 이호가 소장보다 훨씬 악질이다. 또 본의든 아니든 소장은 '죽음'이라는 형태로 죗값의 일부는 치렀으나 이호는 어떠한 속죄도 하지 않았고, 단죄도 받지 않았다. 수많은 이들의 삶을 망친 대가가 고작 피 공포증 정도로 끝났다는 것은 말도 안 되지 않는가.
맨 처음이야 인간을 하등생물 취급했으니 종족 차이의 문제라 친다지만, 백모래가 성인이 될 때까지 긴 시간을 인간 고아들과 함께 보냈으며, 백모래에게는 자식같은 정까지 주고서는 그 백모래와 똑같은 처지의, 자신이 모르는 고아들은 태연하게 인체실험에 써먹었다. 소장이 백모래를 실험체로 삼자 분개한 것도 좋게 포장해야 부정이지, 이호 본인이 그 끔찍한 짓의 주동자임을 생각하면 '딴 놈들은 실험체로 쓰든 말든 상관없지만 얜 내가 아끼는 애니까 안 돼'라는 추악한 이기주의에 이중잣대다. 실제로 오수네 집에 들어온 후에도 이호는 백모래를 실험에 끌어들인 사실만 후회할 뿐, 인체실험 자체와 그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은 찾아볼 수 없다. 현재까지도 이호는 과거의 행각에 대한 반성이나 속죄활동은 일체 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오수의 재력에 기대어 편안히 취미생활을 하면서 죄에 걸맞지 않은 윤택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이후 백모래에게 보여주는 애정도 상당히 비뚤어져 있다. 백모래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생지옥을 겪고 있는, 그리고 이호 자신은 충분히 그를 도울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이호는 미움받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백모래의 고통을 외면했다. 이것만으로도 과연 이호가 부모를 자칭할 자격이 있는지조차 의문스러우며, 정작 백모래 본인은 이호를 부모같은 존재로 인식한 적이 없음에도,[24] 제 자식이라고 합리화를 하며 '부모의 마음' 운운하고 있는 것은 분명 긍정적으로 봐주기 어려운 부분이다. 무엇보다도 이호 자신이 백모래의 인생을 망친 가해자 중 한 명임을 상기하자.
정말로 이호가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었다면, 백모래를 계기로 이미 늦었지만 자신이 해온 짓을 깨닫고 실험을 중단했을 것이며, 차라리 백모래를 빼돌리거나 피험체가 된 후 편의를 봐주기라도 했으면 추악한 이기주의자라는 평은 피할 수 없어도 백모래에게 비뚤어진 애정이나마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백모래에게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기라도 했다면 단 한 순간만은 진실했다고 말할 수도 있었으리라. 그리고 연구소 대량살인이 일어난 후라도 속죄, 아니 반성이나마 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극히 약간은 평가가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호는 인체실험을 그만두지도, 백모래를 구해주지도, 그에게 사과하지도,[25] 사건 후 속죄활동을 하지도 않았다. 이호는 결국 그 누구에게도 진실하지도 도덕적이지도 헌신적이지도 않았던 것이다.
과거편이 공개된 이후부터 인체실험이라는 막장 악행을 저질러 놓고서도 대부호네 아들한테 얹혀서 취미생활 다 하면서 호의호식한다는 이유로 좋지 않게 보는 독자들이 꽤 많았다, 특히 100화 이후의 이영싫 전개에 따라 좋은 평가를 못 받고 있는 중. 개인적인 관계 때문에 애꿎은 나가를 끌어들이려 한다거나[26] 그렇게 오랜 세월을 살아왔으면서도 하는 짓이 고등학생 붙잡고 자해공갈을 하며 징징거리는 억지를 쓰고 있는 탓이 크다.[27] 게다가 지하에 내려오자마자 싸움에 휘말리게 생긴 나가를 내버려두고 한 마디 말도 없이 백모래 찾으러 사라져버렸다. 이 때문에 아무리 유리멘탈이라고 해도 지나치게 이기적인 게 아니냐며 점차 민폐 쓰레기 캐릭터임을 인증하고 있다.
게다가 결국에는 백모래를 감옥에서 풀어주는 초대형 사고를 쳐버렸다. 다른 거야 그렇다쳐도 이건 백모래를 잡기 위해 희생한 수많은 히어로들에게 엿을 먹인 옹호 불가능한 행동이다. 일단 듄의 과거편에서 나이프에게 살해당한 동료들, 그 외에도 스푼이 8년 넘게 나이프와 대치하면서 순직했을 히어로들의 목숨을 생각할 때 스푼이나 시민 입장에서 이호는 쓰레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게다가 이 사실이 밝혀지면 이호를 데려온 나가나 이호의 형식적 상사인 오수까지도 책임을 뒤집어쓸 위험이 크다.[28] 아니, 아예 관리소홀로 다나와 그 이하 스푼 사원 전원이 징계를 받게 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초대형 병크다. 게다가 이 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나가가 따져 물을 때는, 애먼 나가의 부모님을 들먹이며 변명과 자기합리화에 이용하는 후안무치한 모습까지 보였다.[29]
사실 평가가 이렇긴 해도 원래는 단행본 인기투표에서 꾸준히 10위 안에 드는 인기 캐릭터였으나, 계속되는 말종짓에 팬들도 등을 돌렸는지 5회, 6회 인기투표는 결국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심지어는 레이디보다도 순위가 낮을 정도. 그런데 이호는 계속 심각한 말종짓을 부렸음에도 메두사나 오수 등 일부 캐릭터보다 인기가 높다.
이 문단만 보면 이호가 대부분의 독자들의 미움을 받으면서 허구헌날 까이는(...)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그만큼 이영싫의 스토리를 관심 깊게 지켜보는 위키러가 많다는 뜻이다. 일부 안티를 제외하고는 네이버 댓글이나 팬카페 등지에서도 이호를 까는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다.아니야 팬들도 깔건 다까(...) 나무위키의 이영싫 비판 항목을 보고 다같이 엄청 기분나빠하던데
근데 위에서도 써져있듯이 이호에겐 아버지의 자격이라고는 1도 없음에도 어째 작중인물들은 이호와 백모래 관계를 설명하려 할 때마다 '아버지','부모자식','양아들'이라고 표현하는데 아마 마땅히 대체할 단어가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백모래 쪽은 제쳐놓더라도 이호 쪽에서 백모래를 그렇게 생각하는 건 맞기도 하고.
7 기타
파일:Attachment/이호(이런 영웅은 싫어)/여이호.jpg
그냥 머리만 길어진 거 같잖아..
100화 특집에서 여성화되었다. 오수의 근육에 대한 감상에 "안에서 오밀조밀한 끈 같은 게 얽혀있는 거라고 생각하면 소름 끼쳐."라며 내장에 대한 사랑을 내보였다. 옆에서 어이없다는 표정의 일호와 귀능의 상큼한 "토 나와요."에 본인이 이상하냐며 울었다. 그리고 일호와 듄으로부터 "네 엄청."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200화에서는 백모래를 푸념을 들어주다가 일단 눈부터 안가리고 꾸며보라는 말에 백모래가 "내 사랑은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이호 선배가 저한테 외모로 훈수를 두다니 어이가 없네요!" 소릴 듣는다(...) 그래도 정보봇에 의하면 C컵이라고 한다(...). 참고로 백모래는 A컵이라고 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뻐드렁니며 쌍둥이 형인 일호와 함께 이영싫 주요 인물 중 가장 못생긴 캐릭터라고 한다. 백모래와 따로 만나는 장면이 안 나왔는데도 뜬금없이 같이 등장해 백모래에게 외모로 까이는건 작가가 그렇게 설정했기 때문일지도.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으나, 이후에 등장한 은비단의 성전환 모습을 보면..유전자가 다르다 또, 단추 달린 옷은 입지 않고, 단추를 빼고 입는 설정이라고. 작가도 이걸 왜 설정했는지 모른다고 한다.
백모래와 다시 만난 후로는 백모래에게만 애정을 주는 느낌이 강한데, 오수 또한 아끼고 있다.[30] 백모래 탈출 에피소드가 끝난 후 오수가 울면서 이호 대신에 히어로들에게 일일이 대신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난 나가가 '오수 씨는 양아들 아니니까 아무래도 좋다는 거냐.'라면서[31] 비난하자 이호는 '첫째가 죽고 둘째가 생겼는데 죽었다고 생각한 첫째가 살아 돌아온' 듯한 느낌이라고 변명했다.[32] 사실 연구소가 폭파당하고 백모래가 죽었다고 생각한 시점에서 어린 오수를 만난 거니 오수가 그런 이호에게는 힐링이 되었을 법은 하다. 같이 산 세월도 길고.
160화 이후로 파란 목티, 흰 가운, 검은 바지에서 흑갈색 목욕 가운으로 옷차림이 바뀐다. 하지만 곧 원래의 옷차림으로 돌아간다.
어린이날 특집에서는 꽁지머리로 나온다. 이때는 혈액 공포증이 없었으며 어린 은비단에게 수술법을 가르쳐주었는데 말이 수술하는 법이지 어디를 어떻게 자르면 못 음직인다느니 이 부분을 자르면 대출혈이라느니 이런 식으로 환자를 실험 도구마냥 써먹으면서 은비단에게 가르쳤다(...) 묘사로 보아 무사히 수술시키고 힐링으로 원상복구 시키긴 했는데 이호에게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 불만이 엄청나다는 민원을 받아 일호에게 니킥을 맞을 뻔 했다. 사족으로 이때 당시의 비주얼이 꽤나 훈훈했는지 어린 은비단이 그때 당시의 이호에게서 첫사랑을 느꼈으며 해당 에피소드에 나온 이호를 찬양하는 독자들의 덧글이 줄을 이었다.
요리는 거의 하지 않는다. 이유는 형이 다 해주기 때문이다(…). 단행본 2권에서는 그 말을 했다가 일호에게 얻어맞았다. 이후 "나도 맘만 먹으면 할 수 있거든!"이라는 말과 함께 요리는 과학이라면서, 주방을 화학실로 바꿔버린다. 그리고 나가가 왜 생선을 비롯한 육류가 아예 없느냐는 말을 하자, 곧 생선과 칼을 떠올리며 이제 요리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는 듯.
정보봇에 의하면 작가인 삼촌은 일호와 이호의 목소리를 애니메이션 '천체전사 선레드'의 전투원 1호(CV.히구치 군)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앵앵대는 목소리가 매력이라는 듯. 또 일호와는 집안일을 돌아가면서 한다고 한다.- ↑ 사실 장난으로 그런 거지만 혜나 역시 보통 꼬맹이가 아니라서(…) 날름 잡아 씹어먹는 위엄을 보였다.
- ↑ 이 피 공포증 때문에 주방에 고기핏물을 보고 놀라다가 부엌에 불을 내기도 한다....
- ↑ 백모래의 생존사실을 알게 된 후 극복했다기보다는 오랜만에 대면한 백모래가, 피칠갑을 한 채 죽은 듯한 모습을 하고 들것에 실려가는 걸 확인하고 나서 받은 큰 충격에 피 공포증 따위는 아무래도 괜찮게 되어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 ↑ 어째서인지 실험동물 탈출에 의한 화재소동으로 왜곡되어 실렸다.
- ↑ 이호가 신문기사를 봤을 때 '자살했을까' 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아, 이호가 당시 백모래가 살아있다는 걸 몰랐기 때문에 일호가 백모래 이름을 못 듣게 했다는 설도 있다.
- ↑ 그러나 정작 이호 본인은 인간의 언어능력과 구관조의 그것을 동일시하고 개의 훈육과 인간의 교육을 같게 여길 정도로 인간에 대해 무지했다. 그리고 현재시점에서는 정작 이호 자신이 형한테 얹혀사는 백수 니트족 인생을 보내고 있는 중. 다만 단순한 니트와 술에 쩔어 싸우고 폭력을 휘두르는 건 급이 다르긴 하다.
- ↑ 아마 유일하게 종족 중 인간을 멸시한 것 같다. 현재는 이호 스스로도 그때는 철이 없었다고 표현하며 부끄러워할 정도.
- ↑ 백모래가 빨대로 아이의 음료수곽을 뚫어주자 "도구를 사용할 줄 아네…?"라며 놀랐다. 당시만 해도 인간 아기는 처음 봤다고.
- ↑ 다행히 백모래에게 살해당하기 전에 그만둠.
- ↑ 사실 백모래가 실험체가 된 뒤에도 별다른 항의는 보이지 않았다. 반발한건 비정상적인 정도의 체력, 근력강화 실험과 소장의 태도 때문.
- ↑ 백모래의 불로불사 실험에 별다른 항의가 없었던 걸 보면 이호 또한 백모래가 불사신이 되는 것을 원했는지도. 어쨌든 결과적으로 아들 비슷한 사람이 생기기는 했다.
- ↑ 72화를보고 34화를 보면 묘하게 뒤틀린 느낌이 온다. 별 낌새 없이 인체실험을 했던 인물이 걔는 실험동물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자신이 지옥으로 몰아넣은 다른 실험체와 연구원 몰살은 쌩까고 있다(…).
- ↑ 29화에 이마의 머리카락사이에 동그란 핏자국이 있는게 총으로 맞은 흔적이 보인다.
- ↑ 66화에서 일호에게 전화를 할 때, 이마에서 피를 흘리고 있다.
- ↑ 소장과의 회상에서 일족에게 추천한다는 도서가 에로의 역사인 건 덤(...)
색골 - ↑ 심지어 피만 보고 기절하는 이호가 이때는 피를 보고도 기절하지 않았다. 백모래 만큼은 어지간히도 신경쓰이는 모양.
- ↑ 이호는 정말로 백모래를 자식처럼 여긴 듯하지만
그 자식을 생체실험 연구소에다 보낸 사람이 누군지는 신경쓰지말자백모래는 끝까지 이호를 선배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에 양아들이라는 건 일단 이호 자신만의 생각일 뿐이다. - ↑ 그런데 백모래는 분명 자신이 죽인 이호가 눈앞에 나타났는데도 전혀 놀라거나 궁금해하는 기색이 없다. 그냥 "풀어줘서 고마워요."라고만 할 뿐. 일호를 만났을 때도 이호인 줄 알았는데 안 놀란 걸 보면 그냥 백모래가 맛이 가서 그런 것 같다.
- ↑ 그전에 "이 나라의 일도 아닌데…."라 말한 걸 보면 실험은 외국에서 진행된 모양. 그리고 나라가 주도한 실험이라고 언급되었다. 이 돈은 피해자 가족에게 상당수 지급되었는데 이 피해자들은 실험대상이었던 자들이 아니라 연구원들, 즉 백모래가 살육을 하기 전까진 명백히 가해자였던 사람들이다.
- ↑ 주로 실험의 내용과 나이프의 젊음에 관한 내용.
- ↑ 참고로 이호도 알렉산드라라는 사람이 지수라는 조카에게 소개해주고 또 지수가 이호에게 소개해준거다(…). 즉, 세다리 걸쳐서 떠넘기는 것.
- ↑ 나중에 소금보라가 이것을 도로 가져갔다가 나이프에게 붙잡혔을 때, 레이디가 그 완벽을 보고 놀라는 것으로 보아 뭔가 대단한 특기가 있긴 있는 듯하다. 후 오르카가 사용함으로써 교란계 능력임이 밝혀졌다.
- ↑ 본인 말로는 인체나 장기가 뭉그러졌을 경우엔 원위치로 돌려놓고 힐링해야 위험부담이 덜하다고 한다.
- ↑ 원래는 부모처럼 여겼다가 이후 행적 때문에 환멸한 것도 아니다. 처음부터 백모래의 이호에 대한 인식은 은사님 → 절친한 선배 정도로, 친근하게 생각한 건 사실이지만 부모처럼 여겼다고 할 만한 장면은 일절 나오지 않는다.
- ↑ 심지어 백모래와 다시 만난 현재 시점에서도. 이호는 백모래를 만나서 "모래 네가 살인범이라니 그럴 리 없잖아? 누명 썼지?" 따위의, 백모래 본인도 한심해하는 헛소리만 해댔을 뿐 '미안해'라는 한 마디는 기어코 하지 않았다.
- ↑ 본인은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말해놨지만 상식적으로 공무원, 그것도 히어로의 신분인 나가가 이호의 말 몇 마디로 책임이 면제될 리가 없다. 게다가 나가는 이미 낮의 사건으로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었다. 하지만 이호는 나가의 부상 따위 아웃 오브 안중.
- ↑ 물론 아무리 나이가 많다고 해도 이들의 정신연령은 25세 정도로 고정되어 있다. 하지만 제대로 살아온 20대 중반의 사람이면 이런 자해공갈은 하지 않는다.
- ↑ 그 때문인지(물론 이영싫이 본격적으로 나이프와 스푼의 대결로 시리어스 하게 흘러가는 등 다른 이유도 있긴 하지만) 이호가 대형사고를 친 이후로 오수는 본편에서의 등장이 확 줄었다.
- ↑ 자기의 억지 때문에 애꿎게 휘말려 죽을 뻔한 사람이, 그것도 화내는 것도 아니고 덤덤하게 폐 아니냐고 지적하는데 그 면전에다 대고 "네 부모가 내 입장이면 달랐을 것 같냐?" 따위의 소리를 지껄인 거다. 대단히 몰염치한 패드립이며, 피해자의 입장은 생각 않고 자신들=가해자의 입장만 생각하는 몰개념한, 아니 사이코패스나 다름없는 사고방식이다.
- ↑ 소금보라가 자기네 고향으로 끌어들일려고 할 때도 다시는 오수랑 못 만날 거 같다며 거절하고 영정의 호텔에서 식사를 할 때도 오수 걱정을 했다.
- ↑ 형식상 이호는 오수의 부하로 있으니, 이호가 흉악범인 백모래를 풀어주면 당연히 그 책임의 화살이 오수에게도 돌아가기 때문.
- ↑ 사실 백모래의 인생을 막장으로 만든 주범이 이호 자신임을 생각하면, 아들 같다느니 부모 마음은 어쩔 수 없다느니 하는 말 자체가 굉장히 뻔뻔한 소리다. 게다가 이 말을 하면서 애꿎은 나가의 부모까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끌어들이기까지 했다. 자신의 민폐행위에 말려들어 죽을뻔한 상대에게 그 부모님까지 들먹이며 변명을 해댄 것은 분명히 염치없는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