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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브리엘 다니엘 파렌하이트(Gabriel Daniel Fahrenheit)
1686년 5월 24일(그레고리오력)[1] ~ 1736년 9월 16일.
독일의 물리학자. 2를 확립했다.
여담으로 퀸의 프런트맨 프레디 머큐리의 별명 중 하나가 Mr. Fahrenheit이다.
2 온도를 재는 단위
화씨. Fahrenheit라고 표기하며, 이것을 정리한 사람이 1이기에 이름을 따 파렌하이트라 부른다. 가끔 가다 "파렌화이트"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3 어드벤처 게임
프랑스의 게임 제작사인 퀀틱 드림에서 제작하고 아타리에서 2005년에 판매한 어드벤처 게임. 플레이스테이션 2, 엑스박스, 엑스박스 360, PC로 발매되었다. 실질적으로는 1990년대 후반에 PC로 나왔던 컬트 어드벤처 '오미크론'의 후속작이다. 물론 개념으로써 후속작을 뜻하며, 실제로는 '차기작'이라 내용이 이어진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한국과, 북미(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인디고 프로페시(Indigo Prophecy)라는 이름으로 발매됐다. 북미에서는 영화 '파렌하이트 9/11'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제목을 바꿨고, 국내 정식발매판은 그냥 북미판을 그대로 들여온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국내 정식발매판은 북미판처럼 누드 장면이나 성행위 묘사 장면이 삭제되어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2로 국내 정식발매된 게임이기는 하지만 한글화는 안 되어 있다. 대신 한글 공략집 동봉. 아타리 코리아의 플레이 아타리 및 노리박스를 통해 PC버전은 다운로드로 제공되었으나 몇 개월 후에 판매가 중지되었다. 다운로드용으로 판매하던 다른 아타리 게임들은 쥬얼CD용으로 나오거나 할인판매라도 이루어졌는데 이 게임은 그냥 사라졌다(…). 한때 스팀에서 북미판을 판매하고 있다가 판매가 중지되었고 대신 GOG에서 무삭제 유럽판을 구매할 수 있었다. 2015년 1월 HD 리마스터판이 iOS를 비롯하여 여러 플랫폼으로 출시되었고 그와 동시에 스팀 상점에도 다시 올라왔다. 제목은 인디고 프로페시에서 'Fahrenheit: Indigo Prophecy Remastered'로 변경되었다.
주인공 루카스 케인이 뭔가에 홀린듯 살인을 저지르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게임이 시작되고, 이후 케인과 당시 살인 사건을 뒤쫓는 형사 칼라 발렌티, 타일러 마일스의 시점으로 조작 캐릭터가 바뀌며 진행되는 방식.
그래픽과 사운드는 무난한 수준이지만 연출과 설정, 스토리가 호평을 받는 주된 요소. 하지만 초반에는 심리 스릴러로 진행되다 중반 이후 갑자기 오컬트로 장르가 급반전되는 스토리는 호불호가 갈린다. 후반 들어서면 스케일이 무지막지하게 커진다. 사실 초반부에도 오컬트 떡밥이 있었지만 막판이 좀 드래곤볼스러워서...원래는 시리즈물로 만들려다가 포기하고 그 스토리를 게임 하나에 다 구겨넣은 덕에 스토리가 후반 가면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경향이 있다.
참고로 멀티 엔딩이다. 중간 중간에 분기점이 있다. 여기서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엔딩이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2]
여튼 기존 어드벤처 게임과 아케이드 게임을 혼합한 듯한 (거기에다가 심즈 스타일의 기분 관리가 추가) 독특한 게임 디자인과 흡인력있는 스토리(급반전 제외)로 평단과 게이머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근래 정통 어드벤쳐 게임치고는 드물게 전세계 80만장을 파는 기염을 토하며 전작 오미크론에 비해 상당히 성공했다.
퀀탁 드림은 이 게임의 요소들을 다듬고 발전시켜 2010년 후속작 헤비 레인을 발표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3년에 발매되는 비욘드: 투 소울즈까지 영향을 준 게임으로서, 퀀틱 드림 스타일의 시네마틱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의 시발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3.1 등장인물
- 루카스 케인 : 게임의 메인 주인공으로 31세의 남자로 직업은 IT 매니저이다. 식당의 화장실에서 혼한상태에 빠진채 의도하지 않은 살인을 저지르게 된 평범한 남자이다. 살인은 고대 마야의 의식에 따라 벌어졌다. 사건이 벌어진 이후 그는 사람들의 눈 사이로 곧 벌어질 일을 볼수있는 이상하고 제어 불가능한 능력을 가지게 된다.
- 마커스 케인 : 몇년전 신부가된 루카스의 형이다. 어릴적부터 루카스와 돈독한 우애를 가졌고 여전히 사이는 좋지만 2년째 만나지는 못했다.
- 칼라 발렌티 : 루카스가 저지른 식당 살이 사건을 담당하게된 뉴욕경찰국 소속의 여자 형사이다. 상당히 열성적으로 사건을 조사해 나간다. 사건을 맡아 수사를 하면 다른 어떤것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않는 성격을 가지고있다. 소림사에서 쿵푸를 배워 상당한 격투 실격을 가지고 있지만 좁은곳에 갇히거나 하면 패닉상태가되는 밀실공포증이 있다.
- 타일러 마일스 : 칼라의 형사 파트너로 같은 뉴욕경찰국 소속의 흑인 형사이다. 상당히 유쾌한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이다. 샘이라는 백인 애인이 있는데 위험한 형사일을 하는 그를 걱정하며 평범학 살아가길 바라고 있다. 농구에 상당히 잘하는듯하다.
4 소녀교육헌장의 캐릭터
소녀교육헌장에 등장하는 캐릭터. 혼혈이라 눈이 회색이다.
백리화가 자기 적금을 세 개나 깨서(...) 장만한 전용기에 태워 불러온 경호원. 아미의 어머니 백설희가 생전에 건 계약으로 그의 목숨이 다할 때까지 아미를 지키게 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원아미를 "미스트리스(여주인)"라고 부른다.
아미와 처음 만났을 때에는 그녀가 좋아하는 가수그룹 '하이피치'의 '릭'과 비슷한 이미지로 나타나서 아미가 제대로 착각하게 만들었고, 그녀가 자기 주인이 되기에 합당한지 "맞아 보고 결정하겠다"며 각목을 쥐여주기도 했다. 또한 실제로 한방 맞고 나서 정식 경호원이 되었다. 뭐야 이놈.
체구, 얼굴, 목소리까지 아무런 인위적 조작 없이 자의대로 바꿀 수 있는 변신급 변장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확실한 경호를 위해 학교에서는 '이화련'이라는 미소녀로 변장해 원아미의 동급생이 되었다.(동급생 중 아무도 이화련이 변장한 남자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 변장능력을 이용해 작가가 가끔 개그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서 스파이더맨으로 변장해 진짜 스파이더맨처럼 유리창에 붙어 있어서 아미를 난처하게 만든다거나.(…)
변장 외의 특기는 저격, 심장을 몇 분간 멈췄다가 다시 뛰게 하기. 고통을 거의 못 느끼는 데다 웬만한 부상은 알아서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술도 있다. 그 유명한 히이로 유이가 가벼운 부상은 자기가 알아서 응급처치했던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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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렌하이트는 '패밀리'라 불리는 어떤 조직의 일원으로, 일종의 초능력자다. 눈대중만으로 정확히 길이 등을 맞춰내는 '계측' 능력자였으나 이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는데도 그 불완전에 절망해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며 죽어가다가 스노우 화이트가 "그럼 다른 사람이 되어 그 사람의 결점까지 완벽하게 연기하면 된다"고 제안하자 그것을 받아들임으로서 살아남았다. 그리하여 완벽한 변장(변신?)으로 주어진 명칭이 '변하는 자(The Changer).' 현재 '패밀리'에서는 가장 막내.
그러므로 그는 어렸을 때부터 백설희(스노우 화이트), 백리화와 아는 사이였다. 백설희를 존경하고 있었던 듯하며, 뜻밖의 장소에서 사비나와 처음 만났을 때 그녀가 백설희를 닮았다는 것을 알고는 당황했다.
파렌하이트라고 불리기는 하나 그것은 이름이 아닌 일종의 대명사 같은 것이다. 계속해서 변하는 것은 수많은 사람이 몸속에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온도가 모여서 커다란 계절이 되듯 수많은 사람이 모여 되는 존재라는 뜻. 변장할 때마다 그 사람이 되는 셈이라 '절망하고 있었던 그 아이'는 그 시간에서 멈춰버린 채 잊혀져 버렸고, 스스로도 '자신은 아무도 아닌 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무도 적대할 수 없는 능력도 가지고 있던 빅 브라더에게 유일하게 총을 겨눌 수 있었다.
정말 완벽하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변장/연기능력 때문에 후반 가면 아미 안에서 파렌하이트와 이화련이 거의 별개인으로 인식된 듯하다. 그 바람에 나중에 '이화련'이 필요없다고 판단한 그가 '연기'를 그만두자 아미는 '친구 이화련'을 되찾기 위해서, 파렌하이트는 멀쩡히 잘 있는데도 일본까지 갔다가 그녀가 결국은 허상에 불과했음을 뼈저리게 깨닫기도 했다.
임무 때문이라지만 예전에 여장하고서 결혼한 경력이 있다.(…) 이는 상대를 암살하기 위해서였으나 결국 암살상대는 생존. 정확한 원인은 작중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작가의 말에 따르면 패밀리내에서도 두 가지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백리화는 상대 암살을 선택했고 백설희는 살려두라는 대답을 했다. 후자가 받아들여져 암살계획이 취소.
마지막에는 원아미와 커플이 되어 거의 신혼 비슷한 생활을 하다가 죽는데, 죽은 뒤에도 이틀이나 움직였다. 이때는 이미 뇌파고 심장이고 죄다 멎은 상태였다. 아가사와 이졸데가 이것을 직접 진찰하고 말하기를 "이론상으로 파렌하이트가 죽어서도 잠시간은 움직일 수 있다고 했지만…"(…) 이 때 원아미는 파렌하이트의 죽음을 믿지 않았지만, 파렌하이트가 귀에 속삭인 한 마디에 결국 그의 죽음을 인정한다.[3] [4]
아미와 그렇게 잊을 수 없는 이틀을 지내고 진짜 죽었다.무표정하게 움직이지 않으면서 비로소 죽었는데 아미는 자신은 그 이틀을 말로 표현해 낼 수 없을 것이라고 독백한다.
5 피데스개발의 아파트 브랜드
6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
7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의 주인공
아드리안 파렌하이츠 체페슈 참조.- ↑ 독일의 많은 나라들은 당시 대부분 율리우스력을 썼으나, 파렌하이트의 고향 단치히는 그레고리오력을 사용하였다.
- ↑ 그렇지만 중간중간 분기점은 그냥 약간의 내용만 달라지는것 뿐이고 진짜 엔딩 분기는 마지막에서 오라클과 or 정보체를 막느냐 못막느냐에 의해서 갈린다. 즉, 3가지 엔딩을 보고싶다면 그냥 마지막에서 한세력과 싸울 때 손 놓고 있으면 된다.
- ↑ 추측이지만, 이 때 파렌하이트가 귀에 속삭인 말은 아마도.....
- ↑ 그 이전에 원아미와 신혼 비슷한 생활을 즐기고 있을 때, 원아미가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안되냐는 말에 파렌하이트는 자기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그럴 일 없을 것이라 말했다. 또한 파렌하이트의 속삭임을 듣고난 원아미가 당신 진짜 못됐다면서 우는 것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