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자 이름
볼짤 웅냠냠 상기 포장은 2015년 2/4분기 경 변경된 디자인. 의외로 캐릭터가 상당히 귀여워서 특히 특정 집단의 취향에 직격이라 화제가 되었다. 똑같이 모에선에 노출된 사또밥과 커플링(?)이 있다. 사또밥 X 인디안밥 만화
농심그룹에서 나온 옥수수 과자. 1976년 3월 출시.
인디언들이 먹었던 주식은 아니다
예전에는 다른 과자에 비해서 좀 작은 형태에 빨간 봉지, 앞에 인디언 추장 같은 인물이 측면 각도로 팔짱을 끼고 폼잡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링크[1]
설탕이나 소금으로 범벅이 되어있지 않은, 옥수수 알갱이를 눌러 만든 듯한 형태로 얄팍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일품이다.(아무 맛도 없는 건 아니고, 버터와 옥수수통조림국물을 반씩 섞은 듯한 맛이 살짝 난다) 우유랑 같이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적으로 한때 죠리퐁과 함께 우유에 말아먹는 과자의 쌍벽을 이루고 있었다. 일단 콘플레이크와도 닮아 있고…[2] 설탕코팅된 콘프레이크와 비교하면 질리지 않고 속이 거북하지도 않아 훨씬 낫다.
한 가지 단점은 기름이 많다는 것. 그래서 손으로 집어먹으면 기름이 손에 잘 묻는다는 점. 우유에 말아먹을 때 둥둥 뜨는 기름이 압권.
파일:OOOWmaq.png
미국 워싱턴 원주민 박물관에도 전시되었다. 인디언 : 난 저런거 먹어 본 적이 없는데 말이지...
이름만 인디안밥이지 인디언들과는 딱히 연관이 없다고 할 수 있는 음식이었으나, 2015년부터 원재료로 인도산 옥수수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이름값(?)을 하기 시작했다.
2 벌칙의 한 종류
벌칙자는 앞으로 상체를 숙여 등짝을 위로 향하고, 다른 이들은 그 등짝을 둘러싸고 손바닥으로 마구 내려치며 등짝을 유린한다. 이때 외치는 구호는 '인디아안(어언)-밥!!' 오~우~예!
'밥'이라고 외칠 때 일제히 등짝을 세게 내려치는 것이 기본. 제대로 하면 더럽게 아프다.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안 보인다는 걸 이용해서 주먹이나 팔꿈치[3]로 찍어내리는 놈들도 있다. 처절한 응징을 가해주자. 야! 야! 팔꿈치 쓴 놈 나와! 지역에 따라서 드물게는 '밥'이라고 외칠 때 팔꿈치로 찍는 것이 의무인 경우도 있다. 다만 지역에 따라서는 팔꿈치로 친놈은 인디언밥을 맞기도 한다.이때 팔꿈치로 치는 색히도 인디언밥 당한다. 한판밖에 안했는데 1시간동안 인디안밥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일부에선 가끔 흥에 겨운 경우엔 '오!예!' 하면서 2대 더 치거나 '보!너!스!'하면서 3대를 더 치는 경우가 있다. '찌꺼기' 라며 간지럽히는 경우도 존재한다(…) 보너스 끝난 후에 서비스까지 치는 경우도 있다. 서비스 뿐만 아니라 찌꺼기로 하는 경우도 있다. 지역마다 다른 듯 하다.
가장 길게 하고 싶다면 인디안~밥! 보!너!스! 서!비!스! 택!배!비! 수!수!료! 감사합~니다! 오! 예!를 외쳐주자.
물론 엎드린 사람은 조낸 맞는거다. 그리고 다음판 네가 걸렸을 때에…
등짝만 치자. 괜히 여러 명이서 하다가 등짝이 꽉 찼다고 옆구리 쪽으로 잘못 때리다간 신장에 무리를 주고, 등짝만 아픈 게 아니라 아랫배가 슬슬 아픈 바디블로가 되기도 한다. 장난은 적당히!
한국인 여행자들이 터키에 가서 여러 배낭 여행자들과 이 놀이를 하다가 인디안~ 밥 하면서 등짝을 치자 한국인들 빼고 다들 충공깽이었다고 한다…사람을 무슨 가축처럼 때린다면서 터키인들은 물론, 뿅망치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모두 사실 사람을 이렇게 치고 즐기는(?) 게 거의 없기 때문.
한국 애니 마스크맨에서도 나와 적 캐릭터를 이렇게 패준다(…).
등짝을 보자와는 관계 없다… 없어야만 한다.